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애경산업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하천정화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환경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총 3억원의 기금 기부를 약정했다. 애경산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21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하천정화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환경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애경산업은 기후 변화로 인한 하천 생태계 오염의 심각성을 상기시키고 하천 생태계 및 환경 보호에 힘쓰고자 오는 2027년까지 연간 1억원씩 3년에 걸쳐 총 3억원의 기금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전달된 기금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하천 보호 인식 개선 캠페인과 애경산업의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불광천과 치성천의 수질 개선 및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등 다양한 하천 정화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진우 애경산업 상무와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우리 주변 하천의 환경 정화는 물론 하천 생태계 보존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하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이상기후 현상의 영향으로 입고 벗기 편한 옷과 날씨 영향을 덜 받는 아이템 등의 검색량이 최대 7배, 거래액은 최대 5배 이상 급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폭설, 짧아진 봄과 잦은 날씨 변화, 큰 일교차 등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면서 간절기 패션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후드 티셔츠, 맨투맨 등 주로 봄에 입던 긴소매 상의 대신 가벼운 이너에 아우터를 걸치는 스타일이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2주(3/3~3/16) 간 지그재그 내 '바람막이'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약 18만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민소매와 카디건이 세트로 구성된 '카디건 셋업' 거래액은 전년 대비 4배 이상(304%) 증가했다. 또한, 기온 변화에 따라 입고 벗기 쉬운 '후드 집업'과 '니트 카디건' 거래액은 각각 112%, 51% 늘었다.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 의류도 주목받고 있다. 가볍고 기능성이 뛰어나 간절기에 입기 좋은 '트랙 팬츠' 거래액은 최근 2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419%), 검색량은 7배 이상(616%) 폭증했다. 양면으로 착용할 수 있어 범용
【 청년일보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는 올 봄 플래그십 스토어 '어그 도산'에서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고객 경험을 극대화 해 사계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어그는 부츠뿐만 아니라 샌들, 슬리퍼, 의류, 액세서리까지 모든 카테고리에서 주목 받으며, 최근에는 남성 고객층까지 확대되면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그 도산은 플래그십 스토어(주력매장)로 지난 1월 359.7㎡(109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국내 어그 매장 중 최대 규모로 샌들 컬렉션을 비롯해 의류, 액세서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매장에 자리한 '커뮤니티 존'에서는 체험형 콘텐츠과 문화 예술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계획이다. 우선 오는 5월까지 패션 브랜드 '준태킴'과 협업해 탄생한 감각적인 커스텀 어그 제품들을 전시한다. 매장 외벽에는 대형 LED 파사드(외벽 영상)를 통해 그래픽 아티스트 '남무'와 협업한 아트웍 영상을 선보인다. 원소주 라벨 디자이너로 유명한 작가로 어그 로고와 슈즈를 현대적으
【 청년일보 】 글로벌 뷰티 기업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유통 채널 및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K더마 대표 브랜드 닥터지 및 랩잇 제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는 매년 45개국 2천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코스메틱 B2B 박람회로, 1967년 시작돼 올해 56회를 맞이했다. 전 세계 화장품 업계를 대표하는 B2B 전시회인 만큼 올해도 로레알,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아베르데 등 글로벌 인기 화장품 브랜드들이 참석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올해 최초로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에 부스 참가를 결정했다. 글로벌 B2B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피부과에서 시작된 고운세상코스메틱 창립 스토리와 피부 장벽의 근간이 되는 각질 제거, 보습 관리, 자외선 차단에 기반한 K더마 기술력 및 닥터지, 랩잇의 제품을 소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과 '블랙 스네일 크림' 등 닥터지의 베스트셀러와
