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국내 프로야구장 입점 매장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뿌링클 순살'이 관중들이 가장 많이 찾은 메뉴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외에도 '더블팝 순살', '맛초킹 순살', '골드킹 순살' 등 다양한 순살 치킨 메뉴가 고르게 인기를 얻었으며, 치킨과 음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콜팝'과 '치즈볼' 역시 판매 상위권에 오르며 직관 최적화 간편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bhc는 프로야구장 내 매장 운영을 확대해 왔다. 현재 국내 9개 프로야구장 중 서울 고척스카이돔, 서울 잠실야구장, 수원 KT위즈파크, 인천 문학야구장(SSG랜더스필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창원 NC파크 등 6개 구장에서 총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프로야구의 흥행세와 함께 bhc 야구장 매장 방문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천 문학야구장 3호점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성장했다. 특히 잠실야구장에 위치한 3개 매장은 전반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였고, 두산베어스와의 협업 이벤트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해 지난 8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평균 19.4% 늘어났다. bhc
【 청년일보 】 대상그룹은 대상 전 계열사 임직원과 전 국민이 동참한 헌혈 캠페인 '대상레드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헌혈증서 1천466장과 5천만원의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대상 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대상의 김경숙 ESG경영실장, 이보라 사회공헌팀장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허인영 사무총장, 전호철 국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그룹이 지난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상레드챌린지'는 여름철 부족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전 국민 동참 헌혈 캠페인으로,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지난 2019년까지 대상그룹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부터는 전 국민으로 범위를 넓혀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대상레드챌린지'는 7월 한 달간 헌혈한 이들의 용기와 생명 존중의 가치를 행동으로 실천한 마음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은 '리스펙트 유어 레드!(RESPECT YOUR RED!)'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본격적인 캠페인에 앞서 6월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 22회 헌혈자의 날' 행사에 '존중헌혈버스'를 운영하
【 청년일보 】 빙그레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잘키 키성장 스틱'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을 지난해 신규로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활용한 제품이다.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는 아연이 풍부하고 아미노산, 미네랄, 타우린 등이 함유된 굴을 유산균으로 발효해 얻은 기능성 원료로,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신장 변화량과 성장 속도를 비롯한 5가지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FGO는 현재 한국을 포함한 4개국에서 특허가 출원돼 있으며 관련 연구 결과는 SCI급 학술지 7편에 게재됐다. 신제품 '잘키 키성장 스틱'은 빙그레의 기술 연구로 당류를 없애고 착색료와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을 넣지 않았으며, 뜯기 편한 이지컷 개별 포장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망고맛 스틱 젤리 제형으로 만들어져 어린이 및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과학적 근거를 갖춘 원료와 안
【 청년일보 】 "성인이 330년간 하루 10병씩 마실 수 있는 규모." 지난 23일 기자가 찾은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강원 홍천군 도둔산 자락 아래, 홍천강을 끼고 자리잡고 있었다. 단순한 생산 기지가 아니라 국내 맥주산업의 대표적인 중심지로 평가받는 공간이다. 1997년 준공된 강원공장은 연간 50만㎘(킬로리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 푸른 산과 강이 어우러진 풍광이 펼쳐졌고, 내부에는 첨단 설비들이 쉴 새 없이 가동하고 있었다. 공장은 전 공정을 컴퓨터 시스템으로 제어하며, 중앙통제실(Main Control Room)에서 생산 과정을 일괄 관리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열 재생시스템(E.R.S)을 도입해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회수·재사용하면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맥주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도 자세히 소개됐다. 