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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부터 보험까지 선물로"…보험업계, 명절 분위기도 "상생"

금감원과 금융권 공동으로 ‘전통시장 나눔 활동’
농협보험, 취약계층 찾아 ‘한가위 꾸러미’ 전달
특별한 선물을 고려한다면 보험상품 ‘선물하기’

 

【 청년일보 】 추석 명절을 맞아 보험사들이 취약계층 대상의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추석 선물, 명절 음식 나누기 등을 통해 이웃과 온정을 나누며 ‘상생’의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보험업계는 부모님의 노후 준비와 어린 자녀의 미래를 위해 보험가입 내역을 점검해 보고 필요한 것이 있다면 추석 선물로 보험상품을 고려해 볼 것을 추천하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지난 1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KB손보 구본욱 사장은 이찬진 금감원 원장과 함께 서울 양천구 목사랑시장을 찾아 쌀과 과일 등 식료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직접 구입했다. 이렇게 마련된 물품과 상품권은 사회복지시설 15곳에 전달돼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된다. 이날 물품 구입 비용은 KB손보와 금감원을 비롯해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신한카드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처럼 금융권은 지난 2015년부터 온누리상품권과 전통시장 물품 구입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돕고,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며 전통시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웃는 ‘상생’의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지난달 29일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석을 맞아 ‘한가위 나눔꾸러미’를 전달했다. 지역 내 독거 어르신 300명에 백미, 김치 등을 담은 나눔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NH농협손해보험도 같은 날 서울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맞이 사랑의 김치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송춘수 대표를 비롯한 농협손보 임직원 30여명은 배추김치, 과일, 참기름 등 명절 음식 10종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포장한 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3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푸본현대생명은 ‘with 푸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제13차 ‘한가위 건강, 생강해’를 진행하고 있다.

 

‘with 푸본’ 캠페인은 소상공인 고객의 사업장을 푸본현대생명의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홍보하고, 마케팅지원과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 9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2차례 진행했다.

 

이번 ‘한가위 건강, 생강해’는 추석을 맞아 생강을 첨가해 전통 한과를 만드는 맛집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회사는 고객과 함께하는 동반자로, 고객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5일 추석을 맞아 마포구 저소득층 어르신 80여 명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은 ‘추석맞이 ‘행복보따리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 날 봉사에서 어르신들의 자택을 방문해 밀키트, 과일, 약과 및 조미김 등이 포함된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추석 덕담을 주고 받으며 즐거운 한가위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달 12일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가족 없이 혼자 생활하는 홀로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11년부터 인연을 맺은 독거 어르신들께 안부 전화를 드리는 ‘사랑잇는전화’를 정기적으로 이어오며 홀로 어르신들이 명절에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보험업계는 추석을 맞아 부모님께 특별한 추석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보험 상품을 고려해 볼 것을 조언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추석 명절을 맞아 부모님께 특별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효도쏘옥NHe부모님안심보험’을 소개하고 있다.

 

 

이 상품은 자녀가 부모님의 성명·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도 쉽게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연령제한과 인수심사가 없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의 부모님도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시 ▲재해골절치료급여금 20만원 ▲깁스치료급여금 5만원 ▲강력범죄·폭력사고 위로금 300만원 등이 1년간 보장된다.

 

교보생명은 평생 동안 치매 검사부터 진단, 입원, 치료, 간병까지 단계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교보 치매·간병안심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치매 단계별 보장을 강화하고 보장 대상 치매와 장기요양등급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KB손해보험은 초기 단계 치매 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이 대폭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기존 1~5등급까지만 보장하던 장기요양 간병비 보장을 인지지원등급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재가급여 보장은 데이케어센터(주·야간보호)와 방문요양으로 세분화했다. 특히, 요양병원 입원환자 분류체계 중 의료경도 이상을 보장하는 ‘요양병원 입원일당’도 보장한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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