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구 고령화에 따라 암질환 발생이 증가하면서 암보험의 보장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은 암보험 시장에서 고가의 첨단 치료기술에 대한 보장을 확대하는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특히, 중입자방사선치료는 기존 양성자 치료보다 무거운 탄소 입자를 이용해 암세포에 에너지를 집중 전달하는 고정밀 치료로 치료 효과는 높고 부작용이 적은 최신 의료기술인데, 치료비가 5천만원~1억원에 달한다. 이에 보험사들은 첨단 치료비에 대한 보장을 강화에 나선 것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지난달 만성질환부터 암 등 중증질환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건강할때 준비하는 행복케어종합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은 기존 보험이 진단 시 1회성 보험금 지급에 그쳤던 한계를 보완해 만성질환 진단 후에도 건강관리와 치료지원을 지속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암 수술, 항암치료, 항암호르몬치료 등 주요 치료비는 최대 1억2천만원, 비급여 암 치료비는 최대 8천만원까지 보장한다. 특히 항암방사선중입자치료비 담보도 새롭게 포함해 고액 치료 부담을 줄였다. NH농협생명은 지난 9월 100세까지 암치료 보험금을 보장하는 신상품 ‘치료비안심해2N
【 청년일보 】 메리츠화재는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조4천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험손익은 1조2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 감소했으나, 투자손익은 9천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급증했다. 3분기 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약 4.6%이다. 3분기 순이익은 4천6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 줄었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3천1억원으로 35% 급감했으나 투자손익은 3천250억원으로 59% 급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조2천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조9천540억원으로 2.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기준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분기 대비 약 2.9%포인트(p) 상승한 242.7%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14일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1~9월)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1천99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천0억원) 대해 24%(3781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험이익이 50% 가까이 급감한 데 따른 결과이다. 같은 기간 보험이익은 1조4천590억원에서 7천730억원으로 47%(6천860억원) 줄었다. 반면 투자이익은 6천190억원에서 8천900억원으로 43.6%(2710억원) 증가했다. 또한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같은 기간 1조2천30억원에서 8천억원으로 33.5%(4천30억원) 줄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1천815억원에서 2조2천236억원으로 1.9%(4천21억원) 증가했다. CSM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12조2천318억원에서 13조4천636억원으로 10.1%(1조2천318억원) 늘었다. 자동차보험 보험이익은 1천800억원에서 220억원으로 87.7%(1580억원) 금감했다. 일반보험 보험손익은 760억원 이익에서 500억원 손실로 돌아서 적자전환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14일 3분기 누적 순이익이 6천3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4%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손실부담계약관련 비용 환입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24.9% 감소한 수준이다. 3분기 당기 순이익은 1천832억원으로 작년보다 14.2%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손익이 작년 동기보다 520.3% 급감하며 553억원 손실을 내고 적자 전환됐다. 4년 연속 누적된 보험료 인하와 7월 집중호우 침수 피해가 영향을 미쳤다. 장기보험 손익은 1천815억원으로 작년보다 27.9% 증가했다.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수익은 증가세지만 여름철 호흡기 질환 유행으로 보험금 예실차가 재확대돼 상승폭을 제한했다. 일반보험은 고액사고 발생이 둔화되고 손해율이 안정화되며 작년보다 30.7% 증가한 35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손익은 일부 자산 평가손실과 원화 약세 효과로 작년보다 18.1% 감소한 894억원이었다. 3분기말 기준 CSM 잔액은 9조6천27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 증가했다. CSM 신계약 배수가 상승하며 신계약 CSM 규모 증가폭도 개선됐다.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지급여력(K-ICS)비율은 179.8%로 전 분기보다 9.8%포인트(p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2025 통영 월드트라이애슬론 컵(World Triathlon Cup Tongyeong 2025)’ 대회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메인 스폰서 참여는 지난 4월 신한라이프가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대한철인3종협회와 체결한 공식 후원협약의 일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철인3종 대회를 통해 건강한 도전 정신 확산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인3종은 수영, 사이클, 달리기를 결합한 경기로 최근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며 생활 체육으로 확산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대회기간 동안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경남 통영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개최된다. 앞으로 신한라이프는 철인3종 종목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이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대중 스포츠 문화 기반을 넓혀가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철인3종 경기는 꾸준함과 도전의 상징으로 신한라이프가 추구하는 건강한 성장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메인 스폰서로서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날씨로 인해 발생되는 영업손실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1년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가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에 관한 협정을 개정하면서 최대 보호기간을 기존 1년에서 1년 6개월까지 확대한 후 첫 사례다. 