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한국은행의기준금리인상에도불구하고중소기업정책자금의기준금리가지난해이어2.3%로동결됐다. 5일중기부에따르면작년12월말관계부처와협의를통해올해1분기정책자금기준금리를2.3%로동결하기로결정했다.정책자금은작년11월말기준으로시중에15조4000억원규모로풀렸다. 정책자금기준금리동결은한국은행이지난해11월1.25%에서1.5%로기준금리를인상한것이결정적인영향을미쳤다. 한은의기준금리인상으로시중은행의대출금리가인상되면서중소기업들의부담도늘어나부담을덜어주기위해동결했다고중기부는설명했다. 정책자금기준금리는분기마다정해지며,중소기업진흥공단이기발행한채권조달금리를기초로시중은행대출금리와중소기업경영여건이반영된다. 여기에정책자금은중소기업을지원한다는성격이더해져기준금리가올라도정책자금기준금리가유지되거나내려갈수도있다.중기부의결정은인상된기준금리로인해시중은행대출금리가올라기업에자금압박을줄가능성을고려한것이다. 앞서한국은행이2016년6월기준금리를1.5%에서1.25%로내렸을당시정책자금기준금리는2.52%를유지했다.또다음달에는한국은행이기준금리를유지했지만되레정책자금기준금리는2.47%로하향조정됐다. 한편중기부는올해정책자금을일자리창출기업에집중적으로지원할계획이다.3조7350억원규모의정책자금가운데절반수준인1조8660억원
올해대학등록금법정인상한도가지난해보다0.3%포인트오른1.8%로결정됐다. 교육부는지난4일법정등록금인상한도를1.8%로하는내용의'2018년도대학등록금인상률산정방법'을공고했다. 이번공고의주요내용을보면고등교육법제11조제7항에따라대학등록금인상률은직전3개연도평균소비자물가상승률(1.2%)의1.5배를적용한1.8%를초과할수없다. 올해대학이등록금을전년대비인상할수있는법정기준은작년기준인1.5%보다0.3%포인트높아졌다. 다만올해부터는대학이등록금을인상하지않았음에도계열간학생이동에따라대학전체평균등록금이상승한경우에는등록금인상에해당하지않는것으로봤다. 대학정보공시상의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예체능,의학등5개계열을기준르로각계열별평균등록금의동결또는인하가유지돼야한다. 학생에게실제고지하는등록금을전혀올리지않았음에도학생정원이이동된결과학교평균등록금이인상되면이를등록금인상으로간주한다. 이번공고안은법정상한한도이며교육부는등록금동결·인하기조를지속유지한다. 대학은국가장학금Ⅱ유형을지원받기위해서등록금동결·인하를유지해야하며등록금수준등학생학비부담경감은각종재정지원시반영될예정이다.
오는4월부터기초연금수급자는월3900원을더받게된다. 4월보건복지부에따르면작년소비자물가상승률(1.9%)를반영해기초연금최고월수령액을3914원오른20만9914원으로인상한다. 복지부는매년물가상승률을반영해기초연금을올렸다. 통계청의연간소비자물가동향을보면2017년연간소비자물가지수는2016년보다1.9%상승한것으로나타났다.이는2012년2.2%이후가장높은수준이다. 현행기초연급법에따르면물가와국민연금전체가입자의소득수준등을고려해해마다기준연금액을조정하도록하고있다. 기초연금수급자는오는9월부터는최고월25만원을받는다.물가상승률을반영한기초연금액인상과는별도로정부가노인빈곤완화를위해기초연금액을월25만원으로올리기로한데따른것이다. 당초정부와여당은기초연금인상시기를오는4월로정했지만작년말여야의2018년예산안협상과정에서9월로늦춰졌다. 한편,올해부터기초연금지급대상자선정기준액이상향조정되면서월소득이노인단독가구는131만원이하,부부가구는209만6천원이하이면기초연금을받을수있다. 노인단독가구는배우자없이혼자또는가족과함께사는경우를말한다.
