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애경그룹이 그 동안 대표이사가 겸직해온 이사회 의장을 분리한다. 이는 경영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책임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애경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는 17일 온라인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선임 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신임 이사회 의장에 한국산업은행 부행장과 대우증권 수석부사장 등을 역임한 이삼규 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AK홀딩스는 이사회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 제고 및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삼규 신임 이사회 의장은 금융전문가로, 지배주조 선진화를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AK홀딩스는 이사회내 '거버넌스위원회'를 설치, 주주 가치와 권익에 중대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영사항을 사전 심의하는 한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해 이사회에 보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회 구성은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될 예정이며, 신임 위원장으로는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거친 이상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선임됐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올해 11월 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19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7일 오는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수능 응시원서를 일제히 접수한다고 밝혔다.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제출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나,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포함한 고등학교 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의 경우 대출 제출이 가능하다. 또한 시·도 교육감이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인정할 경우에도 대리 제출 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의심이 돼 자가 격리중인 경우와 확진자는 대리 제출 대상이다. 고3 재학 중인 졸업 예정자는 소속 고등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수험생의 현 주소지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와 관할 시험지구가 다르다면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 고졸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장기 입원 환자와 군 복무자, 수형자 등
【 청년일보 】재난지원금 발행한도가 300만원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17일 국가 또는 지자체가 무기명 선불카드 방식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경우 발행권면한도가 현행 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재난 대응'을 예외 규정으로 마련, 무기명 선불카드의 발행권면한도를 현행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예외 규정의 유예기간은 내년 1월 말까지다. 금융위는 이번 발행권면한도 확대로 인해 선불카드 제작비용을 크게 줄이는 한편 국민지원금의 행정상의집행에 있어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즉 카드 한도를 높임으로써 카드 발급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 청년일보 】올해 2분기(4~6월)실적 발표를 앞둔 카카오뱅크(이하 카뱅)가 1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카뱅의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22% 오른 8만 600원에 거래 중이다. 또한 장중 한때 8% 상승한 8만 2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재 카뱅의 장중 시가총액은 38조원대다. 코스피 시장내 보통주 기준으로 열번째 규모다. 카뱅은 금일 오후께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상장한 카뱅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주가 상승세를 이어왔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 청년일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전염병(이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접종을 시작한 이래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이 조만간 20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국민은 700만명을 넘어섰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2만7천89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백신 종류별 신규 접종자 수는 화이자 1만9천634명, 모더나 8천258명이다. 이에 따라 금일 0시 기준 누적 기준 국내 1차 접종자 수는 총 1947만 2376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 9116명)의 37.9%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가 1040만92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이자 707만5946명, 얀센 112만9762명, 모더나 85만7374명 등의 순이었다. 1차 접종자의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의 경우 77.1%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70대와 60대는 각각 89.5%, 86.9%가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국민은 전날 480명 늘어 총 714만 64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구 대비 13.9%다. 접종 대상 및 기관별 현황을 살펴보면 요양병원과 요양
