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황현순(56)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자진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황현순 사장이 대규모 미수 채권 발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영풍제지 미수거래를 사전에 차단하지 못한 리스크 관리 소홀과 그로 인한 4천억원대의 손실 발생 등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느끼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증권은 오는 16일 정기 이사회에서 황 사장의 사임 의사에 따른 후속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사금융을 끝까지 추적해 처단하고 불법 이익도 남김없이 박탈하라며 고강도 대응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9일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민생 약탈 범죄로부터 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기본 책무임을 늘 강조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불법 사금융 피해자 및 피해자 상담 인력, 경찰청 수사관 등 현장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창기 국세청장, 윤희근 경찰청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세현 대검찰청 형사부장 등도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불법 사금융이 확산하는 등 그 수법이 더욱 교활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법 사금융업자들의 범죄 수익은 차명 재산까지 모조리 추적해 반드시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아울러 "피해자들이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배상받을 수 있도록 보다 다각적 방법들도 함께 강구해달라"고 당국자들에게 당부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불법 사금융 실태 및 범정부 태스크포스(TF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는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자본시장 Change! - STO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토큰증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투자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공매도 금지 첫날인 지난 6일 공매도 잔고가 전 거래일 대비 1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공매도 잔고는 모두 19조2천133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이 12조4천884억원, 코스닥시장이 6조7천249억원을 기록했다. 공매도가 금지되기 직전 거래일인 지난 3일과 비교해 1조4천10억원 증가했다. 당시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잔고는 11조7천871억원, 코스닥시장은 6조252억원으로, 전체적으로 17조8천123억원이었다. 이는 공매도 금지 첫날 ETF(상장지수펀드) 유동성 공급자들이 헤지를 하면서 공매도 물량이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유동성 공급자는 ETF 시장에서 일정 수준의 유동성을 제공하는 증권사로, 금융당국의 이번 공매도 금지조치에서 시장 조성자와 함께 예외 적용을 받아 차입 공매도를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당국은 유동성 공급자가 유동성 공급 호가를 제출하거나, 상장지수증권에 대해 유동성 공급 호가를 제출하는 회원이 매수한 상장지수증권의 가격 변동에 따른 손실을 회피하거나 줄이기 위해 기초주권을 매도하는 경우 등에는 공매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유동성 공급자는 공매도 금
【 청년일보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2,420대로 밀려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2.34포인트(0.91%) 내린 2,421.6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6포인트(0.67%) 오른 2,460.22에 개장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1억원, 13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75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공매도 전면 금지에 따른 극심한 변동성은 다소 완화한 모습이다. 향후 예정된 경제 지표와 미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발언을 기다리는 관망세가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 이후 수급 교란에 따른 변동성이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증시는 숨고르기 국면으로 진입하는 모습"이라며 "향후 예정된 경제지표 및 연준 위원들의 발언 기다리며 관망세로 대응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이차전지 약세에 화학이 1.80% 하락했으며, 철강 및 금속(-1.54%), 기계(-0.97%) 등이 내렸다. 의약품(0.75%), 전기가스업(1.61%)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3.35포인트(1.62%
【 청년일보 】AIA생명(대표이사 네이슨 촹)은 지난 7일 ‘AIA생명 어린이 건강축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AIA생명 임직원, 마스터플래너(보험설계사), 통신채널 상담사, 파트너사, 고객 및 AIA스퍼스허브 멤버의 자녀들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3일부터 총 나흘 간 서울 반포와 동대문, 부산 북구에서 토트넘의 글로벌 디벨롭먼트 코치이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공인 코치인 제이든 앤더슨(Jadon Anderson)과 테건 벌링(Tegan Burling)의 지도 아래 참가 어린이들의 트레이닝 세션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에서는 이들 코치진이 국내 유소년 축구 지도자 6명과 함께 참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토트넘의 훈련 방식을 바탕으로 한 기본기 실습부터 아이들의 축구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고자 미니 게임 등을 진행했다. 또한 행사 종료 후 어린이들은 참가 수료식과 단체 기념 촬영에 참여했다. AIA생명 어린이 건강축구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AIA생명과 토트넘 홋스퍼가 이어온 글로벌 스폰서십의 일환으로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다. 황지예 AIA생명 마케팅 본부장은 “아이들에게는 물론, 부모님들께도
