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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단독]비정부기구 ‘금융감시센터’ 설립..."금감원에 감시·견제 역할 할 것" 外

 

【 청년일보 】

 

[단독]비정부기구 ‘금융감시센터’ 설립..."금감원에 감시·견제 역할 할 것"

 

최근 라임과 옵티머스 자산운용 젠투 등 일부 금융사들의 모럴헤저드로 인한 피해 발생과 관련 금융사들의 노동조합을 총괄하는 금융산업노동조합과 사무금융연맹을 필두로 금융 감시에 찬성하는 개인과 단체로 이뤄진 ‘금융감시센터’가 오는 13일 출범한다고.

 

금융당국의 감시 기능이 있음에도 노조가 감시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그만큼 금융당국에 대한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지적.

 

이들은 금융산업의 정상화와 금융정책의 무분별한 규제 완화 정책 및 감독 공백에 따른 금융 공공성 훼손에 대한 대안으로 균형 있는 금융감시 시민단체 설립을 통해 정책 대안과 감시가 필요하다고 주장.

 

국민경제의 혈맥인 금융시장에서, 법과 질서가 제대로 작동돼야 선량한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취지.

 

‘금융감시센터’의 제안자인 사회연대포럼 정용건 대표는 6일 청년일보와의 통화에서 최근 사모펀드 400조 가량에서 5조 정도가 손실. 라임과 옵티머스 젠투(Gen2) 등도 마찬가지”라며 앞서 일련의 피해들에서 금융상품들의 기초자산이 문제가 된 바 있고, 반복적으로 투자자들한테 충분한 설명 없이 아주 ‘나쁜 상품’들이 판매되었다”라고 주장.

 

이어 정 대표는 금융지주회사의 CEO들이 실적과 이익, (본인들의)임기연장을 위해 투자자들을 이용한 셈. 이런 부분들에 있어 제대로 된 ‘감시’ 기능을 통해 책임을 묻는 사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출범 배경을 설명.

 

그는 ‘금융감시센터‘의 핵심은 ‘시장의 실패’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금융감시센터’는 금융감독원을 감시·견제하는 역할 또한 하게 된다고 강조.

 

'불 붙은' 5G 스마트폰 경쟁...삼성·LG 이어 ·애플·구글도 '가세'

 

올해 4분기(9월~12월) 5G 스마트폰 시장에 신제품들이 쏟아진다고 함.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이어 구글, 애플까지 시장경쟁에 가세, 또 다시 불을 붙이면서 국내 5G 스마트폰 시장내 대격돌이 예고되고 있다고.

 

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갤럭시 S20 팬 에디션(FE)'의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공식적인 출시일은 16일로 확정된 상태.

 

갤럭시 S20 FE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0'에서 선보인 120㎐ 디스플레이·고사양 칩셋·트리플 카메라·대용량 배터리 등 이용자가 선호하는 기능과 성능을 모두 탑재했다는 점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고.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LG 윙'을 앞세워 국내 시장과 미국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국내의 경우 6일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미국에는 15일부터 현지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그동안 업계의 뜨거운 감자였던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은 오는 10월 중에 공개될 예정.

 

매년 9월 신제품을 발표했던 것과 달리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한달 정도 늦어진 상태. 

미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애플의 신제품 발표일은 오는 13일이 유력하다고 함.

 

구글은 지난달 30일 열린 온라인 제품 설명회를 통해 자사 첫 5G 스마트폰 '픽셀5'와 '픽셀 4a'를 선보임.

 

픽셀5와 픽셀 4a는 스냅드래곤 765G를 채택했으며 RAM은 픽셀5는 8GB, 픽셀4a는 6GB다. 두 기종 모두 최신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기기 사양은 여타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 [본문참조]

 

대웅제약 “당뇨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단독·병용 국내 임상 3상 승인 획득”

 

대웅제약은 SGLT-2 수용체 억제제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단독 사용과 메트포르민(Metformin) 병용 사용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을 동시에 승인받았다고.
 
단독 사용 임상시험은 제2형 당뇨병 환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전국 30여개 대형병원에서 진행한다. 메트포르민으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제2형 당뇨병 환자 190여명 대상의 메트포르민 병용 사용 임상시험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전국 30여개 대형병원에서 진행 할 예정.

 

‘이나보글리플로진’은 콩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포도당을 직접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전의 SGLT-2 억제제로, 지난 9월 국제학술대회 ‘2020 ICDM’에서 성공적인 임상 2상의 결과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음.

