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 연장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소진공의 소상공인정책자금(직접대출)을 이용하며 정상 상환 중인 채무자가 상환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경영 애로와 상환 가능성이 확인되면 원리금 상환 기간을 최대 5년(60회차) 추가로 부여받을 수 있다. 이번 제도는 업력과 잔액 요건을 폐지해 신청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후 적용하는 금리 산정방식을 합리화해 금리 상승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문턱을 낮췄다. '직접대출 잔액 3천만원 이상+업력 3년 이상'의 지원 요건 등이 전면 폐지돼 지원 대상이 직접 대출을 보유한 모든 소상공인으로 대폭 확대됐다. 연체 중인 경우는 해소 후 신청할 수 있고 이자만 납부 중인 소상공인은 1회차 원리금 납부 후 신청이 가능하다. 휴·폐업했거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과 같이 다른 공적 조정을 신청했거나 이용 중이면 신청이 제한된다. 심사 후 지원이 결정되면 분할 상환 기간이 최대 5년 더 부여된다. 당초 원리금 분할 상환 기간이 3년인 경우 5년을 추가하면 8년으로 전환돼 월 상환 금액이 줄어들 수 있다. 상환연장 후 금리는 기존 약정해 이용 중인
【 청년일보 】 한 해 15조원 규모의 부산시 예산과 기금을 관리하는 부산시 시금고 유치전의 막이 올랐다. 24년째 부산시 주금고 운영을 맡고 있는 BNK부산은행이 수성을 다짐한 가운데, 부금고 사업자인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이 도전에 나선다. 은행권이 시금고 유치에 적극적인 배경에는 대규모 자금 유입과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 외에 대외적 이미지 제고 효과에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마감한 부산시 주금고 입찰에 BNK부산은행을 비롯해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이 서류를 제출했다. 특히 이번 주금고 입찰은 2000년 부산은행이 옛 한빛은행으로부터 주금고 운영권을 가져온 뒤 24년 만의 첫 경쟁 입찰이라는 점에서 금융권의 이목이 쏠린다. BNK부산은행은 24년간 주금고를 운영한 노하우를 비롯해 시민 편의성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운다. 시중은행 대비 월등한 부산지역 사회공헌 실적도 장점이다. KB국민은행은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첫 지자체 금고 운영권을 노리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IBK창업육성플랫폼 운영 실적 등을 앞세웠다. 부산시는 내달 중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꾸린 뒤 오는 10월
【 청년일보 】 우리은행과 수협은행이 하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예정) 장교들을 위한 '우리 히어로' 부문을 신설한 것이 눈길을 끈다. 1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 총 210명 규모의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채용 부문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우리 히어로 ▲디지털/IT ▲보훈특별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등 총 6개 부문이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채용 지원을 받는다. 기업금융·개인금융·우리 히어로 부문은 서류전형 이후 1차·2차·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디지털·IT 부문은 1차면접 때 코딩테스트를 함께 실시한다. 총 3번의 면접전형으로 직무역량은 물론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된 ‘우리 히어로’ 부문은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면접 과정에서 도전정신, 책임감, 직무 적합도를 심층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예정) 장교들에게 새 출발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새로이 신설했다. 최종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미래 영업전문인력 선발 과정인 '차세대 RM(기업금융)·PB(자산관리) 사
【 청년일보 】 메리츠금융지주가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4일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 순이익이 1조3천2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작년 상반기(1조1천803억원)보다 12.5%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당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7천362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같은 실적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인식에도 불구하고 보험 손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이자 손익이 개선되면서 화재와 증권의 실적이 동반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메리츠화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9천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2분기 당기 순이익은 5천68억원으로 처음으로 분기 순익 5천억원을 넘어섰다. 메리츠화재는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해 보험 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했고, 특히 장기보험 손익이 작년 동기 대비 1천500억원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새 회계제도인 IFRS17 도입 이후 격화된 장기보험 출혈 경쟁에 동참하기보다는 적자 상품을 최소화하고 수익성 있는 시
【 청년일보 】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상 허용되는 음식물(식사비) 가액 한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된다. 14일 정부에 따르면 오는 19일 국무회의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개정안이 의결되면 대통령 재가, 공포를 거쳐 이달 말에는 시행될 전망이다. 청탁금지법 주무 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음식물 가액 한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했다. 이후 권익위는 개정안 입법 예고와 부처 의견 조회 절차를 마쳤다. 권익위는 최근 참여연대가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애초의 입법 취지와 목적을 훼손한다는 반대 의견서를 제출한 데 대해서도 전날 답변을 회신했다. 권익위는 "음식물 가액 범위가 조정되더라도 직무상 대가 관계가 있는 등 직무 수행의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관계에서는 현재와 같이 일절 음식물을 제공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언론인, 사립학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금품 수수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직무 수행, 사교·의례 등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3만원 이하
【 청년일보 】 경제 뉴스로 파악된 우리 국민의 경제 심리가 최근 1년 8개월 만에 가장 부정적인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에 따르면 전날 기준 8월 뉴스심리지수는 93.54로 7월(106.66)보다 13포인트(p) 이상 급락했다. 이는 무역수지 적자 등으로 국내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던 지난 2022년 12월(83.07)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저치다. 뉴스심리지수는 경제분야 언론 기사에 나타난 경제 심리를 지수화한 것이다. 기사에서 표본 문장을 추출한 뒤 각 문장에 있는 긍정, 부정, 중립의 감성을 기계학습으로 분류하고, 긍정과 부정 문장 수의 차이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지수를 산출한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경제 심리가 과거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최근 지수가 100선을 밑돈 것은 이달 초 미국 고용지표가 둔화로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하면서 국내외 주가지수가 동반 폭락한 결과로 추정된다. 