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이하 IMF) 총재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월 전망치보다 소폭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이탈리아 보코니 대학이 마련한 행사의 화상 연설에서 인플레이션과 부채위험 증가,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근성 등을 언급, 국가간 경제 성장률 전망 차이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IMF는 지난 7월 세계경제 전망보고서에서 세계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전염병 대유행의 여파로 -3.2% 역성장했으나, 올해의 경우 6% 성장하며 반등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그러나 올 여름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 델타 변이 확산 및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악화됐다며 IMF 전망이 다소 덜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6%보다 약간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 전망치는 내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IMF 연차총회 때 공개될 예정이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세계 경기회복의 위험과 장애물이 훨씬 더 확연해졌다"면서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며 성장률을 훨씬
【 청년일보 】CJ온스타일이 앞으로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의 고객 질문에 모두 답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는 쌍방향 소통이 라이브커머스의 최대 장점이나, 시청자가 많아 고객의 모든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답변 메뉴’를 신설해 고객 질문에 적극 대응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해 만족도를 높이는 등 쌍방향 소통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4일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 채팅창에 고객이 올린 모든 질문은 답변과 함께 ‘질문 모아보기’ 메뉴에 자동 저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방송 중에 진행자에게 고객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못한 채 방송이 종료돼도 ‘질문 모아보기’ 메뉴 속 ‘내 질문 보기’ 탭에 방송 관계자가 반드시 답변을 해주도록 했다. 이는 방송 중 채팅 참여자가 많은 경우 수많은 메시지로 인해 질문이 스킵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는 고객 불만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이다. 아울러 제품 사용 경험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UI/UX’를 개편했다. 이벤트 버튼 상에 진행자가 즉석 질문을 올리면 시청자 투표 후 당첨자가 바로 발표되는 등 방송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구매
【 청년일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쥴리 벽화'로 논란을 야기하며 주목을 받았던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3일 토지·건물 빅데이터 플랫폼 '밸류맵' 등에 따르면 지난 7월께 '쥴리 벽화' 사건으로 사회적 주목을 받았던 건물이 지난달 3일 부동산 매물로 등록됐다. 이 건물은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각 희망 제시 가격은 240억원으로 알려졌다. 건물주인 여모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상권이 침체돼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워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벽화 논란의 여파도 다소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건물은 지난 7월께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김씨의 얼굴을 본뜬 얼굴 그림 그리고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글 등의 벽화가 게시되면서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 청년일보 】서울대 여학생들의 기숙사에 무단 침입한 대학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3일 서울대 여학생 기숙사에 무단침입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다. 피의자 A씨는 서울대 대학원 재학생으로, 전날 오후 2시께 평소 알고 지내던 여학생이 사는 기숙사에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약 6시간 후 경찰에 A씨를 신고했다. 경찰은 출입증 무단복제 여부 등 A씨가 기숙사에 침입한 경로와 수법 등을 조사 중이다. 이에 대해 서울대측은 A씨가 카드 복사기를 구매, 해당 기숙사 동의 출입증을 복사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학교 차원의 징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 청년일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구속됐다. 법원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키맨’으로 불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 이동희 판사는 이날 오후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 1일 유 전 본부장을 긴급 체포해 이틀간 조사한 후 그 다음날인 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아울러 10억 원대 뇌물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민간 수익을 제한해야 한다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들의 제안을 묵살하고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있는 시행사 ’성남의뜰‘ 주주 협약서에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넣지 않아 성남시와 공사 측에 손해를 입혔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유 전 본부장이 민간사업자에 큰 이익이 돌아가도록 수익금 배당 구조를 설계하는 대가로
【 청년일보 】대학교내 학생회를 조직 또는 소식지를 배포할 경우 총장을 승인을 받도록 한 학칙이 학생들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 같은 규정이 헌법상 보장하고 있는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인권위는 지난달 16일 시민단체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광주과학기술원을 비롯해 광주대, 조선대, 호남대 등 광주 지역 4개 사립대 학칙이 학생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낸 진정과 관련 '학칙 개정 및 삭제를 권고한다'고 통보했다. 이들 대학 학칙에는 학생최 조직 및 회직 제정에 총장 승인이 필요하고, 간행물을 발행 및 배포할 경우 교수 등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시민단체는 이 같은 학칙에 대해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를 비롯해 집회의 자유, 결사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학측은 "교등교육법이 '학교장은 학교 규칙을 제정할 수 있다'고 정한 이상 학생의 자치권은 대학 자치권보다 우선할 수 없고, 면학 분위기 저해나 왜곡된 정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는 것"이라며 충돌해왔다. 하지만 인권위는 학생회를 조직하고 간행물을 제작, 배포할 때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한 기존 학칙은 결사의 자
