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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1호' 가입은 文 대통령…‘대한이 살았다'를 재조명한 KB국민은행 '호평' 外

 

【 청년일보 】

 

'1호' 가입은 文 대통령…‘대한이 살았다'를 재조명한 KB국민은행 '호평'

 

동대문 운동장은 백범 김구 선생이 1945년 12월 19일 ‘대한민국임시정부 개선 전국환영대회’에서 “전 민족이 단결해 자주·평등·행복의 신한국을 건설하자”고 호소 했었고 1949년 7월 5일 100만 조객이 운집한 가운데 선생을 떠나 보내야 했던 우리 국민의 눈물이 담긴 역사적 장소.

 

지난 15일 75주년 광복절 기념식과 함께 KB국민은행이 개최한 '독립영웅 11인의 청춘전'을 관람하기 위해 역사적 의미를 품은 동대문 운동장터에 건설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향한 대통령의 발걸음은 남달랐다고 함.

 

'독립영웅 11인의 청춘전'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독립운동 기념사업인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연장선상.  

 

전시된 작품 속에서 천진난만한 상상력과 독립열사를 향한 사랑을 담아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1920년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주역' 홍범도 장군이 2020년 올림픽에 참가한 사격선수로 되살아났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KB국민은행이 개최한 ‘독립영웅 11인의 청춘전’에 방문해 신진작가 7인과 전주동초등학교 학생 등이 그린 작품 22점을 관람, 그림과 관련된 설명을 들으며 작품 하나하나에 관심 어린 눈길.

 

최근 광복절을 맞아 KB국민은행이 개최한 '독립영웅 11인의 청춘전'에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호, 2호 가입자가된 KB국민은행의 ‘대한이 살았다 통장'이 화제. [본문참조]

 

"진화하는 피싱"...기자사칭에 호텔예약까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유출하는 '피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언론매체 종사자를 사칭하거나 개인용 e메일을 활용한 공격, 여름휴가 기간인 점을 이용한 악성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자를 속이려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

 

최근 기업 홍보팀에는 기자를 사칭한 메시지가 속속 날아오고 있다. 해당 메시지에는 자신이 어느 매체 기자라며 송신한 번호로 연락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겉보기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보낸 메시지.

 

한 홍보담당자는 "이전까지 상대한 적이 없는 매체이고 기자 이름도 처음 듣는 것이어서 꺼림칙했다. 전화 대신 문자로 우선 응대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보이스피싱이어서 깜짝 놀랐다"며 "언론을 상대하는 홍보팀 입장에서 이런 보이스피싱은 매우 난감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함.

 

지금이 전통적인 여름휴가철인 8월인 점을 노린 피싱 메일도 유포되고 있다. 안랩이 발견한 이번 피싱 메일은 "호텔 객실을 확인하세요", "부재중입니다. 연락 주세요" 등 이용자가 속기 쉬운 내용으로 위장.

 

메일에는 악성 워드 파일(.doc)이나 PDF 파일을 직접 첨부하거나 메일 본문에 URL을 포함해 사용자가 악성 파일을 내려받도록 유도한다. 이를 다운로드해 실행하면 이용자의 개인정보 및 PC의 시스템 정보를 탈취, 공격자에게 전송한다. 스스로 특정 웹사이트에 접속해 추가 악성코드 다운로드도 시도. [본문참조]

 

'8일간 1천900명' 코로나19 신규 324명 중 "지역발생 315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4명 증가해 1만6천670명이라고 밝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번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계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3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도 2천명에 육박.

 

특히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본격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일별로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을 기록하면서 8일간 확진자는 총 1천900명으로 집계.

 

이날 신규 확진자 324명은 지난 3월 8일(전체 신규확진 367명, 지역발생 366명) 이후 166일만에 첫 300명대 기록이자 가장 많은 수치다.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최다 기록.

 

신규 확진자 324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9명을 제외한 315명이 모두 지역에서 발생.

 

문대통령 "방역 방해에 현행범 체포 등 공권력 풀가동"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방역 상황 점검을 위해 서울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일부 교회 등이 협조하지 않는 상황을 두고 "방역을 방해하는 일에는 현행범 체포나 구속영장 청구 등 엄정한 법 집행을 보여주기 바라며, 역학조사 등을 방해하는 행위에는 감염병관리법뿐만 아니라 공무집행 방해나 형사 범죄를 적용해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지시.

 

이런 언급은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일부 교회 등이 방역에 필요한 교인 명단을 제출하지 않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에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는 동시에 전폭적으로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임.

 

문 대통령은 "K방역의 핵심은 밀접 접촉자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진단·검사하고, 확진자를 신속하게 격리·치료하는 것인데 이를 방해하는 일들이 조직적으로 행해지고 있다"고 지적.

 

이어 "현장에서 물리적으로 저지하거나 아주 대대적인 가짜뉴스로 방역조치를 방해하고 있다"고 덧붙임.

