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명 정부에서 새로 임명된 고위 공직자들 가운데 김상호 대통령실 보도지원비서관의 재산이 60억7천837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9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공개' 자료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위공직자는 올해 6월 2일부터 7월 1일까지 취임, 승진, 퇴임 등으로 신분에 변동이 있는 사람들이다. 김상호 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강남구 대치동 주택과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 등 75억원 상당의 건물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배우자와 자녀들 소유의 1억6천여만원 상당 가상자산 및 고(故) 신영복 선생의 '처음처럼' 서화 등 1천400만원 상당 골동품·예술품도 신고했다. 건물임대채무 및 금융채무도 22억9천여만원이 있었다. 김영진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59억821만원을 신고해 두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김 이사장은 본인 명의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배우자 명의의 다른 반포동 아파트 전세권을 비롯해 34억6천여만원 상당의 부동산과 15억9천여만원 예금, 12억8천여만원 상당 증권 등을 신고했다.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은 56억6천291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정부가 오는 29일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으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 여행업계는 주요 국내 유통업체의 '큰 손'으로 불리는 '유커'의 대거 입국을 전망하고 있으며, K-컬쳐 확산 영향으로 해외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뷰티업계는 물론, 백화점·면세점 업계도 일련의 '환영식'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을 찾는 유커 수요 선점을 위한 유통업계의 치열한 경쟁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무비자 특수에 K-뷰티 '들썩'…中 관광객 맞이 '총력전' (中) 백화점·면세업계, 유커 방문에 '활짝'…"혹한기 극복 '기회'" (下) "'K-컬쳐 체험에 맞춤형 서비스까지"…호텔업계, 유커 맞이 채비 '분주' 【 청년일보 】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K-뷰티 업계가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업계는 무비자 입국과 국경절·중추절 연휴가 더해져 K-뷰티 매출 반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6일 정부 등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 한시적으로 비자가 면제된다. 국내외 전담 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내년 6월 30일까지 최대 15일간 비자 없이 국
【 청년일보 】 KGC인삼공사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타워에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자배원)과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의 복지증진 및 건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사고로 인해 중증후유장애를 입거나 가족을 잃은 이들의 건강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것으로, KGC인삼공사는 약 1억원 상당의 정관장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한다. 해당 제품은 특히 고령자 및 중증후유장애인을 위한 체력 보강과 면역력 증진에 초점을 맞춰 우선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자배원은 올해 1월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자동차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을 지원하는 사업을 이관 받아 본격 수행하고 있다. 피해자들이 건강을 되찾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복지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KGC인삼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정관장의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한 정서적·신체적 지원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KGC인삼공사는 '바른 기업', '깨어 있는 기업',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단순한 제품을 넘어 사람들의 삶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가치를 전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 청년일보 】 LF의 대표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남성복 브랜드 '바스통(Bastong)'과 협업해 올해 FW시즌 아우터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협업 테마는 '오래된 기록에서 다시 태어난 아우터(From the Page)'로, 바스통의 오래된 노트 속에 스케치 된 클래식 아우터를 헤지스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두 가지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정통성과 디테일을 중시하는 30대 패션 고관여 남성 고객들을 위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클래식 페르소나와의 접점을 한층 강화했다. 첫번째 아이템 '코듀로이 스포츠 재킷'은 1930년대 헌팅, 승마용 스포츠 재킷에서 유래된 코듀로이 아우터다. 두번째 아이템 '헤비다운 파카'는 1970년대 빈티지 다운 재킷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으로 전면 알루미늄 지퍼와 은은한 광택의 원단, 80:20 구스다운 충전재로 정통성과 현대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지난해 첫 협업 컬렉션은 완판에 가까운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특히 '문트위드 퀼팅 코트'는 발매 직후 빠르게 완판되며 두 브랜드의 충성 팬덤 뿐 아니라 새로운 고객층까지 끌어 들이는 계기가 됐다고 LF 측은 설명했다. 당시 구매 고객 중 30대 패션 고관여
【 청년일보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연준을 아시아·태평양(APAC)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특정 컬렉션에서 단발성으로 남성 모델을 기용한 적은 있었지만 정식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남성 제품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남성 모델을 앞세워 가을·겨울 성수기를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올해(1월~9월 현재) 어그 남성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어그는 이번 활동을 통해 여성 중심 브랜드라는 기존 인식을 넘어 남성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성장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연준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올해 FW 시즌 캠페인에서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어그를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최근 어그에 대한 남성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시즌 연준과 함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SPAO)는 '스추페(스파오 추석페스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스추페는 스파오가 상반기 고객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담고, '온 가족이 합리적인 쇼핑을 누리고,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온·오프 통합 브랜드 캠페인다. 스파오는 신세틱레더 소재로 제작된 스웨이드 재킷, 고밀도코튼 오버핏셔츠, 고밀도코튼 스트라이프셔츠 등 간절기 및 가을에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스추페를 위해 대량으로 준비했다. 올해 메가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른 프렌치테리 스웻류를 포함해 루즈핏 긴팔티, 소프트얀 니트, 가디건, 치노팬츠, 트윌코튼 와이드 팬츠 등 함께 코디하기 용이한 아이템도 폭넓게 구성해 선보인다. 캠페인 기간 동안 주차별 이벤트가 진행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상반기 동안 스파오에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스추페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추석을 맞이해 온 가족이 여름·가을 상품을 합리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파오 추석페스타는 오는 26
