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하나펀드서비스(대표이사 김덕순)는 지난 25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홍종성, 이하 딜로이트 안진)과 금융사 책무구조도 컨설팅 및 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펀드서비스와 딜로이트 안진은 각사의 전문성과 폭넓은 금융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책무구조도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 자산운용사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키로 했다. 먼저, 하나펀드서비스는 사무수탁 솔루션에 책무구조도 관리 기능을 접목해 중소형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업종으로 확장 가능한 AI 기반의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딜로이트 안진은 다수의 금융사를 대상으로 시행해 온 책무구조도 컨설팅 경험을 기반으로 제출서류 표준안 작성, 책무관리 및 이행체계 점검 등을 담당한다. 또한, 양사는 중소형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공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책무구조도 표준안 개발 및 파일럿 구축, 피드백 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산운용업계 전반의 내부통제체계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
【 청년일보 】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한국은행의 2025년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RP 매매 부문)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대상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이 기간 총 4차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공개시장운영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된다.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은 한국은행이 통화정책 수행과 시중 유동성 조절을 위해 매년 지정하는 거래기관으로, 재무건전성과 유동성 운용 역량, 정책 협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특히 RP(Repurchase Agreement, 환매조건부채권) 매매 부문 대상기관은 한국은행과 직접 RP 거래를 수행할 수 있어, 예상치 못한 대규모 예금 인출 등 비상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유동성을 확보하고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토스뱅크는 4년 연속 대상기관 자격을 유지하는 동안 총 4차례(2023년 2월, 5월, 10월, 2024년 1월)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이는 유동성 운용과 정책 대응 역량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유일한 사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차단을 요청했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심의 대기 상태로 쌓여있는 불법사금융 정보가 9천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심위가 사실상 기능을 멈춘 가운데 취약계층을 노리는 불법사금융 광고가 성행하고 있어 우려가 나오고 있다. 28일 금감원과 방심위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에서 심의 요청을 했지만 심의 대기 상태의 불법사금융 정보는 지난 10일 기준 9천129건으로 집계됐다. 방심위는 통신심의소위원회의 위원 구성 지연으로 지난달 2일 이후 심의를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방심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의 위원이 구성되는데, 현재 위원장 공석, 공백 등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전체 회의는 물론 대부분의 소위원회도 열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심의가 중단되면서 금융당국이 일차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불법 금융정보조차 급전이 필요한 서민이나 취약계층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심의를 요청하는 불법사금융 정보에는 미등록 대부업 홍보, 작업대출, 대포통장 매매, 신용카드·휴대전화 결제 현금화 알선 등이 포함된다.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 속에 불법사금융이 기승을 부리
【 청년일보 】 국내 4대 금융지주사(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들이 올 상반기에만 10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둬들이며 또 한번 역대급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환율 하락과 주가 상승에 따른 비이자 이익이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예대 마진이 더 축소될 가능성에 올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다소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가 이들의 성장세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0조3천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9조9천380억원)를 넘어선 데다 반기 성적표 기준 역대 최대다. 그룹별로 살펴보면 KB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조4천3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6천613억원) 증가했다. KB금융에 이어 신한금융(3조374억원), 하나금융(2조3천10억원), 우리금융(1조5천51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KB금융을 비롯해 신한금융과 하나금융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한 반면, 우리금융은 역성장했다. 우리금
【 청년일보 】 JB금융지주가 지난 2분기 실적 향상에 힘입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취임 이래 지속해온 내실경영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JB금융지주는 내실경영을 통한 재충전을 통해 최근 인도네시아의 KB부코핀파이낸스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JB금융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3천7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2분기 순이익 역시 2천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해 증권가 컨센서스를 3.0%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도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1%, 총자산이익률(ROA)은 1.11%를 기록하며 업권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5.8%로,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성과도 확인됐다. 이같은 실적을 거둘 수 있던 배경에는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의 내실경영 철학이 손꼽히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19년 3월 JB금융지주의 지휘봉을 잡은 후 6년째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만기유지 시 원금과 최소 약정 이자는 보장받으면서 높은 추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 Equity-Linked Deposit) 25-5호'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기 1년짜리 상품으로'수익Ⅰ・Ⅱ・Ⅲ형'3종으로 구성됐다. KOSPI200 수익Ⅰ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0% 이상 ~ 20% 이하 상승, ▲KOSPI200 수익Ⅱ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10% 이상 ~ 10% 이하, ▲KOSPI200 수익Ⅲ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0% 이상 ~ 25% 이하 상승으로 구성되며 개인(법인) 연 1.5 ~ 5.0%(연 1.5 ~ 4.6%) 수익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이며, 전국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및 올원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금리인하 시기에 지수연동예금은 원금 보장 및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적합한 대안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은 지난 25일 빈대인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태한 경남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적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산청·의령 지역을 찾아 직접 복구작업을 벌였다. 27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빈대인 회장을 중심으로 편성된 이번 'BNK 긴급재난 봉사대'는 합천군 가회면 덕촌리 마을을 방문해 유입된 토사 제거, 침수된 집기류 세척, 폐가전 수거 등을 벌였다. 