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abay>내년하반기부터출산전임신기간에여성근로자에게1년간육아휴직이허용된다. 26일고용노동부는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기획재정부등관계부처와함께여성근로자의임신·출산·유아지원을핵심내용으로하는'여성일자리대책'을발표했다. 우선임신한여성근로자으ㅣ퇴사를최소화하기위해내년하반기부터임신기간에도1년간육아휴직이가능하도록남녀고용평등법개정을추진한다. 또현재임신12주이전,36주이후에만허용했던'임신기2시간근로시간단축'을2020년부터는임신기간전체로확대적용할방침이다. 육아휴직을활성화하기위한대책도마련됐다.정부는2019년부터육아휴직을활성화하기위해휴가휴직첫3개월이후기간에지원하는급여수준을통상임금의40%에서50%로상향조종한다. 정부는현재5일한도(3일유급)의배우자출산휴가를2022년까지연간유급10일로확대하고,두번째유아휴직에대한인센티브를강화할예정이다. 아울러내년7월부터는2차육아휴직사용자에게첫3개월에한해급여를150만원에서200만원으로인상한다. 현재는총1년범위내에서육아휴직과근로시간단축을선택하도록하고있지만,앞으로는1년이내의육아휴직을하는경우남은기간의2배를근로시간단축으로사용하도록할계획이다. 또기간제근로자가출산휴가기간(
<제공=사감위>불법도박사이트에대한정부의대책에도최근7개월간아무런선과가없는것으로나타났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지난6월이후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의뢰한불법온라인도박사이트차단의뢰한심의건수약1만건이처리되지못했다. 이에불법도박사이트를실시간으로차단하기위해국무총리소속으로불법사행업체에대한감시활동을담당하는사감위에사이트폐쇄권한을부여하는내용의사감위법개정움직임을보이고있다. 25일사감위에따르면지난7월부터11월까지방심위에차단심의를의뢰한8355건가운데접속차단및이용해지건수는'제로'(0)였다.차단의뢰가거절(각하)된경우는191건에그쳤으며,신청건수의대부분인8164건이'심의중'(미회신)상태다. 방심위심의를통해이용자들에게보내는불법정보를차단하거나불법사이트운영자의도메인이용권한을해지하는등의조치가전혀이뤄지지않았다는것이다. 반면사감위가올해들어지난6월까지차단의뢰한1만263건중접속차단은7445건,이용해지는23건에달한다.각하된건수는1108건,미회신건수는1687건이다. 이렇게상반기와하반기불법도박사이트폐쇄심의실적이차이가나는이유는방심위원들이지난6월12일퇴임한이후,후임위원의선임이이뤄지지않아서다.도박사이트차단과관련한마지막조치가이뤄진날짜는6월1일로,이후방심위에서잠자고있는폐쇄심의건수는모두
지난13일세종시보람동세종우체국에서열린신청사준공기념식에서직원들이우편물배달용소형전기차를선보이고있다.<뉴스1>집배원의자유로운연차·병가를보장하기위해인력을증원하고,근로시간도주52시간이내로단축된다. 22일우정사업본부는전국우정노동조합과광화문우체국에서이같은내용의노사협정서를체결하고'집배물류혁신전략10대추진과제'를발표했다. 우본은먼저집배원이연차·병가를자유롭게사용할수있도록인력을연차별로1000여명증원한다.또우체국간업무불균형해소하기위한집배부하량시스템도현장의의견을수렴해산출요소신설또는조정등합리적인방안을마련할계획이다 집배원의장시간근로에가장많은영향을주는공동작업을해소하기위해모든우편물을집배팀별로구분해제공한다.또운송차량정시도착,휴식권보장등새로운근무문화를조성한다. 장기적으로는우편물구분에필요한인력대신2020년까지미니순로구분기등우편물구분기를개발해모든배달우체국에보급할예정이다. 사고위험이높은집배원의안전을위해이륜차도초소형사륜차로대체한다.배달이편리하도록아파트단지에는스마트우편함,농어촌지역에는마을공동우편함보급을확산한다. 소포배달에따른집배원의부담도완화하기위해통상구/소포구등집배구분리및위탁배달을확대하고,배달업무를정보화해집배업무를경감할방침이다. 우본은또4차산업혁명시대
