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무신사가 새로운 메이크업 브랜드 '위찌(WHIZZY)'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위찌는 자유로움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1721 세대 고객을 위한 영(Young) 뷰티 브랜드로 '뛰어난 매력의 소유자'라는 뜻의 '위저(WHIZZER)'와 '스마트하고 혁신적인'을 의미하는 '위지(WHIZZY)'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받았다. 처음 발매되는 컬렉션에서는 립, 립앤치크, 아이라이너까지 총 3종의 색조 제품을 선보인다. 립 제품으로는 '글로우 업 틴트'를 6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슬릭 무브 립앤치크'는 부드러운 텍스처가 특징이며, '프리앤이지 아이라이너'는 2mm 초슬림 펜슬로 아이라인부터 음영, 하이라이팅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무신사 뷰티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 혜택과 함께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클리어 투명 파우치를 증정한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위찌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감도 뷰티 아이템으로 영 뷰티 고객들이 원하는 메이크업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찌의 첫 컬렉션은 오는 28일 오전
【 청년일보 】 재무 위기를 겪는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가 2년 만에 배당을 재개한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결산 실적을 바탕으로 주당 1천455원씩 배당한다고 27일 밝혔다. 배당액은 총 1천270억원, 배당률은 4.1%다. 가스공사가 주주들에게 배당하는 것은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3.3% 늘었고 순이익도 1조원을 넘기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다만 가스공사는 미수금이 1조원 더 늘어나는 등 실제로는 적자를 겨우 면한 수준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돼 그간 시장에서는 가스공사가 배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미수금은 가스공사가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에 도시가스를 공급했을 때 이를 향후 받을 '외상값'으로 장부에 기록해 둔 것을 말한다. 가스공사의 민수용 가스 미수금은 지난 2023년 말 13조원에서 지난해 말 14조원으로 증가했다. 가스공사의 부채는 2023년 말 기준으로 47조4천억원에 달했고, 현재도 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치킨 브랜드들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강화를 통해 소비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멤버십 프로그램 확대와 앱 개편,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앞세워 자사 플랫폼 활성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 bhc, 'New bhc 앱' 론칭…회원제 서비스로 차별화된 혜택 제공 27일 치킨업계에 따르면, bhc는 지난 19일 새로운 자사 앱 'New bhc 앱'을 론칭하며 디지털 플랫폼 강화에 나섰다. 기존에 비회원제로 운영되던 앱과 달리,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앱은 회원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더욱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bhc는 지난해 10월 '뿌링클 프로모션' 등을 통해 자사 앱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으며, 그 결과 전체 매출 대비 앱 주문 비중이 5%까지 증가했다. 다만,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앱은 출시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누적 회원 수나 증가 추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고객 반응과 매출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bhc 측의 설명이다. 앱 론칭을 기념해 bhc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일러·로봇청소기·에어팟 맥스 등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며, 광고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영국 클래식 브랜드 닥스(DAKS)는 '아폴로' 백팩 라인을 신규 출시하며 3040대 남성 고객들을 공략한다고 26일 밝혔다. 닥스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아폴로호의 도전에서 영감을 받아 '무중력 백팩'이라는 콘셉트의 '아폴로'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폴로 라인은 기능성 소재와 인체공학적 설계 기술력을 집약한 비즈니스 백팩 컬렉션으로, 우주비행사들이 경험한 무중력 상태처럼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자유로운 착용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폴로 백팩 라인은 '노바(NOVA)', '큐브(CUBE)', '원(ONE)' 총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된다. 닥스가 자체 개발한 아폴로 시스템은 인체의 곡선을 고려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술로 콘투어핏(ContourFit) 등판, 프레임가드(FrameGuard) 구조, 에어플로우(AirFlow) 쿠션, 스테빌릭스(Stabilix) 벨트, 플렉스어드저스트(FlexAdjust) 스트랩, 퀵스태시(QuickStash) 포켓 총 6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콘투어핏 등판'은 척추의 곡선을 따라 등에 밀착되는 백팩의 골조로 아폴로백의 핵심
