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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IPO 열풍 "9월에도 이어진다"…제약·바이오 6개사 ‘출사표’ 外

 

【 청년일보 】

 

IPO 열풍 "9월에도 이어진다"…제약·바이오 6개사 ‘출사표’

 

상장 대박’을 터뜨린 SK바이오팜이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올해에만 9개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상장을 완료한 가운데, 9월에도 6개 기업이 상장을 앞두고 있는 등 IPO 열기가 지속되는 분위기.

 

1일 업계에 따르면, 9월에만 다수의 제약·바이오 종목이 ‘시장 데뷔’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림.

 

스타트는 대봉엘에스의 계열사이자, 인체적용시험 전문 기업인 P&K피부임상연구센타가 끊는다.

 

지난 1일까지 청약을 진행한 이 회사는 청약증거금 환불일(2일)과 납입기일(3일)을 거쳐 오는 9일 상장을 계획. 오는 3~4일에는 스마트 웨어러블 당뇨 솔루션 기업 이오플로우가 청약을 진행.

 

9월 중순 청약 일정을 마무리하는 압타머사이언스·미코바이오메드·박셀바이오·노브메타파마 등 4개 기업도 9월 안에 상장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업계 관계자는 “SK바이오팜이 대박을 터뜨린 이후 공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데다 제약·바이오 종목이 ‘코로나19 수혜주’로 평가받자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IPO를 서두르고 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공모주가 상대적으로 수익을 내기 쉬운 시장이지만, 최근 일부 기업이 고 밸류에이션 상장에 나서고 있어 세심한 판단과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  [본문참조]

 

대기업 2곳 중 1곳, 총수 자녀 지분율 증가…경영권 승계 가속화

 

최근 5년새 국내 대기업 중 절반 이상에서 총수 자녀세대의 지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이는 대기업의 경영권 승계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분석.


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 집단 중 총수가 있는 55개 대기업집단의 핵심 계열사 지분 변화를 조사한 결과 총수의 자녀세대가 5년 전보다 지분을 늘린 곳은 전체의 55%인 30개로 집계.


이 기간 동안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자산 가운데 자녀세대 보유 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대림그룹. 


2014년에는 대림코퍼레이션의 총수 일가 주식자산(7780억원) 중 65%를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갖고, 나머지 35%를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등이 보유했는데 현재는 이해욱 회장의 대림코퍼레이션의 지분이 52.3%로 증가. 


2015년 이해욱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대림I&S와 대림코퍼레이션이 합병하면서 이 회장의 지분이 증가한 것.


뒤이어 한진[한진칼](46.2%p), OCI(41.2%p), 호반건설(32.5%p), 한국테크놀로지그룹(31.9%p), LG(29.9%p), LS(23.6%p), 현대자동차(22.8%p) 순으로 자녀세대의 지분 비중이 증가.


또한 LG와 한진, 대림, 호반건설 등은 최근 5년 새 자녀세대의 주식 규모가 부모 세대를 뛰어넘음.

 

'4일 연속 200명대' 코로나19 신규 267명·지역발생 25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441명) 400명대, 28∼29일(371명, 323명) 300명대를 기록하다가 30일부터 이날까지 4일 연속 200명대 중반을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환자는 하루새 20명이 폭증해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124명.

 

교회와 도심집회 이외에도 음악학원, 운동시설, 봉사단 등 생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데다 감염경로를 모르는 '불분명 환자' 비율도 계속 높아져 언제든 유행 규모가 커질 수 있는 불안한 국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7명 늘어 누적 2만449명.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 이후 20일째 세 자릿수로 집계.

 

14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320명→441명→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267명.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5천679명으로, 국내 누적 확진자의 4분의 1 이상(27.7%)에 달함.

 

이날 신규 확진자 267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4명을 제외한 253명이 지역에서 발생.

 

美 FDA, 한미약품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 우선심사 대상 지정

 

한미약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사의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시판허가신청(NDA)에 대한 검토를 수락하며 오락솔을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힘.

 

FDA는 심각한 질환의 치료나 진단, 예방 측면에서 효과 및 안전성의 유의미한 개선 가능성이 있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신약 승인 여부를 6개월 내에 결정하는 ‘우선심사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일반 심사에는 통상 10개월이 소요.

 

FDA는 PDUFA(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 전문의약품 허가 신청자 비용부담법)에 따라 내년 2월 28일까지 오락솔의 시판허가 검토를 완료할 계획.

 

루돌프 콴(Rudolf Kwan) 아테넥스 CMO(Chief Medical Officer)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오락솔을 제공할 수 있도록 FDA와 우선심사 관련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락솔의 라벨과 용도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함.

 

아테넥스 존슨 라우(Johnson Lau) CEO는 “오락솔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팬데믹 상황에서 암 환자들이 각자의 가정에서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오락솔의 잠재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함.

