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개인대리점협의회가 보험GA협회가 현 김용태 회장의 연임 안건을 추진하면서 개인대리점측의 차기 회장 추천위원들을 임의적이고 일방적으로 위촉하는 등 졸속 처리했다며 반발, 또 다시 충돌하고 있다. 개인대리점협의회(이하 개인대리점협)측은 보험GA협회측이 회장추천심사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구성하면서 정작 개인대리점협은 배제한 채, 부적격자(?)들을 개인대리점측의 추천 위원인양 위촉했다며 이들 위원들의 선정 근거를 요구하는 등 적잖은 잡음이 일고 있다. 현재 개인대리점협측은 차기 회장의 개인대리점측 후보추천 위원을 선정한 당시의 이사회 의사록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25일 보험 및 GA업계 등에 따르면 보험GA협회는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추천심사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구성하기로 한데 이어 8일 회추위 구성안을 의결하는 등 차기 회장 인선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나흘만인 14일 회추위는 김용태 현 회장을 차기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의결, 보험GA협회측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총회를 대신해 서면으로 의결, 처리하기로 했다. 사실상 김용태 현 회장의 연임 안을 확정한 셈이다. 그러나 개인대리점협측은 개인대리점측
【 청년일보 】GA협회와 회원사로 구성된 개인보험대리점 협의회간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협회의 명칭 변경을 둘러싸고 촉발된 양측간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급기야 개인보험대리점 협의회측은 행정소송까지 언급하며 강도 높게 비난하는 등 김용태 현 회장이 그만 둘때까지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 처럼 양측간 팽팽한 기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개인보험대리점 협의회측이 김 회장의 정관 위반을 주장하며 금융당국에 유권해석을 의뢰,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반면 협회측은 김 회장의 겸직 사안은 법률 자문을 거친 바 법적 하자가 없다며 일축하고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법률 자문과 유권해석은 별개 사안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아 향후 금융당국의 조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GA협회측은 금융당국의 제안으로 GA협회와 한국보험대리점협회란 두 명칭을 공용(共用)하고 있는 상태다. 6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GA협회의 회원을 구성하는 주요 협의체 중 한 곳인 개인보험대리점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회장단 명의로 최근 금융위원회에 김용태 현 회장의 정관 위반여부를 검토해달라며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협의회측은
【 청년일보 】국내 최대 사모펀드사인 MBK파트너스가 국내 토종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에 대한 인수 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져 보험업계내 초미의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최대 사모펀드로 평가되는 MBK파트너스는 국내 보험시장내 M&A 성과로는 지난 2013년 생명보험사인 ING생명을 인수해 오렌지라이프생명으로 개명한 후 약 5년간의 경영을 이어오다가 지난 2018년 9월 수조원의 매각 차익을 남기며 신한금융지주에 매각한 바 있다. 현재 오렌지라이프생명은 지난해 6월 기존 계열사였던 신한생명과 공식 합병을 통해 현재 신한라이프생명으로 재탄생된 상태다. 20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는 국내 유일의 토종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에 대한 인수 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MBK파트너스측은 코리안리의 1대 주주이자 오너가로, 현 원종규 대표이사에게 보유 지분을 인수하겠다는 의향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MBK파트너스가 원종규 대표이사측에 코리안리를 제대로 발전시켜 볼 의향이 있다며 원씨 일가의 보유 지분에 대한 인수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안리는
【 청년일보 】 지난 6월 국회의원 3선 출신으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이하 GA협회)에 선임되면서 적잖은 이목을 끌었던 김용태 현 GA협회장의 중도 사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보험업계내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알려진 바 에 따르면 김용태 회장은 내년 4월 치뤄질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김용태 GA협회장이 내년 4월 치뤄질 총선에서 대전 지역구에 현 여당인 국민의 힘 후보로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정통한 한 고위관계자는 "김용태 회장이 내년 4월 치뤄질 총선에 출마하기로 거의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지역구는 김 회장의 출생지인 대전지역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전 지역으로 선거 출마를 준비중인 국민의힘 소속 윤창현 의원과 손을 맞춰 선거 유세에 적극 나선다는 복안인 듯 하다"면서 "김 회장이 3선의원인 만큼 풍부한 정치적 경험 등을 토대로 초선 비례대표인 윤창현 의원과 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친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용태 회장은 1968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윤창현 의원의 대전고와 서울
【 청년일보 】삼성화재의 노사 및 노노간 개별 교섭권을 둘러싸고 지속돼 온 논란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일부 일반직군과 보험설계사들이 합쳐 구성된 삼성화재 노동조합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의가 직군간 분리 결정을 내린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보험설계사를 포함해 수천명의 노조원 가입을 내세워 개별 교섭권을 내세워온 삼성화재 노동조합의 활동에 적잖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삼성화재 사측과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교섭권을 쥐어온 리본노동조합(이하 리본노조)은 일반직 근로자(일반직군)과 보험설계사 조직들로 구성된 삼성화재 노동조합을 겨냥해 보험설계사를 제외한 일반직군을 별도의 교섭단위로 분리할 것을 요구하며 노동위원회에 교섭단위 분리 신청을 제출, 신경전을 벌여왔다. ◆리본노조, 삼성화재 노조의 일반직과 설계사 구성 "분리 요청"...서울지노위에 중노위도 “분리가 합당” 9일 삼성화재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삼성화재 리본노조가 보험설계사를 제외한 일반직 근로자(이하 일반직군)를 교섭단위로 분리해 달라는 신청에 대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서울지노위)가 분리 결정을 내린데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역시 동일한 결정을
【 청년일보 】지난 2009년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은 SK텔레콤으로부터 휴대폰 분실 시 보상하는 이른바 ‘휴대폰 분실보험’ 계약을 인수한 후 위험 분산을 위해 말레이시아 국적의 재보험사인 베스트리에 인수분의 90%를 출재했다. 이후 잇따른 보험사고로 인해 손실이 커지자 한화손보는 베스트리측에 재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베스트리는 한화손보측이 상품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사전고지의무 위반 등을 문제 삼아 재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이에 한화손보는 소송을 제기, 장기간의 법적 다툼을 끝에 2014년 8월 양사간 합의를 통해 손실금액의 절반가량인 400여억원을 지급받았다. 현대해상의 중국 법인인 현대재산보험은 지난 2013년9월 중국 우시 소재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에서 화재사고가 발생, 이로 인한 보험금을 지급한 후 당시 재보험을 출재한 중국연합재산보험에 보험금 지급 청구를 했으나, 보험계약이 제대로 체결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이에 현대재산보험은 중국연합재산보험을 상대로 재보험계약 확인 및 재보험금 청구 소송을 제기, 약 3년만에 승소해 재보험금 약 480억원을 힘겹게 받을 수 있었다. 재보험이란, 일반 보험사들이 보험계약을 체결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