서울강남구한GS마트에서소비자가KT&G의궐련형전자담배'릴(lil)'을구매하고있다.<뉴스1>한국필립모리스'히츠'에이어국내1위담배회사인KT&G'릴(lil)'의전용담배'핏(Fit)'가격도인상될전망이다.가격은4500원선이유력한것으로알려졌다. 2일KT&G에따르면궐련형담뱃세인상으로핏가격인상을검토중이며이달중으로가격을확정할예정이다. 이번가격검토는궐련형전자담배에부과되는세금이상에따른것이다. 앞서지난해말국회에서는개별소비세와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국민건강증진부담금인상을결정했다.이에궐련형전자담배에붙는세금은현행1739원에서2986원으로1247원오른다. 앞서경쟁회사인한국필립모리스는'아이코스(IQOS)'전용담배'히츠(HEETS)'의가격을4300원에서4500원으로올려판매하고있다. 핏가격도4500원수준이될것으로보인다. KT&G관계자는"모든제세부담금인상이확정된상황이므로가격인상을신중히검토중"이라며"가격인상은상식적인수준에서이뤄질것"이라고말했다. 한편현재궐련형전자담배를판매중인곳은KT&G와필립모리스,BAT3곳으로필립모리스에이어KT&
부패신고자를보호하기위한부패신고자보호·보상제도가시행될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부패방지권익위법'개정안이국무회의에서의결돼곧국회에제출된다고2일밝혔다. 개정안은부패신고를이유로불이익을받는신고자를구제하기위해'이행강제금제도'도입이핵심이다.신분보장조치등을정해진기한내하지않는경우2000만원이하의걍제금을부과해이행력을확보한다는방침이다. 권익위결정전이라도신고자와피신고자가동의하는경우화해를권고할근거도마련된다.또피신고자의행정시만제기를제한해빠른법률관계확정을유도하도록했다. 기존에는보호대상이권익위와피신고자의소속·감독기관등에신고한경우로한정됐으나국회·법원증언이나수사기관에고소·고발한경우등보호범위가확대될전망이다. 아울러신고로인한보상금과는별도로'구조금제도'가도입되며보상금지급신청기한도현행2년에서3년으로확대된다. 부패신고로임금손실,소송비용등신고자가입은각종불익익을보상한다. 권익위외에공공기관에신고한경우까지포상범위를확대하고기관별보상·포상제도운영근거를마련해각급기관의부패신고를활성화한다는계획이다.신고취소를강요하거나신고방해를한자에게1년이하의징역이나1000만원이하의벌금을처분한근거도마련된다. 권익위관계자는"
<뉴스1>올해부터화재에취약한유원시설에대한불연·난연재료사용이의무화된다. 또유원시설안전성검사기관이복수화되고,인형뽑기기기도게임제공업으로일원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같은내용을담은'유기시설또는유기기구안전성검사등의기준및절차'개정안과'유기시설또는유기기구안전성검사기관지정'제정안을시행했다고2일밝혔다. 지난해10월국무총리주재제15회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통해발표한'어린이안전대책주요추진과제'의후속조치다. 먼저화재에대비해유원시성의안전성기준을보완된다.기존에는공기막기구(에어바운스)소재에국한됐던부련재료또는난연재료사용의무규정을실내에설치되는일반놀이형유원시설의충격흡수재까지확대적용한다. 개정사항은업계의시설변경을위해6개월의유예기관을거쳐올해7월1일부터현장에적용될예정이다. 유원시설에대한안전성검사에대한실효성을높이기위해지난1월부터검사기관이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사)안전보건진흥원2개기관으로위탁,운영된다. 그간유원시설업체수는2015년879개에서지난해1849개로빠른게증가하고있다.반면안전성검사기관은단일기관으로지정돼검사수행인력이부족하다는지적이꾸준히제기됐다. 검사기관의부실검사를막기위한안전성검사도강화된다.검사기관이'고의또는중대한과실로사실과다르
