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홍보팀 봉성경 차장이 지난 27일 개최된 ‘2020 과학언론의 밤’에서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20 과학언론상-과학커뮤니케이터상’을 수상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상’은 과학·의학 분야의 언론 소통 활성화와 과학문화 저변을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봉성경 차장은 “무엇보다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대의료원 홍보팀을 비롯해 올 한 해 유례없는 감염병 상황에서 병원 홍보를 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고려대 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일옥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마취과학회연맹(World Federation of Societies of Anaesthesiologists, WFSA) 평의원(Council)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0월부터 4년간이다. 세계마취과학회연맹은 세계 150여 개국 마취과 의사들을 대표하는 136개 이상의 마취과 학회와 협회로 구성된 마취과 최대 연맹으로,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지난 1960년 처음 세계마취과학회연맹에 가입해 활동해 왔다. 이일옥 교수의 평의원 선출은 WFSA 소속 학회들이 참여해 투표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에서 총 14명이 평의원으로 선출됐다. 한국인이 WFSA 평의원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교수는 향후 4년 동안 세계마취과학회연맹의 주요 정책에 참여해 마취 과학의 발전과 환자의 안전 증진에 기여하고 동시에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일옥 교수는 “지난 60년 동안 세계마취과학회연맹와의 협력을 아끼지 않은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공로와 고려대학교 마취통증의학교실원들의 응원으로 평의원에 선출될 수 있었다”며 “ 주어진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