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모바일 MMORPG의 블록버스터 시대를 열었던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심 개발진이 신작 '뱀피르'로 다시 한번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12일부터 '뱀피르'의 휴대폰·PC 사전등록을 개시하고 브랜드 페이지 오픈 및 티징 영상을 공개하면서 정식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14만9천원 상당의 패키지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넷마블은 디렉터스 코멘터리 영상 시리즈를 통해 '세계관', '아트와 전투', '경제', '경쟁'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깊이 있는 게임성과 차별점을 이용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을 시작한 12일 공개된 디렉터스 코멘터리 1편에서는 한기현 총괄 PD가 출연해 첫 인사를 전했으며, 같은 날 이어서 공개된 2편에서는 기존의 MMORPG의 틀을 깨는 '뱀피르'의 '세계관'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을 통해 검증된 개발 DNA와 독창적인 뱀파이어 세계관을 앞세워 '뱀피르'로 하반기 MMORPG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 2016년 출시 당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구현
【 청년일보 】 편의점업계가 지속되는 내수 부진 극복을 위해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카테고리에서의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최근 부진한 실적 극복을 위해 편의점의 주력 소비층인 1030세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종업계는 물론 타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매장에 한 번이라도 더 방문하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콘텐츠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어서, 상품기획 등 실무 현장에서도 콘텐츠 선점 경쟁 열기가 치열하다"고 말했다. 실제 CU·GS25·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 업체는 각기 다른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 손짓하고 있다. 먼저 CU는 올해 초부터 체험형 마케팅의 일환으로 선보인 캡슐 토이, 스무디 머신에 이어 이달 업계 최초로 타투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CU의 타투 키오스크는 피부에 프린트 하듯이 1~2초 만에 원하는 디자인을 새겨 넣을 수 있다. 그림과 텍스트 등 100여가지 도안에서 고를 수 있으며 특히, 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궁, KOREA, 호랑이, 복주머니 등 한국적인 이미지도
【 청년일보 】 프랜차이즈 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창업자 백종원 대표의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상장 이후 이어진 각종 논란과 주가 하락, 경영 불확실성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 창업자가 다시 '선장' 역할을 맡은 셈이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위기 대응과 경영 효율화를 위한 고심 끝의 선택으로 보면서도,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분위기다. ◆ 백종원 단독 대표 체제 전환…"경영 안정에 방점" 1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 9일 강석원 각자대표의 사임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그간 각자대표 체제에서 발생했던 의사결정 지연과 책임 소재 불명확성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백종원 대표가 단독으로 경영을 맡게 된다. 백 대표는 "이번 위기는 본질에 충실하라는 준엄한 경고"라며 "배수진의 각오로 반드시 기업 혁신과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백 대표 직속으로 전략기획본부를 신설해 경영 효율화와 리스크 통합 대응, 내부 관리체계 재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신사업 발굴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컨트롤타워로서 기능
【 청년일보 】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이 티웨이항공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항공사업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13년 만의 재도전 끝에 경영권을 확보한 대명소노그룹은 이달 말 이사회 개편과 경영진 교체 등을 단행하고, 장거리 노선 확대와 구조 개선을 통해 항공·레저 시너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 공정위 승인으로 경영권 확보…서 회장, 13년 만에 인수 성사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10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티웨이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으며, 경영권 확보를 본격화했다. 이번 인수는 고(故) 서홍성 창업주의 장남인 서준혁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했다. 서 회장은 지난 2011년 대명엔터프라이즈(현 대명소노시즌) 대표로 재직할 당시에도 티웨이항공 인수를 시도했으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대명소노그룹은 올해 1월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를 재추진하며 지분 확보에 나섰고, 2월 티웨이홀딩스 보유 지분 46.26%를 2천5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로써 티웨이항공 지분 54.79%(1억1천801만5천555주)를 확보하며 단숨에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공정위 승인 이후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의 체질 개선과
