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최근 증시 변동성 관련해서 공매도 금지 때문만은 아니라며 제도개선을 강조하고 나섰다. 아울러 공매도 전면금지가 총선용이라는 의혹에는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7일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등을 방문해 청년·취약계층의 불법금융 피해 등을 청취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매도 금지 이후 증시와 관련해 이런 입장을 나타냈다. 앞서 공매도 전면 금지 시행 첫날인 지난 6일에는 코스닥시장에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7일에는 프로그램매도호가 사이드카가 각각 발동됐다. 김 위원장은 "금융시장에서 주가와 환율, 금리는 사후적으로 분석하는 거지 예측은 안 된다"면서 "많은 요인에 의해 움직이기에 어떤 하나로 보는 건 사후적으로 편하게 얘기하는 거다. 그 밑엔 많은 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공매도 전면 금지 반대에서 찬성으로 돌아선 것이 총선을 앞둔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 정책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적극 해명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주요 외국기관의 공매도가 거의 관행적이라는 의심이 들었고, 공정 가격 형성이 어렵다고 판단해 조치를 한 것"이라며 "보는 분들에 따라 시기적 문제를 제기할 수 있지만 법적 요건
【 청년일보 】 금융연구원은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23년 금융동향과 2024년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이자이익이 성장세가 정체되고 대손비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국내은행의 당기순익은 올해(21조6천억원) 대비 9.25% 감소한 19조6천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연구원은 이미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신용 비중이 높아서 부채를 추가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적이고 시장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중신용 대기업을 제외한 차주의 대출 수요는 높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흥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은행은 경쟁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금조달 변동성 확대·자산건전성 악화 등 리스크에 대비하고 성장세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 경쟁력, 지속 성장 기반, 위험 관리 강화 등을 위해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 이하 화보협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를 통해 안전문화 캠페인 영상 ‘부주의한 나의 불캐OUT’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화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화재의 약 절반이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화재 등 재난의 상당수는 안전의식 부족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안전의식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캠페인 영상은 총 3편으로 주택, 전통시장, 산불 편으로 구성돼 있다. 각 편에서는 화기 이용자들의 부주의한 행동이 화재로 이어지는 모습을 통해 국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자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울러 화보협회는 블로그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화(火)파라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가스레인지 주변 정리 미흡 등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는 부주의한 상황 사진과 이를 개선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려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한다. 화보협회 관계자는“불캐(부주의한 나)라는 컨셉을 활용한 새로운 유형의 공익광고가 널리 확산돼 부주의한 행동을 자각하고 안전의식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협회는 손해보험회사, 정부당국과
【 청년일보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국내채권 거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제휴를 통해 카카오뱅크 앱 안에서 제공 중인 '약속한 수익 받기' 서비스는 기존 발행어음에 이어 국내 장외채권 조회 및 거래 기능을 추가로 도입했다. 서비스를 통해 매매 가능한 상품은 국채, 지방채, 금융채, 특수채, 회사채 등이다. 표면금리가 가장 높은 TOP3 상품과 만기가 가장 짧은 TOP3 상품을 따로 살펴 볼 수 있으며, '약속한 수익 일정'과 '약속한 수익 계산기' 등 예상되는 이자 수익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했다. 더불어 채권 관련 기초 지식과 투자 요령을 알기 쉽게 설명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상품별 최소 가입금액을 1만원으로 설정해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증권사 최초로 카카오뱅크와 주식계좌 개설 제휴를 맺은 이래, 카카오뱅크 앱에서 국내·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연결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협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 6월부터는 24시간 언제라도 발행어음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서비스를
【 청년일보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지난 6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세계보험협회(IIS) 2023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에서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Insurance Hall of Fame Laureate)’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신창재 의장은 보험 명예의 전당 66년 역사상 최초로 대를 이은 헌액자가 됐다. 신창재 의장의 부친인 신용호 창립자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해 한국 생명보험 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을 이끌고, '국민서점' 교보문고 설립을 통해 국민교육진흥을 구현한 공로로 IIS로부터 1983년 '세계보험대상'과 1996년 '세계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은 세계 보험 분야의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1957년 제정됐으며, 수상자의 공적과 경영철학은 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보존된다. 