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산업은행(회장 박상진)은 25일 구립영등포노인복지센터를 찾아 「햅쌀 사랑 나누기」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직원 20여명이 참여하여 산업은행의 1사1촌 결연마을인 강원도 철원군 양지리 마을 특산품 철원 오대쌀을 독거노인 500여분들께 전달했다. 한국산업은행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일상 속 온기를 전하고자 햅쌀 나눔을 준비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상호금융이 포용금융 정책의 하나로 과거 연체 이력으로 불이익을 받아온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신용사면’ 제도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연체가 없지만 과거 기록 때문에 금리 상승, 대출 한도 축소 등의 제약을 받고 있는 차주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조치는 2020년 1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5,000만 원 이하의 소액 연체가 발생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이 올해 말까지 원리금을 전액 상환하면 해당 연체 정보가 즉시 삭제된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은 관련 정보를 열람하거나 활용할 수 없게 되며, 대상자는 신용점수 상승, 신규 대출 기회 확대, 신용카드 재발급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협에 따르면 신용사면 대상자는 약 22만 명으로 파악된다. 이 중 84%에 달하는 약 19만 명의 신용평점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 관계자는 “신용사면 대상자는 기존보다 높은 대출 한도를 보다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경기 침체와 고금리 환경 속에서 성실하게 연체 채무를 상환한 서민·소상공인의 금융 활동 재개를 지원하기 위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CJ올리브영(대표 이선정)과 손잡고 ‘뷰티&헬스’ 소비자 기반 금융상품·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25일 CJ올리브영과 특화 금융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국내 1,657만명, 글로벌몰 336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올리브영은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신한은행은 CJ올리브영의 폭넓은 고객 접점을 활용해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업의 첫 결과물로 금리 혜택과 결제 리워드를 동시에 제공하는 특화 금융상품을 2026년 1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회원 전용 금리 우대 파킹통장을 선보이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전용 통장 또는 연계 체크카드로 결제 시 추가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양사는 디지털 마케팅 협력을 강화해 뷰티·헬스 소비 패턴에 기반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 발굴에도 나선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CJ올리브영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여러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일상 속 금융 편의성을 높이겠
【 청년일보 】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서울시로부터 ‘2025년 노숙인 등 복지 및 자립지원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민간 기관 부문 ‘시민 표창’에 이름을 올린 것은 2년 연속이다. 서울시는 토스뱅크가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2023년 종로구 돈의동 ‘온기창고 2호점’의 첫 기업 후원자로 참여해 노숙인·쪽방 주민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한 것이 주요 수상 배경이 됐다. 온기창고는 주민이 배정된 포인트로 필요한 물품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자율성과 존엄성을 보장하는 자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토스뱅크는 2023~2024년 연말 ‘토스뱅크데이’를 통해 약 380가구에 방한용품을 전달했고, 주민 수요 조사와 포인트 기반 선택형 지원 방식으로 진정성을 더했다. 또한 ‘온기 나눔 사진관’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등 자립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지금까지 약 700가구가 혜택을 받았고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토스뱅크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새로운 자활 지원 모델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토스뱅크는 “기부를 넘어 도움의 방식 자체를 고민하는 과정이었다”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 맥도날드 코리아와 생활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라이프스타일 산업을 결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김기원 맥도날드 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금융 혜택과 브랜드 경험을 융합한 서비스 개발, ESG 기반 금융상품 공동 기획 등 다각적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하나은행은 대표 생활 브랜드인 맥도날드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금융의 ‘혜택’과 ‘가치’를 일상 속 경험으로 확장하는 생활금융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금융상품 및 서비스 출시와 연계한 맥도날드 모바일 쿠폰·해피워크 티켓 제공 △양사 내부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홍보 등 실질적인 고객 혜택 중심의 협업을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ESG 가치 실현을 위해 ‘행운기부런 적금’ 등 기부문화 확산형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 중이며, 오는 12월 해당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적금 만기 시 고객이 선택한 금액을 기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 청년일보 】 국내 소비심리가 8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4로 전월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9월과 10월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지수는 석 달 만에 반등하며 2017년 11월(113.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11월에는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중 향후경기전망(102·8p) 상승 폭이 가장 컸고, 현재경기판단(96·5p), 가계수입전망(104·2p), 생활형편전망(101·1p) 등도 나란히 올랐다. 현재생활형편(96)과 소비지출전망(101)에는 변동이 없었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상회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지수가 계엄 사태 이후 많이 낮아졌고, 이후 미 관세 불확실성 등