일별 뉴스심리지수를 보면 코스피가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던 지난 5일 99로 100선을 내준 데 이어 6일 93.83, 9일 91.38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AI를 기반으로 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인 '하나AI CRP'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AI CRP 서비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 상담시, 보다 정교하고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AIST와 협업해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하나AI CRP(Commercial Real estate market Prediction)'는 국내 시장에 특화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로, 국내 자산배분 및 예측모형 개발 분야의 권위자인 KAIST 김우창 교수팀과 하나은행 부동산 투자자문팀이 다양한 시장데이터와 선별된 변수들을 활용해 만들었다. 이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을 핵심 지표로 정의하고, 금리, 소비자물가지수, 무역수지 등 다양한 시장정보 뿐 아니라 지역별인구 및 인구밀도, 합계출산율, 자동차등록현황 등 50여종의 변수를 기반으로 기간별(단기, 중기, 장기)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 경기 정보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올 하반기부터 전국의 영업점에서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하나AI CRP를 통해 손님들의 투자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이고 최적화된 투자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3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675명에게 장학금 13억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경제교육 봉사활동을 하는 ‘IBK기업은행 대학생 봉사단’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수민(가명, 20)양은 “투병 중인 가족의 병원비를 부담하고 계신 부모님께 도움을 드리고자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데, 장학금 덕분에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준수(가명, 25)군은 “기업은행의 지원으로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도움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활신조를 실천하기 위해 IBK기업은행 대학생 봉사단으로 활동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꾸준히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2,50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다양한 연령층 고객을 위한 ‘KB Time 시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KB스타뱅킹에서 진행하는 ‘KB Time 시리즈’는 ▲KB 비타민 Time ▲KB 틴즈 Time ▲KB campus Time 등 각 연령대 별로 이벤트를 구성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KB 비타민 Time는 1975년부터 1996년까지 출생한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와 보너스 경품추첨 이벤트가 진행한다. 룰렛 이벤트는 매주 월요일마다 새롭게 참여 가능하며 비타민 알파벳과 연상된 경품을 제공한다. 보너스 추첨 이벤트는 매일 모을 수 있는 응모권을 추첨하는 방식으로 매주 한 명씩 별도 경품을 선물한다. KB 틴즈 Time는 만 14세에서 18세까지 중고등학생 고객을 위해 새롭게 오픈했다. 추첨식 복권을 의미하는 ‘래플 타임’을 콘셉트로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위한 경품들이 준비됐다. KB 틴즈 Time는 앞으로도 시즌마다 새로운 테마로 구성해 중고등학생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올해 5월부터 시행한 KB campus Time도 계속 진행한다. KB campus Time은 고민 많은 대학생들에게 응원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 서울본부(본부장 정현범)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3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우리 국민의 쌀 소비 촉진 및 건강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가족 아침밥 먹기'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정현범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밥버거와 식혜를 나눠주며 우리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 정현범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은“바쁜일상에 아침밥을 거르는 사람들이 많다”며“아침밥을 챙겨먹는 식습관 개선 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쌀 소비 촉진과 올바른 쌀소비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쌀값 불안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쌀소비 촉진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서울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우리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먹기 가두 캠페인 매월 정례화 실시 ▲임직원 솔선수범 아침밥먹기 운동 전개 ▲아침밥먹기 릴레이 챌린지 실시와 함께 쌀 가공식품 판매 판로확대에 앞장서고 또한 교육청과의 협력으로 늘봄학교 및 우리아이 아침밥 먹이기 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쌀 소비촉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 익스페이스(Expace)’에서 ‘신한 커리어업’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 커리어업’은 신한은행이 취업 준비생들에게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이번 6기까지 총 523명의 취업 준비생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신한 커리어업’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가상회사 ‘SOL 컴퍼니’에서 매영업일에 8시간씩 6주간 근무하면서 실제 기업이 제공한 프로젝트 등을 현직자와 함께 수행하고 동시에 디자인, 마케팅, 취업컨설팅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집중 교육을 받는다. 또 교육생이 수료 이후 회사에 취업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40시간의 온보딩 교육도 제공하고 수료 이후 100만원의 취업 지원금도 지급한다.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우수 교육생들에게는 최종 평가를 통해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도 제공한다. ‘신한 커리어업’ 5기 수료생 A씨는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과정에서 실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신한 커리어업에서 체득한 실무 경험과 노하우가 취업에 큰 도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방위산업공제조합의 수출보증을 활용해 방산업체에 수출보증금융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출보증금융은 방위산업공제조합이 은행을 보증채권자로 지정한 수출보증서를 발급하는 형태이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KB국민은행을 보증채권자로 한 수출보증서를 최초로 발급했으며, 방산업체는 저렴한 보증료로 해외수출보증을 이용하게 됐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1조 규정에 따라 방산업체 등 조합원을 대상으로 보증·공제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작년에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사업과 관련된 보증업무 지원 ▲국내∙외 공급망에서 상생결제 서비스 제공 ▲임직원을 위한 금융우대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방위산업공제조합 이필수 상근부이사장은 “이번 첫 수출보증을 계기로 조합의 수출보증이 방산업체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방산업체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수출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폭 넓은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방산업체의 수출보증서 발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