봉사대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삽과 물걸레, 세척 용품 등을 들고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가 작업을 했다. BNK금융은 합천을 시작으로 인근 산청, 의령 피해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마을 주민을 직접 위로하고, 합천·산청·의령군에 특별 성금 각각 1억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주택침수, 농작물 피해 등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전액 쓰일 예정이다. 빈대인 회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니 마음이 더욱 아프다.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BNK는 지역 공동체의 힘으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자체 마련하고 있는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 잔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비대면 금융지원' ▲대출이자ㆍ보증료 지원 등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비용지원' ▲기업가형, 프랜차이즈형 등 성장형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면채널 금융지원'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매출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첫번째인 '비대면 금융지원'은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제고와 함께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비대면 소상공인 포용금융 상품'으로 구성된다. 대표적 상품인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신용대출 등을 비대면 원스탑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7만여명의 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잔액 2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은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KB국민은행이 지난 4월 국내 최초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산업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금융은 KOSA가 선정한 유망 기업과 우수 ESG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금융 지원 ▲금리·환율·수수료 우대 혜택 제공 ▲자본시장 금융주선 및 증권대행 ▲IPO, 경영·기업승계 컨설팅 지원 등 국내 AI·소프트웨어 기업이 글로벌 첨단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만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하나금융그룹과 KOSA는 국내 기업들의 인공지능전환(AI Transformation, AX) 전략 가속화에도 협력한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 및 교육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국내 기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더욱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역량과 기업금융 노하우를 보유한 하나금융그룹과 1만5000여 개 AI·소프트웨어 기업을 대표하는 KOSA의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은행들이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고객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고려해 일요일 영업점을 개시하는 한편, 외국인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을 은행 애플리케이션에 구현하는 등 편의성을 개선해 고객층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이는 외국인 고객기반을 넓혀 수익원을 다각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20일부터 동대문지점·수원역지점·온양금융센터 등 3개 영업점에서 외국인 고객 맞춤 일요일 영업을 시작했다. '일요일 영업점'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및 인근 거주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업점에서는 ▲계좌개설 ▲체크카드 신청 ▲인터넷뱅킹 ▲해외송금 등의 업무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통역 전담 직원도 배치된다. 신한은행은 ▲지역별 외국인 체류 규모 ▲유동인구 ▲고객 접근성 등을 분석해 외국인이 많지만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우선 선정해 영업점을 오픈했다. KB국민은행은 삼성화재와 '외국인 고객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외국인
【 청년일보 】 JB금융그룹이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JB금융그룹은 24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3천7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3천701억원) 대비 0.1%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천7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5.5% 늘었다. 상반기와 분기 기준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1%, ROA 1.11%를 기록해 동일 업종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5.8%를 기록했으며, 보통주자본비율은 전 분기 대비 0.13%P 개선된 12.4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이날 JB금융그룹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60원의 분기 배당과 3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연초 발표한 주주 환원율 수준을 달성하기 위한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1조5,086억원,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3,272억원을 시현했다고 24일 밝혔다. 美 관세 불확실성 확대, 경기회복 지연 등 위기 속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한 결과,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1.3조원(4.6%) 증가한 258.5조원을 기록했고 시장점유율은 역대 최고치인 24.43%로 상승하며 중소기업금융 분야의 리딩뱅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7%로 소폭 상승했으나 선제적인 충당금 추가적립과 면밀한 건전성 관리에 힘입어 대손비용률은 0.41%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 쇄신 계획 이행을 통해 국민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중기지원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물론 첨단산업과 중견기업도 적극 지원하고,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