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내정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27일 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취업 심사 등의 절차가 남아 최종 후보자 공식 발표나 취임은 내년 2월로 미뤄질 전망이다. 추천위는 이날 "당일 인터뷰 결과, 1순위 후보자가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 대상으로서, 즉시 선임이 제한돼 내년 1월 24일 취업 심사에서 승인되면 2월 3일 최종 후보자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월 취임한 이석준 현 회장의 임기가 올해 말로 끝나는 만큼, 이후 신임 회장 취임까지 경영 공백을 막기 위해 이재호 전략기획부문장(부사장)이 회장직을 대행한다. 이 내정자는 행정고시(31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감원 기획·보험 담당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기준금리와 시장금리가 인하됐지만,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압박 등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리면서 가계대출 평균 금리만 4개월 연속 높아졌다. 이에 은행의 이익 기반인 예대마진(대출금리-예금금리)도 석 달째 커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1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79%로 전월(4.55%)보다 0.24%포인트(p) 올랐다. 8월(+0.02%p), 9월(+0.15%p), 10월(+0.32%p)에 이어 넉 달째 오름세다. 가계대출 가운데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4.05%에서 4.30%로 0.25%p나 높아졌고, 신용대출(6.17%)도 한 달 만에 0.31%p 반등했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가계대출 금리 상승 배경에 대해 "은행권 대출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한 가산금리 인상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향후 흐름과 관련해서는 "고정금리 가계대출의 지표 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12월 들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고, 연말보다는 은행들이 연초 포트폴리오 관리 부담에서도 벗어나는 만큼 대출금리 인하 측면에서 지금보다는 환경이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담보대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차별 임금’ 해소를 요구하며 사상 첫 단독 총파업에 나섰다. 이번 파업은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동일 노동에도 정부가 시중은행 대비 30% 낮은 임금을 책정하고 3년 간 직원들에게 지급한 특별 성과급을 미지급하는 등 임금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나선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하 노조)는 이날 오전 사상 첫 총파업 출정식을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개최 했다. 노조 측은 기업은행이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정부의 총인건비 제한에 묶여 같은 업무를 하는 시중은행 직원보다 임금이 30% 이상 낮고, 1인당 약 600만원에 달하는 시간외근무 수당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김형선 위원장은 “기업은행 직원들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낮은 보수로 일하는 동안 기재부가 기업은행에 받아 간 돈이 1조1천억 원이 넘는다”면서 “정부가 총인건비 제한을 핑계로 직원 1인당 약 600만 원에 이르는 시간외근무 수당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이어 "제대로 수익을 내고 있음에도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의 기본 원칙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기획재정부와 금융위가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최근 달러-원 환율 급등에 따른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금융권,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이날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환율 급등과 연말 자금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최근 자금 상황과 관련, 금융권 총수신이나 연말에 만기가 집중된 퇴직연금에서도 권역간 대규모 자금이동은 