<뉴스1>오늘(22일)부터저소득층에대한이동통신요금이1만1000원추가로감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저소득층이동통신요금감면제도를22일부터확대·시행한다고밝혔다. 이번저소득층요금감면확대는앞서과기정통부가지난6월발표한가계통신비인하대책으로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수급자및차상위계층의요금을1만1000원추가감면해주는것이핵심이다. 이에따라생계·의료급여수급자는기본감면액이1만5000원에서2만6000원으로,월최대감면액이3만3500원으로상향된다. 주거·교육급여수급자와차상위계층은기본감면액1만1000원이신설돼월최대감면액은1만500원에서2만1500원으로늘어난다. 이미감면을받고있는저소득층(약85만명)은별도신청절차없이시행일로부터확대개편된요금감면을적용받게된다. 이번에새로적용받는저소득층대상자는별도증빙서류없이본인신분증(주민등록증등)만지참해가까운이동통신대리점또는주민센터를방문해신청하거나공인인증서를활용해온라인으로신청하면된다. 과기정통부는저소득층이동통신요금감면확대로저소득층요금감면자수가136만명으로지금보다51만명가량늘어나고,연간요금감면액도지금보다2561억원증가할것으로추산했다. 과기정통부관계자는"앞으로보다많은대상자들이
내년부터상가임대료인상률상한이현행9%에서5%로낮아진다.치솟는임대료를감당하지못해쫓겨나는영세상인을보호하기위한조치다. 법무부는상가임대료인상률상한제인하를골자로한상가건물인대차보허법시행령개정안을입법예고했다고21일밝혔다. 예고안은상가임대료인상률상한선을현행9%에서5%로대폭낮추는것이핵심이다. 정부는2012년상가임대료인상률상한을12%로정했다2008년9%로한차례낮춘바있다. 최근저물가와저금리기조,경제상황등을고려할때인상률상한을더낮춰야한다는지적이지속적으로제기돼왔다. 법무부는물가상승률,시장금리등지표와임대차시장동향,전반적경기상활등을종합적으로고려해현행수준의절반수준으로상한을인하하기로결정했다고설명했다. 예고안은또환산보증금기준액을지역에따라50%이상대폭올리는내용도담았다.환산보증금은보증금에월세환산액(월세X100)을더한금액으로상가임대차법적용대상의기준이된다. 이에따라서울은환산보증금4억원에서6억1000만원까지보호대상에추가된다. 인천·의정부·성남등과밀억제권역은기준액이3억에서5억,광역시및안산·용인·김포·광주(경기)는2억4000만원에서3억9000만원으로그박의지역은1억8000만원에서2억7000만원으로상향조종된다.부산은과밀억제권역으로조종돼기준액이5억원
박건수산업통상자원부산업정책실장이21일서울삼정호텔에서열린'2017희망이음프로젝트시상식'에참석해격려사를하고있다.<산업통상자원부제공>산업통상자원부는21일서울삼성호텔에서청년인재들의지역우수기업탐방프로그램인'희망이음프로젝트'의한해를마무리하고성과를공유하는'2017희망이음프로젝트시상식'을개최했다. 시상식에는산업부박건수산업정책실장을비롯해전국시·도기업대표11명,희망이음서포터즈와수상자,대학생150명등총200여명이참석해한해동안의프로젝트활동을되돌아보는시간을가졌다. 올해행사에서는처음으로희망이음프로젝트에참여한학생들의직접투표를통해'대학생이뽑은우리지역일하고싶은기업톱(TOP)11'을선정하고시상식을진행했다. 일하고싶은기업에선정된오이솔루션관계자는"예비구직자들인대학생들이주는상이라더욱뜻깊다"며"청년인재들이원하는'일하기좋은기업'이되기위해더욱노력하겠다"고말했다. 이어사업유공단체및개인,학생들의기업탐방우수후기,희망이음활동우수서포터즈에대해산업부장관상30점,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19점등의시상이이어졌다. 산업부장관유공분야에서는경남지역의센틀라등단체부문3개기업과개인부분4명이장관표창을받았
