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522/art_17485122254076_764534.jpg)
【 청년일보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최종 투표율이 19.58%를 기록하며 역대 전국 단위 선거 사전투표 첫날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869만1천71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최종 투표율 19.58%는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첫날 투표율 17.57%보다 2.01%포인트(p) 높은 수치다. 당시에는 776만7천735명이 첫날 투표에 참여했었다.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도입된 2014년 이후, 첫날 기준으로 이번처럼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율은 20대 대선에서 기록한 최고 사전투표율 36.93%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뤄진다.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천568개 투표소가 설치됐으며,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