맥주는 싹을 틔운 보리를 물과 함께 가열한 뒤, 홉과 효모를 넣어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 도수 4~6%의 탄산 주류다. 이를 만드는 핵심 요소는 물, 보리, 홉, 효모 네 가지다. 먼저 주원료인 보리는 거대한 사일로에서 싹을 틔운 뒤 건조 과정을 거쳐 맥아로 변한다. 이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80억 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불닭볶음면은 지난 2012년 출시 후, 기존과 다른 독창성과 차별화된 매운맛으로 새로운 맵기 척도를 제시하면서 K-Food의 세계화를 견인하는 대표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불닭' 시리즈는 해외 수요가 급증하면서 2023년 누적 판매량 50억개, 지난해 70억개를 넘어선 데 이어 올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 80억개를 돌파했다. 이는 전 세계 인구 82억명과 맞먹는 규모로, 전 세계 인구가 한 번씩 맛보았을 정도로 글로벌 열풍을 입증했다.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성공은 출시 초기 도전과 재미를 통해 강렬한 감각적 경험을 공유하는 욕구를 자극했고 K-푸드 열풍과 함께 전 세계로 확산, 미국·중국·동남아·유럽 등 전 세계 100여 개국으로 수출 범위를 넓히며 한국 라면의 세계화를 견인했다. 특히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이와 같은 성장은 '매운맛'이라는 단순한 하나의 메시지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기보다는 각 지역에 맞게 제품, 유통,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영역에서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점이 글로벌 확장에 결정적인 기반이 됐다고
【 청년일보 】 국가기관(헌법기관·중앙행정기관)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건수가 최근 2년 사이 6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기관(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지난 2022년 65만건에서 2023년 352만건으로 늘어난 뒤 지난해에는 391만건에 달했다. 신고 건수도 지난 2022년 23건에서 지난해 104건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7월까지 이미 72건의 신고가 접수, 약 91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정보보호법에서 규정하는 공공기관은 국회, 법원,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행정사무를 처리하는 기관, 중앙행정기관과 그 소속 기관 등 헌법기관과 중앙행정기관을 아우른다. 지난 2023년 9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해킹 등 불법 접근에 의한 유출은 단 1건이라도 신고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면서 2023년에서 2024년 사이 신고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정보위가 최근 5년간 의결한 사례 가운데 가장 유출 규모가 컸던 곳은 2023년 7월 처분을 받은 경기도교육청이다. 개인정보가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MZ세대 겨냥 '일품진로'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일품진로의 두꺼비 캐틱터 블랙껍을 활용한 한정판 제품 '일품진로 블랙껍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 일품진로 블랙껍 에디션은 엄지척, 손하트 등 블랙껍 캐릭터의 귀여운 네 가지 모습을 라벨에 각각 담아, 소비자에게 더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로 다가갈 예정이다. 일품진로 블랙껍 에디션은 9월 5주차부터 마트, 편의점 등 전국 가정 채널과 음식점, 술집 등 주류 판매 업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질과 가격은 기존 일품진로와 동일하다. 또한, 2030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압구정, 신사 지역에서 '일품진로 샵인샵' 2곳을 운영한다. 압구정 '갓포도산'과 신사 '동녘'과 협업해 매장 내부에 일품진로 브랜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과 일품진로 전용 좌석, 룸 등을 운영한다. 일품진로 샵인샵 2곳에서는 일품진로 3종인 일품진로25, 일품진로 오크25, 일품진로 오크43의 샘플러를 판매하며, 단 8천병 한정 출시된 프리미엄 증류주, 일품진로 25년산의 샘플러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약 1개월간
【 청년일보 】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사명 변경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랜드별 성장을 통해 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동시에, ESG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해 8월, 브랜드 법인 간 시너지 확대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사명을 '다이닝브랜즈그룹'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종합외식기업'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bhc는 'Tasty, Crispy, Juicy'라는 제품 콘셉트를 새롭게 수립하고, 이에 맞춘 신메뉴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제품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2월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 '콰삭킹(Crispy)', 7월에는 풍미를 강조한 '콰삭톡(Tasty)'을 선보이며 빠른 시일내 400만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오는 11월에는 'Juicy' 콘셉트의 새로운 소스 치킨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 흥행과 자사 앱 가입자 150만 돌파는 가맹점 운영 안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의 티(Tea) 브랜드 오설록은 추석을 맞아 다양한 티 세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정성이 담긴 한 잔, 마음을 잇는 선물' 오설록 직영몰 프로모션은 내달 9일까지 약 3주간 할인 쿠폰과 사은품, 페이백, 뷰티포인트 적립 등 실속 있는 혜택으로 선보인다. '말차 리추얼 기프트'는 어린 찻잎을 곱게 갈아낸 깊은 풍미의 유기농 말차와 전용 전동차선, 100ml 미니 유리잔을 함께 구성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리뉴얼된 오설록 대표 티세트들도 눈길을 끈다. '티 에디션 스페셜'은 순수차, 무카페인 허브, 블렌디드 티 등 오설록의 베스트 티 9종을 담아 총 54입의 대용량으로 구성했다. 티 마스터의 큐레이션을 담은 '마스터 블렌드'는 순수차부터 블렌디드 티까지 일상에서 즐기기 좋은 베스트 티 8종을 엄선한 총 32입 구성으로, 허브티 품목을 보강하고 북 케이스 패키지로 감각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이 외에도 제주 자연과 오설록의 헤리티지를 담은 블렌디드 티, 허브티, 시즌 한정 세트 등의 다양한 구성의 상품들도 준비했다. 오설록 추석 선물 세트는 오설록 직영몰과 입점몰, 티하우스, 티샵 등 전국 주요 매장 및 채널을 통해 만나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지난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블루메이지와 합성생물학 기술을 접목해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핵심 소재를 연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내규 LG생활건강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우송앤(邹松岩·Songyan Zou) 블루메이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메이지는 최고 수준의 합성생물학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원료를 제조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뷰티 업계의 피부 노화 연구는 기존의 주름 개선과 같은 증상 완화를 넘어, 세포 수준에서부터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Skin Longevity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세포 및 분자 수준의 손상, 염증,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등 '노화의 특징(Hallmarks of Aging)'이라 불리는 노화 과정에서의 주요 생물학적 변화를 해결하는 관점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생활건강의 R&D 역량과 블루메이지의 합성생물학 기술을 결합시켜 혁신적인 뷰티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강내규 LG생활건강 CTO는 "이번 협력은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혁
【 청년일보 】 SPC삼립은 추석 명절 선물 세트 '재미스 쁘띠모먼츠(Jammy's Petit Moments) 쿠키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재미스 쁘띠모먼츠 쿠키컬렉션'은 프리미엄 쿠키 6종을 각 3개씩 구성했다. 6종 쿠키는 '피스타치오 쿠키', '플라워베리 쿠키', '플라워랑탱 쿠키', '초코&바닐라 쿠키', '스노우화이트 쿠키', '클래식 그린티 쿠키' 등이다. 지난 설 명절 판매됐던 '베이커리 선물 세트 3종'도 재출시한다.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행복을 드리는 만복빵' 등이다. 선물세트는 편의점·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와 삼립 네이버 공식 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삼립 관계자는 "고급스러움과 달콤한 풍미를 담은 선물세트가 차별화된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제너시스BBQ 그룹 계열사인 아이캔리부트는 과천자이 아파트에서 가을행사로 푸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아이캔리부트는 특화 로컬 메뉴인 밥새로이, 샐러드, 샌드위치, 브런치 세트, 가와지쌀 초코파이, 쌀 오란다 등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준비된 물량은 입주민들의 호응 속에 행사 시작 30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캔리부트는 현재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조·중·석식 케이터링 서비스 진출을 연내 추진하고 있으며, 더현대 식품관 및 농협 하나로 델리 코너 등 유통 채널에서도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종합관리 전문기업 타워피엠씨와 협력해 아파트 카페테리아 내 '그랩 앤 고'(Grab & Go) 모델을 선보이는 등 아파트 식문화 플랫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과천자이 팝업스토어 운영을 계기로 아이캔리부트는 '건강한 먹거리로 입주민의 생활 가치를 높이는 브랜드'라는 비전을 가지고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지현 아이캔리부트 대표는 "최근 아파트 단지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문화와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