없고, 회사채 발행 여건도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비, 외화대출 만기 연장 등 은행권 수출기업 지원방안과 금융회사의 선물환포지션 한도 상향, 외화대출 용도제한 완화 등 정부의 외환수급 개선방안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세훈 부원장은 "외화대출·수입신용장 만기 연장, 무역어음 환가료 우대 등 은행권 수출기업 지원방안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도록 독려해 달라"면서 수출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권 외환 감독 개선사항을 지속해 발굴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은행권 위험가중치 합리화, 스트레스테스트완충자본 시행 연기, 보험권 신(新)건전성 제도 경과조치 등이 실물경제 지원 취지에 맞게
【 청년일보 】 한국 경제 규모가 올해 세계 13위에서 내년 12위로 한 계단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경제경영연구소(이하 CEBR)는 26일(현지시간) 장기 전망을 담은 '세계 경제 순위표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1조8620억 달러(2730조원)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1조9030억 달러(2790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CEBR은 내년부터 한국의 경제 규모가 12위로 올라선 후 2039년까지 이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인당 GDP 규모로 보면 한국은 올해 3만5천971달러(약 5천274만원)로 세계 32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5년에서 2029년 사이 1인당 GDP 4만달러를 돌파해 2029년엔 4만4천893달러, 2034년 5만5천715달러, 2039년엔 6만7천833달러가 될 것으로 CEBR은 내다봤다. CEBR은 2039년까지 미국과 중국이 여전히 경제 규모 1, 2위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향후 3∼5위엔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3위는 2024년 독일에서 2039년 인도로 넘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2039년 GDP 기준 4위 독일, 5위 일본, 6위 영국, 7위
<하나금융지주> ◇ 신규 위촉 [부사장] ▲ CIB본부 전호진 [상무] ▲ 리테일본부 김영호 ▲ 전략본부 남호식 ▲ 글로벌본부 서중근 ▲ 자본시장본부 조범준 ◇ 승진 [상무] ▲ 감사부문 양재윤 <하나은행> ◇ 승진 [부행장] ▲ 중앙영업그룹대표 김진우 ▲ 기업그룹장 서유석 ▲ 호남영업그룹대표 겸 광주전남영업본부 지역대표 우승구 ▲ 영남영업그룹대표 이재헌 [상무] ▲ 자금세탁방지본부 곽유근 [본부장] ▲ 리테일사업본부 강은숙 ▲ 강서영업본부 구흥모 ▲ 투자금융본부 권용대 ▲ 여신관리본부 김광일 ▲ 부산울산영업본부 김형주 ▲ 기업플랫폼본부 박태준 ▲ 클라우드본부 신규진 ▲ 경기영업본부 양영렬 ▲ 디지털채널본부 엄태성 ▲ 대전세종영업본부 오세진 ▲ 서초영업본부 이승규 ▲ 강남영업본부 이정현 ▲ 강남서초영업본부 전명철 ▲ 기업사업본부 전병우 ▲ 영업지원본부 전정숙 ▲ 종로영업본부 천병주 ▲ 광주전북영업본부 최홍길 ▲ 글로벌사업본부 하송암 ◇ 전보 [부행장] ▲ 디지털혁신그룹장 겸 AI·디지털전략본부 이선용 ▲ 영업지원그룹장 이은배 ▲ 신탁·투자상품본부 이재철 [상무] ▲ ICT그룹장 계용근 ▲ 여신그룹장 이영준 ▲ 경영기획그룹장 겸 경영전략본
<KB국민카드> ◇ 승진 [전무] ▲ AI데이터사업그룹장 이상열 ▲ 기업영업그룹장 이정수 ◇ 신임 [상무] ▲신성장사업그룹장 곽노은 ▲개인영업그룹장 김지웅 ▲준법감시인 김태우 ▲브랜드홍보그룹장 전인수 ◇ 유임 [부사장] ▲ 금융·글로벌사업그룹장 김세민 ▲ 경영기획그룹장 서은수 [전무] ▲ 테크그룹장 배주식 ▲ 고객영업총괄그룹장 신동원 ▲ 플랫폼사업그룹장 이호준 [상무] ▲ 리스크관리그룹장 강문철 ▲ 상품본부장 김강용 ▲ 정보보호본부장 박규하 ▲ 영업지원그룹장 박용휘 ▲ 소호·중소기업(SOHO/SME) 영업본부장 이성한 ▲ 소비자보호본부장 이은경 ▲ 경영지원그룹장 홍인표 <KB신용정보> ◇ 신임 [전무] ▲ 송호영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KB금융지주> ◇ 신임 [부문장] ▲ 글로벌사업부문장 이재근 ▲ 디지털부문장(CDO)·IT부문장(CITO) 이창권 [전무] ▲ 전략담당(CSO) 박영준 전무 ▲ 리스크관리담당(CRO) 염홍선 전무 ◇ 유임 [부사장] ▲ 준법감시인 임대환 부사장 [전무] ▲ IR본부장 권봉중 전무 ▲ 보험사업담당 박효익 전무 ▲ 경영연구소장 정신동 전무 ▲ 감사담당 차대현 전무 [상무] ▲ ESG상생본부장 김경남 상무 ▲ 재무담당(CFO) 나상록 상무 ▲ HR담당(CHO) 전효성 상무 ◇ 겸직 ▲ 브랜드담당(CPRO) 박진영 ▲ 소비자보호담당 박영세 ▲ AI·디지털본부장 조영서 ▲ IT본부장 오상원 ▲ 금융AI1센터장 김병집 ▲ 금융AI2센터장 이경종 ▲ 고객경험디자인센터장 이현정 ▲ 그룹아키텍처센터장 최병하 ▲ 그룹클라우드센터장 김주현 ▲ 기획조정부장 박명화 (은행 겸직) <KB국민은행> ◇ 상임감사위원 ▲ 상임감사위원 이성재 ◇ 부행장 승진 ▲ 디지털영업그룹 송병철 부행장 ▲ 기업고객그룹 송용훈 부행장 ▲ 여신관리심사그룹 윤준태 부행장 ▲ 준법감시인 이수진 부행장 ▲ 강남지역영업그룹 고덕균 부행장 ▲ 강북지역영업그룹 박선현 부행장 ◇ 상무 승진 ▲
