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성남시가성남시의회의반대에도불구하고'청년배당'을시행하기로했다. 성남시는19일부터오는3월30일까지올해1분기청년배당을지급한다고18일밝혔다. 청년배당은자산의많고적음과무관하게사회구성원에게조건없이지급하는기본소득개념의청년복지정책이다. 시는3년이상성남에거주한만24세청년에게2016년1월부터분기별로25만원씩연100만원을'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지급하고있다. 시는올해1만940명(109억원)에게청년배당을지급한다.1분기에는만24세청년1만773명이대상이다. 한편성남시는의원발의청년배당지급조례폐지안과관련,지난15일반대의견서를시의회에제출했다.시는이폐지조례안이오는26∼다음달2일까지열리는제235회성남시의회임시회본회의를통과하면재의요구할방침이다.
<뉴스1>우정사업본부가탄력근무제를도입해집배원의주5일근무정착에나선다. 탄력근무제는법정근로시간내내에서출·퇴근시각,근무시간,근무일등을조정할수있는제도다. 우본은집배원주5일근무정착을위해집배우너근무를월~금요일과화~토요일등2개체계로개편한다고17일밝혔다. 우선전국24개우체국에서오는3월부터6월까지시범운영에들어간다.이후올하반기부터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지역등전국적으로확대·적용방침이다. 이날우본과대표교섭노조인전국우정노동조합은광화문우체국에서이같은내용의복무체계개편시범운영실시에합의했다. 시범운영기간에우편물배달서비스는종전과동일하게제공된다.시범운영중발생한문제점은노사가머리를맞대고개선방안을마련해보완할계획이다. 한편우본은집배원노동시간을주52시간을단축하기위해집배물류혁신10대과제도추진하고있다.
올해부터전기차구입시정부가지원하는국고보조금이차량성능과환경개선효과등을고려해차등지급된다. 반면버스등환경개선효과가높은차량에는최대1억원까지지원이확대된다. 17일환경부는지난해까지차종에관계없이1400만원을지급했던전기차국고보조금을올해부터차등지급한다고밝혔다. 지금까지는전기차구입시정부보조금1400만원에지자체별로최대1200만원추가지원해총2600만원까지혜택을받을수있었다. 이번조치로전기승용차보조금은배터리용량,주행거리등성능에따른기본보조금산출방식에따라차종별로1017만(SM3)~1200만원(볼트등)이책정됐다.지난해에비하면차종에따라최소200만원,최대400만원가까이정부보조금이줄어드는것이다. 다만초소형전기차의경우차종에관계없이450만원정액지급하며,지자체의지방보조금도정액지원체계를유지한다. 올해부터전기차보급사업을실시하지않는일부지자체에거주하는경우에도500대에한해한국환경공단을통해지방보조금없이국가보조금을신청할수있다. 구매보조금과별도로누리는개별소비세최대300만원,교육세최대90만원,취득세최대200만원등의세금감경혜택은그대로유지된다.특히개별소비세는올해부터면세한도가200만원에서300만원으로확대돼구매자의부담이줄어든다. 실질적인전기차구매에따른보조금신청은지자체별로상황에따라2월이후접수가가능할것으로보인다.지자체별전기차보
문재인대통령이12일오후인천국제공항제2여객터미널개장식에참석해공항을둘러보고있다.<뉴스1>올해대통령의연봉이2억2479만8000만원으로지난해보다500만원가량올랐다. 인사혁신처는'공무원보수규정'과공무원수당등에관한규정개정안'이국무회의에서의결됐다고16일밝혔다. 정부는공무원보수를물가·민간임금등을고려해지난해보다2.6%인상했다.정무직·고위공무원단및2급이상공무원은경제여근등을고려해2%올렸다. 이에따라올해국무총리의연봉은1억7427만4000원,부총리와감사원장(부총리급)은1억3184만8000원,장관과장관급에준하는공무원은1억2815만4000원이다. 인사혁신처장·법제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학기술혁신본부장등은1억2630만4000원,차관과차관급에준하는공무원은1억2445만9000원각각받는다. 특히일반공무원가운데2.6%의처우개선에도보수수준이최저임금에미달하는일반직9급1호봉에대해서는봉급을추가로인상한다.올해최저임금은지난해보다16.4%로오른7530원(월157만3770원)으로책정됐다. 9급1호봉에대해서는매월1만1700원을더해144만8800원으로봉급표가확정됐다.여기에직급보조비12만5000원을포함,최저임금수준인1
<뉴스1>서울시상수도개선사업입찰에서담합한9개사업자에대해시정명령과과징금이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서울시상수도지하배관망DB정확도개선사업(GIS사업)입찰에서담합한9개사업자에대해시정명령과과징금총32억9200만원을부과했다고14일밝혔다.또입찰담당임원4명을검찰에고발조치했다. 적발된9개사업자는△공간정보기술△대원항업△삼아항업△새한항업△범아엔지니어링△신한항업△한국에스지티△중항항업△한진정보통신등이다. 서울시는지난2009년부터2014년까지매년2개지구(2012년부터는3개지구)별로동시에GIS사업입찰을실시했다.당시9개사업자들은저가수주를방지하고안정적입찰물량확보를위해각지구별낙찰예정자와들러리사업자를사전에합의했다. 낙찰예정사가들러리사에게투찰할가격을알려주고,들러리사는전달받은가격으로투찰함으로써합의를실행했다. 이순미공정위입찰담합조사과장은이번조치는서울시상수도GIS사업과관련해6년동안지속적으로이루어진담합행태를엄중제재한것"이라며"향후GIS사업입찰에서경쟁질서확립과관련사업예산절감에기여할것으로기대된다"고말했다.