 

임상 2상 결과, 혈당 조절의 주요지표인 당화혈색소(HbA1c)의 12주 후 변화량은 위약 대비 약 0.9%로, 이는 서양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기존 SGLT-2 억제제보다 약 30% 이상의 효과적인 감소를 확인한 결과이며, 향후 3상에서 더 큰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고.

 

국제적인 당뇨병 조절 목표인 ‘당화혈색소 7.0% 이하로 도달한 환자 비율’도 최대 61%에 달해 기존 SGLT-2 억제제보다 20% 이상 좋은 결과를 보였으며 치료 전 대비 당화혈색소 0.5% 초과 감소한 환자비율은 동일 계열 약물의 40~60% 수준 대비 최대 72%를 기록해 탁월한 혈당감소 효과를 추가로 입증했다고 함.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DDR5 D램 출시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DDR5 D램을 출시한다고.

DDR5는 차세대 D램 규격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에 최적화된 초고속, 고용량 제품.

 

SK하이닉스는 2018년 11월 16Gb DDR5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후 인텔 등 주요 파트너사에게 샘플을 제공, 다양한 테스트와 동작 검증, 호환성 검증 등을 모두 완료했다고 함.

 

그동안 SK하이닉스는 SoC(System On Chip) 업체 등과 현장 분석실 공동 운영, 실장 테스트, 각종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해 DDR5의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고.

 

D램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RCD(Register Clock Driver), PMIC(Power Management IC) 등 모듈을 구성하는 주요 부품 간 호환성 검증을 글로벌 파트너사와 긴밀하게 진행해왔다고.

 

이번 제품은 전송 속도가 이전 세대인 DDR4의 3200Mbps 대비 4,800~5600Mbps로 최대 1.8배 빨라졌다고함.

 

칩 내부에 오류정정회로(ECC)를 내장해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D램 셀의 1비트 오류까지 스스로 보정하도록 한 점도 특징.

 

이러한 기술을 통해 SK하이닉스의 DDR5를 채용하는 시스템의 신뢰성은 약 20배 향상될 것으로 예상.

여기에 TSV(Through Silicon Via) 기술이 더해지면 256GB(기가바이트)의 고용량 모듈 구현이 가능하다고.

 

SK하이닉스는 전력 소비를 낮추면서도 신뢰성을 대폭 개선한 친환경 DDR5가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과 운영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GC녹십자엠에스, 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220억 규모 수출 계약 체결

 

GC녹십자엠에스가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제품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까지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GC녹십자엠에스는 폴란드 기업인 핸드프로드(Handprod)와 1,100만 달러 규모의 혈당측정기 및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스위스 기업인 메디시스(Medysis)와 80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콤보 진단키트, 코로나19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두 계약을 합친 이번 총 수출 계약 규모는 1,900만 달러(한화 약 220억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을 통한 제품의 대부분은 유럽시장에 공급될 계획.

 

GC녹십자엠에스는 핸드프로드와 자사 POCT(Point of Care Testing) 전략품목인 혈당측정기와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총 5년으로, 두 제품 모두 폴란드에 공급될 예정.

 

이번 계약은 그동안 아시아와 아프리카·중남미 등지에 주로 수출되던 두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

 

"6일째 두자릿수" 코로나19 신규확진 75명·지역발생 66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6일 연속 두 자릿수(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를 나타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66명, 해외유입 9명 등 75명 늘어 누적 2만4천239명이라고.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4일 47명을 기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표인 '50명 미만'을 충족하기도 했지만, 전날(64명)에 이어 다시 50명 선을 넘어섬.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명, 경기 34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51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전북 9명, 부산 3명, 대전 2명, 울산 1명.

 

"의료기준 충족" ...트럼프, '코로나19 입원' 3일 만에 퇴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입원 3일 째인 5일(현지시간)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오늘 오후 6시 30분 이 훌륭한 월터 리드 군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남겨 자신의 퇴원을 알림.

 

이 글을 올린 시간은 오후 2시 37분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새벽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렸고, 당일 저녁 무렵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상태가 좋다"며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말라. 이것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도록 하지 말라"고 말함.

 

또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정말 훌륭한 약과 지식을 개발했다"며 "나는 20년 전보다 더 상태가 좋아졌다"고 강조했다고.

 

자신의 코로나19 극복 경험을 앞세워 향후 전염병 대유행을 너무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 식의 주장을 펼치며 정면승부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친 대목으로 보인다고 함.

 

그러나 미국에서 이미 21만명이 숨지고 750만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식의 메시지는 부적절하다는 지적과 함께 또다른 논란을 촉발할 전망.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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