【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매월 첫째 주 '라이징 쇼핑몰' 프로모션을 정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지난달 기준, 평균 DAU(일 활성 사용자 수)중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이 82%에 달하는 등 실제 상품 구매를 위해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그재그는 입점 쇼핑몰의 성장 및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달 '라이징 쇼핑몰' 프로모션을 신설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할인 쿠폰 발급 등 다양한 가격 혜택으로 고객들로부터 주목받았다. 또한,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대규모 특가 프로모션 '2월 쇼핑몰 위크'에 '라이징 쇼핑몰' 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 이들 쇼핑몰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여 쇼핑몰 위크(지난 10~17일)기간 라이징 쇼핑몰 거래액이 급증했다. 특히, 쇼핑몰 '속편안상점'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3% 급증했고, '제이뷰'(395%)와 '프오프'(153%)의 거래액도 동기간 세 자릿수 이상 늘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플랫폼이 가장 건전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은 입점 쇼핑몰과의 동반성장"이라며 "지그재그는 도움이 필요한 쇼핑몰 지속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유타 주(The State of Utah)의 주도 솔트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에 'BBQ 사우스 솔트레이크 시티점'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BBQ는 지난 2007년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테네시·네브래스카·아칸소·인디애나 4개 주에 추가 진출했다. 미국 50개주 중 30번째 주까지 확대했으며, 올해 31번째인 유타 주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특히, 해당 매장 상권은 '차이나타운(Chinatown)'에 위치해 유동인구 중 아시아인 비율이 높다. 근처에는 맥도날드, 타코벨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입점해 입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BBQ 측은 설명했다. 사우스 솔트레이크 시티점은 총 50석, 약 175㎡(53평) 규모다. 매장에는 '골든 프라이드', '허니갈릭' 등 대표 치킨 메뉴들과 함께 떡볶이, 불고기 라이스볼과 같은 한식 메뉴들을 판매해 다양한 'K-푸드'를 맛볼 수 있다. BBQ 관계자는 "미국에서 31번째 주로 유타 주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오랜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듭해 온 전략을 다듬어 올해에는 더 적극적으로 세계 무대에서 BBQ만의 '
【 청년일보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고객 쇼핑 편의성 향상을 위해 상품 상세 페이지 내 '사이즈 추천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블리 사이즈 추천 기능은 월 936만명 이상의 버티컬 커머스 전체 1위 규모 사용자로부터 쌓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상품 사이즈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의류 카테고리 상품 쇼핑 시 이용 가능하며, 유저가 키, 체중, 상·하의 사이즈 등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자신과 비슷한 체형을 가진 유저의 구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가장 적합한 사이즈를 추천해 준다. 이번 개편으로 유저는 한층 직관적으로 체형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상품 상세 페이지 내 분리돼 있던 '실측' 탭(실측 사이즈 정보 제공)과 '사이즈 추천' 탭을 '사이즈' 탭으로 일원화했다. 유저가 별도의 탭을 방문하지 않고도 구매 과정에 도움이 되는 사이즈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쇼핑 동선을 단축한 점이 핵심이다. 상품별 사이즈 구성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사이즈 추천 기능 개편 이후 일주일간(지난 5~11일) 상품 상세 페이지 내 사이즈 탭을 클릭한 유저 중
【 청년일보 】 직장에서 받는 급여 외 부수입으로 연간 2천만원을 넘는 소득이 있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80만명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최근 3년간 연도별 건강보험 가입자 및 보험료 부과 현황' 자료에 따르면 매달 내는 건보료로 산정했을 때 지난해 월급을 빼고 배당, 임대소득 등으로 연간 2천만원 넘게 번 고소득 직장인은 80만4천951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직장가입자 1천988만3천677명의 4% 수준이다. 이들은 이렇게 벌어들인 보수 외의 소득에 매기는 보험료인 소득월액 보험료를 내고 있다. 예금이자나 주식배당·임대소득을 올릴 때 이들 소득을 합한 종합과세소득에 별도로 매기는 보험료다. '월급(보수) 외 보험료'로도 불리는데, 건강보험법(제69조, 제71조등)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부과하고 있다. 애초 소득월액 보험료는 월급 외의 종합과세소득이 연간 7천200만원을 초과했을 경우에만 부담했다. 그러다가 2018년 7월부터 1단계 건보료 부과 체계를 개편하면서 부과 기준소득이 '연간 3천400만원 초과'로 낮아졌다. 이후 2022년 9월부터는 2단계 건보료 부과