수원시장안구천천동망월재사거리에서발생한광역버스-통근전세버스간교통사고현장.<뉴스1>내년부터6년이넘은사업용대형버스의자동차건사가교통안전공단에단계적으로일환화된다.사고시인명피해가큰대형차량사고를막기위한조치다. 교통안전공단은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과자동차종합건사의시행등에관한규칙개정안이내년1월1일부터시행된다고29일밝혔다. 개정안은내년1월1일부터교통안전공단자동차검사소나서울,6대광역시를제외한지역의등록자동차종합정비업체(민간지정업체)에서만차령6년초과대형버스검사가가능하도록했다. 또2019년부터는교통안전공단자동차검사소로해당검사가일원화된다. 현재자동차종합정비업체를보유하고있는운송업체의셀프검사도제한돼내년부터여객·화물운수사업자가지정정비사업자인경우운수사업용차량의정기검사는교통안전공단자동차검사소나다른지정정비사업자에게검사를받아야한다. 이밖에2019년부터중형이나사업용대형승합차의6개월검사주기적용시점을기존차령5년초과에서8년초과로완화하는내용도포함됐다. 공단관계자는"전담검사가공단검사소로이전되면서대형교통사고예방효과가확대될것"이라고말했다.
위장형카메라를판매·소지하는사람의신상정보를등록하도록하고이를어길경우2년이하의징역또는2000만원이하의벌금을부과하는내용의'몰카판매규제법'이발의됐다. 진선미더불어민주당의원은지난28일이같은내용을골자로한'위장형카메라의관리에관한법률제정안'(몰카판매규제법)을대표발의했다고29일밝혔다. 이번법안은최근급증하고있는위장형카메라를이용한몰카범죄나사생활침해범죄를사전에예방하기위한것이다. 진의원은"해마다40여종의새로운위장형카메라가새로출시되지만이에대한관리방안은전무하다"며"특히시계,차키,단추와같이사람들에게의심받지않는디자인을가진위장형카메라를이용한성번죄는5년간1700여건에이른다"고지적했다. 이어"성범죄나사생활침해에악용될가능성이매우높은물건"이라며"미성년자나성범죄자등누구나손쉽게구입할수있어으를유통단계에서규제해달라는시민들의요구가지속적으로제게됐다"고발의취지를설명했다. 개정안은위장형카메라를제조·수입·수출·판매하고자하는사람과위장형카메라를사용하기위해소지하려는사람으로하여금대통령령이정하는기준을갖춰행정안전부장관에게신상정보등을등록하도록했다. 또위장형카메라를판매하기위해서는상
31일오전서울지하철9호선가양역승강장이지하철이용객들로붐비고있다.2016.8.31<뉴스1>지하철와이파이(무선랜)가2020년지금보다100배빨라질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28일오전10시서울광화문KT에서열린4차산업혁명위원회제3차회의에서'2020년신산업·생활주파수공급계획'을마련했다고밝혔다. 과기정통부에따르면서울지하철와이파이속도는올해9월기준으로10메가비피에스(Mbps)로,이속도를2020년까지1기가비피에스(Gbps)로높인다. 정부는현재지하철8호선에서25기가헤르츠(GHz)대역을이용한초고속무선인터넷통신망을운영하고있다.내년4월부터이통신망으로시법서비스를시작해2020년전구간으로확대할방침이다. 앞서서울시는공모사업으로2020년까지초고속와이파이구축계획을발표했다.과기정통부가와이파이사용에필요한주파수를공급하고,서울시는이르바탕으로통신망을구축하는사업을발주하게된다. 과기정통부관계자는"정부가공급하는주파수는어느지방자치단체나제한없이다쓸수있는것"이라며"현재서울시를제외한다른지자체에서는구축계획이없지만계획이있다면적극협조할방침"이라고말했다. 또자율주행차와같이'자율크레인'도등장한다.과기정통부에따르면사람없이스스로움직이는
