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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美웨스팅하우스 분쟁 종결…원전株 '강세'

한수원-웨스팅하우스 지재권 분쟁 마무리
'체코 신규 원전 수출' 계약 체결 가능성↑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지식 재산권 분쟁이 마무리되며 체코 원전 수출에 청신호가 켜지자 원전 관련 종목이 17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산업은 전장보다 16.44% 급등한 1만1천83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는 장중 한때 26.97% 뛴 1만2천9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신기계(14.69%), 우진(6.43%), 두산에너빌리티(4.57%), 한전기술(3.53%), 비에이치아이(0.44%) 등 원전 관련 종목이 동반 상승했다.

 

이날 원전주 강세는 한수원과 한국전력,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지식 재산권 분쟁을 공식 종료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상을 타결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한수원과 한전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번 합의로 웨스팅하우스와 지재권 분쟁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면서 "협력 관계 복원을 통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양측의 분쟁이 종결되며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신규 원전 수출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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