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GA)과 상생 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 확립에 적극 나서면서 보험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금융정책의 기조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앞세우고 있는 가운데 국내 보험업계 맏형 삼성생명이 선제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 확립 캠페인을 전개하면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달 30일 인카금융서비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글로벌금융판매, 지에이코리아, 영진에셋, 인카금융서비스 등 4개 대형 GA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삼성생명과 각 GA는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업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 처리 및 예방 활동 업무를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또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A와의 상생 협력이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것이 보험산업의 신뢰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GA와 업무협약을 계속 이어나가며 금융소비자를 위한 고민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31일 강원 강릉시에 위치한 공동생활가정인 마야의 집을 새롭게 단장한 ‘KB 희망의 집 58호’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완공식에는 이상규 KB손보 경인강원본부장, 고성원 밀알복지재단 모금사업본부장 등 KB손보 임직원과 관계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KB 희망의 집짓기’는 지난 2005년부터 이어져 온 KB손보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KB손보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한 ‘KB희망나눔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 설비 시공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58번째 ‘KB 희망의 집’의 주인공인 ‘마야의 집’은 5명의 여자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생활가정으로, 시설 노후화로 인한 창호 틈새 발생과 배관 노후화, 벽지·장판 훼손 등으로 생활 여건이 열악했다. 특히, 최근 기록적인 강릉 지역 가뭄으로 인해 단수 문제가 반복되며 주거환경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었다. 이에 KB손보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천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5.1% 줄었다고 31일 밝혔다. 손실 부담 요소 확대로 보험손익은 2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1.8% 급감했다. 반면 투자손익은 274억원으로 같은 기간 12.3%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950억원, 투자손익은 53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0%, 52.3% 줄었다. 동양생명은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및 채권 중심의 보수적인 투자전략으로 누적 투자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성장세는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3분기 누적 전체 수입보험료는 3조3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9% 줄었다. 이중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2조4천270억원으로 13.5% 증가했으며, 건강보험 상품은 1조2천297억원으로 17.1% 성장했다. 3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4천258억원으로 24.9% 줄었으나, 누적 CSM은 2조7천970억원으로 2.2% 감소하는 데 그쳤다. 3분기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172.7%(잠정)로 12.4%포인트(p) 올라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2020년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유튜브의 숏폼 플랫폼 ‘쇼츠’를 중심으로 선보인 광고 캠페인이 누적 조회수 300만회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대를 비롯한 MZ세대의 영상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총 15편의 숏폼을 제작했으며 이 중 11편은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러한 시청 행태의 변화를 활용하고자, 신속하게 제작하고 고객 반응을 즉시 반영해 경험을 축적하는 방식을 광고 업무에 도입했다. 특히, AI로 개발한 캐릭터를 통해 어려운 보험 관련 내용을 쉽게 전달하거나 인기 예능·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재치 있게 패러디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갔다. 대표적인 숏폼 콘텐츠로 ‘AI에게도 보험이 필요하다면?’, ‘개인정보가 사라진 세상’, ‘혈당에 좋은 과일로 만든 키보드 ASMR’, ‘귀신 체험을 하러 갔다가 진짜 귀신 본 썰’ 등이 있으며 현실에 없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젊은 세대를 공략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이러한 숏폼 콘텐츠를 ‘마이핏’, ‘보험의 2치’ 홍보나 ‘치료비 보장자산 캠페인’ 참여 독려 등 상품 및 서비스를 고객과 연결하는 마케팅
【 청년일보 】 푸본현대생명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별 특성에 맞는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조직 전체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는 더욱 정교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AI 활용교육은 프롬프트(Prompt) 설계와 챗GPT 등 업무별 특성에 맞는 AI Tool의 활용법, 데이터 분석 및 실무 응용 노하우 및 협업 관리 등의 내용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AI 활용을 통한 업무 처리의 효율화 방안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고객 응대 및 서비스 부분에서도 AI를 활용한 인사이트 제공 및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창출할 수 기회를 모색했으며,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게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단순한 AI Tool 사용법을 넘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실제로 현업에서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A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보험, 