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좌)과 김좌관 지역·경제·녹색 얼라이언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833/art_16294261445311_799a49.jpg)
【 청년일보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역 에너지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19일 사단법인 지역·경제·녹색 얼라이언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사회를 이루기 위한 지역 에너지 문제 해결사로 출사표를 내밀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정책구현을 목표로 설립된 지역·경제·녹색 얼라이언스와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맞춤형 에너지 변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과 탈탄소사회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우리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단일 에너지 기술 개발을 넘어, 에너지 순환 경제 및 시스템 전반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때”라며, 지역·경제·녹색 얼라이언스와 함께 지역 에너지 문제 해결 사업에 앞장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양 사는 탄소중립과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역에너지사업 발굴, 수소산업 육성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공공기관 지역균형 뉴딜 사업 발굴·추진, 국내 기업의 에너지 융·복합 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양 사는 지난 5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발표로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이 예고된 상황에서 에너지원 변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지역이 에너지 생태계에서 소외되는 실정을 고려하고, 폐자원 활용 등 기업·지역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기술을 통해 지역사회 및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에너지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