 

이어 “오락솔은 오라스커버리 플랫폼이 적용된 다른 프로그램에도 확신을 줄 것이라 믿는다”며 “여러 분야의 주사용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다짐.

 

SK건설,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 기업 인수…친환경 사업 진출

 

SK건설이 국내 최대 폐기물 처리업체인 EMC홀딩스(환경관리주식회사)를 인수해 폐기물·수처리 등 친환경사업에 본격 진출.


SK건설은 1일 열린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사모펀드 운용사 어펄마캐피탈과 EMC홀딩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EMC홀딩스 주식 전량을 인수했다고 2일 밝힘.


SK건설은 보유 자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약 1조원 규모의 인수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 인수금액은 향후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확정.


EMC홀딩스는 하·폐수 처리부터 폐기물 소각·매립까지 아우르는 종합 환경 플랫폼 기업이다. 전국적으로 수처리시설 970개, 폐기물 소각장 4곳, 매립장 1곳을 운영.


수처리 부문에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이고, 폐기물 소각·매립 부문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임.


SK건설은 EMC홀딩스의 사업을 기반으로 리유즈(Reuse·재사용)·리사이클링(Recycling·재활용) 등의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도입해 기술력 중심의 친환경기업으로 성장해나갈 방침.

 

대한항공, 여객기의 화물운송 가능…항공업계 숨통 트일 듯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운휴 상태인 여객기의 객실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할 수 있게 됨.

 

정부가 대한항공의 유휴 여객기 좌석을 떼어내 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허가했기 때문. 


이와 함께 정부는 국내 일부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기 객실 내 화물수송에 대해서도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번 조치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업계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전망.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대한항공의 유휴 여객기 화물 수송 용도 수리 개조 신청 건에 대해 적합성 확인 절차를 거쳐 승인했다고 밝힘.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20일 여객기 B777-300ER 1대의 좌석을 뜯어내고 객실 바닥에 화물을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작업 승인을 신청.


이 같은 시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화물 운송이 공급이 줄면서 항공 화물 운임이 상승하면서 여객 수요 급감으로 매출이 하락한 항공사의 실적을 화물 수송이 지탱해주고 있기 때문.


하지만 객실 좌석을 뜯어내기 위해선 기내 전기배선 제거 등 작업이 필요해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필요.

 

정세균, 복지위 위원에게 전화해 '공공의대' 압력 논란

 

지난 1일 정부가 의대증원 정책을 중단했다고 강조하며 집단휴진을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들의 업무 복귀를 촉구했음에도 여전히 대전협과의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함.

 

한편 지난 2월 제20대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진행한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당시 김승희 위원이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자신에게 남원에서 전화를 통해 압력을 행사했다며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되어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함.

 

제20대국회 제376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린 지난 02월 19일 당시 김승희 위원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을 설립․운영하기 위한 5건의 법률안’에 대해 표결로 상정하자는 기동민 의원의 발언에 재차 휴정을 요청하면서 정세균 총리에 대해서 언급.  [본문참조]

 

33m/s 강풍에 시간당 100㎜ 폭우까지 "제주는 속수무책"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제주 하늘에는 구멍이 뚫렸고 세찬 강풍도 함께 몰아침.

 

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태풍이 접근함에 따라 한라산 영실 일대에 이날 오후 한때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가 온 가운데, 1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한라산 사제비 325㎜, 윗세오름 300㎜, 제주시 한림읍 금악 134㎜ 등에도 호우가 내렸다고 밝힘.

 

기상청은 3일까지 산지에 4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산지를 제외한 지역에도 100∼300㎜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

 

태풍 마이삭의 점차 접근하면서 제주 육상에 강풍도 몰아치고 있는데, 이날 오후 1시 기준 주요 지점 최대 순간풍속(초속)은 서귀포시 지귀도 33.2m, 제주시 28.4m, 우도 29.9m, 윗세오름 26m 등.

 

기상청은 풍속 30m의 경우 상가 간판이 날아가고 허술한 지붕 시설이 뜯어질 정도로 강한 바람이라고 설명.

 

기상청은 태풍 마이삭의 영향을 받는 3일 새벽까지 제주에 최대 순간풍속 30∼50m의 강풍이 불 수 있다고 예보.

 

기상청은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 3일 낮까지 바람이 12~45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3∼12m로 높게 일겠다고 예보.

 

폭증은 일단 막았다...政 "이번 한주가 안정·확산 변곡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아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 넘게 나타나고 있지만,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 결과로 폭발적인 급증 추세는 억제되고 있다"고 말함.

 

정 본부장은 "지난주 브리핑 때 전문가들의 단기 예측 모델링 결과를 인용해 '감염확산 추세가 계속 이어지면 하루에 800∼2천000명까지도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말씀을 드린 바 있다"며 "이번 한 주는 2차 유행의 확산세를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다시 또 더 확산할 것인지를 가르는 기로에 있는 한 주로, 국민 여러분들의 방역 참여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임.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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