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혁신 신약을 240일 내 허가하는 것을 목표로 심사인력 확충을 추진함에 따라 향후 이루어질 식약처 신규 채용 분야 및 인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진행된 식약처 진로·취업 박람회에서 식약처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의약품 분야에서는 인허가·심사 분야를 ▲식품 분야에서는 데이터베이스 분야가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분야 등이 각각 중요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음을 조언했다. 식약처는 21일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당신이 만드는 식약처의 내일’을 주제로 ‘식약처 진로·취업박람회’를 개최, 각 분야별(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연구·심사)로 부스를 마련해 운영했다. 식약처는 원활한 박람회 운영 등을 위해 분야별 2~3명의 멘토들을 배치했으며,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업무·근무환경 ▲인사제도 ▲채용정보 ▲입직경로 등을 소개·안내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멘토들은 식약처 지원 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항들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의약품 분야에서는 최근 신약 개발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인허가 관련 경력 보유 여부가 중요해졌음을 강조했다. 한
【 청년일보 】 정부가 '합성신약' 분야를 반도체·배터리와 같은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21일 정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실 질의에 대해 합성의약품을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법률 개정을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조치의 배경에는 합성의약품이 차지하는 시장 비중에 있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제약 시장의 60%와 동 기간 국내 의약품 시장의 85%가 합성의약품일 정도로 여전히 국내외 시장의 주류라고 할 수 있다. 미래 가치 또한 여전히 높다. 지난해 기준 국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총 1천701건 중 합성신약은 789건으로 전체의 46%에 달하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신약 중 50∼60%가 합성의약품이라는 사실이 뒷받침한다. 특히 최근에 개발된 국산 신약 중 가장 대표적인 유한양행의 '렉라자'와 SK바이오팜의 '엑스코프리'는 저분자 기반 합성신약으로, 대규모 기술이전과 미국 등 선진국 시장 진입에 성공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부는 이런 성공 사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
【 청년일보 】 최근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이 아님에도 기능성을 암시하거나 정제·캡슐 등 건기식과 유사한 형태로 판매되는 일반식품이 빠르게 늘면서 소비자가 제품의 성격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건기식임을 인증하는 인증마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품에 표시된 건기식 인증마크의 경우 바탕색과 잘 구분되지 않게 표시돼 있으며, 대표(참고) 디자인이 다른 인증마크와 유사해 효과적으로 소비자가 구분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본 지가 대형마트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유통 중인 건기식에 표시돼 있는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확인 결과, 일부 제품의 경우 틀은 유지하되, 색상을 변경한 형태로 인증마크를 표시해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색상을 변경해 표시한 인증마크가 눈에 잘 띄지 않는 형태라는 점에 있다. 한 제품의 경우 건기식 인증마크의 그림과 글자의 색상을 흰색으로 바꾸어 표시하고 있었으나, 연청색을 닮은 제품 상자 색상으로 인해 건기식 인증마크가 잘 보이지 않았다. 해당 제품 외에도 건기식 인증마크 틀은 유지하되, 그림과 글자의 색상을 저마다 바꿔 표시하는 제품들이 많았고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미니막스’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mall)에서 이달 30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어린이 기초 영양 관리를 돕는 ‘미니막스 정글’과 특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니막스 랩’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특히 디몰 회원은 추가 11%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겨울철 아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이 키 성장 고민이 있는 부모라면, ‘미니막스 랩 키 성장 솔루션 파우더’를 주목할 만하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3개월분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까다로운 입맛의 아이를 위해 배송비만 부담하면 키 성장 솔루션 2포(초코·딸기맛)를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미니막스 랩 키 성장 솔루션 파우더는 식약처로부터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를 주원료로 하며, ▲비타민D ▲비타민K ▲망간 등 뼈 건강을 돕는 영양소를 함께 함유해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 설계를 강화했다. 아이의 기초 영양 관리를 돕는 ‘미니막스 멀티비타민 미네랄’은 2개 세트 구매 시 30% 할인되며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에서 품질혁신 활동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이 우수한 개선 사례를 발표하는 대회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정부는 1975년부터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한 기업의 품질 개선 활동을 촉진하고, 산업계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품질분임조는 ▲현장 문제점 개선 ▲원가 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 등을 목표로 산업현장에서 자율적으로 개선 활동을 펼치는 소규모 그룹이다. 제5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통과한 320개팀 약 7천여명이 참가했다. 수상팀에 대한 시상은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진행됐다. 동아제약은 ▲품질경영실 차오름분임조 ▲천안공장 임팩트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 3개팀이 출전했다. 품질경영실 차오름분임조는 연구성과 부문에서 ‘판피린큐액의 소비자 효용 증대를 위한 개선연구’ 성과를 성공적으로
【 청년일보 】 남양주한양병원이 대웅제약과 함께 지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동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했다. 감염병 중환자실과 중증환자 전담병동 등 총 120병상으로, 환자 안전성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강화하고, 미래형 병원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대웅제약과 남양주한양병원에 따르면 남양주한양병원이 씽크를 도입해, 생체신호를 24시간 자동으로 감지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의료진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병원은 대학병원급 진료 환경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씽크가 적용된 감염병 중환자실과 중증환자 전담 병동은 상태 변화가 잦고 집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곳으로, 실시간 생체신호 감지 시스템의 도입 효과가 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와 보호자는 ‘24시간 의료진이 곁에 있는 병동’이라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의료진 역시 미세한 이상 징후까지 빠르게 포착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 그동안 감염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접근할 때 의료진은 보호