【 청년일보 】 애경산업은 지난 24일 청양공장이 위치한 청양군 정산면 행정복지센터에 4천6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이번에 전달된 선물세트는 샴푸, 치약, 칫솔 등 생활에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정산면 행복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애경산업 정창원 상무와 송한백 정산면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애경산업이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경산업은 공장이 위치한 청양군과의 지역 상생을 위해 기부 활동은 물론 김장김치 나눔, 환경 정화 활동, 유소년 탁구단 후원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델몬트주스 선물세트'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마음 담은 선물'이라는 콘셉트로 정통주스의 대명사 델몬트의 대표 제품들을 혼합한 총 7종의 구성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과 만족감을 높일 예정이다. 델몬트 1.5L 페트병 선물세트는 '애정(愛情)', '감사(感謝)' '풍요(豊饒)'라는 한자 속에 과일 이미지를 넣은 한국 전통의 멋을 담은 패키지로 꾸며졌다. '제주감귤∙매실∙포도' 4본입의 애정 세트, '오렌지∙포도∙망고' 3본입의 감사 세트, '토마토∙망고' 3본입의 풍요 세트 '제주감귤∙매실∙잔치집식혜' 3본입으로 구성된 우리가족 선물세트를 포함해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델몬트 소병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과일 주스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180mL 소병 제품을 12개씩 담았다. '오렌지∙포도 세트', '오렌지∙토마토 세트', '감귤∙포도∙토마토 세트'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진심을 담은 '델몬트주스 선물세트'와 함께 더욱 뜻깊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가족을 위한 건강하고 다양한 델몬트주
【 청년일보 】 KT&G는 사용 편의성을 고도화한 '릴 에이블 2.0 플러스(PLUS)'를 릴 미니멀리움 및 릴 스토어 등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전국 편의점에 순차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릴 에이블 2.0 플러스'는 연속 사용 가능 횟수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확대하는 동시에 풍부한 연무량을 제공해 내구성과 사용 효율을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기존 대비 10분 가량 단축된 급속 충전 기능을 탑재해 30분 만에 배터리 절반 충전이 가능해졌으며, 충전 잔여 시간 표시 기능도 새롭게 도입돼 고객 편의성이 한층 확대됐다. 이번 신제품은 곡선형 외관과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메탈릭 실버', '메탈릭 블루', '샌드 베이지', '샌드 퍼플' 등 총 4개 색상으로 출시된다. 릴 에이블 판매 50만대 돌파 기념으로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KT&G는 시원한 흡연감을 특징으로 하는 릴 에이블 전용스틱 신제품 '리얼 리모'도 오는 30일 함께 선보인다. 리얼 리모는 퍼플 계열의 색감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이번 신제품이 추가되면서 릴 에이블 전용스틱은 총 15종으로 확대 운영된다. 홍대화 KT&G NGP사업본부장은 "릴 에이블 2.0 플러스는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은 최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약 30만개의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엘지유니참은 올해 7~9월 서울을 포함한 인천, 강원, 광주, 전북, 전남 등 전국 지역사회에 '쏘피' 생리대 약 30만개와 '마미포코' 기저귀 약 2만4천개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기부품은 (사)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및 지역행정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엘지유니참의 사회공헌활동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쉐어 패드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여성과 청소년, 유아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속된 엘지유니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엘지유니참은 올해 총 150만개의 생리대와 기저귀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약 120만개의 물품을 전달하며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여성과 아기는 물론 노인과 반려동물까지 배려하는 공생 사회를 실천하기 위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싶다"면서 "매년 기부 수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30년에는 연간 300만개 기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대표 발효유 브랜드 '불가리스'의 플레인 요거트를 900g 중용량 패키지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4월 선보인 1.8kg 대용량의 보관∙소진 부담은 덜고, 소용량 제품의 아쉬움은 보완해 1~2인 가구와 소규모 소비자를 위한 실속형 대안으로 기획됐다.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는 별도의 첨가물 없이 99%의 국내산 원유와 불가리스만의 차별화된 생유산균만을 사용해 신맛을 줄이고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1회 제공량 100g 기준 110mg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설탕이나 첨가물이 없어 유청이 자연스럽게 분리돼 '그릭 요거트' 제조도 가능하다. 또한 그릭 요거트 제조 시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특성을 고려해 '바이오프로텍션(Bioprotection)'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발효유에 곰팡이나 효모가 자라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하는 기술로, 품질과 보관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태준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BM)는 "중용량 라인업은 1~2인 가구나 소규모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구별 제품 소비 주기와 생활 패턴에 맞춘 패키지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올해 추석을 앞두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후원을 기획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함께 피해 가정의 수요를 반영, 햅쌀과 사과·배 등 과일, 참치, 김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경상남도 산청군 소재 산엔청복지관, 충남 예산군 소재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주택 침수 등 피해를 입은 가정과 홀로 명절을 맞는 독거 어르신들 우선 순위로 575명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하이트진로가 직접 지분 투자한 신선 식자재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 협업해 지역 농가에서 수확한 햅쌀과 과일을 직배송함으로써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올해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추석 명절만큼은 걱정을 덜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진심을 多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