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은행연합회의 차기 회장으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다.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6일 세 번째 회의를 열고 6명의 회장 후보군 가운데 조 전 회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앞서 숏리스트에 오른 후보자는 모두 5명이다. 조 전 회장 이외에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이 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숏리스트에 올랐으나 고사 의견을 전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23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총회를 열고 조 내정자의 회장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의힘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금융당국, 금융업계와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협의회에서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을 설명하고, 금융감독원은 불법 공매도 조사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을 보고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이태규 정책위 수석부의장, 유경준 정책위 부의장이, 정부 측에선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정각 금융위원회 증선위원,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다. 민간에선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등 금융권 인사들이 자리한다. 당국은 현행 공매도 제도가 개인과 기관 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지난 5일 공매도 전면 금지를 전격으로 발표했고, 바로 다음 날부터 이를 시행했다. 당국은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은 1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를 수습할 차기 대표이사 인사를 논의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이날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후속 절차를 개시한다. 이사회 산하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가 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이사회는 정기 이사회로 계열사 간 거래 등 경영내역을 보고하는 자리지만, 황 사장이 지난 9일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로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밝히면서 차기 대표이사 사장 인사에 대한 안건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역대 키움증권 사장 대부분이 내부 인사들이었다는 점에서 외부 수혈보다는 내부 승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후보군에는 박연채 홀세일총괄본부장 부사장과 엄주성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 등이 거론되지만 키움증권은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키움증권은 지난달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으로 미수금 4천943억원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반대매매로 회수한 610억원을 제외하면 손실은 상반기 순이익을 뛰어넘는 4천333억원에 달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전국대학 보험관련 전공 연합회(이하 전보련)는 지난 10일 협성대학교 이공관 304호(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전국대학 보험관련 전공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보련 주관의 연합학술대회는 대학생들의 보험학 연구를 장려하고, 한국 보험산업을 세계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대, 상명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전주대학교, 협성대학교, 홍익대학교, 서원대학교 등 전국대학에서 보험을 전공으로 하는 대학생들이 보험학계 및 산업계에 떠오르는 이슈에 대해 학술적 의견을 피력하는 등 다양한 학술논문 발표로 학술제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금융감독원장상, 생명보험협회장상, 손해보험협회장상, 보험개발원장상, 보험연구원장상, 한국보험학회장상,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상, 보험연수원장 등을 각각 한 팀씩 선발해 시상했다. 이번 학술대회 대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은 협성대 금융보험학과 학생들(참가자: 장예준, 손지은, 이시연, 최지수, 김지우 학생)이 차지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한화생명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별도기준 5천779억원, 연결기준 8천44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6.6%와 39.6% 감소한 수준이다. 한화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가이드라인 적용 및 소급 재결산에도 견고한 이익 체력을 견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지속적인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유입, 대량해지위험 재보험 출재 등을 통해 182%의 안정적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보험료를 연기준으로 환산한 개념)는 작년 동기 대비 86.6% 증가한 2조5천661억원으로 집계됐다. 보장성 APE도 스테디셀러인 '시그니처암보험 3.0' 등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118% 늘어난 1조7천932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신계약 CSM은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 판매 확대 덕에 6천916억원을 달성했고, 누적 신계약 CSM은 1조8천559억원으로 집계돼 작년 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9조7천991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의 영업조직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