<뉴스1>내년부터동물생산업이허가제로전환되고동물학대에대한처벌수위도강화된다. 우선내년3월22일부터일명'강아지공장'이라불리는동물생산업이신고제에서허가제로전환된다.지방자치단체의허가를받으려면기준에맞는시설과인력을갖춰야하고,허가없이영업하다적발되면500만원이하의벌금이부과된다. 반려동물업종에△동물전시업(동물카페)△위탁관리업(호텔,유치원등)△미용업△운송업(동물택시)등4종이동물보호법에추가된다.이업종으로영업하려면지자체등록해야한다.이에따라동물보호법상반려동물업종은△동물생산업△수입업△장묘업외에4종이추가되면서7종으로늘어났다. 내년부터는동물학대기준이'죽이는행위'에서'죽음에이르게하는행위'로광범위해지고투견등도박을목적으로동물을이용하거나상품이나경품으로동물을제공하는행위,영리목적으로동물대여하는행위등모두동물학대로간주된다. 동물학대에대한처벌수위도대폭강화된다.동물학대로적발되면2년이하의징역혹은2000만원이하의벌금이부과된다. 또지금까지기르던동물을유기하면100만원이하의과태료가부과됐지만내년3월21일부터는300만원이하의과태료가부과된다.
<뉴스1>내년부터일반사병들의월급이대폭인상된다. 27일정부에따르면병장월급이현행21만6000원에서40만5700원으로인상된다.상병19만5000원에서36만6200원,일병17만6400원에서33만1300원,이병16만3000원에서30만6100원으로오른다. 이는2018년국방예산이국회의결을거쳐전년대비7%증액된43조1581여억원으로확정된데따른결과다.국방비증가율7%는2009년이후최대치다. 예비군훈련비는1만원에서1만5000원으로인상되고교통비는기존7000원(거리와관계없이)에서내년3월부터이동거리30km를초과할경우시외버스운임(116.14원/km)을적용해교통비를지급할계획이다. 여군의배치제한부대를두고보직을제한하는인사관리제도도내년부터폐지된다.지휘관및특정직위에남녀공통자격기준을마련해여군이신병교육대,동원·향토사단,교육기관위주로보직하던관행을개선해양성평등인사관리체계를정립할계획이다. 정부는또직업군인상해시민간병원진료에도건강보험급여를보장할방침이다.올해까지는본인선택으로군병원대신민간병원을이용할결우치료비는개인이전액부담해왔다.이번방침은2015년2월말부담금까지소급해적용된다. 또직업군인의군'전역증'을군'경력증명서'로대채해병사자기계발비용지원시범사업,장병진로교육및취업
정부가어린이집누리과정전액국고지원,학교시설내진설계기준강화등새해부터달라지는교육분야주요제도를공개했다. 우선보육대란을막기위해어린이집누리과정(만3~5세무상보육)예산전액(2조587억원)을국고에서지원한다. 지난정부와시도교육청은어린이집누리과정비재원부담주체를놓고갈들을빚어왔다. 앞서지난1월안정적인누리과정지원을위한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이시행됐지만누리과정비의58.8%를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부담해논란해소에미흡하다는지적이나왔다.정부가41.2%만부담해서다. 이런논란을해소하기위해내년부터일부만국고지원에서100%국고지원으로바꾼다.향후누리과정예산논란재연없이안정적으로어린이집누리과정비를지원한다는계획이다. 지진에취약한학교시설의내진설계기준도강화한다.정부는'학교시설내진설계기준'에'기존건출물의내진성능평가방법'을신설했다.지진으로부터안전한내진성능평가절차와방법을안내하고천장조명,피난계단등비구조부위에대한설계기준도마련했다. 지난달경북포항에서발생한지진으로대학수학능력시험연기라는초유의사태가벌이지면서우리나라도더이상'지진안전국'이아니라는판단에서다. 재해특별교부금도매년1000억원씩추가지원한다. 정부는지진위험지역을위주로우선내진보강을완료할계획이다.지진피해가다수발생한,경북,경남,대구,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