【 청년일보 】국가권익위원회가 던킨도너츠 식품 제조 공장에서 불거진 위생관리 불량 논란에 대해 제보의 진위여부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위생 불량에 대한 신고자는 권익위에 공익신고자를 선정해 줄 것을 신청, 공익 신고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권익위원회는 3일 A 회사에 대한 위생 불량 문제를 조사해 달라는 신고를 비실명으로 대리 접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권익위는 규정상 A회사가 어디인지 혹은 신고자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던킨도너츠 공장에서 반죽에 누런 물질이 떨어져 있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을 야기했다. 여럿 정황상 으로 볼때 영상의 최초 언론 제보자가 권익위에도 신고를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SPC그룹 산하 비알코리아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한 직원이 소형 카메라로 몰래 공장 라인을 촬영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 직원은 고의로 반죽 위에 기름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보인 것으로 영상이 조작됐다는 또 다른 논란이 제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신고자는 자신의 제보가 허위가 아님을 증명하는 동시에 신분 노출 및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
【 청년일보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6층에서 근무 중인 외교부 공익요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긴급 방역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익요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날 의심 증상으로 검체 검사를 받은 후 이날 오후 1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서울청사관리소는 확진자 통보 즉시 입주 기관에 확진자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개인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등 11명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한 후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 청년일보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돼 온 인물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2일 유 전 본부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유 전 본부장을 긴급 체포한 후 이틀간에 걸쳐 조사를 진행해왔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행사인 '성남의뜰'의 주주 협약서에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넣지 않아 결과적으로 민간 사업자들이 거액을 수익을 거둬들이게 해 성남시에 그만큼 손실을 입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성남의뜰 주주협약서에 따라 지분 '50%+1주'의 1순위 우선주를 보유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1830억원을 배당 받았다. 그러나 7%에 불과한 지분을 보유한 화천대유나 천화동인 1∼7호는 총 4040억원의 막대한 배당금을 받는 등 민간 사업자들이 큰 수익을 가져갔다. 이는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이익을 사전에 우선 확정하기로 한 협약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검찰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 관여한 공
【 청년일보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수령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2일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날 기자 회견에서 곽 의원은 의원직 자진 사퇴 입장을 밝힐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곽 의원측은 1일 "오는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당초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수령' 논란에 대해 정당하게 받은 것이라며 의원직 사퇴 요구를 거부해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50여명은 곽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한데 이어 국회 윤리특위 제소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공세를 확대해 나갔다. 게다가 조수진 의원 등 일부 야당 의원은 탈당에 제명까지 논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기도 했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여론 악화를 우려, 곽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 내홍을 겪고 있다. 하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곽 의원에 대한 의원직 사퇴 압박이 사그러들지 않으면서 곽 의원이 더 이상 의원직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여야간 화천대유 사태를 둘러싼 공방이 가열되면서 곽 의원 아들의 퇴직금 수령 논란이 여
【 청년일보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지구 개발 사업에서의 특혜시비 의혹를 받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의 최대주주로,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받아 온 전직 기자 출신 김만배씨가 12시간 동안의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김 씨는 이날 오후 10시 20분께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후 "추후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의혹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현 무소속) 아들의 화천대유 근무 중 산업재해와 관련해서는 "산재 신청을 안했으나, 중재해를 입었다"면서 '그 당시 회사는 중재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곽 의원의 아들은 산업재해를 당했으나,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병원 진단서를 갖고 있다"면서 '개인 프라이버시라 함부로 공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화천대유 특혜 의혹과 관련 야당이 설계자로 지목하고 있는 현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인연에 대해서는 지난 2014년 언론 인터뷰 이후로 만난적이 없다고 밝히는 한편 대장동 개발사업을 구상한 인물로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의 개인적 인연에 대해서는 즉답을
【 청년일보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최근 인터넷상에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 자신이 연관돼 있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면서 유포한 자들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발 조치한다고 밝혔다. 나 전 원내대표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나 전 원내대표의 배우자가 대장동 일대에 토지를 보유한 것은 사실이나, 해당 토지는 대장동 개발 사업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도 나 전 원내대표가 특혜를 본 것처럼 허위 사실이 확산, 고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나 전 원내대표측에 따르면, 해당 토지는 배우자가 결혼하기 전인 지난 1988년 6월 취득한 것으로, 대장동 개발 의혹이 있는 토지와는 물리적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송전탑이 있어 매매나 이용이 불가능해 투자 가치가 없는 토지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