<뉴스1>국토교통부가수서발고속철(SRT)운영사인SR채용비리의혹에대해관계자4명을서울지방경찰청에수사의뢰했다. 12일국토부에따르면그동안국정감사와언론에서제기한SR채용관련비리의혹을특별점검한결과총13건을적발했다. 국토부는13건중면접전형결시자합격처리건등11건에대해징계9명,경고1명등관련자문책을SR에요구했다.나머지관계자4명에대해서는경찰에수사의뢰했다. 국토부는경찰수사에따라채용비리가분명히밝혀질경우해당관계자에대한해고를요청할방침이다. 아울러국토부는내부에서만평가위원을구성하는면접전형평가와필요에따라다르게적용하는채용전형방법에대해인사규정을개정하라고SR에통보했다. 국토부관계자는"앞으로특별점검을통해채용비리가발생하지않도록지속적으로관리해나갈것"이라며"채용비리에연루된자에대해선무관용원칙에따라엄중문책할것"이라고말했다.
경북경산시대구미래대가신입생감소로자진폐교했다. 교육부는학교법인애광학원이신청한대구미래대폐교를인가했다고12일밝혔다. 이에따라대구미래대는오는2월28일자로문을닫는다.전문대가자진폐교한것은이번이처음이다. 학교가폐교됨에따라재학생과휴학생264명은원칙적으로대구·경북지역동일·유사학과에특별편입학할수있다.동일·유사학과가없는경우에는편입학지역범위가인접시·도로확대된다. 졸업생의경우는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각종증명서를발급받으면된다. 대구미래대는1980년대일실업전문대로개교한이후총장의뇌물죄구속과학내분규,경영난등으로어려움을겪었다.또교육부가2014~2016년실시한1주기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최하등급인'E등급'을받았다. 대구미래대는이러한이유로2017학년도신입생충원율(입학정원500명)이34%에불과했다. 애광학원은신입생모집이어려워지면서재정난을겪으며대학운영이불가능하다고판단해지난해6월폐교인가를신청했다. 교육부관계자는"인근대학과협의가끝나지않아편입대상학교배정이되지않은재학생재학생·휴학생과군휴학자,연락두절자등에대해서는관계기관에협조를구해학습권을보장할것"이라고말했다.
