【 청년일보 】 수많은 화제를 낳으며 대장정을 마무리한 미국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미상 시상식에서 최고 드라마상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왕좌의 게임'은 최고 드라마상을 총 4회(2015, 2016, 2018, 2019) 수상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고 블룸버그,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1949년 첫 시상식 이래 '웨스트 윙' 등 단 4편의 드라마 시리즈만 달성한 최다 수상 타이 기록이다. '왕좌의 게임'은 올해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과 최우수 편집상 등도 챙겼다. 2011년부터 8년간 상영된 이 드라마가 역대 에미상 시상식에서 받은 각종 상은 모두 60개에 이른다. '왕좌의 게임'은 최고의 인기를 누린 드라마인 만큼 이번 결과는 따 놓은 당상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다만 지난 5월 종영된 8번째이자 최종 시즌에 대해서는 혹평이 쏟아져 나오면서 '왕좌의 게임'이 막판에 위기를 맞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심지어 제작사인 케이블 채널 HBO에 시즌을 다시 만들 것을 요구하는 청원이 제기돼 170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하지만 우려를 불식하고 에미상에서 좋은 성적
【 청년일보 】 경기도 파주'CJ ENM 콘텐츠 월드' 사업시행자인 CJ ENM은 최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진입도로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 신청서를 파주시에 제출했다. 콘텐츠 월드 북측에 위치한 진입도로(길이 378m, 폭 10∼14.5m)는 지난 7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다. 시는 다음 달 말 CJ ENM이 신청한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CJ ENM 콘텐츠 월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인접대로에 가·감속 차선 확장도 함께 추진된다. 파주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통일동산 특별계획구역 내에 조성되는 CJ ENM 콘텐츠 월드는 드라마·영화 상설 스튜디오, 특수촬영 스튜디오, K-POP 오픈세트 등의 방송 시설과 전시 스튜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진 종합 문화관광 콘텐츠 시설이다. CJ ENM은 국내외 관광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건축·조경 등의 전반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며 파주시와 조율해 다음 달 중순 최종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콘텐츠 월드 사업을 통해 그동안 활성화가 더뎠던 통일동산지구와 헤이리 문화지구가 점차 활기를 보일 것
【 청년일보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개봉 3일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40분 기준으로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누적 관객 수는 100만14명을 기록했다. 3일째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올해 1천만명을 돌파한 '극한직업'과 누적 관객 수 929만 명을 동원한 '엑시트'와 같은 속도라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동명 드라마를 토대로 한 영화로, 원작의 마동석, 김상중이 출연해 시원한 액션을 선보인다. 그 덕분인지 개봉일인 지난 11일 '타짜: 원 아이드 잭'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으나 전날에는 1위에 올랐다. 타짜: 원 아이드 잭'도 개봉 3일째인 이날 오후 7시 46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100만3천430명을 기록했다.'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로, 포커판을 배경으로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청년일보=김동훈 기자]
【 청년일보 】 중국의 톱스타인 배우 판빙빙(范氷氷)이 자신의 대한 루머를 유포한 인터넷 이용자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판빙빙의 법률회사를 인용해 판빙빙이 여러 명의 남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암시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지난해 7월에서 올해 1월까지 올린 천 모 씨라는 남성이 베이징의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천씨는 중국의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웨이보에서 그는 판빙빙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모욕적인 말과 함께 판빙빙의 사진을 웨이보에 올렸다. 판빙빙을 대리한 법률회사는 "악의적인 콘텐츠로 판빙빙의 사회적 평판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천씨는 2017년에도 판빙빙에 관한 비슷한 루머를 퍼뜨려 6만2천500위안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적이 있다. 판빙빙은 이중계약서를 쓰는 방식으로 탈세한 것이 드러나 지난해 밀린 세금과 벌금을 합해 8억8천만위안(한화약 1천500억원)을 냈다. 판빙빙은 아직 중국 내에서는 작품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데 제시카 채스테인과 함께 2021년 초 개봉 예정인 스파이 스릴러 '355'에 출연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남자 단식 4회전에서 다비드 고팽(15위·벨기에)을 3:0(6-2 6-2 6-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8강 진출에 실패한 페더러는 2017년 이후 2년 만에 US오픈 8강 무대에 복귀했다. 페더러는 또 US오픈에서만 통산 13번째 8강에 올라 앤드리 애거시(은퇴·미국)와 함께 이 대회 남자 단식 최다 8강 진출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이 부문 1위는 17회의 지미 코너스(은퇴·미국)다. 2008년 이후 11년 만에 US오픈 패권 탈환을 노리는 페더러의 다음 상대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78위·불가리아)다. 2017년에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던 디미트로프는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등 페더러와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해서 '베이비 페더러'라는 별명이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1981년생인 페더러는 자신보다 10살이 어린 '베이비 페더러'와 상대 전적에서 7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 1, 2회전에서 연달아 1세트를 먼저 상대에게 내주며 고전했으나 3회전에서 대니얼 에번스(58위·영국
【 청년일보 】걸그룹 에프엑스의 엠버(27)가 10년간 몸담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엠버는 1일 SNS에 손편지를 올려 "오늘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됐다"며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열심히 더 열정적인 엠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유(MeU·팬클럽)들 영원히 사랑하고 앞으로도 만나요"라고 적었다. 대만계 미국인인 엠버는 2009년 5인조 에프엑스로 데뷔했다. 에프엑스는 '누 예삐오'(NU ABO), '핫 서머'(Hot Summer), '첫 사랑니'(Rum Pum Pum Pum) 등 신선한 구성의 히트곡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설리가 2015년 탈퇴해 4인조로 재편됐으며, 그해 10월 앨범 '포 월즈'(4 Walls)를 낸 뒤 공백기를 보냈다. 2016년 SM 디지털 음원 채널 '스테이션' 곡 '올 마인'(All Mine)을 냈지만, 이들의 정식 활동 곡은 아니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컴백이 기대됐으나 중국인 멤버 빅토리아가 현지 활동 중이고 엠버까지 회사를 떠나면서 완전체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엠버는 지난해 솔로 음반을 냈다. 【