<뉴스1>실업률이좀처럼회복되지않고있는가운데회사를그만둔이후1년이넘게재취업을하지못하는실업자비율이역대최고를기록했다. 21일통계청에따르면지난달전체실업자87만4000명중1년전회사를그만두고직장을찾지못한'1년이전취업유경험실업자'가26만2000명으로전체실업자의30.0%를차지했다. 1년이전취업유경험실업자비율이30%대에진입한것은관련통계가집계되기시작한1999면6월이후처음이다. 1년이전취업유경험실업자는통상10%대에무물렀다가2008년글로벌금융위기이후20%대를넘어섰다.2012년유럽재정위기이후에는20%중·후반대까지치솟았다. 최근들어서는줄곧25%내외를맴돌다가지난9월26.1%를기록한이후지난달30%대를기록한것이다. 최근1년이내회사를그만둔경험이있는실업자까지포함한취업유경험자비율은91.5%로오히려전달(92.1%)보다0.6%포인트포인트떨어졌다. 취업경험이있는실업자는상대적으로줄고있지만,이중회사를그만둔지오래된실업자만빠르고늘고있다는뜻이다. 고용시장에한파가20대청년들의신규고용시장뿐만아니라재취업시장에도거세지고있다는분석이다. 1년이전취업유경험자비율이늘어난것은일자리추가경정예산에따른지방직공무원추가채용의영향이있다는분석도나온다. 지난해회사를그만두고취업준를하던비경제활동인구가올해정
김영주고용노동부장관(왼쪽)이9일오전서울영등포구여의도동한국수출입은행에서열린일자리안정자금시행계획안발표기자회견에서취재진의질문에답하고있다.<뉴스1>최저임금인상으로인한소상공인등의부담을줄이기위해지급되는'일자리안정자금'이1월2일부터신청에들어간다.지금시기는내년2월부터다. 내년도일자리안정자금예산은2조9707억원이다. 정부는20일오전정부서울청사에서'제11차경제고나리장관회의'를열고'일자리안정자금시행계획(안)'을논의했다. 내년도일자리안정자금예산이지난6일국회본회의를통과함에따라내년1월1일부터근로자3인미만사업주는월급190만원미만직원한명당월13만원을지원받는다.대상근로자는300만명에달한다. 일자리안정자금을지원하기위해먼저내년1월2일부터인터넷을통해신청을받는다.또사회보험공당,고용노동부고용센터,자치단체주민센터등전국4000개의신청창구도마련된다. 인터넷신청은일자리안정자금홈페이지(www.jobfunds.or.kr)와4대사회보험공단(근로복지공단,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및고용부홈페이지에서가능하다. 오프라인은전국4대사회보험공단·노동부고용센터·자치단체주민센터중가까운곳어디든방문·우편·팩스접수를할수있다. 직
대부업감독강화방안개요.<금융위등관계부서합동>앞으로대부광고에서'당장','당박에'등문구를사용할수없고,청년층과노년층에대한무분별한소액대출(300만원이하)이내년상반기에폐지된다. 금융위원회는행정자치부와서울시등관계기관,민간전문가등과함께대부영업감독개선태스크포스(TF)를운영해이런내용을담은대부업감독강화방안을마련했다고19일밝혔다. 감독강화방안에따르면대부업자의영업단계별불건전행위를예방하고서민대상신용공급자로서책임성을강화하고자300만원이하소액대출에대한소득·채무확인면제조항을내년2분기를기점으로단계적으로폐지한다. 우선피해우려가큰청년층과65세이상노년층을대상으로소득·채무확인의무면제조항을즉시폐지한다.이후다른계층으로점차영역을확대한다. 대부업자의상환능력심사를위해시장점유율이높고전문화된대형대부업자에대해단계적으로신용평가시스템(CSS)을도입하도록하는한편,대출심사시채무자신용조회를의무화하도록했다. 이에따라내년상위10개업자는CSS도입이의무화된다.대부업자의심사의무강화는내년상반기대부업법시행령개정이후시행된다. 대부업자가채무자와정보비대칭을이용해부당한조건으로대출하지않도록제3자의피해가능성이큰연대보증을원칙적으로폐지하기로했다. 대출시만기·상환방식별이
