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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델타변이 진단 가능 키트' 랩지노믹스, 급등...'오딘 고공행진' 카카오게임즈, 강세 外

 

【 청년일보 】 델타 변이 진단 가능 키트의 영향으로 랩지노믹스가 급등했고, 모바일 RPG 게임 오딘의 파죽지세로 카카오게임즈가 강세를 나타냈다.

 

mRNA 백신 공동 개발 본계약을 체결한 영향으로 셀루메드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야놀자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SBI인베스트먼트가 강세를 보였다.

 

◆ 델타변이 진단 가능 키트...랩지노믹스, 급등

 

델타 변이 진단 가능 키트의 영향으로 랩지노믹스가 급등.

 

랩지노믹스는 올 들어 2분기까지 약 1800만회분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 이는 지난해 수출물량의 1.5배 규모. 그 중 절반 이상은 인도에 공급. 변이 바이러스 진단이 가능한 LabGun COVID-19 ExoFast RT-PCR kit 현지 수요가 증가.

 

랩지노믹스는 지난 8일, 전 거래일보다 22.60%(6000원) 상승한 3만2550원에 장을 종료.

 

◆ 코로나 백신 2a상 진입...진원생명과학, 강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2a상에 진입하는 영향으로 진원생명과학이 강세를 나타냄.

 

진원생명과학은 지난해 12월 4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1상과 2a상을 동시에 허가받은 뒤 개발해왔음. 6월 이후 진원생명과학은 유전자치료제 핵심 원료인 플라스미드 DNA 생산 증설 소식, 코로나 백신 임상 1상 발표.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8일, 전 장보다 2.52%(1300원) 상승한 5만2800원에 거래를 마침.

 

◆ '오딘' 흥행 돌풍...카카오게임즈, 강세

 

오딘의 흥행 돌풍으로 모바일 RPG 게임 시장을 장악한 영향으로 카카오게임즈가 강세를 나타냄.

 

최근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효과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음.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출시한 이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연이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일, 전 거래일보다 6.36%(4800원) 상승한 8만300원에 거래를 종료.

 

◆ 삼성전자, 세계 최초 '재사용' 반도체 연마패드 도입...에프엔에스테크, 급등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재사용 반도체 연마패드를 도입했다는 소식에 에프엔에스테크가 급등. 이날 한 언론은 삼성전자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협력사인 에프엔에스테크와 화학적기계연마(CMP) 패드 재사용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힘.

연마 패드는 반도체 공정에 꼭 필요한 부품이지만 사용 후 버려지는 소모품이었음. 하지만 삼성전자가 재사용에 성공하면서 반도체 공정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환경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

 

삼성전자는 협력사 에프엔에스테크와 재사용 연마 패드 기술을 공동 개발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

에프엔에스테크는 삼성전자 요구에 따라 생산한 CMP 패드를 올해 초부터 실제 반도체 제조 라인에 공급. 공급량은 많지 않지만, 반도체 공정 핵심 자재인 CMP를 재사용하는 건 세계 최초라는 점에서 주목.

 

애프엔에스테크는 지난 8일, 전 거래일보다 19.57%(2300원) 상승한 1만4050원에 장을 마침.

 

◆ mRNA 백신 공동 개발 본계약...셀루메드, 상한가

 

mRNA 백신 공동 개발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셀루메드가 상한가를 기록.

 

셀루메드는 이날 아이진과 코로나19 mRNA 백신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공동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회사 측은 지난 5월 아이진과 고순도 mRNA 생산 효소 개발 등 백신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음.

 

셀루메드는 지난 8일, 전 거래일보다 29.65%(2550원) 상승한 1만1150원에 장을 종료.

 

◆ 배터리 양극재 증설에 6000억 투자...포스코케미칼, 강세

 

배터리 양극재 증설에 6000억원 투자한다는 소식에 포스코케미칼이 강세를 나타냄.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경상북도·포항시와 양극재 공장 신설 투자협약식을 열고, 2022년까지 6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12만여㎡ 부지에 연간 생산량 6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

 

이로써 포스코케미칼은 광양·구미 공장에 이어 포항까지 국내에서만 연간 생산량 16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보. 이는 60kwh급 전기차 180만여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8일, 전 거래일보다 6.71%(1만원) 상승한 15만9000원에 거래를 종료.

 

◆ 야놀자 관련주 부각...SBI인베스트먼트, 강세

 

야놀자 기업가치가 급증하면서 SBI인베스트먼트가 강세를 나타냄.

 

SBI인베스트먼트는 야놀자에 160억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엮였음.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끄는 비전펀드가 숙박·레저 플랫폼 야놀자에 1조185억원 투자를 결정.

 

야놀자는 기업가치 10조원을 넘기면서 '데카콘'(기업가치 11조원 이상인 비상장 벤처기업)이 됐음. 2019년 기업가치 1조5000억원에서 2년 만에 7배 가까이 올랐음.

 

SBI인베스트먼트는 지난 8일, 전 거래일보다 7.56%(135원) 상승한 1920원에 장을 종료.

 

◆ "배당 매력·수급 개선"...삼성카드, 강보합

 

삼성카드가 배당 매력 부각과 수급 개선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

 

배당 매력의 부각과 수급 개선이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거론.

 

지난 7일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카드에 대해 MSCI 편출에 따른 수급 악화가 마무리 국면에 있다고 진단하며 4만20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 배당수익률이 6%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평가.

 

삼성카드는 지난 8일, 전 거래일보다 0.71%(250원) 상승한 3만5400원에 거래를 마침.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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