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노인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소득 수준에 따라 기초연금을 차등 지급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 방식의 개편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기존 일률 지급 구조에서 벗어나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은 연금을 지급하는 방향의 다양한 개편안을 논의 중이다. 이는 최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저소득층 중심의 보장성 강화를 강조한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다. 현재 기초연금은 모든 수급자에게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동일하게 인상되는 구조다. 그러나 정부는 향후 증액분부터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을 두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고소득 노인과 무소득 노인이 동일한 연금을 받는 비효율을 개선하겠다는 판단이다. 이 같은 방향은 한정된 재원을 보다 취약한 계층에 집중함으로써 노인 빈곤과 자살 문제를 완화하려는 정책적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기준 월 254만원, 부부가구는 406만4000원으로 역대 최대 폭으로 상향됐다. 이는 신규 진입 고령층의 소득 수준 상승과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자산 증가가 반영된 결과다. 아울
【 청년일보 】 대전 안전공업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이틀째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9분부터 인명 구조견 2마리를 투입해 공장 내부 정밀 수색을 진행 중이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3분께 공장 2층 휴게실 입구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됐고, 이어 이날 오전 0시 20분께 3층 헬스장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9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발견된 10명은 모두 숨진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안전진단을 거쳐 수색 가능한 구역에 대한 1차 내부 수색을 이날 오전 4시 8분까지 마무리했으며, 이후 대응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당국은 날이 밝자 구조견을 활용해 남은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을 재개했다. 구조견이 특정 지점을 탐지하면 중장비로 잔해를 제거한 뒤 구조대원이 투입되는 방식으로 수색이 이뤄질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야간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수색에 한계가 있었다"며 "구조견 탐색 결과를 토대로 집중 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1시 17분께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0명, 실종자는 4명이
【 청년일보 】 토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까지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천사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지면에 안개가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남부앞바다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2~6도, 최고 12~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또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가 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와 대한중앙의료봉사회가 조직 통합을 통해 의료봉사 역량 강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해 11월 총회를 통해 병합을 공식 의결했으며, 내달 '대한중앙의료봉사회' 명칭으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20일 대한중앙의료봉사회에 따르면, 이번 통합은 의료봉사의 목적사업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두 단체는 향후 병합 운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의료봉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병합 안건은 지난해 11월 18일 서울지방변호사회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통합 과정은 법무법인 경국의 자문 아래 진행됐으며, 관련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조직 운영의 정당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양 기관은 각기 다른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보건의료계 대학생과 예비 의료인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 봉사활동을 전개해왔고, 대한중앙의료봉사회는 2024년 출범 이후 전문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번 통합을 통해 예비 의료인과 전문 의료진 간 유기적 연계가 가능해지면서, 의료봉사의 지속성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우 대한중앙의료봉사회
【 청년일보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春分)이자 금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2~6도, 최고 12~1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가 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경기남부·북서내륙과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남부내륙, 대전·세종·충남남부내륙, 충북, 전라권내륙, 경북중·북부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인천대교, 영종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지면에 안개가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 청년일보 】 서울시의 교육 복지 플랫폼 ‘서울런’을 이용한 수험생 914명이 2026학년도 대학 입시에 합격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시는 19일, 학습 지원을 넘어 진로와 취업까지 책임지는 ‘서울런 3.0’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자 1천477명 중 914명이 대학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이는 지난해 782명이었던 합격자 수보다 132명(16.8%) 증가한 수치로, 매년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의·약학 계열 및 주요 대학 합격자는 76명으로 전년 대비 21% 늘어났으며, 이들의 평균 학습 시간은 전체 합격생 평균보다 64% 높은 약 326시간으로 집계됐다. 학습 성과와 더불어 경제적 효과도 확인됐다. 고등학생 이용자의 평균 내신은 3.52등급에서 3.16등급으로 0.36등급 상승했다. 서울런 이용 가구 중 사교육비가 줄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61.3%로 전년 대비 8.9%p 올랐으며, 가구당 월평균 절감액은 34만원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서울런 3.0’ 체제로 전환한다. 우선 다변화하는 진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8개 전문기관과 연계한 진로캠퍼
【 청년일보 】 지난해 혼인 건수가 24만건을 기록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018년 이후 7년 만의 최대치로, 전년 대비 1만8천건(8.1%) 증가했다. 혼인은 2012년부터 11년 연속 감소하다 2023년 반등 이후 3년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혼인·이혼 통계'를 발표했다. 이 같은 흐름은 30대 초반 인구 증가와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결혼 수요가 최근 2년간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연령별 증가폭은 남녀 모두 30~34세 구간에서 가장 컸다. 남성은 1만2천건(13.5%), 여성은 1만1천건(13.2%) 각각 늘었다. 초혼 연령은 남성 33.9세, 여성 31.6세로 집계됐다. 특히 남녀 간 연령 차이는 2.2세로 역대 가장 좁혀졌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성은 1.3세, 여성은 1.7세 상승해 만혼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결혼 형태에서도 변화가 두드러졌다. 여성 연상-남성 연하 커플 비중은 20.2%로 처음 20%를 넘어섰다. 반면 남성 연상 비중은 63.0%로 여전히 다수지만 소폭 감소했고, 동갑 부부는 16.7%로 증가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700건으로 전년 대비 0.3
【 청년일보 】 서울시복지재단이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꿈나래통장 참가자들의 안정적인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11월까지 총 18회에 걸친 금융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의 경제적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재단은 19일 창업가이드와 31일 경제 신문 읽기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참가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금융교육 10회와 주거·창업 등을 다루는 특화교육 8회로 나누어 구성했다. 금융교육 분야에서는 최근 청년층의 관심사를 반영해 경제 신문 읽기와 청년 투자 과정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외에도 AI 자산관리, 노후 대비, 보험 및 대출 관리, 재무 관리, 연말정산 등 실질적인 자산 관리에 도움이 되는 주제들이 포함됐다. 특히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이기 위해 AI 자산관리와 청년 투자 등 일부 과정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화교육은 저축 목적과 연계된 주택 임대차 계약 및 보호법, 주거 정책 정보 등을 상세히 다룬다. 또한 청년들의 정서적 요구를 반영해 노무 상식, 직업 가치, 라이프 디자인, 정서 관리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 청년일보 】 목요일인 1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보됐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은 새벽까지, 강원권·영남권은 오전까지 '나쁨'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경기남동부와 강원중·남부내륙,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지면에 안개가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0m,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가 지난 1월 상승폭을 키웠으나 시장의 선행 지표인 2월 토지거래허가 신청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권 등 핵심 지역의 가격 상승세가 꺾이고 매수세가 외곽 지역으로 이동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시가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59% 올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5.12% 상승한 수치다. 시는 지난해 말 규제 강화 예고 전 높은 가격에 거래된 건들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실거래지수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도심권이 3.32% 오르며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13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가 4.0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 시장의 경우 서울 전체 기준 0.27% 소폭 상승했으며 서북권이 1.35%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시장의 향방을 보여주는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급감했다. 2월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은 4천521건으로 전월 6천438건 대비 29.8% 감소했다. 신청 가격 상승세 역시 전월 1.48%에서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