김태년더불어민주당정책위의장이14일오전서울여의도국회본청에서열린정책조정회의에서발언을하고있다.<뉴스1>직장인들의휴식있는삶을보장하기위해연차휴가를2주연속사용할수있도록현행휴가제도가개선될것으로보인다. 김태년민주당정책위의장은19일여의도국회에서열린원내대책회의에서"근로기준법상1년에15일이상의유급휴가를보장하는데국민의3분의1은휴가가아직도0인것이현실"이라며"휴가를사용하지못하는사회분위기를바꿔야한다"고말했다. 그러면서"우리사회는업무효율보다엄무시간을더중시한다"며"근로시간이생산성을결정하는시대는끝나가고있어잘쉬어야일도잘한다.휴식은업무효율성과창의성을높이는새로운생산"이라고강조했다. 김정책위의장은"지난주통계청자료를보면우리나라사람들은연가일수가평균5.9일"이라며"지난1년동안하루라도휴가를사용한사람이64%인데국민의36%는단하루의휴가도못쓴것"이라고말했다. 이어"대통령의연차사용이공직사회에변화를만드는것처럼기업경영인과임원이솔선수범해연차를100%사용하는문화를만들어줄것을당부드린다"고덧붙였다. 김정책위의장은"당과문재인정부는휴식이쓴삶을위한일,생활균형실현을국정과제로선정,지난11
정부가내년1월부터노인(만65세이상)기초연금수급자의확대를위해올해119만원이었던월소득기준을130만원으로상향한다. 보건복지부는18일이같은내용을담은'2018년기초연금선정기준액등고시개정안'을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기초연금지급대상자선정기준액을노인단독가구는올해119만원에서130만원으로,부부가구는190만4000원에서208만원으로상향조정하는내용이담겼다. 노인단독가구는배우자없이혼자또는자신이부양하는가족과함께사는경우다. 기초연금선정기준액은65세이상자중기초연금수급자가70%수준이되도록설정한소득인정액이다.소득인정액은전체노인의소득·재산분포및임금,지가,물가상승률등을종합적으로반영해산정된다. 내년기초연금선정기준액은단독·부부가구를기준으로각각130만원,208만원이다.올해는각각119만원,190만4000원을적용했다.따라서단독가구를기준으로소득인정액이119만~130만원인노인은내년부터새롭게기초연금을받는다. 아울러일하던노인이기초연금수급으로인한근로의욕이낮아지는것을방지하기위해근로소득공제액을현행60만원에서98만원으로확대한다. 근로소득공제확대로일하는노인은단독가구기준'지급대상자선정기준액'이284만원으로상향돼근로소득230만~284만원노인도기초연금을받을수있게된다. 한
<출처=뉴스1>중소기업들이내수부진과최저임금인상,근로시간단측등3중고로인해18%만이내년채용계획이있다고답했다. 18일중소기업중앙회에따르면11월중소기업2965곳을대상으로내년인력채용계획을물은결과18.1%만'있다'고답했다. 종소기업10곳중4곳은아예채용계획이없는것으로나타났다.전체대상중41.3%는채용계획이없고,'미정'이라고답한곳도40.6%에달했다. 채용계획이있다고답한기업(18.1%)의수치는2016년전망조사당시21.3%보다낮은수준이며지난해전망조사수준을유지했다.반면미정이라고답한기업의수치는지난해36.9%에서40.6%로증가했다. 중기중앙회관계자는"각종노동현안으로인해내년추이를지켜보고채용을결정하려는움직임이강하다"고설명했다. 기업의투자전망도설비투자9.2%,기술개발투자7%만'계획이있다'고답해암울한실정이다. 내년국내경제에대한영향요인으로는내수경기가71.5%,최저임금상승,노동시간단축등노동현안이58.5%로절반을넘었다. 다만내년경기가올해보다나아질것이란기대감은예년보다높게나타났다. 박성태중기중앙회장은"대내외적으로경기불확실성이심화되고있지만경기개선기대감도있다"며"소비와투자심리회복,내수경기진작을위해힘을모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