이 상품은 보험업계 최초로 기상현상을 지수로 설정해 해당 지수 달성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날씨보험으로,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날씨 피해를 보장하는 상품을 업계 최초로 개발한 독창성과 소비자 편익 향상에 기여한 혁신적 상품 개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최근 폭우·폭염·한파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매출이 급격히 줄어드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영업손실에 대한 보험상품이 존재하지 않아 위험 대비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날씨 취약계층인 전통시장 점포의 날씨 피해로 인한 휴업손실을 간편하게 보상하는 보험상품 개발에 나섰고, 2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기상청의 기상관측 데이터와 전통시장 매출 빅데이터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지수형 날씨보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지난 8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 잔디마당에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족참여 프로그램인 ‘렛츠무브 플레이데이’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렛츠무브’는 현대해상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선수출신의 전문 코치가 참여하는 초등학생 스포츠 복합 신체활동 수업으로 팀스포츠 기반 커리큘럼을 통해 신체활동과 함께 자신감, 배려심 등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렛츠무브 플레이데이는 어린이의 신체활동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시행된 행사다. 행사에서는 ▲축구, 럭비 등 팀스포츠를 체험하는 무브존 ▲감정표현 체조와 컬러링 아트를 즐기는 하트존 ▲완주 후 메달 수여가 진행된 이벤트존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참가 어린이 및 가족들이 모든 활동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담당자인 ‘무브가드’도 운영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렛츠무브’ 사회공헌은 어린이가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며 “이번 플레이데이를 통해 아이들이 움직이는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이 함께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 청년일보 】 메리츠화재가 올해 3분기에도 순이익 기준으로 삼성화재를 제치고 손해보험업계 1위 자리를 지킬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9873억원으로 삼성화재의 9539억원을 누르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에 보험업계는 3분기에도 메리츠화재가 삼성화재를 앞서게 되면 연간 당기순이익 1위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메리츠화재의 실적 발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날 자회사 메리츠화재를 포함한 메리츠금융의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메리츠화재의 이번 3분기 실적은 연간 순이익 1위 확정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 척도가 될 전망이다. 메리츠화재는 별도 기준 올해 상반기 987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삼성화재의 순이익 9539억원을 334억원 앞서며 순익 기준 손보업계 1위 자리에 올랐다. 메리츠화재는 최근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수익성이 높은 장기인보험 매출 극대화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 상반기 메리츠화재의 장기인보험 신계약 월납 환산 보험료는 581억원으로 이 가운데 GA채널 비중은 5
【 청년일보 】 ABL생명은 지난 9월 17일 출시한 시간이 지날수록 보장 혜택이 확대되고 고객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보험금을 활용할 수 있는 ‘(무)우리가족THE세븐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장금액이 커지는 체증형 종신보험으로 설계돼 장기적인 물가 상승과 미래의 더 큰 보장 필요성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1년 뒤부터 111세 계약 해당일 전일까지 사망보험금이 매년 15%씩 증가해 40세 기준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1천150%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계약일부터 7년이 경과하면 해약환급금으로 기납입보험료가 전액 보장되고 이후에는 적립형이나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연금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계약 전환은 각각의 계약 전환조건을 충족한 경우에 가능하다. 계약 전환조건은 계약일부터 7년 이상 지난 계약, 금리연동형 종신전환특약(보증비용부과형) 또는 적립형전환특약으로 전환하지 않은 계약, 전환시점 전환금액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 주계약 소멸사유가 발생하지 않은 계약 등이다. 이 상품은 간편심사형 가입을 통해 고령자나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13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지배주주) 누적 당기순이익 2조1천17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조421억) 대비 3.7% 늘었으며 3분기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 동분기(6736억)보다 7.3% 늘어난 7천2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건강 신계약 CSM은 1조7천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 기말 CSM은 연초(12조9천억원)보다 8.9% 증가한 14조원을 확보해 생보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건강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순수건강 중심 상품경쟁력을 제고한 결과이다. 건강 신계약 마진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0.2배 증가한 16.8배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9월 말 기준 전속설계사(4만2천096명)와 GA 가동지사(3천939개) 수도 꾸준히 증가하며 채널 균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킥스) 비율은 193%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