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의 역명을 10억원에 낙찰받아, 성수역의 새로운 이름은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변경된다. 12일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와 온비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역명병기 유상 판매 사업 입찰 결과 2호선 성수역과 강남역, 5호선 여의나루역, 7호선 상봉역 등 4개의 역명이 낙찰됐다. 성수역의 낙찰자는 CJ올리브영이며, 강남역은 하루플란트치과의원, 여의나루역은 유진투자증권이 각각 낙찰받았다. 상봉역의 낙찰자는 단독 입찰로 수의계약이 체결됐으나, 아직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 역의 낙찰가는 성수역 10억원, 강남역 11억1천100만원, 여의나루역 2억2천200만원이다. 특히 강남역의 낙찰가는 역대 최고 금액으로, 이전 최고 기록인 을지로3가역 신한카드의 8억7천만원을 넘어섰다. 역명병기 사업은 공사가 재정난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하철역 1km 이내의 인근 기업, 병원, 기관 이름을 역명에 함께 표기하는 방식이다. 이번 낙찰된 역들은 60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0월부터 새로운 역명을 사용하게 되며, 표기 기간은 3년 동안
【 청년일보 】 월요일인 12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또, 당분간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오후 제주도에,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동내륙·산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동내륙·산지, 제주도 5~20㎜로 예보됐다. 아울러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서해5도에는 5~4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일요일인 11일도 전국에 최고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가끔 꾸름이 많겠으며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비소식이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산지, 충남, 전북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1일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내륙·산지, 충남 남부, 전북 내륙, 제주도가 5∼2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서있던 자사 벤츠 EQE 전기차에서 시작된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인도적 차원에서 45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벤츠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오노레 츄크노 부사장과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인 킬리안 텔렌 부사장 등 임원들은 지난 9일 오후 7시께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 대표를 만났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화재에 따른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정상화를 위해 45억원을 긴급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 화재로 140여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고 주민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일상생활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벤츠 코리아는 설명했다. 지원금은 한 시민단체를 통해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벤츠 코리아 임원진은 지난 7일에도 현장을 찾아 사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당시 임원진은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피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필요한 부분을 전폭 지원하겠다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0일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라권과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은 11일 새벽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5~40㎜, 강원내륙·산지 5~20㎜로 예보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이로 인한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 청년일보 】 최근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가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완충에 가까운 과도한 충전을 방지하는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적으로 전기차 화재 건수는 187건에 이르며, 서울에서만 1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차 화재 특성상 정확한 원인 파악은 불가능하나,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계속되는 완충에 가까운 과도한 충전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시는 현시점에서 충전제한이 전기차 화재예방에 유의미한 방법이라 보고, 전기차 90% 충전제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우선 내달 말까지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통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90% 이하로 충전을 제한한 전기차만 출입할 수 있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공동주택 관리규약이란 다수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주거생활의 질서유지와 입주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입주자가 자율적으로 정하는 기본규칙이다. 시·도지사는 공동주택 관리규약의 표준이 되는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마련하고 있으며, 준칙이 개정·배포되면 입주자대표회의는 해당 준칙을
【 청년일보 】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한 중학교에 과도한 두발 제한 규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으나 학교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2월 29일 한 중학교 교장에게 학생들 개성의 자유로운 발현권 및 자기 결정권이 과도하게 제한되지 않도록 염색, 파마 등 두발 변형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학생생활 및 용의 복장 규정' 중 두발 제한 관련 부분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이 같은 규제가 기본권 제한에 관한 과잉금지 원칙 위반이며 행복 추구권에서 파생되는 일반적 행동 자유권, 개성의 자유로운 발현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학교 측은 "교육공동체 전체의 의견을 종합했을 때 두발 규제는 기존 교칙을 따르기로 했고, 모든 결정 과정에서 소수의견의 존중과 보호가 필요하나 과반 다수제 의사결정의 안정성을 포기할 수 없으므로, 권고 이행은 시간을 두고 절차를 거쳐 시행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인권위 아동권리위원회는 해당 학교가 인권위 권고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학교 측에 유감을 표하고 "학교는 헌법과 국제인권조약에 명시된 학생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지
【 청년일보 】 최근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해 방역 당국이 경계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전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코로나19 유행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질병청이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을 표본 감시한 결과 지난 4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6배 가까이 폭증했고, 이 중 65세 이상 환자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달 둘째 주 148명, 셋째 주 226명, 넷째 주 475명이었고 이달 첫째 주까지 5.8배 규모로 불어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 1만2천407명의 65.2%(8천87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50∼64세가 18.1%(2천251명), 19∼49세가 10.3%(1천283명)의 순이었다. 국내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표본감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지난달 둘째 주 13.6%에서 이달 첫째 주 39.2%로 4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세부 계통인 KP.3 변이가 유행을 주도하고 있으며, KP.3 변이의 점유율은 지난달 기준 45.5%로 6월 대비
【 청년일보 】 인천 대단지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핵심 밸브가 임의로 조작됐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서구 청라동 아파트 방재실에서 화재 수신기를 확보해 디지털포렌식을 실시한 결과 아파트 관계자에 의해 특정 밸브 작동이 중단된 점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조사 결과 불이 난 직후 수신기로 화재 신호가 전달됐으나 스프링클러 작동의 핵심 역할을 하는 밸브를 정지시키는 버튼이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아파트 관계자 진술 등을 추가로 확보해 관련법 위반 사항에 대해 조치할 방침이다. 이번 화재는 지난 1일 오전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있던 전기차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 등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140여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다. 또 지하 설비와 배관 등이 녹아 대규모 정전과 단수가 이어졌다. 인천 서구에 따르면 이로 인해 지난 6일 10시 기준 기준 임시 대피소에서 지내는 이재민은 800여명으로 집계됐다. 임시 복구로 화재 닷새만에 수돗물 공급은 재개됐으나 입주민이 겪는 불편
【 청년일보 】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께 구로역 상행선 점검 모터카와 선로 보수 작업용 모터카가 충돌해 작업자 30대 작업자 2명이 사망하고 50대 1명이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은 다리가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상자 모두 코레일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수습 작업으로 오전 5시 40분께까지 전동차 10개와 고속열차 5개가 10∼30분가량 지연 운행됐다. 오전 7시 현재는 열차 운행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수련병원들이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을 실시하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지원지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들은 내달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이날 재개한다. 레지던트 1년 차는 오는 14일까지, 인턴과 레지던트 2∼4년 차는 16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수련병원들은 이미 지난달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마감했으나, 지원율이 모집 대상 7천645명 가운데 104명만 지원해 1.4%에 그쳤다. 104명 중 인턴은 13명, 레지던트는 91명을 각각 기록했다. 당시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에 45명이 지원했는데, 전체 전공의 지원자의 43.4%가 '빅5' 병원에 쏠렸다. 정부는 수련 복귀 의사가 있었으나, 짧은 신청 기간과 주변 시선 때문에 모집에 응하지 못한 전공의들이 더 있다고 판단해 기간을 연장했다. 다만 의료계는 이러한 정부의 조치에도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이미 하반기 모집 지원율이 1%였는데, 추가 모집을 한다고 지원자가 늘겠느냐는 분위기다. 실제로 의대 증원 등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은
【 청년일보 】 금요일인 9일도 전국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로 예보됐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오전부터 저녁 사이 강원산지와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은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60㎜, 강원산지, 광주·전남, 전북동부,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40㎜로 예보됐다.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 내외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