【 청년일보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아이티센/INF컨설팅을 STO 플랫폼 구축 주사업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STO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한 사전컨설팅을 진행한 데 이어, 주사업자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STO 비즈니스에 속도감을 높일 계획이다. 아이티센/INF컨설팅은 플랫폼 전략 설계부터 구축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하나증권은 이번 주사업자 선정을 통해 발행부터 유통까지 토큰증권 전체 영역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내년 하반기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초자산을 보유한 회사들이 토큰증권 발행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유통을 포함한 전체 생태계 구성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STO 시장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하나증권은 발빠르게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STO시장 초기 사업자인만큼 다양한 기업들과 소통해가며 상생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하나금융지주를 통해 미래에셋증권, SK텔레콤과 함께 STO 시장조성 및 사업추진을 위한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고 있다. 【 청년일
【 청년일보 】 개인투자자의 증시참여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투자자 예탁금이 연중 최저 수준 가까이 급감했다.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3일 투자자 예탁금은 44조6천82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가장 낮았던 1월 10일 43조6천927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투자자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서 찾지 않은 돈이다. 증시 진입을 준비하는 대기성 자금이기에 주식투자 열기를 나타내는 지표로도 통한다. 개인투자자들이 증시를 떠나면서 지난 9월 말까지만 해도 20조원선을 넘었던 신용융자 잔고 액수도 이달 6일 기준 연초 연저점(1월 11일 15조8천102억원) 수준인 16조5천766억원으로 급감했다. 개인이 증시를 떠나는 것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정책으로 주식보다 채권의 기대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에프앤가이드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투자와 채권투자 사이의 기대수익률 차이를 의미하는 코스피 일드갭(yield gap·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의 역수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를 뺀
【 청년일보 】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손해보험사들이 상생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료를 내년에 추가로 내리기로 하고 1.5∼2% 내외에서 인하 폭을 고심 중이다. 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료 인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면서 이달 중 구체적인 인하 폭과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자동차보험료 조정시기는 예년보다 1~2개월 앞당겨질 전망이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고, 보험료 인하여력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보험권은 올해 상반기 기준 역대급 실적을 냈으나, 은행권과 달리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일부사를 제외하면 특별한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보험사 이익 규모도 급증한 만큼 상생금융 차원에서 보험사들이 적극적으로 보험료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당국의 입장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업계에서도 상생금융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금융당
【 청년일보 】코스피가 8일 상승 출발해 2,46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0.69포인트(0.85%) 상승한 2,464.65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6포인트(0.67%) 오른 2,460.22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7포인트(0.51%) 오른 828.54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9원 내린 1,306.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ABL생명이 건강등급 적용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상품 라인업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ABL생명에 따르면 현재 판매 중인 건강등급 적용상품은 ▲(무)ABL건강하면THE소중한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 ▲(무)ABL건강드림선지급GI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 ▲(무)ABL인터넷네개딱!패키지건강보험(갱신형) ▲DIY(무)ABLTHE건강통합보험(갱신형) ▲DIY(무)ABLTHE건강통합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 등 5종이다. 이들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피보험자의 건강등급이 1~4등급에 해당하면 상품별로 정해진 건강등급별 할인율에 따라 주계약은 3~10%, 특약은 3~15%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는다. 건강등급은 모바일 앱인 ‘로그(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그는 건강검진 정보와 의료기록 등을 통해 건강등급을 산출해 주고 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로그’ 앱 또는 ABL생명 홈페이지에 접속해 개인정보 처리 동의를 거쳐 성별, 연령, 건강상태, 의료이용정보 등을 토대로 한 자신의 건강등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등급은 BMI(체질량지수), 혈압, 요단백, 혈색소
【 청년일보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하락하며 2400대 중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58.41포인트(2.33%) 내린 2443.9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5억원, 3천929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4천59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전날 외국인은 빌려서 판 주식을 갚기 위해 사들이는 '숏커버링' 등을 위해 7천억원가량 순매수했으나 이날 대거 순매도로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현선물 순매도에 하락해 전일과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며 "폭등세가 전개된 이차전지 밸류체인 중심으로 단기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증시 하방 압력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기에 이번 주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을 포함해 주요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미국 재무부 국채 입찰 수요 결과를 주시하며 경계심리가 유입된 점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이차전지 약세에 화학이 3.25% 하락했으며, 전기·전자(-2.67%), 운수·창고(-2.34%) 등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전기가스업(0.06%)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08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