이번 수상은 신창재 의장의 사람 중심 경영, 변화 혁신 노력, 이해관계자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철학을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조쉬 란다우 IIS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주동식(6.25 참전 유공자)씨 별세, 반정순씨 배우자상, 주영근(한국투자증권 홀세일그룹장 전무)·주영철(삼성조선)·주국희·주난희씨 부친상, 윤수만·김종범(시인)씨 장인상, 임영씨 시부상 = 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조문은 오후 4시부터), 발인 11월 9일. ☎ 02-3010-2000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국내 유일 디지털생명보험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강태윤, 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올해 12월말까지 대대적으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로 보험을 더 쉽게'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지난 2013년 국내 최초 디지털보험회사로 설립되어 보수적인 보험업계에서 혁신과 도전을 선도하고 있는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지난 10년을 기념하고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추진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보험업계 내에서 젊고 빠른 조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창립 이후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 디지털생명보험시장 성장에 기여해왔다. 그동안의 도전과 노력을 기념하기 위해 내부 직원들이 AI기술로 직접 개발한 가상의 모델을 광고에 적용해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강태윤 대표이사는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 디지털생명보험의 역사"라며, "더 많은 소비자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생명보험의 가치와 혜택을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다음 10년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창립 10주년 기념 캠페인 외에도 감
【 청년일보 】 라이나생명보험은 설계사와 병원, 환자가 공모한 치아보험 사기를 찾아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관련자 40명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한 법인대리점(GA) 소속 설계사는 대전의 치과병원 상담실장과 공모해 환자들의 치과기록을 조작하고 보험금을 청구한 조직형 보험사기로 구속됐다. 치아보험으로는 설계사가 구속된 첫 보험사기 사건으로, 치과병원 관계자뿐 아니라 설계사까지 모두 연루된 형태의 치아보험 사기수법이 존재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번 사건은 보험금뿐만 아니라 모집 수수료까지도 범죄 수익으로 인정한 첫 번째 사례다. 구속된 GA 소속 설계사 A씨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청약서에 고지해야 할 내용을 허위로 작성하게 한 뒤 보험에 가입시켰다. 이후 공모한 상담실장이 근무하는 치과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하고, 상담실장 B씨는 보험 가입 이후 상해가 발생한 것처럼 진료기록을 조작했다. 이를 통해 계약자들은 6개의 보험사에서 총 2억6천만원을 편취했으며 설계사 A씨와 상담실장 B씨는 환자들이 수령한 보험금의 일부를 받아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는 전국 시도청 보험범죄수사협의회를 통해 사건을 접수받아 관련자들의
【 청년일보 】키움증권은 중개형ISA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중개형ISA 계좌를 처음 개설하거나 타사 계좌를 이전하는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다. 대규모 연말 이벤트는 신청만 해도 수수료 할인 쿠폰 5만원이 즉시 지급되며, 아이폰15 Pro, 누하스 안마의자, 드리미 로봇청소기, LG 스탠바이미, 투썸 기프티콘 추첨 대상자가 된다. 추가로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입금하면 최대 5만원 현금도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연말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중개형ISA 계좌를 개설한다.”며, “아직 중개형ISA 계좌가 없다면 중개형ISA의 절세와 연말 이벤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중개형ISA는 투자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연간 2,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다음 연도 이월도 가능하여 새해를 맞이하기 전 미리 준비할수록 좋다.
【 청년일보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한국ESG기준원에서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공신력 있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상장회사(올해 987社) 등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평가하고, 각 부문별 등급과 통합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올해 ESG 평가에서 환경 부문은 전년과 동일한 A등급을, 사회 및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각각 전년대비 1단계 상승한 A+, A등급을 획득하여 통합 A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기업의 ESG 관리체계 및 위험관리 수준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것으로, 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 기업 중 상위 25%이내에 속한다. 현대해상은 인권, 안전·보건, 정보보호, 지역사회 참여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수립·공개하고, 친사회 활동의 성과와 가치를 정량적으로 측정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사회 부문이 1등급 향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은 외부 이해관계자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춰 이사회 등과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 1등급 개선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끝으로 환경 부문은 지
【 청년일보 】코스피가 7일 1% 넘게 하락 출발해 2,450대로 후퇴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44.15포인트(1.76%) 하락한 2,458.22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02포인트(1.04%) 내린 2,476.35에 개장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1포인트(1.41%) 내린 827.64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7원 오른 1,300.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생명보험사들의 현금 및 예치금이 4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생명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국내에서 영업 중인 22개 생명보험사의 현금 및 예치금 합계는 9조7천271억원으로 전달 말(9조8천414억원) 대비 1.2% 감소했다.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들의 현금 및 예치금은 2020년 말 11조7천121억원에서 2021년 말 13조9천668억원, 지난해 말 16조8천174억원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올해 1월 말 11조1천98억원으로 줄어든 뒤 2월 말 11조7천745억원, 3월 말 10조9천527억원에 이어 4월 말에는 9조4천503억원, 5월 말에는 8조8천721억원까지 떨어졌다. 이어 6월 말 9조8천623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7월 말(9조8천414억원)과 8월 말(9조7천271억원) 다시 감소세를 나타냈다. 8월 말 기준 생보사 현금 및 예치금 규모는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42.2% 급감한 수준이다. 생보사들의 현금성 자산(현금 및 예치금)이 크게 줄어든 것은 현금의 경우 이자가 아예 없고, 일반 예치금의 경우 만기가 짧은 데다 운용수익률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이후 계속돼 온 고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