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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 벽화' 논란 건물 "매물로"...희망가 '240억원'

코로나19 침체 영향에 줄리 벽화 논란 겹쳐

 

【 청년일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쥴리 벽화'로 논란을 야기하며 주목을 받았던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3일 토지·건물 빅데이터 플랫폼 '밸류맵' 등에 따르면 지난 7월께 '쥴리 벽화' 사건으로 사회적 주목을 받았던 건물이 지난달 3일 부동산 매물로 등록됐다.  이 건물은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각 희망 제시 가격은 240억원으로 알려졌다.

 

건물주인 여모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상권이 침체돼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워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벽화 논란의 여파도 다소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건물은 지난 7월께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김씨의 얼굴을 본뜬 얼굴 그림 그리고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글 등의 벽화가 게시되면서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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