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라인야후 지분 축소를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사업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네이버의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라인야후 최대주주 유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상반기 동안 촉발된 (라인 사태) 이슈의 경우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는 보안 거버넌스에 대한 우려였음이 좀 더 명확화됐다"며 "현재로서는 최대 주주 지위를 변동한다거나 라인에 대한 컨트롤(통제)을 축소할지에 대한 전략적 검토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안 거버넌스 가이드라인이 좀 더 명확해진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준수하는 방향에서 사업 협력을 계속해 시너지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 경영진들이 더 고민할 것"이라며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6천800원(4.16%) 오른 17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전일 대비 1천500원(2.04%) 상승한 7만4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 상승은 간밤 미국 증시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그 훈풍이 국내 증시에도 불어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엔비디아(6.13%), AMD(5.95%), 브로드컴(6.95%) 등이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86% 상승률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취업을 위해 각종 자격증, 인턴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은 쌓았지만 정작 취업 준비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청년들을 위해 서울시가 취업 청년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돕는 길잡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내달부터 취업 준비 청년의 개개인 특성에 맞는 진로 설계와 역량 개발을 돕는 '청년포트폴리오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기 청년 유형 ▲연계 대학 재학생 유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오는 9~12월까지 운영하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취업 준비기 청년 유형은 실제 직장에 다니듯 모의 출·퇴근하며 규칙적인 일상 회복을 돕는 '출퇴근 챌린지'와 다기능 메모 툴인 '노션'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는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16회차에 걸쳐 20명 규모로 운영된다. 연계 대학 재학생 유형은 1개 대학과 연계해 시범 운영된다. 전공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전공 포트폴리오를 쌓는 과정으로 담당 교수의 첨삭과 맞춤형 특강 등이 진행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19∼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2일부
【 청년일보 】 네이버가 2분기 호실적에 장 초반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6천200원(3.81%) 오른 16만8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조6천10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8% 늘어난 4천7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4천364억원)를 웃도는 수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데이터, 검색 등 핵심 역량을 접목해 네이버 생태계 내의 파트너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고, 수익화 측면에서도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핵심사업의 상품 및 플랫폼의 역량 강화를 가속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께 구로역 상행선 점검 모터카와 선로 보수 작업용 모터카가 충돌해 작업자 30대 작업자 2명이 사망하고 50대 1명이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은 다리가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상자 모두 코레일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수습 작업으로 오전 5시 40분께까지 전동차 10개와 고속열차 5개가 10∼30분가량 지연 운행됐다. 오전 7시 현재는 열차 운행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세계랭킹 24위 김유진(23·울산광역시체육회)이 세계 랭킹 1·2·4·5위 선수를 모두 잡고 생애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진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이란의 나히드 키야니찬데(세계 랭킹 2위)를 상대로 라운드 점수 2-0(5-1 9-0)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김유진은 대회 내내 세계 최강자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6강에서 튀르키예의 하티제 일귄(5위)을 시작으로, 8강에서는 캐나다의 스카일러 박(4위)을, 준결승에서는 중국의 뤄쭝스(1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현재 세계 랭킹 24위인 김유진의 이번 승리는 그야말로 이변이었다. 이로써 김유진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임수정 이후 16년 만에 여자 57㎏급 금메달을 한국에 안겼다. 경기에서 김유진은 뛰어난 신장(183㎝)을 활용해 상대방의 공격을 차단하고,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2라운드 시작 34초 만에 성공한 머리 공격이 결정적이었고, 경기 후반부에는 상대방의 연속 감점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날 박태준(58㎏급)의 우승에 이어 이틀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태권도는 도쿄 올림픽의 아쉬움을
【 청년일보 】 지난 3년 동안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줄었지만, 중상자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국내 산재 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2020년 882명에서 지난해 812명으로 7.9%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90일 이상 요양이 필요한 사고 부상자인 '중상해 재해자'는 5만3천440명에서 6만1천465명으로 15.0% 증가했다. 박 의원은 중상해 재해자 증가가 '법의 사각지대'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은 '3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부상자가 동시에 2명 이상 발생한 재해'를, 중대재해처벌법은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 재해'를 중대재해로 정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상해 재해자가 '1명'만 발생했을 땐 중대재해 조사보고서 등 작성 대상에서 제외돼,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방안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에 박 의원은 이날 사망사고에 국한된 사고조사 대상을 중상해 재해까지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 "정부는 산재가 감소했다고 자
【 청년일보 】 북한 주민이 8일 한강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남쪽으로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주민 1명이 이날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교동도에 도착한 뒤 우리 측에 귀순 의사를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북한 주민 귀순 관련 질문에 "관련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0주 연속 상승하는 등 전셋값도 6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값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8월 첫째 주(2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하며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유지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0.16%→0.16%)도 상승폭이 지난주와 그대로 유지됐다. 서울(0.28%→0.26%)은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으나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58%)는 하왕십리·행당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광진구(0.36%)는 광장·자양동 학군지 우수단지 위주로, 마포구(0.35%)는 아현·염리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33%)는 이촌·한남동 위주로, 서대문구(0.25%)는 남가좌·연희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에서는 송파구(0.53%)는 신천·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52%)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강남구(0.37%)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9%)는 신길·여의도동 역세권·재건축 단지 위주로, 동작구(0.25%)는 흑석·사당동 위주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8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재단에서 경계선지능 청년 맞춤형 직업훈련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8주간 진행된 2기 직업훈련을 성실히 마무리한 총 30명의 경계선지능 청년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재단은 "이들은 지능지수가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평균에 미달하는 인지·학습능력으로 인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년들로 진로탐색부터 취업준비, 사회관계망 형성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사회진입 모델을 만들고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와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및 일 경험 시범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6월 청년 28명이 1기를 수료했고 그 중 6명이 기업 인턴십 일 경험을 마쳤다. 이번 2기 맞춤형 직업훈련도 ▲직무컨설팅 ▲소양교육 ▲직무교육으로 이루어졌으며,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이끌면서 직무현장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들로 구성됐다. 특히 2기는 4주간 진행되는 소양교육 부문을 강화하고 대인관계 형성을 위한 교육,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면접 준비 등 취업준비
【 청년일보 】 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교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 관계자 등에 따르면 8일 "최정훈과 한지민이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최정훈이 MC를 맡은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한지민이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이 맺어졌다. 두 사람은 당시 방송에서 잔나비의 '가을 밤에 든 생각'을 듀엣으로 부른 바 있다. 이들은 이후 좋은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민은 1982년이며,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10세 차 연상연하 커플이다. 한편 한지민은 지난 1998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올인', '대장금', '부활', '경성스캔들', '이산', '빠담빠담', '옥탑방 왕세자',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봄밤', '우리들의 블루스', '힙하게', '조선명탐정', '역린', '밀정', '미쓰백'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최정훈은 잔나비의 보결 겸 리더로, 지난 2014년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했다. 대표곡으로는 '가을밤에 든 생각'을 비롯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 청년일보 】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의 청약 열기가 뜨거운 데다 거래량 증가 등에 힘입어 이달 수도권 분양시장 전망지수가 10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어섰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전월(83.4) 대비 3.3포인트(p) 오른 86.7로 전망됐다.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기준선)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회원사가 더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특히 이 기간 수도권은 88.5에서 104.3으로 15.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분양전망지수가 100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102) 이후 10개월 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91.7→108.8)와 서울(94.6→111.1) 모두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기준선을 넘겼고, 인천은 79.3에서 92.9로 13.6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 분양전망지수 상승에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과 지속적인 거래량 증가,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비수도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