【 청년일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공매도 중지와 관련한 시장 불안 조성행위에 철저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복현 원장은 15일 임원회의에서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한 한시적 공매도 전면 금지 발표는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대규모 불법 무차입 공매도 사례 적발 등을 감안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튜브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른 통계 수치를 언급하는 등 확인되지 않는 루머를 유포하는 시장 불안 조성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원장은 현재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 마련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무분별한 시장 불안 조성 행위 및 이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를 엄중 단속 및 조치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투자자들도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근거 없는 루머 등에 현혹되지 말고 신중하게 투자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매도 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개인과 기관 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개인투자자를 적극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도록 금융위원회에 협조할 것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또 민생침해 금융범죄를 척결하고 금융부문의 불공정 시장관행 근절을 바라는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일
【 청년일보 】KDB생명(대표이사 임승태)은 치매 관련 업계 최초의 신규 특약 2종에 대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무)급여치매감별검사보장특약’과 ‘(무)급여치매전문재활치료·정신요법보장특약’ 2종으로 내년 4월 15일까지 KDB생명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신규 특약 2종은 지난 9월에 출시한 (무)버팀목치매보장보험에 부가된 것으로 치매 조기발견 및 치매 원인 질환 치료를 적극 장려한다는 점과 종피보험자를 등록하지 않더라도 환자 가족의 상담 치료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각각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았다. ‘(무)급여치매감별검사보장특약’은 해당 특약에 가입한 고객이 보험 기간 중 치매 진단 확정을 받고 치매 치료를 목적으로 급여치매감별검사를 받거나 급여치매감별검사를 통해 치매 진단 확정을 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300만원을 지급한다. ‘치매감별검사’는 치매의 원인 질환을 확인하는 검사로 치료 방향 설정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무)급여치매전문재활치료·정신요법보장특약’은 고객이 보험 기간 중 치매 진단 확정으로 입원 또는 통원으로 급여
【 청년일보 】DGB생명(대표이사 김성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독서 친화 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기업에 수여하는 ‘제10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독서 친화적 기업들의 직장 내 독서문화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인증해왔다. 올해는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DGB생명을 포함한 206개 기관(신규105, 재인증101)이 선정됐다. DGB생명은 구성원들에게 꾸준히 독서를 장려해 임직원들의 소통 및 창의력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획득했다. 김성한 대표는 취임 이후 내실 있는 경영을 위해 임직원에게 일, 운동, 공부(독서)를 병행할 것을 강조해왔다. 이에 DGB생명은 '학습하는 조직, 공부하는 직원'을 모토로 삼고 임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금융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실제로 직원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여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외부전문가 초빙 강연인 ‘DGB 인사이트(
【 청년일보 】SGI서울보증은 대표이사 후보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후보추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14일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첫 회의를 가졌고, 오는 24일까지 공모서류를 접수한다. 이후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이사회에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임추위는 "대표이사 후보 지원자격으로 금융 관련법령에 규정된 임원 자격기준에 적합하며 금융산업에 대한 식견과 최고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겸비한 후보자를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추위에서 추천한 대표이사 후보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코스피가 15일 미국 물가 상승 압력 둔화세에 2% 급등한 채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3.74포인트(1.80%) 오른 2,476.99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48.96포인트(2.01%) 오른 2,482.21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21포인트(1.54%) 오른 806.40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1.9원 내린 1,307.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공사가 스위스 국적의 운용사에 1억달러(약 1천330억원) 규모 대체투자를 맡기는 과정에서 억대 세금을 부과받고 불복해 과세당국과 소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투자공사는 지난 2014년 미국 최대 어린이집 체인인 '킨더케어'에 투자했다. 이 과정에서 스위스 국적의 운용사를 통해 지분 인수를 위한 사모펀드를 설립하고, 약정 투자금액의 1%인 100만달러를 수수료 명목으로 송금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수수료가 부가가치세법상 과세대상이라고 보고 이듬해 한국투자공사에 1억3천여만원의 세금을 결정·고시했다. 이에 한국투자공사는 자산운용 용역에 대한 대가를 지급했을 뿐이라며, 이 용역의 중요하고 본질적인 부분이 국외에서 이뤄졌다며, 세금부과가 부당하다고 소송을 냈다. 하지만 1심을 맡은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4월 한국투자공사의 주장이 '이유 없다'고 보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법원은 한국투자공사가 지불한 돈이 자산운용 용역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 해외투자 거래 성사에 따른 수수료이며, 용역 공급 장소도 국내라고 판단했다. 한국투자공사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 결과는 오는 17일 나온다. 【 청년일보=김두환
【 청년일보 】현대해상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28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4% 증가한 396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조9573억원으로 12.3% 줄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