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중앙통합지원센터 방문한 고승범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937/art_1631601689885_75c1d9.jpg)
【 청년일보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4일 소상공인·청년 등 서민금융 이용자와의 간담회에서 "당면한 금융환경을 고려해 정책서민금융을 유연하게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최고금리가 인하되고 가계부채 관리가 강화되면서 저신용·저소득자에게 충분한 자금 공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언급하며 "서민·취약계층이 자금애로를 겪지 않도록 충분한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정책서민금융 공급계획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햇살론15와 햇살론카드 등 서민금융상품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취약계층과 자산 형성이 힘든 청년층을 더 섬세하게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채무상환이 어려운 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에서 개선할 사항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도 '청년희망적금'을 출시하기 위해 관련 예산의 국회 통과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하며 청년층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희망적금은 청년층이 저금한 적금의 이자에 장려금을 더해주는 적금이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