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신증권이 서울 본사 사옥 매각을 위해 이지스자산운용과 벌이던 우선 협상이 해지됐다. 2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사옥 대신343 매각을 위해 이지스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해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대신증권이 염두에 둔 매각가와 이지스자산운용이 제시한 가격 차가 좁혀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양측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에 대한 이견이 있어 가격 차가 좁혀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색을 위해 이지스자산운용을 포함한 다양한 회사들과 협력해 사옥 매각 검토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내년 종투사 인가 신청을 목표로 올해 안에 자기자본 요건을 맞출 계획이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종투사가 되려면 자기자본 3조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신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2조1000억원대다. 대신자산운용 등 계열사 중간배당으로 4800억원을 확보해둔 상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코스피가 24일 상승 출발하며 2,37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종가 대비 15.40포인트(0.65%) 오른 2,372.42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3포인트(0.62%) 오른 2,371.55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4포인트(0.96%) 상승한 771.03으로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8.7원 내린 1,345.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미래에셋생명은 서울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에서 임직원 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심 속 숲을 조성하고,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한 ‘미래에셋생명과 함께하는 2023 이촌한강공원 숲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9년 비영리 환경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촌 한강공원에 2023년까지 3천㎡에 달하는 ‘한강숲’을 만들었다. 봉사활동은 5년간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며 이뤄낸 한강숲의 사회적 영향력과 가치를 알아보는 ‘히스토리 투어’와 생태계 교란종 제거, 죽은 나뭇가지와 묵은 잎 자르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공공 참여형 사회공헌 봉사활동 ‘미래에셋생명과 함께하는 이촌한강공원 숲 가꾸기’를 통해 공익을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그룹 핵심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양질의 숲 조성으로 많은 시민이 건강과 휴식을 증진하고, 향후 숲 치유 및 가드닝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
【 청년일보 】 경영권 분쟁을 겪은 기업들의 개인 소액주주 수가 분쟁 후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영권 분쟁이 시작할 무렵 시세차익을 위해 몰려든 개인들이 분쟁이 끝날 조짐이 보이면 재빨리 보유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000년 이후 경영권 분쟁을 겪은 10개 기업의 분쟁 전후 1년간 개인 소액주주 수를 분석한 결과 분쟁 종결 후 평균 26.7% 감소했다. 반면 경영권 분쟁 중에는 관련 기업 소액주주 수가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을 두고 리더스인덱스는 "경영권 분쟁이 시작할 때 차익을 위해 몰려든 개인들이 분쟁이 끝날 조짐이 보이면 재빨리 발을 빼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경영권 분쟁을 벌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소액주주 수는 2003년 상반기 1만7천828명에서 같은 해 말 1만1천921명으로 33.1% 줄었다. 이재우 회장과 이부용 고문이 지분 쟁탈전을 벌인 대림통상의 소액주주 수는 2002년 말 1천740명에서 경영권 분쟁 이후인 2003년 상반기 말 1천311명으로 24.7% 감소했다. 행동주의 펀드가 촉발한 경영권 분쟁에서도 소액주주 수 감
【 청년일보 】새로 보험에 가입할 때 기존 다른 보험사에 가입된 보험과 보장 내용이 비슷한지 여부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부당 승환계약(보험모집인이 기존 보험 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키고 새로운 보험 계약을 청약하게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정보원에 다른 보험회사의 계약정보 조회가 가능한 '비교 안내 시스템'을 올해 연말까지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보험시장이 포화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한 상품에 재가입(업셀링)시키는 사례가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 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는 기존 계약과 새 계약의 중요사항을 비교해 알려야 하지만, 이 과정이 형식적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이 때문에 기존 계약이 중도 소멸하거나, 보험료가 상승하는 등 소비자 피해가 이어지기도 했다. 비교 안내 시스템 구축에 따라 보험 설계사는 유사 계약이 포함된 비교 안내확인서를 활용해 보험계약자에게 비교 안내를 할 수 있게 된다. 신용정보원이 보험사 요청에 따라 보험 계약자의 새로운 계약과 보장내용이 유사한 기존 계약 현황과 세부 계약 정보를 보험사에 전송하면,
