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씨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대표 클래스인 '기사'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리뉴얼과 함께 신규 이벤트,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기사 클래스의 전투 성능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이용자 요구가 많았던 무접속 플레이 기능과 사냥터 개편도 순차적으로 적용해 게임 전반의 체험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1일 엔씨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기사 클래스의 정체성을 보다 선명하게 만드는 데 있다.
기사는 리니지W를 대표하는 근접형 클래스로, 엔씨는 강력한 공격력과 높은 방어력을 동시에 갖춘 기사 본연의 특징을 살리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을 진행했다.
우선 신규 스펠 2종이 추가된다. '오러 가드'는 방어 능력을 대폭 강화해 전투 상황에서 생존력을 높여주는 스킬이다. 다수의 적을 상대하거나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보다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신규 스펠인 '오러 블레이드'는 공격 사정거리와 각종 능력치를 끌어올려 기사 클래스의 공격 효율을 높인다. 근접 클래스의 한계를 일부 보완하면서 사냥과 PvP 양쪽 모두에서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기존 핵심 스펠도 함께 상향된다. '카운터 배리어'는 반격 대미지가 대폭 증가하도록 개선돼 기사 특유의 역습 플레이를 강화한다. 여기에 '어웨이크닝'은 체력 회복량과 카운터 배리어 발동 확률을 높여 장기전에서의 생존성과 지속 전투 능력을 끌어올린다.
엔씨는 클래스 리뉴얼과 함께 신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도 선보인다. 리니지W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한 이벤트를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던전 '뒤틀린 원더랜드'에 입장해 다양한 몬스터를 처치할 수 있다. 특히 던전에 등장하는 '트럼프 병사'를 쓰러뜨리면 다량의 아데나와 함께 이벤트 재화인 '뒤틀린 회중시계'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회중시계는 이벤트 상점에서 각종 성장 아이템과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독특한 세계관을 접목한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기존 이용자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복귀 이용자에게는 재접속 동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 편의성 개선도 본격화된다. 엔씨는 8일부터 무접속 플레이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캐릭터가 일정 시간 자동으로 사냥을 진행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장시간 플레이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활용도가 낮았던 일부 사냥터도 개편 대상에 포함됐다. '아레나 던전'과 '월드 던전'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구조와 보상을 재정비한다. 이는 해당 콘텐츠의 동선을 손보고 보상 효율을 높여, 그동안 외면받았던 사냥터를 다시 핵심 콘텐츠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W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