【 청년일보 】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HTC) 특허를 둘러싼 HS효성과 코오롱 간 법정 공방에서 법원이 HS효성의 손을 들어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법원 제5부는 코오롱인더스트리 HTC 특허 무효 소송에서 원고인 HS효성첨단소재의 청구를 인용하고 특허심판원의 결정을 취소했다. 앞서 HS효성첨단소재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15년 등록한 '하이브리드 섬유 코드 및 그 제조 방법' 특허가 업계에 널리 알려진 기술이라며 특허 무효를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특허심판원은 코오롱의 HTC 특허가 유효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했고, HS효성첨단소재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끝에 이날 승소했다. 분쟁의 중심에 선 HTC는 아라미드와 나일론으로 구성된 차세대 타이어코드로, 최근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 특허가 "30년 전부터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들이 사용해 온 공지의 기술"이라며, 자사 또한 약 20년 전부터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HS효성은 이날 판결 직후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줘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국내 판결에 이어 당사가 미국 특허심판원에 청구한 특허무효 심판도 좋
【 청년일보 】 놀유니버스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일본 도쿄의 명물 도쿄타워와 손잡고 특별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에서는 오는 30일까지, NOL에서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도쿄타워 입장권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항공·숙소 구매자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도 있다. 또 도쿄타워 상품 구매자 가운데 리뷰를 작성한 고객 가운데 총 2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이번 도쿄타워 할인 특별 프로모션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첫 단독 할인 행사로, NOL 인터파크투어와 NOL에서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쿄타워가 국내에서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또 오사카의 유명 관광코스로 자리잡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시설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NOL 인터파크투어와 트리플에서 일본 대도시 교통패스 등 지역별 베스트 상품에 대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쿠폰도 증정하고 있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우리나라의 남산서울타워처럼 도쿄타워는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도쿄타워의 특
【 청년일보 】 오븐-후라이드 치킨 전문 브랜드 푸라닭 치킨은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출시한 신메뉴 '나폴리 투움바'의 흥행 돌풍에 힘입어 선착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벤트로 제시된 문제의 정답을 맞힌 선착순 2만명에게 '나폴리 투움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푸라닭치킨' 채널에서 채팅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정답자 2만명에게는 푸라닭 치킨 주문 앱에서 즉시 사용가능한 쿠폰 번호가 제공된다. '나폴리 투움바'는 흑백요리사 우승으로 스타 셰프 반열에 오른 권성준 셰프와 공동 개발해 선보인 푸라닭 치킨의 신메뉴로, 출시와 동시에 예상 목표치의 200% 이상을 초과 달성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푸라닭 치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푸라닭치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푸라닭 치킨 관계자는 "출시 직후부터 '나폴리 투움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보내주신 고객 분들께 감사하다. 이번 퀴즈 이벤트를 통해 해당 메뉴에 사용된 고급 식재료를 다시 한번 알려드리면서 더 많은 분들께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
【 청년일보 】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어린이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옷의 선순환을 장려하는 '헌 옷 기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초록우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본 이벤트는 초록우산 후원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해당 기간 동안 전국 유니클로 매장에 설치된 '리유니클로(RE.UNIQLO) 의류 수거함'에 입지 않는 유니클로 의류를 기부한 후, 초록우산 이벤트 페이지에서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초록우산은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천명의 초록우산 후원자에게 유니클로 리유저블백(코튼)을 증정한다. 한편, 본 이벤트를 통해 수거된 의류는 선별 작업을 거쳐 일부는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되고, 기부가 불가한 의류는 섬유 패널로 제작되어 업사이클 가구 제작에 재활용될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초록우산과 함께 지난해부터 섬유 패널로 제작된 업사이클 가구를 전국 아동양육시설에 기부하는 '우리 아이 행복한 공간'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이벤트는 헌 옷에 새로운 생명과 가치를 부여해 오랫동안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리유니클로' 이니