【 청년일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김동수씨 별세, 김병남(현대해상화재보험 부산사업부장)씨 부친상 = 22일, 여수보람장례식장 특실1(3층), 발인 24일. ☎ 061-684-4444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미래에셋그룹 창업 멤버인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2021년 회장직에 오른 지 2년 만이다 미래에셋그룹은 23일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이날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경제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응하고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오른팔'로 불리던 최 회장이 용퇴하는 내용이 담겼다. 1997년 미래에셋 창립 멤버로 참여한지 26년만이자, 2021년 미래에셋증권 회장에 오른지 2년 만이다. 1961년생인 최 회장은 전남대를 졸업하고 동원증권에 입사해 지점장으로 근무하다 박 회장과 함께 미래에셋을 창업했다.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상무를 시작으로 26년 동안 미래에셋캐피탈·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해 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에 퇴임하게 되는 창업 멤버들의 경우 그간 그룹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퇴임 임원으로서의 예우를 받게 된다"면서 "고문으로 위촉돼 그룹의 장기 성장에 지속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미래에셋증권 ◇승진(부
【 청년일보 】SGI서울보증(SGI서울보증)이 투자심리 위축으로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한다. SGI서울보증은 23일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을 고려해 공동 대표 주관회사의 동의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공시했다. SGI서울보증은 이날 매출주주인 예금보험공사, 공동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서울보증보험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급등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국내외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점을 IPO 철회의 주된 사유로 꼽았다. SGI서울보증은 IR 과정에서 밝혔던 미래성장 전략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손익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며, 향후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유안타증권 영업부는 11월 2일 영등포구 국제금융로에 위치한 여의도파이낸스타워지점 세미나룸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여의도 재건축 시장 분석 및 부동산 시장 전망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자산컨설팅팀 이승철 수석부동산컨설턴트가 강연한다. 특히 여의도 재개발 부동산 흐름 분석은 물론 반포, 목동, 인천 등 수도권 부동산 전반에 걸친 세심한 컨설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영업부를 통해 계좌 개설(대면, 비대면 모두 가능)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단, 원활한 강연 진행을 위해 사전 신청한 참가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이 완료된 참가자에게는 문자로 설명회 초청장이 발송된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영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한양증권은 23일 여의도PWM센터에 태블릿PC를 활용한 구독형 디지털창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인지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구축한 구독형 디지털창구는 기존 구축형 시스템과 달리 월간 사용료를 지불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실시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양증권과 IBK투자증권이 증권 업계 최초로 공동 도입했다. 한양증권은 디지털창구 도입을 시작으로 디지털금융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디지털창구는 고객이 서류를 작성하고 직원이 시스템에 입력하던 기존 두 단계 과정을 하나로 통합했다. 고객 데이터를 사전 구축하고, 필수 입력값 누락를 방지하여 업무 정확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시키고, 고객 민원과 금융 사고도 줄어들 전망이다. 구독형 시스템 도입을 통해 초기 구축 비용 또한 절감했다. 불필요한 종이 서류를 없앰으로서 ESG경영에도 한걸음 다가섰다. 불완전판매 예방 효과도 관측된다. 구독형 디지털창구 시스템에는 고객의 투자성향까지 반영되어 있다. 고객의 투자성향을 상향하는 상품일 경우, 서류를 추가 요청하게끔 설계되어 있어 불완전판매를 예방할 수 있다. 한양증권은 여의도PWM센터를 시작으로 10월 중 모
【 청년일보 】코스피가 23일 하락 출발해 2,370대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2포인트(0.21%) 떨어진 2,370.0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4.93포인트(0.21%) 내린 2,370.07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93포인트(0.12%) 떨어진 768.32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9원 내린 1,350.5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대형 기업공개(IPO)와 회사채 발행 재개로 주식과 회사채 발행실적이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주식발행 규모는 6조4천917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9천248억원(1,045.2%) 증가했다. 두산로보틱스의 대규모 IPO(4조2천억원) 등으로 기업공개 규모는 4조3천881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36억원(1,041.4%) 증가했다. 유상증자 규모 역시 SK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1조1천억원) 등 영향으로 전월보다 1조9천212억원(1,053.3%) 증가한 2조1천3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21조773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천517억원(9.6%) 증가했다. 전월 반기보고서 제출로 급감했던 일반 회사채 발행이 재개된 영향으로 일반 회사채는 전월 대비 2조7천140억원(553.9%) 증가한 3조2천40억원이 발행됐다. 반면 금융채 발행 금액은 16조1천429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천155억원(10.1%) 감소했다. 지난달 기업어음(CP) 발행액은 31조9천634억원으로 0.7% 줄었고, 단기사채 발행액은 67조1천657억원으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