【 청년일보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는 고객의 여행 취향과 예산계획을 반영해 해외 패키지 상품을 '베이직', '플러스', '프리미엄' 등 세 가지 옵션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베이직'은 가성비 호텔에서 숙박하고, 필수 관광지만 방문하는 서비스로 구성된 상품을 소개한다. '프리미엄'은 5성급 이상 호텔에서의 숙박, 노쇼핑·노옵션, 현지 특식 등 최고급 서비스가 제공되는 상품을 선보인다. '플러스'는 '베이직'과 '프리미엄'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3~4성급 우수 호텔에서 숙박하고, 선택 관광 및 현지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균형 잡힌 상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해외 패키지여행 중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서비스는 모든 옵션에서 동일하게 제공한다. 인터파크 투어는 '해외응급케어' 서비스를 통해 응급의료 이·후송 지원과 24시간 전문의 상담을 지원한다. 한편, 인터파크 투어는 '플러스' 옵션 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플러스 패키지'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1일 1회 이상 특식이 제공되는 상품부터 테마 레스토랑 방문이 포함된 상품, 인원별 맞춤 전용 차량 서비스가 제공되는 상품 등 '플러스' 옵션만의 서비스가 포함된 다
【 청년일보 】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와 아트 기반 브랜드 콘텐츠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며 브랜드와 창작자 간의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홍대 젊음의 거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을 신진 창작자 후원과 지역 상생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작품 제작과 전시 등을 위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진수현 작가의 개인전 '디자인 에세이'를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진행하며 관심을 모았다. 굽네치킨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의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생들과 소통하며 브랜드의 미래 소비층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굽네 브랜드 시각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 1학기 전공과목을 수강하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들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아트 기반의 굽네치킨의 브랜드 시각디자인 프로젝트 진행의 기회를 마련했다. 15주 동안 AI 기반의 광고영상, 미디어아트, 스토어 디자인, 로고, 제품 패키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오는 6월 말 굽네 플레이타운
【 청년일보 】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제도권 여성 패션·잡화 브랜드의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입점 브랜드 수도 같은 기간 3배 늘었다. 이 같은 브랜드의 성장 배경에는 29CM 주 고객층인 2539 여성 고객층의 취향과 선호도를 분석하는 전문성과 브랜드별 맞춤형 마케팅 역량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9CM는 여성 고객의 패션 소비 취향을 분석해 브랜드의 강점을 부각한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브랜드의 상품 특징에 맞춘 패션 스타일링 협업 콘텐츠가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론칭 25년 차에 접어든 영캐주얼 브랜드 '올리브데올리브'는 29CM에서 겨울 아우터에 강점을 살린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고 단독 기획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거래액이 전년 대비 7배 넘게 뛰었다. 29CM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단독 혜택을 제공하는 세일즈 전략도 성과를 내고 있다. 잡화 브랜드 '쿠론'도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어거스트'의 디렉터이자 인플루언서인 미애와 협업한 러브 숄더백 2종을 단독 선발매해 전년 대비 거래액이 3배 이상 늘었다. '구호플러스'는 브랜드와 제품을 감각적
【 청년일보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쇼핑몰 '오늘출발'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블리 오늘출발은 주문 당일 배송 출발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빠른 배송 서비스 개편을 통해 신규 도입했다. 쇼핑몰, 브랜드 등 입점 마켓 배송 방식과 에이블리가 자체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직접 배송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켓 배송 상품의 경우 각 마켓이 설정한 시간 전까지, 에이블리 배송 상품은 평일 오후 6시 이전에 주문하면 주문 당일 배송을 시작하는 시스템이다. 지난달, 쇼핑몰 직접 배송 방식을 통해 판매된 오늘출발 상품 거래액은 배송 서비스 개편 시점 대비 약 4개월 만에 55% 증가했으며, 주문 수와 주문 고객 수는 각각 50%씩 늘었다. 2030 인기 쇼핑몰 '니어웨어'와 '베이델리'는 오늘출발을 통해서만 월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니어웨어'의 오늘출발 거래액은 약 6.4배(539%), '베이델리'는 4.7배가량(367%) 급증했다. 동기간 '슈가파우더'(88%), '블랙업'(33%)의 오늘출발 거래액도 성장했다. 에이블리 빠른 배송 이용 쇼핑몰이 가파르게 늘며 오늘출발 상품 수는 2.4