【 청년일보 】 한국맥도날드는 신제품 '클래식 핫도그'를 출시하며 스낵 메뉴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클래식 핫도그는 '세블락 소시지'에 참깨가 뿌려진 롱 번(빵), 그릴에 볶은 양파, 오이 피클이 더해진 메뉴다. 한 손으로 즐길 수 있어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DT) 고객들이 차 안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맥드라이브 VIP 클럽'을 런칭하며 맥드라이브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출시를 통해 기존 인기 메뉴인 '상하이 치킨 스낵랩', '1955 스낵랩', '맥윙', '맥너겟' 등으로 구성된 스낵 메뉴 라인업을 다양화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클래식 핫도그는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식사를 원하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됐다. 세블락 소시지와 그릴드 어니언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풍부한 맛이 고객들에게 익숙하고도 즐거운 맛을 선사할 것"이라며 "바쁜 일상 속 출출한 고객분들께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내달 9일까지 올해 봄·여름 시즌 슈퍼세일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잇세컨즈는 전국 82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봄·여름 시즌 의류 및 액세서리 신상품(일부 품목 제외)을 할인한다. 에잇세컨즈는 트렌디한 신상품을 통해 출근룩부터 휴가룩까지 다양한 여름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이외에 메리제인 슈즈, 메쉬 샌들, 나일론백, 니트백, 볼캡, 버킷햇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준비했다. 또 에잇세컨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 '8초 TV'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여름 시즌에 가장 필요한 트렌드 아이템을 추천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은영 삼성물산 패션부문 에잇세컨즈 영업팀장은 "에잇세컨즈는 출근, 등교, 여행과 같은 일상 속 매 순간에 감각적인 룩을 완성해주는 신상품을 제안한다"면서 "슈퍼세일을 통해 올여름 가장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넷마블이 개발 중인 초대형 MMORPG '뱀피르'가 세계관의 뼈대를 드러냈다. 12일 공개된 '디렉터스 코멘터리' 2편에서는 뱀피르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캐릭터 서사를 중심으로, 기존 MMORPG 문법을 뒤엎는 내러티브 설계가 집중 조명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유튜버 '지무비'와 넷마블네오 한기현 총괄 PD가 출연해 '뱀파이어'라는 익숙한 소재를 어떻게 파격적으로 재해석했는지를 설명했다. '뱀피르'라는 네이밍부터가 루마니아어로 '뱀파이어'를 뜻하는 단어에서 착안된 만큼, 설정부터 콘셉트까지 근본과 파격의 경계를 오가는 독특함이 영상 전반을 관통한다. ◆ "죽이고 시작한다"…MMORPG 문법 뒤엎는 서사 '뱀피르'의 주인공은 교단의 실험체로 이용당하다 죽음을 맞는다. 그러나 죽음 이후 뱀파이어로 다시 태어나며,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 간 교단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기존 MMORPG의 전형적인 '영웅 서사'를 배제하고, 절망과 분노, 복수라는 감정선에서 이야기를 출발시킨 것이다. 한 PD는 "전형적인 MMO 공식은 피하고 싶었다"며 "현실에서 느끼는 좌절과 복수가 게임에 반영될 때 더 큰 몰입감과 감정의 깊이를 만들 수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
【 청년일보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시장 내 판매 증가에 힘입어 현지 유통사 통한 판로 확대 등 관련 시장 영향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최근 유럽발 발주가 증가하며 올해 4-5월 합산 수주 물량이 2025년 1분기 (1~3월) 대비 110% 이상 증가했다. 현재 에이피알은 국내 화장품 유통 무역 기업과 유럽 현지 유통사를 통해 약 30종에 육박하는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브랜드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영국을 포함한 각 유통사의 거점을 중심으로 유럽 내 판매처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특히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K-뷰티의 인기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에이피알과 직접 계약을 맺는 현지 유통사의 거점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현재 유럽 내 약 20개에 육박하는 기업들이 에이피알의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브랜드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거점 지역 역시 영국, 스페인, 핀란드 등 기존 진출 지역 외에도 독일, 덴마크,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통사 확대와 함께 유럽 오프라인 매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