이재명성남시장.<뉴스1>이재명성남시장의역점무상복지사업중하나인'청년배당'에제동이걸릴것으로보인다. 11일성남시에따르면박광순등자유한국당의원12명과이기인바른정당의원등야당의원13명이'성남시청년배당지급조례폐지조례안'을발의해지난9일부터의견수렴에나섰다. 이들은청년배단지급조례가2015년12월18일제정돼2016년부터현재까지싱행되고있지만당초제정목적과달리시행과정에서많은문제가부각되고있다는점을폐지조례안발의이유로들었다. 또사회보장기본법은지자체가사회보장제도를신설또는변경할경우그타당성,기존제도와의관계등에대해보건복지부협의를거치도록규정하고있는데청년배당사업을이를지키지않았다고지적했다. 박의원은"시행과정에여러문제점이드러났고,조건없이일정연령대청년에게모두지원하는무차별복지인청년배당은폐지돼야한다"며"대신구직활동을하는일정소득이하에게선별적으로지원하는게바람직하다"고말했다. 성남시는청년배당을비롯해무상교복,공공산후조리원등'3대무상복지사업'을2016년부터시행하면서보건복지부협의를거치지않아현재대법원에제소된상태다. 청년배당은자산의과다나일자리유무와무관하게조건없이지급하는기본소득개념을적용한청년복지정책이다.성남시는3년이상성남에거주한만24세청
지난해일할수있는능력이있지만일할의사가없는그냥'쉬었음'으로분류된청년들이30만명을돌파했다. 11일통계청에따르면2017년비경제활동인구중경제활동을하지않은이유가'쉬었음'으로분류된청년층(15~29세)이30만1000명에달했다.이는지난2016년(27만3000명)보다2만8000명증가한것이다. 전체청년층에서'쉬었음'으로분류된이들이차지하는비율도2016년2.9%에서2017년3.2%로0.3%포인트높아졌다. 비활동인구는취업자도실업자도아닌일할수있는능력은있지만일할의사가없거나일할능력이없어노동공급에기여하지못하는이들을말한다. 비활동사유로는△진학준비△육아△가사△교육기관통학△연로△심신장애△입대대기△쉬었음등으로분류된다. 특히'쉬었음'청년층은취업이어려운환경에서더욱증가하고있다는분석이나온다. 청년층의작년실업률은9.9%로2000년현재기준으로측정을시작한이후가장높았다.체감실업률을나타내는'고용보조지표3'은청년층이22.7%로2017년보다0.7%포인트높았다. 전문가들은대졸자수와인구구조등에비춰볼때2025년까지는청년실업이나청년층의취업포기문제가계속심각해질것으로전망했다.
경북대가2018학년도학부입학금을폐지하고등록금을동결하기로했다고10일밝혔다. 경북대는최근학교·교직원·동문대표와관련전문가등으로구성한등록금심의위원회회의를열어이같이결정했다. 앞서경북대는지난해에도등록금을동결하는등9년동안학부등록금을동결·인하했다. 경북대관계자는"학령인구가감소하고임금과물가가지속해서상승해교육비부담을덜기위해등록금을동결했다"고설명했다. 한편올해대학원등록금은전문대학원은동결하고일반대학원과특수대학원은1.8%인상할예정이다.
<뉴스1>올해국가공무원경력채용은지난해(24개기관·745명)보다3배증가한38개중앙행정기관에서총2521명을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2018년도에정부각부처가주관하는경력경쟁채용시험(경채)을통합해안내하는'2018년도국가공무원경채시험선발계획'을'대한민국공무원되기(injae.go.kr)'와'나라일터'(gojobs.go.kr)에게재한다고7일밝혔다. 올해국가공무원경채는38개중앙행정기관에서2521명을선발한다.세부적으로는△4급12명△5급23명△6급83명△7급124명△8급238명△9급1795명등이다. 인사처는"일반직국가공무원증원이국민생활과밀접한생활안전분야현장인력중심으로진행되면서이와관련한경력채용인원이지난해보다증가했다"고설명했다. 직군별로는우정사업본부우정직에서748명,해양수산부선박관제등45명,국세청민원봉사실현장인력39명,관세청X-Ray검색및판독등32명,농림축산식품부동·식물검역·검사24명,보건복지부방역·감염병예방14명등을선발한다. 한편인사처는지난2015년부터각부처에서주관하는국가공무원연간경채계획을통합해안내하고있다.공채와달리각부처에서주관하는경채시험은개별공고가이뤄져채용정보를
정부가청년일자리여건과향후추진할정책방향점검을위한회의를준비중이다.<사진=뉴스1>정부가1월중으로청년고용여건과청년일자리정책방향점검을위한'청년고용점검회의'를개최할예정이다. 현재정부는청년신규채용촉진과장기근속유도를위한정책지원강화에집중하고있다. 업계는이번청년고용점검회의에서올해추진하기로한청년일자리창출정책전반을다시한번짚어볼것이라고예상하고있다. 우선233개성장유망업종에100개이상을추가하고,기업현원의최대30%까지인원에비래해중소기업추가고용(2+1)장려금을지원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내일채움공제에일시장려금을추가지원해중소기업장기재직청년의자산형성을돕는다. 특히정부직접일자리사업중청년(34세이하)적합일자리사업(17개,2만6000명)의청년우대선발비율을기존최소50%에서70%로확대한다. 또청년인력수요가높은사업(10개,4만5000명)의경우청년20%우대선발기회를제공한다. 정부는이러한내용의청년일자리정책을점검하고취업지원서비스대폭강화등을중점추진한다는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