건강, 자산 관리뿐 아니라 독서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통합 앱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고객 경험 혁신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교보생명은 업계 최초로 통합 앱 내에 독서 서비스 ‘서재’를 선보이며 고객의 일상속에서 교보생명만의 문화적 가치와 디지털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서재 서비스는 쉽고 편리하게 나만의 서재를 만들어 개개인의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보생명 통합 앱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자신의 책장 사진을 찍어 올리면 자동으로 서재가 만들어지며 그동안 읽은 책이나 든 생각, 영감을 받은 문구, 좋은 글귀 등을 손쉽게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 다른 사람들과 같이 책을 읽고 기록하며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챌린지’와 문장을 기반으로 숏폼 형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문장플레이’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일종의 아카이브(기록 보관소)이자 책과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망라하는 ‘독서 종합 플랫폼’인 셈이다. 서재 서비스는 독서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커뮤니티 역할까지 한다. 다른 이용자의 도서, 문장, 생각 목록을 확인하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프로필을 팔로우해 공
【 청년일보 】 ABL생명은 지난 30일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이 중 일부를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노원구 상계3·4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 속에 임직원 약 45명이 참여해 나눔의 온정을 전했다. 임직원들은 기부한 2만장의 연탄 중 2천500장을 에너지 취약계층 10여 가구에 배달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ABL생명은 오는 12월까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총 3차례에 걸쳐 연탄나눔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배달 봉사 외에 기부된 연탄은 연탄은행을 통해 전국의 난방 취약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ABL생명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16만장의 연탄을 기부하며 매년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해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처음에는 3.65kg짜리 연탄이 생각보다 무겁게 느껴졌지만 동료들과 함께 웃으며 나르다 보니 힘든 줄 몰랐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개인(IRP)형 퇴직연금 상품(원리금보장형·원리금비보장형)의 1년 수익률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상위 10개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사업자 비교 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 IRP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최근 1년간 운용수익률은 3.86%을 기록했다.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1년 수익률도 직전 분기(6.87%) 대비 10%포인트(p) 이상 상승한 16.92%로 나타났다. 이는 모두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의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1년 수익률도 견조했다. DC 원리금보장형은 3.72%, 원리금비보장형은 18.01%의 수익률로 은행, 증권사를 포함한 전체 업권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및 실물이전 제도 시행 등으로 DC·IRP형 수익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생명은 원리금보장·비보장형 전반에 걸쳐 운용 역량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우수한 상품 라인업과 함께 퇴직연금 전담 조직의 밀착 지원 등 고객 맞춤형 관리 체계가 꼽힌다. 퇴직연금은 은퇴 이후의 생활을 대비하는 장기 금융상품인 만큼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현대카드와 보험계약 유지 시 할인을 받는 ‘현대해상 현대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해상 보험계약을 유지할 경우 할인혜택을 제공해 주는 제휴카드 상품으로, 보험료를 카드로 납입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던 기존 제휴카드와는 차별화돼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현대해상 장기보험을 은행 자동이체로 납입하는 경우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현대해상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이라면 보험계약을 유지하는 동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보험계약을 유지 중인 고객은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2천원, 100만원 이상 이용 때 1만7천원의 할인이 제공되며, 보험을 유지하지 않는 기간 동안에는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결제 금액의 0.5%를 M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제휴카드를 통해 현대해상의 보험을 통해 보장서비스와 현대카드의 금융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현대해상 현대카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손보업계 손실 규모도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자동차보험료는 4년 연속 인하되고 있지만 진료비와 부품비가 동시에 오르면서 자동차보험 구조적 적자의 고착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경상환자의 한방 진료비가 급증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수년째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적자 구간에 들어 있으므로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4.1%(4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기 대비 7.8%포인트(p) 급등했다. 대형 4개 손보사 기준 월 손해율이 94%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85.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p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비율이 16.3% 수준임을 고려하면 합산비율은 103.3%(4개사)에서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