【 청년일보 】 시중은행들이 ‘대출절벽’에 본격적으로 직면했다. 하나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까지 올해 실행분 주택 구입 목적의 신규 대출 접수를 잇달아 중단하면서 연말 이사를 준비해온 실수요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금융권은 나머지 대형은행들도 조만간 잇따라 대출창구를 닫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대면 창구 기준 24일자, 비대면 채널 기준 22일자로 올해 안에 실행되는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전면 제한했다. 타행대환 대출(주담대·전세·신용대출)과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KB스타 신용대출 Ⅰ·Ⅱ도 같은 날부터 중단됐다. 다만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은 연내 실행 건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다. 하나은행도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의 올해 실행분 신규 접수를 중단했다. 지난달 20일 대출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 접수를 먼저 막은 데 이어, 이번에는 영업점 접수까지 차단한 것이다. 일부 비대면 주담대는 아직 소량의 한도가 남아 있으나 “이마저도 수일 내 소진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은행권 설명이다. 우리은행·신한은행 역시 총량관리 규제로 올해 배정된 가계대출 한도를 대부분 소진한 것으
【 청년일보 】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장종환)은 최근 인도의 여신전문금융사 IFFCO Kisan Finance Limited(이하‘IKFL’)에 최대 100억 원 규모의 추가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NH농협캐피탈이 기존 보유한 지분율(약 153억 원)에 추가로 3.5%를 취득하는 것으로 초기 투자 이후 IKFL이 보여준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2020년 NH농협캐피탈의 최초 투자 이후, IKFL은 트랙터와 농기계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영업채널을 전국 단위로 확장하며 가시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이러한 성장은 NH농협캐피탈의 금융 노하우가 현지 사업에 적용되어 포트폴리오 안정성과 시장점유율 확대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된다. IKFL은 신차 트랙터에 집중된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성하여, 중고 트랙터와 농기계로 비중을 확대했다. 경쟁이 치열한 신차 트랙터의 비중을 줄이고, 수익성이 높고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갖춘 중고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전략이다. 이는 특정 상품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청약 상담에 적용한 ‘AI청약상담원’ 서비스를 2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청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AI청약상담원’ 서비스는 이용자가 복잡한 주택청약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관련 문서 검색과 청약 계좌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AI청약상담원'은 ▲AI 기반 청약상담 ▲예상 청약가점·순위 계산 ▲맞춤형 청약 공고 추천 등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청약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대표 채널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체계적인 청약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AI 기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상담 경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오는 12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2025 예술의전당&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무료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무료 초청 공연은 본 공연 일정에 앞서 사전 개최되며, 업비트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어린이·청년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업비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오는 28일까지 업비트 NFT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약 1천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두나무가 전관을 대여해 진행하는 행사로, 별도 예매처에서는 예매가 불가하다. 이번 이벤트는 추첨부터 현장 티켓 인증까지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돼,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웹3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응모에 참여한 회원은 초대 링크를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으며, 공유된 링크를 통해 가장 많은 친구를 초대한 상위 회원에게는 추가 티켓이 지급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업비트에 가입하는 신규 회원에게는 신규 전용 무료 이벤트를 통해 추가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공연 당일 현장에는 SNS 인증 이벤트와 무
【 청년일보 】 IBK저축은행(대표이사 전병성)은 지난 12일 ‘IBK실버사업자대출’을 출시했다고 24일에 밝혔다 ‘IBK실버사업자대출’은 노인복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자금, 매매자금 등을 지원해주는 특화 대출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요양급여채권을 담보로 제공할 경우 최근 6개월 평균 보험급여의 최대 400%까지 가능하다. 요양급여채권과 함께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면 감정가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장 60개월 이내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사업자에게는 조건 충족 시 최대 0.7%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되며, 추가 한도 부여 혜택도 마련했다. IBK저축은행은 이를 통해 지역 내 노인복지 인프라 확대와 서비스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IBK실버사업자대출은 성장하는 실버산업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는 맞춤형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금융권 최초로 ‘신분증 진위확인 소프트웨어 판매’ 부수업무를 금융위원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토스뱅크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신분증 진위확인 기술을 금융사뿐 아니라 일반 기업에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토스뱅크의 진위확인 시스템은 고객이 제출한 신분증 이미지를 자동 인식해 주요 정보를 추출하고, 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해 위·변조 여부를 판별한다. 약 10만 장의 신분증 데이터를 학습한 이 소프트웨어는 기존 수기 검증에 수 분에서 수 시간이 걸리던 절차를 0.5초 내 처리할 수 있으며, 위변조 탐지 정확도도 99.5%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은 이미 토스뱅크의 고객 인증 절차에도 적용되고 있다. 지난 2년간 약 300만 장의 신분증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2만 건 이상의 위·변조 시도를 적발하며 명의도용 방지에 기여했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만료된 신분증 사용, 실물 대신 촬영본 제출, 사진 및 개인정보 조작 등이 포함된다. 금융권에서 신분증 인증 소프트웨어 판매를 부수업무로 신고한 것은 토스뱅크가 처음이다. 별도 인프라 구축이나 설치가 필요 없는 형태로 설계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