【 청년일보 】 정부가 내달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의 수지 개선을 위해 원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원화 외평채) 발행을 시작한다. 정부가 원화 외평채를 발행한 것은 2003년 이후 22년 만이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내년 1월부터 원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외평채)를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찰일은 내년 1월 24일이다. 내년도 연간 발행한도는 20조원으로 전액 1년물로 발행된다. 1분기에 12%, 상반기에 40~45%를 각각 발행할 예정이다. 원화 외평채를 발행하는 것은 2003년 이후로 22년만이다. 정부는 올해 18조원 규모의 발행계획을 세웠지만, 국회 입법이 늦어지면서 내년으로 일정이 늦어졌다. 외국환평형기금은 외화(달러)와 원화 자산으로 구성된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 달러를 내다팔고, 환율이 급락하면 원화 자산으로 달러를 사들여 외환시장 변동성을 줄이는 구조다. 국제금융시장에서 외화 외평채를 발행해 달러를 조달하는 것과 달리, 원화 자산은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의 국고채 발행분을 빌리는 방식으로 마련해왔다. 즉, 원화 외평채를 발행함으로써 공자기금을 거치지 않고 직접 시장에서 원화를 조달하겠다는 의미다. 【 청년일보=김두환
<승진> ◇ 수석상무 ▲ 전략기획본부장 김인호 ◇ 부서장 ▲ 호남본부 지역본부장 민병현 ▲ 중부본부 지역본부장 이승미 ◇ 팀장 ▲ 소비자보호부 소비자정책지원팀장 이범철 ▲ 소비자보호부 광고심의팀장 신윤선 <전보> ◇ 부서장 ▲ 홍보부장 양재섭 ▲ 신성장지원부장 김경래 ▲ 수도권본부 지역본부장 김윤창 ◇ 팀장 ▲ 보험계약관리부 보험심사팀장 박원석 ▲ 총무부 총무경리팀장 이동명 ▲ 원주지부 지부장 윤진한 ▲ 대구지부 지부장 차혜란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국내 시중은행이 잇따라 상임감사위원 자리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출신 인사들을 영입한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26일 상임감사에 이성재 전 금감원 부원장보,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을 각각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전 부원장보는 1963년생으로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영국 런던시립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와 보험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8년 은행감독원에 입사해 런던사무소, 특수은행검사국 부국장, 보험영업검사실장, 보험준법검사국장, 은행준법검사국장, 여신금융검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한은행도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새 상임감사위원에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을 선임했다. 김 원장은 1966년생으로 전라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1991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뒤 2007년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겨 워싱턴주재원, 일반은행국 국장,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분쟁조정2국 국장,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보 등을 지내고 제4대 금융보안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JB금융지주도 신임 감사본부장(전무급)에 김동성 전 금감원 부원장보를 영입했다. 2021년 감사본부 신설 첫해 송현 전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3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희망퇴직 대상자는 1972년생까지였지만 올해는 1년 더 확대해 1974년생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특별퇴직금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18~31개월치 임금을 지급한다. 또 자녀 1인 기준 학기당 350만원, 최대 8학기 2천800만원의 학자금 지원, 최대 4천만원의 재취업지원금도 지급한다. 국민은행은 내년 1월18일 퇴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희망퇴직에서는 674명이 은행을 떠났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