 

방역당국은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서 교인 명단 확보를 시도했으나, 저항하는 교회 측과 밤새 대치하는 등 방역 활동에 난항을 겪고 있음.

 

문 대통령은 "서울시가 가진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주 신속하고 선제적이고 단호한 대응"이라고 역설.

 

추미애 "악의적 방역저해, 법정최고형 구형"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코로나19 관련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

추 장관과 진 장관, 한 위원장은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엄정대응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법무부와 행안부는 각각 검찰과 경찰의 상급기관이며 방통위는 가짜뉴스 대응 업무를 소관.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사랑제일교회’의 의료진 위협·검체 거부를 ‘조직적 방역 방해’의 사례로 언급하며 ”악의적 방역 방해 시 임의 수사와 강제 수사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경고.

 

이어 "당국의 방역 활동을 방해하고 국가의 방역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라며 "국민의 생명권을 침해하고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매우 분노할 중대 범죄다" 라고 강조.

 

추 장관은 "악의적 방역 활동 저해 행위에 대해선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겠다"고 전함.

 

정은경 "방역조치 한계 도달...3단계 본격 검토" 경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폭증하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공식적으로 언급.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유행규모와 확산속도는 방역 조치로만 억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코로나19는) 발병 전에 이미 감염력을 갖기 때문에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지 않고서는 현재 유행을 통제하기에는 매우 어렵다"고 설명.

 

정 본부장은 "현재 우선순위는 2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행되고 실천될 수 있게끔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라며 "그 부분이 이행되지 않고 지속해서 확산세가 유지가 된다고 하면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언급.

 

한국조선해양, 사우디 PC선 10척 수주 계약 체결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선박 수주 계약을 체결.

 

한국조선해양은 21일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선사인 바흐리(Bahri)사와 4850억원 규모의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0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수주물량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 후 오는 2023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이번 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 바흐리사와의 신뢰관계 덕분이라는 후문.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바흐리사에서 초대형 유조선, PC선, 컨테이너선 등 51척을 수주했고 사우디합작조선소(IMI)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 중.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800여척의 PC선을 건조한 경험과 바흐리사와의 관계를 기반으로 이번 수주를 해냈다"고 말함.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PC선을 34척 수주했고 현재 세계 PC선 수주잔량 137척 중 63척(46%)을 확보.

 

KT,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 2년 연속 선정

 

KT가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에서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60'과 '코로나 위기대응 글로벌 우수기업 20'에 선정.

 

이번 리스트는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과 브랜드를 분석해 선정한 것으로, KT는 국내 통신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뽑혀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AI 플랫폼 기업으로 평가.

 

이번 선정 과정은 유엔 총회가 열린 지난해 9월부터 UN SDGs 협회가 전 세계 약 3000개 주요 기업들 대상으로 10개 기준, 43개 지표를 분석.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에는 KT를 비롯해 AT&T, 뱅크오브아메리카, GM, 이케아, JP모건체이스, 넷플릭스, 네슬레, 아디다스, 구글, UPS, 월트디즈니컴퍼니, 나이키, 테슬라모터스, 오스람, 다임러그룹 등 60개 기업이 선정. 

 

코로나 우수 대응 기업으로는 KT를 포함해 아마존, 델, 포드, 오라클, 휴렛팩커드, 텐센트, 빌앤멀린다게이츠재단 등 20곳이 선정.

 

대한항공, 다음주 기내식사업 매각 등 자구안에 박차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난 해소를 위해 기내식 사업 매각 등 자구안에 박차.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항공업계 전망이 어두운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유동성 위기에서 한숨 돌릴 수 있을지 관심.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르면 다음 주 중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 사업본부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


대한항공은 지난달 7일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품 판매사업의 매각을 위해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 한앤컴퍼니는 최근 기내식 생산시설 실사 등을 마침. 


기내식기판 사업본부의 매각 금액은 대략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양측은 최종 가격을 놓고 협상 중이며, 대한항공에 대한 우선매수권 부여 등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접점은 어디에'...정부 "의협 요구 수용 불가"

 

정부가 파업 유보를 조건으로 의대정원 확대 등 정책을 철회해달라는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요구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확인하면서, 2차 총파업을 앞두고 타결점을 모색했던 정부와 의료계 측의 시도는 결국 수포로 돌아갈 것으로 보임.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1일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의대정원 문제는 오랫동안 논의됐던 사안이고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 형성된 정책"이라며 "정책을 철회하란 것은 정책 자체가 백지화된다는 것"이라고 말함.

 

그는 "일방적으로 폐기를 요청한다는 것은 그간 사회적 합의를 물거품 만드는 것이기에 사회적 논의를 존중한다는 차원에서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설명.

 

정부는 의료계가 파업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면 정책을 유보하고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의협은 정책을 먼저 철회해야 파업을 중단하겠다는 입장.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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