【 청년일보 】 휴온스메디텍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더마샤인’ 등 주력 제품들을 선보였다. 휴온스메디텍은 지난 17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5’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MEDICA’는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5천여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다. 의료기기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 중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금번 전시회에서 유럽을 포함한 중동,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용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참가자들에게 제품과 브랜드를 널리 알렸다. 휴온스메디텍은 ‘MEDICA 2025’ 참가를 통해 ‘더마샤인’ 제품군(프로·밸런스)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더마샤인은 정밀한 약물 주입 기능과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서 2만 대 이상 팔리며 검증을 마친 휴온스메디텍의 피부 미용 의료기기 브랜드다. 지난 8월 국내 기업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기 최초로 유럽 의료기기 인증(CE MDR)을 획득한 이후, 정품 니들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우수한 성능을 알렸다. 또한,
【 청년일보 】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 JW이종호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25 JW아트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JW아트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속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JW이종호재단이 주최하는 순수미술 공모전이다. 故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만드는 존재”라는 신념 아래 2015년 제정했으며, 총상금은 국내 기업이 주관하는 국내 장애인 미술전 중 최고 수준이다. 만 16세 이상의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41점의 작품이 접수되며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다. 올해는 공모 규격을 완화하고 온라인 접수 방식을 도입하는 등 제도를 개선해 더 많은 장애 예술인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JW이종호재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에게 총 2천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최근 부광약품과 오리지널 실리마린 성분의 국내 유일한 현탁액 제형 간세포 보호제 ‘레가론 현탁액’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체결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레가론 현탁액’은 레가론 캡슐과 동일한 실리마린을 주성분으로 사용하고, 핵심 성분인 실리빈까지 유효성분을 표준화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현탁액 제형으로 체내 흡수가 빠르고 복용 편의성이 높아 ▲고령자 ▲연하곤란자 ▲다약제 복용자 등에게 적합하며, 즉각적인 간세포 보호가 필요한 경우에도 활용하기 용이하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1회용 파우치 타입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하면 된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연말연시는 모임과 회식이 잦아 간에 누적되는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시기”라며, “간 기능은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레가론 현탁액’과 같은 의약품을 통해 평소부터 꾸준히 간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동화약품은 신임 베트남 대표사무소장에 구형모 전무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구형모 전무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홈플러스 창립 멤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삼성테스코와 롯데쇼핑 슈퍼마켓 부문을 거쳐 2002년 CJ올리브영㈜에 합류했다. 당시 3개 점포를 운영하던 초기 단계에서 ▲상품운영기획 ▲SCM ▲재무관리 ▲가맹관리 ▲전략기획 ▲글로벌 등 주요 조직을 신설하고, 초대 팀장으로서 조직 기반을 구축했다. 2012년에는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해 총경리로 취임, 현지 영업을 총괄하며 글로벌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의 HBC 부문을 현재의 CJ올리브영으로 발전시키고, 2017년 1천호점 출점을 이끌어낸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이어 호텔신라 TR부문과 홍콩 Sun Art Retail Group의 합작회사 상해통라상무유한공사 대표이사, 최근까지 K-Beauty 글로벌 진출을 담당하는 LiNK (Shanghai) Co., Ltd.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구형모 전무는 동화약품이 2023년에 인수한 중선파마 등 베트남 사업을 총괄할 계획이다. 현재 중선파마는 24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구형모
【 청년일보 】 동화약품은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령 일자는 2026년 1월 1일이며, 승진자는 다음과 같다. ◇이사 승진 ▲ETC부문 종병영업부 영업부장 김명훈 ▲OTC마케팅부문 부문장 신현규 ▲ETC마케팅부문 부문장 조철환 ▲연구부문 의약평가팀 팀장 이상호 ▲생산부문 생산2부 부서장 이창희 ▲지원부문 총무팀 팀장 안홍근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현행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심뇌법)’을 개정하거나 심장질환 단독 법안 마련 등 법제화를 통해 국내 2위의 심장질환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제안들이 제기됐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한심장학회가 주최하는 ‘심장질환 법·제도 공백 해소: 보장성 강화와 인프라 확충’ 국회토론회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해영 대한심부전학회 정책이사(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심뇌법 개정 과정에서 발생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이 교수는 지난 2020년 심뇌법 개정 과정에서 대상 질환의 범위와 수행 주체에 대한 법 해석의 모호성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2020년 승격된 질병청의 역할이 강화되면서 심뇌법 법안의 수행 주체가 기존 복지부 장관 단독에서 복지부 장관·질병청장으로 이원화돼 법안의 현장의 적용과 정책 실행에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 이 이사의 설명이다. 실제로 심뇌법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 연구사업은 복지부 장관이 관장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고, 심뇌혈관질환 조사통계사업은 질병청장으로 명시돼 있다. 심뇌혈관질환 조사통계사업의 중요 기관인 심뇌혈관질환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