【 청년일보 】 한국콜마는 친환경 기술과 동반성장을 중심으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중소·인디 브랜드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 기업' 선정..."K-뷰티 경쟁력 강화" 26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ESG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미국 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5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 기업'에 선정됐다. 전 세계 7천만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상위 500개 기업 중 125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화장품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K-뷰티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중소·인디 브랜드와의 동반성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아마존과 협업해 국내 인디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제품 개발부터 생산, 수출 및 물류 효율성까지 전반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인디 브랜드를 위한 세미나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K-뷰티업계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 친환경 기술 혁신…플라스틱
【 청년일보 】 형지엘리트의 중국 합자법인인 상해엘리트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5%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중국 및 아세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지난 2016년 중국 대표 패션회사인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계열사 보노(BONO)와 손잡고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설립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교복을 우선적으로 선보인 현지 진출 전략은 중국 내 교복 업계에서도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상해엘리트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품목 다각화와 영업 조직 재정비를 단행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기존 프리미엄 교복에 쿨맥스, 자외선차단 등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수영복, 박사복 등 학위 가운, 단복과 같이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단체복들을 공급할 방침이다. 여기에 타깃층을 넓혀 중저가 교복 라인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원단과 가공 기술을 합리화하고 통일화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각 지역의 교육국 및 공립학교 등 중저가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서 매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 세분화에 맞춰 영업조직 또한 재정비하고
【 청년일보 】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3.64% 오른 1천9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13.75% 증가한 2조4천521억원, 당기순이익은 427.77% 오른 1천32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줄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천905억원과 518억원이었다. 4분기 한국법인 매출은 2천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며 4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2% 감소했다. 중국 무석법인의 4분기 매출은 299억원으로 8% 줄었고, 영업손실은 15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미국 법인 4분기 매출은 200억원으로 76% 늘었다.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캐나다 법인의 4분기 매출은 87억원으로 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1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화장품 용기 제조기업 연우는 4분기 매출 615억원에 영업손실 10억원을 냈다. 바이오헬스 기업 HK이노엔의 4분기 매출은 2천357억원으로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4억원으로 8% 늘었다. 한국콜마는 이번 실적이 상승한 배경으로 화
【 청년일보 】 정부가 서비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 개선에 나선다. 주요국과 비교해 우리나라에만 있는 과도한 규제를 선별하고, 개선 가능성과 경제적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선 우선순위'를 도출할 계획이다. 2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이런 내용을 담은 '서비스 산업 국내외 실태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기재부는 발주 제안 요청서에서 "우리나라의 서비스산업은 고용의 70%와 부가가치의 60%를 창출하지만, 경쟁력은 주요국 대비 저조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기준 한국의 서비스 생산성은 6만6천달러로, 미국(12만8천달러), 프랑스(8만6천달러), 독일(7만6천달러) 등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서비스 시장의 진입장벽이 점차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높은 수준이며 정부 개입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실태점검을 통해 서비스 산업 내 주요 규제현황을 확인하고,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을 준비하거나 임시 허가를 받은 기업들이 제도적 미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집중 조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