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PC그룹이 연이은 산업재해 논란으로 국회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도세호 SPC 대표는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는 인재가 맞다"고 인정했다. 이날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은 "2022년부터 2023년, 올해까지 연달아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렇게 자주 사고가 나는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사고 이후 어떤 보강 조치를 했는지 설명해 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도세호 대표는 "SPC는 사망사고 이후 약 1천억원의 안전 투자를 추가로 단행해 올해 9월 기준 누적 2천억원을 넘겼다"며 "또다시 624억원을 확보해 노후 설비와 위험 설비를 개선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 정도로 투자를 했는데 왜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사고 발생 시간대와 인력 운영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 들었다. 그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관리자를 반드시 배치해야 하는데, SPC 전 계열사에는 현재 몇 명이 근무 중이냐"고 질의했고, 도 대표는 "현재 102명이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는 간송 미술관과 협업한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고인 코리아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글렌고인 코리아 에디션'은 스코틀랜드의 고유어인 '게일어(Gaelic語)'로 '기러기의 계곡'을 의미하는 '글렌고인'에서 착안해 '기러기, 두 문화의 하늘을 잇다'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영화 '취화선'으로 잘 알려진 조선 후기의 대표적 화가 '오원(吾園) 장승업'이 필묵으로 기러기를 그린 화조화(花鳥畵) '노저래안(蘆渚來雁)'을 제품 라벨과 케이스에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285병 한정 판매 예정인 '글렌고인 코리아 에디션'은 혹스헤드(Hogshead) 크기의 유럽산(産) '퍼스트필 올로로소 셰리 오크(First Fill Oloroso Sherry Oak)'에서 17년간 숙성된 싱글 몰트 위스키로 라즈베리와 바닐라, 서양배와 같은 다양한 향과 바나나, 시나몬, 베리류의 맛과 코코아, 건과일 등의 여운이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알코올 도수는 53.8도이며 보틀벙커와 같은 주류 전용 판매점과 편의점 스마트 오더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글렌고인 코리아 에디션'은 술과 기러기라는 공통점으로
【 청년일보 】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름다운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임직원 주도의 나눔 활동으로, 자원 재순환과 탄소 중립 실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마련됐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임직원 및 롯데월드타워 입주사를 대상으로 의류, 잡화, 도서 등 미사용 개인 소장품을 기부 받는다. 이렇게 모인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재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28일까지 2주간 롯데월드타워 19층 공용라운지 WEST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다인어스 기부 스테이션'과 안내 배너가 설치되며, 참여자는 배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개인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일 선착순 100명의 기부자에게는 '다인어스 행운 뽑기'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bhc 상품권 및 친환경 생활용품 등 소정의 경품이 증정된다. 이를 통해 임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의 커피·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은 가을 시즌을 맞아 SKT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SKT와의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2일 'T day'에는 SKT '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백미당 아이스크림 1+1 이벤트가 하루 동안 진행된다. 매장에서 우유 혹은 두유 아이스크림 1개를 구매하면 동일 제품 1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클럽 iPhone 17'을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아이폰 신제품을 개통한 고객에게도 백미당 아이스크림 1+1 쿠폰이 제공된다. 백미당 관계자는 "고객이 브랜드를 일상 속에서 더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가을 시즌에도 풍성한 혜택과 즐거운 매장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만족을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오뚜기는 피자 브랜드 '플롭(PLOP)' 과 협업해 자사 소스 제품 '매코매요'와 '트러플마요'를 활용한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매코매요는 태국풍 핫소스 '스리라차소스'와 오뚜기 마요를 조합해 매콤함과 고소함이 조화를 이룬 소스로, 치킨·피자 등 배달 인기 메뉴는 물론 나초칩 등 스낵류 딥핑 소스로도 활용 가능하다. 트러플마요는 오뚜기 마요에 깊고 진한 블랙트러플 풍미를 더해 고급스러운 향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은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4주간 플롭 직영 매장 3곳(불광천, 안국, 연남)에서 진행된다. 플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콜라보 메뉴는 매코매요에 불고기·베이컨·불닭 토핑을 더한 '매코매요미트올인', 트러플마요와 바삭한 포테이토펍스를 조합해 단짠 매력을 살린 '트러플포테이토펍스' 등 2종이다. 해당 메뉴는 매장뿐 아니라 포장 및 배달로도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는 포스터, 메뉴판 등 협업 홍보물이 비치되며, 콜라보 메뉴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카드 복권 이벤트와 SNS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교촌에프앤비의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은 외교부와 함께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찬은 10월 10일 열린 MOU 체결을 통해 공식화됐다. 교촌에프앤비와 발효공방1991은 이번 협찬사로 참여함에 따라 세계 외교무대에 K치킨과 한국 전통주를 후원해 한국 식문화의 가치와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발효공방1991이 제공하는 막걸리 '은하수 별헤는밤'은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PEC Ministerial Meeting)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다자 협의체로, 올해는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다. '은하수 별헤는밤'은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25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고도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350년 전통 조리서 '음식디미방'의 감향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완성한 전통주다. 경북 영양산 최상급 쌀과 자가누룩, 고당발효 기술을 활용해 꿀처럼 달고 향기로운 풍미를 구현해, 외교무대 만찬에 어울리는 품질과 개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촌에
