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미국 생산시설 인수에 이어 국내에서도 인천 송도에 짓고 있는 신규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의 공정률이 약 55%를 넘어서는 등 생산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기존 제1공장 인근 부지 내 증설하고 있는 신규 DP 공장은 올해 2월 착공 허가 승인 이후 약 반년 만인 지난 8월 기초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외관과 내부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오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DP 단독 생산 시설로, 완공되면 기존 2공장 DP 생산 라인의 연간 최대 생산량(약 400만개 바이알) 대비 두 배 규모인 약 800만개 바이알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송도에만 총 25만L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제조 역량에 더해 현재의 세 배 수준인 연간 1천200만개 바이알에 달하는 DP 제조 역량을 갖추는 셈이다. 이밖에도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 내 신규 DS 공장을 추가하고, 충남 예산 신규 DP 공장과 충북 오창 신규 PFS(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공장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 생산시설 인수와 더불어 국내와 투자 균형을
【 청년일보 】 케이클럽(K-club)은 지난달 27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혁신기업협력센터가 주최한 '2025 기업혁신성장 기술협력 심포지엄'에 협력기업 단체로 참여해 멤버기업의 사업화 출구를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상록 KIST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기업의 기술혁신이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KIST는 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협력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케이클럽 멤버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연구개발 성과가 기업의 사업화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기업과의 지속적인 공동연구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옥남 케이클럽 회장은 축사를 통해서 “KIST 페밀리기업으로 구성된 케이클럽은 KIST와 오픈이노베이션의 융복합 기술협력을 통해서 글로벌 강소기업 도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곽병성 키스트이노베이션 대표의 기술사업화 전략에 대한 발표와 강재우 고려대 교수의 AI 기반 신약개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저스트그린, 메디헬프라인, 바이오미, 엔도로보틱스 등 협력기업이 ▲진공가공기술 ▲바이오치료제 개발 전략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이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예방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이 지난 4일 서울시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진행된 ‘2025년 사랑나눔의 장’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와 ‘제17차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 및 노인보호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호사각지대의 독거노인에게 상시적 안전확인과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동국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예방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안부 전화 서비스와 자원봉사를 통한 방문 서비스 등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박혁 동국제약 OTC사업본부 상무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인 돌봄 문제가 사회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앞으로 취약 어르신 돌봄을 위한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연말을 맞아 한파에 취약한 이웃을 위해 겨울이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휴메딕스는 지난 9일 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겨울이불 100채를 제천시 관내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금번 행사는 지역의 독거어르신과 조손가정 기초수급대상자, 장애인 가족 등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휴메딕스는 지난 2월 두 기관과 정기후원 협약식을 맺고 매월 100만원의 복지기금을 정기 후원하는 등 꾸준히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추석에는 ‘사랑의 쌀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제천공장 임직원이 매분기 배식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기업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며 “제천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내년에도 제약·바이오 업계는 AI 신약 개발 시장과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정KPMG는 '2026년 국내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제약·바이오 산업 전망을 '긍정'으로 평가했다. 먼저 삼정KPMG는 글로벌 AI 신약개발 시장이 2025년 이후 연평균 29.1%의 성장률을 보이며, 내년(2026년)에는 32.5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글로벌 빅파마는 AI·클라우드와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기술 인프라 및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을 넘어 자체 AI 플랫폼을 구축하며 관련 기술 투자 및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의 경우 AI 신약 개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K-AI 신약 개발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전략적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신약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정부 과제와 민·관 협력을 통한 기술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한미약품은 국내 AI 전 주기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책사업의 핵심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AI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역이행