【 청년일보 】 무신사는 21일 오후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특허청과 함께 패션 플랫폼 업계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패션 분야에서 관심도가 높은 K브랜드의 해외 시장 개척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무신사와 특허청은 패션 브랜드들이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한 경쟁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 무신사는 최근 다운 및 캐시미어 소재가 적용된 입점 브랜드 상품 7천900여개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무신사는 패션 업계의 혼용률 이슈 같은 부정경쟁행위에 대해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한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전수 검사 과정에서 개별 기업 단위의 자정활동을 넘어서 당국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해 특허청 측에 협력 모델 구축이 필요한 점을 설명했다고 무신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특허청은 K패션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지식재산 보호와 더불어 부정경쟁행위 근절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특허청이 추진하는 IP 보호 사업에 무신사가 동참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양측은 지속적으로 K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협력 관계를 공고히
【 청년일보 】 '12·3 비상계엄' 사태로 자진 사퇴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산 46억36만원을 신고했다. 불과 1년 만에 약 6억5천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1일 관보에 3월 수시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는 전·현직 고위공직자 81명이다. 이 전 장관과 배우자는 급여 저축과 상속으로 예금이 4억1천만원 불어난 10억3천500만원을 보유했다고 알렸다. 이 중 9억3천만원은 이 전 장관 명의였다. 또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161.90㎡)는 공시가격이 1억9천700만원 오른 32억4천만원으로 신고했다. 주식 신규 취득과 보유주식 가액 변동에 따라 증권 보유액은 1억6천700만원 증가한 2억1천400만원이었다. 이 전 장관은 직전 신고 때처럼 장남의 재산은 독립 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서창교 경북대 부총장으로 직전 대비 9억5천900만원 줄어든 48억1천800만원을 신고했다. 상위 2위인 박시형 목포대 부총장의 재산이 43억7천500만원, 지난해 12월 선임된 박훈 기상청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이 41억5천여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수입품 관세 부과' 정책을 공식화한 가운데, 국내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업계 '빅2'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오히려 반사이익을 누릴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두 기업이 이미 미국 현지에 생산 기지를 구축해온 만큼, 수주 물량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 美, 캐나다·멕시코·중국산 화장품 관세 인상…한국은 '무관세' 유지 21일 언론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0%였던 캐나다·멕시코의 화장품 관세율은 25%로, 중국은 35%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반면 한국산 화장품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0% 관세가 적용된다. 증권가는 이를 국내 화장품 업계 호재로 해석하고 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트럼프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 부과, 화장품산업 영향 점검' 보고서를 통해 "과거 트럼프 1기 관세 부과 경험을 고려하면 이번 캐나다‧중국‧멕시코 관세 부과는 한국에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미국 내 뷰티 앤 퍼스널
【 청년일보 】 무신사는 물류 전문 자회사인 무신사 로지스틱스가 안전보건경영과 관련해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신사 로지스틱스는 지난달 국제표준화기구(ISO)를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하 ISO 45001)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이는 사업장 내에서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업에만 부여된다. 무신사 로지스틱스는 이미 지난해 중순부터 자체적인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했으며, 보다 심층적인 신뢰도를 제공하기 위해 ISO 45001 획득까지 추진하게 됐다. 인증 심사 과정에서 안전보건 방침 및 목표 여부, 법적 요구사항 준수 여부, 위험성 평가 및 리스크 관리, 근로자 참여 및 의사소통, 비상 대응 계획 및 실행, 성과 모니터링 및 개선 활동 등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이후 실제 무신사 로지스틱스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이 진행됐고, 모든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무신사 측은 설명했다. 무신사 로지스틱스 관계자는 "무신사와 국내 패션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물류 시스템을 제공하고자 국제 표준에 맞는 안전보건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안전하고 믿을 만한 시스템을 통해 국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