【 청년일보 】 올해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주가 급락으로 대표적인 연예인 주식 부호들의 자산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8월 30일 현재 주식을 100억원어치 이상 보유한 연예인 7명의 주식 평가액은 총 4313억원으로 지난해 말(7158억원)보다 2845억원(39.7%) 감소했다. 특히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프로듀서는 주식자산이 작년 말 1585억원에서 722억원으로 863억원(54.4%)이나 줄었다. YG 주가가 이 기간 4만7500원에서 2만1200원으로 55.4% 하락한 여파다. 연초 '버닝썬 게이트'로 홍역을 치른 YG는 국세청 세무조사, 연예인 마약 스캔들, 양 전 대표의 원정도박과 성 접대 의혹 등 올해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 양 전 대표는 책임을 지고 회사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으나 6월말 현재 YG 지분 16.11%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연예인 주식부호 1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보유한 주식(지분율 18.77%) 가치도 작년 말 2306억원에서 1321억원으로 984억원(42.7%) 감소했다. 에스엠 주가는 올해 들어 43.0% 하락했다.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지분을 17.7% 가진
【 청년일보 】롯데컬처웍스는 배우 이영애와 함께 다음 달 7일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해피엔딩 스타체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피엔딩 스타체어는 롯데컬처웍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배우가 자신에게 의미 있는 지역과 영화를 직접 골라 관객과 대화를 진행한 뒤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이병헌·정우성·김혜자·조인성·설경구 등이 참여했다. 이영애는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과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상 영예를 안겨준 '친절한 금자씨'를 골랐다. 이영애는 이날 영화 상영 뒤 관객과 대화를 통해 촬영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 명동 인근에 깃든 가족과 추억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발생한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해당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된다. 또 이영애가 직접 '스타체어'로 선택한 좌석에는 배우 이름이 각인된 특별 제작 커버가 씌워지며, 해당 좌석에서 나오는 향후 1년간의 매출액도 기부금으로 쓰인다. 행사 티켓 예매는 30일부터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세계 최대 규모의 2019 서울 웹 페스트에서 롯데물산이 공동 제작한 한·독 합작 웹드라마 '롯데하우스'가 '베스트 브랜디드 시리즈' 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롯데하우스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여주인공 샤롯데가 살았던 독일 베츨라어시에 있는 생가 '롯데하우스'와 한국의 롯데월드타워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한국과 독일 젊은이들의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한국과 독일 제작사가 합작해 6개월간 3편의 시리즈로 제작됐으며, 미국 마이애미와 프랑스 마르세유, 이탈리아 로마 웹 페스트에도 초청됐다. 롯데하우스는 9월 중 롯데월드타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디즈니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를 11월부터 미국 등에서고화질(HD) 서비스를 개시, 월 6.99달러(약 8천490원)의 기본 상품으로 제공한다고 경제매체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이는 넷플릭스를 포함해 늘어나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에 압박을 가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는 기본 상품에서 HD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반면 디즈니는 방대한 영화와 TV 쇼를 4K(HD보다 화소 수가 4배 많은 초고화질)에 명암 대비를 높여 화면에 생동감을 더하는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입체 음향을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 등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넷플릭스의 기본 상품 가격은 월 8.99달러로 디즈니+가 예고한 기본 상품보다 비싸다. 후발주자인 디즈니로서는 가격 경쟁력을 무기 삼아 시청자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디즈니+의 기본 상품은 주로 어린이와 가족 시청자를주요고객이고,넷플릭스는 이보다 좀 더 폭넓은 콘텐츠를 갖고 일반 시청자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스포츠 채널 'ESPN+'와 광고가 나오는
【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이 영국 MTV 주최 투표에서 올해 가장 '핫'한 슈퍼스타로 선정됐다. 영국 MTV는 24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2019 MTV 핫티스트 서머 슈퍼스타'(2019 MTV Hottest Summer Superstar)에 방탄소년단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레이디 가가, 블랙핑크, 아리아나 그란데, 카디비 등 50인 후보 가운데 온라인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총 4천400만 표가 넘는 투표수 중 1970여만 표를 받아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MTV 핫티스트 서머 슈퍼스타'는 영국 MTV가 2013년부터 매년 여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고의 슈퍼스타를 선정하는 이벤트다. 2013~2015년 원 디렉션, 2016년 피프스 하모니, 2017년 레이디 가가, 2018년 셀레나 고메즈가 뽑혔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또 26일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릴 '2019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LA 다저스가 9회 말 극적인 역전승리를 거두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3 : 2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 마에다 겐타가 2회와 6회에 한 점씩 내주며 0 : 2로 끌려갔다. 타선은 토론토 선발 투수 제이컵 웨그스펙에게 7회까지 안타 단 1개만 기록하며 무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다저스는 웨그스펙이 내려간 8회에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0 : 2로 뒤진 9회 말 마지막 공격에 들어섰다. 경기 내내 침묵하던 다저스 타선은 9회 말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타자 맥스 먼시가 상대 팀 바뀐 투수 데릭 로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후속 타자 저스틴 터너는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지만, 코디 벨린저가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리며 1사 2,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코리 시거가 초구를 노려쳐 2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엔리케 에르난데스였다. 그는 역전 기회에서 침착하게 중전안타를 기록했고, 2루 주자 시거가 득점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LA 다저스는 올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