【 청년일보 】 정부가 제네릭 중심의 제약산업 구조를 신약 개발 중심으로의 전환 및 건강보험 약품비 지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네릭 약가를 인하하는 내용 등이 담긴 약가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기존 제네릭 중심으로 이루어진 국내 제약사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약가제도 개편이 향후 국내 제약산업을 신약 개발 여력이 있는 소수의 제약사들과 헬스케어 기업으로 확대·전환·지향하는 나머지 제약사들로 양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번 약가제도 개편이 국내 제약산업계 구조를 바꿀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이 제기되는 이유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약가제도 시행 시 제네릭 비중이 높은 대다수의 국내 제약사 특성상 매출이 급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신약개발 시 많은 자금이 필요로 해 기업별로 선택과 집중이 일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앞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약가제도 개선방안은 제네릭 및 특허 만료 의약품의 약가 산정률을 현행 ‘53.55%→40%대’로 인하하고, 건강보험에 등재돼 있는 약제도 순차적으로 조정하며, 제네릭이 무분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계단식 인하와 다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이 해외 판로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그룹 3사(휴온스바이오파마, 휴온스엔, 팬젠)가 최근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칠백만불 수출의 탑’을 ▲휴온스엔은 ‘오백만불 수출의 탑’ ▲팬젠은 ‘삼백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TOX)’를 중심으로 태국·이라크·콜롬비아 등 해외 15개국 국가 보건 당국에 의약품을 등록하며 국내 의약품의 세계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1년간 수출액 약 900만 달러(약 132억원)를 달성했다. 휴온스엔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와 스파우트 파우치 등 차별화된 제형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아시아·유럽 등 14개국 이상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했다. 또한, 휴온스엔은 최근 핵심 사업인 OEM·ODM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바이오로제트를 인수해 생산 능력을 확대했다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지난 3월 발생한 경북·경남·울산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5천세트의 긴급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경북도청에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경북도청은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5개 지역 이재민에게 구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의약품 약 5천개와 ▲공산품 1만여개 ▲건강기능식품 약 5천개 등 총 5천세트의 구호 물품을 각 지역 임시 조립주택 거주자에게 전달했다. 수혜 대상은 약 4천200명으로, 이들 대부분은 산불 발생 이후 6개월이 넘도록 본래 거주지로 돌아가지 못한 채 임시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회복과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3월에도 경북약사회와 함께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3천여개의 의약품 및 의약외품을 기부한 바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 청년일보 】 JW중외제약의 대사질환 혁신신약 후보물질이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제이웨이브(JWave)’로 발굴한 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후보물질)’ 과제에 선정됐다. JW중외제약은 JWave를 활용해 구조 기반 모델 고도화와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단기간에 유효물질(hit)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기전의 선도물질을 확보했다. 해당 물질은 현재 후보물질 단계에서 최적화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회사는 24개월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비임상 진입을 위한 선도물질 구조 최적화, 기전 연구, 예비 독성시험 등을 순차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선도물질은 기존 대사질환 치료제와는 전혀 다른 신규 기전을 갖춘 경구용 First-in-Class 후보물질로, 향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 영역에서 혁신신약 창출에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은 우리 사회 나눔과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기업 및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동아제약은 ‘사회정의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소아 환우 ▲저소득층 ▲지역상생 등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방면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요 활동으로 저소득층 여아를 위한 여성용품 지원 활동인 ‘한 템포 더 따뜻하게’를 통해 올해까지 여성 청소년 약 8천600명에게 100만개에 달하는 여성용품을 기부했다. 또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동고동락’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서 케어 및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도 펼쳤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더채리티클래식은 국내 최초 기부 연계형 KPGA 골프대회로, 동아쏘시오그룹 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가한 프로선수들도 기부에 참여하며 기부 문화를 확산시켰다. 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은 소아 심장병·백혈병 등 중증질환 소아
【 청년일보 】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가 글로벌 바이오 혁신기술 도입하고, 이를 국내 연구환경에 안착시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 ‘글로벌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 2025’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기술국제협력장관 표창은 산업기술 국제협력과 기술 교류 활성화에 선도적으로 기여해 산업 혁신과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개인·단체에게 수여되는 포상이다. 정승원 대표는 산업기술국제협력 연구과제의 책임자로서 국제기술 협력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해당 과제는 역노화 기술을 활용해 눈과 귀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미국 내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정 대표는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국내 개발 역량을 함께 성장시키는 ‘양방향 기술협력 모델’을 정착시키며 해외 선진 기술의 국내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 현지 연구 인력 파견, 국내 연구소와의 실시간 협업 체계 구축 등으로 유기적인 공동연구 환경을 마련하고
【 청년일보 】 한미그룹이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상생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제약업계 최초로 7년 연속 인증과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2019년부터 시행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정부 차원에서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 제도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승인받아 그룹 차원의 우수한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 경영 실천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도입 시점부터 단 한 번도 빠짐없이 매년 인증을 획득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서 모범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미그룹은 오랜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바탕으로 제약기업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한미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45년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