【 청년일보 】 애경산업은 10월 15일 '흰지팡이날'을 맞아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금일 오전 11시 서울시 영등포구에 소재한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점자 태그 및 스티커'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점자 태그 및 스티커 전달식은 용기의 형태가 같거나 비슷해 시각장애인이 식별하기 어려운 생활용품의 구분을 돕고, 정보 접근성을 높여 생활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애경산업을 포함한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한국소비자원은 세탁세제·섬유유연제·샴푸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에 걸어 쓸 수 있는 다회용 점자 태그 3종 1만40세트와 화장품 등 소형 제품에 부착할 수 있는 점자·저시력자용 스티커 1만장을 제작해 전달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활용품 등 1억7천만원 상당의 제품도 함께 전달했다. 점자 태그는 위생적이고 재사용이 가능한 실리콘 재질을 적용하고, 다양한 규격의 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형 체결방식으로 설계됐다. 특히 점자 태그의 설계 및 품목 구성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실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시각장애인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점자 태그 및 스티커, 생활용품 등의 지원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이 새롭게 전개하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LG 프라엘'은 두번째 신제품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월 LG생활건강은 LG전자로부터 LG 프라엘(Pra.L) 브랜드와 자산을 양수했다. 이후 첫 뷰티 디바이스인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선보였다. 새로 나온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은 강력한 고주파(RF)를 기반으로 일렉트로포레이션(EP·Electroporation), 미세 전류(MC), EMS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갖춘 뷰티 기기다. 16개 주파수의 고주파가 피부 속 깊은 곳의 콜라겐 생성과 탄력 개선을 촉진한다. 그 결과 디바이스를 사용한 뒤 피부 심층 탄력은 158%, 속 탄력 150%, 겉 탄력 127% 순으로 개선되는 결과가 입증됐다고 LG생활건강 측은 설명했다. 또한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은 고주파와 일렉트로포레이션 동시 출력 기능으로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일렉트로포레이션이란 전기 자극으로 화장품 유효성분의 침투를 돕는 기술이다. 여기에 고주파를 더해서 콜라겐 생성까지 돕는다. 실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피부 속 광채가 182% 개선됐고, 피부 겉면의 광채 균일도는 208% 나아지는 효과를
【 청년일보 】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 SPC 계열사 노동자 사망사고를 언급하며, "이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예견된 인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평택 SPL 제빵공장, 2023년 성남 샤니공장, 2025년 시흥 SPC삼립 공장 등에서 발생한 잇따른 사망사고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올해 시흥 SPC 삼립 공장에서 윤활유 자동분사 장치가 고장 나 노동자가 몸을 숙여 직접 기름을 뿌리다 컨베이어벨트에 손이 걸렸고, 몸 전체가 기계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며 "노동자가 서 있던 자리에는 비상정지 버튼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 사람 모두 죽음의 순간, 기계를 멈출 수 없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건 예측 가능한 사고였고, 이를 막지 못한 것은 기업만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누군가의 부모이자 자식인 이들이 빵을 굽다가 세상을 떠났다"며 "노동자가 일하다 죽지 않는 세상, 그 당연한 약속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아무리 일자리와 경제를 논해도 공허할 뿐이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의 허점을 지적했다. 그
【 청년일보 】 "익숙한 한국의 맛에 새로움을 더했습니다" 맘스터치가 자신 있게 내세운 이번 신메뉴의 콘셉트다. 15일 열린 기자 시식회에서 공개된 '에드워드 리 K 비프버거', '에드워드 리 K 싸이버거', '에드워드 리 크림디종 빅싸이순살'은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재해석된 풍미로 현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맘스터치는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Edward Lee)와의 1차 협업에서 입증된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두 번째 협업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셰프가 의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QSR(퀵서비스레스토랑)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만족과 가맹점 상생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3월 출시된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1차 라인업은 맘스터치의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출시 석 달간 가맹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2%, 전체 상품 판매량은 15.2% 증가했다.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은 두 달 만에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했고,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단 일주일 만에 10만 이상 팔리며 맘스터치 역대 신메뉴의 최단기·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맘스터치는 이러한 1차
【 청년일보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비건&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뮤즈(AMUSE)는 글로벌 신시장 유통망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해외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는 일본 외 유럽과 동남아시아의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K-뷰티를 넘어 K-비건 메이크업의 대표 주자로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클린 비건 뷰티', '탄탄한 브랜드 정체성', '글로벌 팬덤'을 앞세워 전세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어뮤즈는 호주의 '올리브영'이라고 불리는 유명 뷰티 플랫폼 W코스메틱(W cosmetics)에 입점하고 다음달 18일 브랜드 단독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W코스메틱은 호주에서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뷰티 제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화장품 유통 브랜드로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 약 4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어뮤즈는 W코스메틱 입점을 통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판매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호주 진출을 확정하면서 어뮤즈가 진출한 국가는 18개국까지 늘어났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말차 붕어빵'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추구하는 유기농 말차 브랜드 슈퍼말차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비비고 말차 붕어빵'은 최근 유행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는 글로벌 말차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다. 국내산 말차 원료를 함유한 크림 필링과 빵으로 말차의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국산 찹쌀가루를 활용한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프리믹스 기술'로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까지 살렸다. 이번 신제품은 이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와 CJ더마켓, 마켓컬리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비비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차 코어'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화제를 모았다. '말차 배추김치', '말차 왕교자' 등 독특하고 재미있는 가상의 말차 신제품들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열띤 반응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어냈다. 해당 콘텐츠는 X(옛 트위터) 등 다른 소셜 미디어 채널로 전파되며 총 조회수 850만, 좋아요·댓글·공유 등의 상호작용 40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화제성을 토대로, CJ제일제당은 슈퍼말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