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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와 소비자보호 연대 강화"…삼성생명 '상생협력·고객중심경영' 확산일로

지에이코리아·인카금융서비스 등 4개 GA과 소비자보호 협업
‘금융소비자의 날’ 제정 통해 고객 섬김의 실천 의지 다져
“소비자보호, 시대적 요구이자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가치”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GA)과 상생 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 확립에 적극 나서면서 보험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금융정책의 기조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앞세우고 있는 가운데 국내 보험업계 맏형 삼성생명이 선제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 확립 캠페인을 전개하면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달 30일 인카금융서비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글로벌금융판매, 지에이코리아, 영진에셋, 인카금융서비스 등 4개 대형 GA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삼성생명과 각 GA는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업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 처리 및 예방 활동 업무를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또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A와의 상생 협력이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것이 보험산업의 신뢰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GA와 업무협약을 계속 이어나가며 금융소비자를 위한 고민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고객 섬김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제1회 금융소비자의 날’ 행사도 개최했다.

 

삼성생명은 임직원과 컨설턴트가 소비자 관점에서 일하는 문화를 정착 및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 목요일을 사내 ‘금융소비자의 날’로 제정했다. ‘진심을 다해 소비자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함께하는 삼성생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정성 있는 마음과 절실함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선다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의 날’ 제정 선포와 금융소비자 보호 헌장 서명식 등이 진행됐다.

 

헌장에는 삼성생명이 그동안 실천해 온 고객중심경영의 발자취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삼성생명은 지난 1994년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품질보증제도 시행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이상 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과 ‘AI 성문일치도 분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금융소비자의 날’ 제정을 계기로 소비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이달부터는 ‘소비자보호 위크’를 전개하고 금융거래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고객을 경영진이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고 개선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소비자보호는 시대적 요구이자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본질적 가치”라며 “보험 거래의 모든 여정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해 ‘공정한 판매, 신뢰받는 보험, 안전한 금융’이라는 가치를 실현을 위해고객중심경영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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