【 청년일보 】NH농협손해보험(이하 NH농협손보)은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인 고령층 농업인들을 위해 쿨매트, 서큘레이터 등 2천만원 상당의 냉방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는 NH농협손보 직원들이 최근 지속되는 폭염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층 농업인들 지원방안을 두고 논의, 지난해 우수계열사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을 통해 이뤄졌다. 이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경기도와 충청남도 지역 일대 200여 고령층 농업인 가구에 쿨매트 등 냉방물품을 구매해 전달했다. 최창수 NH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어려운 고령층 농업인을 위해 시상금을 기부하기로 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 "회사도 직원들의 이같은 마음에 부합하도록 ESG 경영 실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손보는 농협금융지주의 ESG경영에 발맞춰 장애아동을 위한 물품기부, 농촌 일손돕기, 화훼 나눔 등 녹색금융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 청년일보 】푸본현대생명은 30일 푸본그룹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대만여행사진 공모전 (Memories of Taiwan)'의 선정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말 까지 진행됐으며, 대만에서 추억이 담긴 여행사진을 제출 받아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등 대만에서의 여정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만 스펀(十分, Shifen)의 핑시센(平溪線, Pingxi Railway) 철길 위에서 천등(天燈, Tiandeng)이 날아가는 순간을 촬영한 사진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품에는 다시 대만을 여행해 볼 수 있는 대만 여행 상품권이 시상됐다. 또한 우수작품에는 대만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 Chiang Kai-Shek Memorial Hall)에서 가족과 첫 해외여행을 기념한 사진 등 60개 작품들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 출품된 사진 속 대만의 유명 관광지로는 스펀(十分, Shifen),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 Chiang Kai-Shek Memorial Hall), 타이베이101(臺北101, TAIPEI 101), 지우펀(九份, Jiufen), 예류(野柳, Yehliu) 순으로 많았다. 푸본
【 청년일보】 최근 전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부동산 투기 의혹 사태(이하 LH공사 사태)에 대한 감독 부실 책임론을 지적 받고 있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여전히 물밑에선 산하기관을 상대로 낙하산 인사 전횡(?)을 일삼고 있어 또 다른 빈축을 사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토부의 이 같은 행태를 두고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국민적 정서와 배치된 행태이자, 정작 자숙하는 모습은 커녕 여전히 관치(官治)를 통한 ‘제식구 밥그릇 챙기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피감기관인 산하기관의 감독 및 제재권 등 막강한 권한을 내세워 산하기관장 자리를 좌지우지하려는 전형적인 ‘적폐(오랫동안 쌓이고 쌓여온 폐단)’의 단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마저 제기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유관기관인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차손해배상진흥원)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간에 걸쳐 차기 원장 선임을 위한 공개 모집 절차에 착수했다. 차손해배상진흥원은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등 국내 자동차 공제조합의 발전방안 및 감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지난 2018년 7월 13일 초대 원장에 박종화 손해보
【 청년일보 】KB손해보험이 희망퇴직을 추진, 인력 재편에 나선다. 이로써 지난해 말 KB국민은행을 시작으로 KB증권과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에 이어 KB손해보험까지 그룹내 주요 계열사에 대한 인력감축을 통한 인적 재편작업을 마무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 노동조합은 지난 2일 대의원 대회를 열고 사측이 제시한 희망퇴직방안에 대해 찬성했다. KB손보 한 관계자는 “지난 2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 한 노조 대의원대회에 희망퇴직 실시여부 안을 상정, 찬반 의견을 취합한 결과 찬성으로 의결됐다”면서 “조만간 노사간 협의를 통해 접수신청 기간 등 희망퇴직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KB손보 사측은 희망퇴직안과 관련, 신청대상자 범위와 퇴직 위로금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노조측에 전달한 바 있다. 사측이 노조에 제시한 희망퇴직방안에 따르면, 신청 대상자는 만 45세 이상 및 2001년 이전 입사자로 근속 20년 이상인 경우와 근속 15년 이상자 중 과장직대 이하 및 1983년 이전 출생자다. 또한 임금피크 기진입자 및 예정자도 포함된다. 퇴직 위로금(특별 퇴직금)으로는 기본급의 33개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이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들과 데이터 동맹을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 꾀하고 나선다. 교보생명은 21일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카드, 미래에셋증권, 한화손해보험, NICE평가정보와 ‘금융데이터 융합 기반 금융트렌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해 국내 초대형 민간 금융데이터댐을 구축,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미래 먹거리 시장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융데이터댐은 대량의 데이터를 가공해 가치 높은 데이터를 구축하는 한편 이를 수요자가 용도에 맞게 활용하기 위한 일종의 플랫폼이다. 금융데이터댐을 통해 양질의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해 혁신적인 신사업 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교보생명을 비롯해 이번 금융데이터댐 구축에 참여한 6개사는 데이터 수집부터 결합, 분석, 유통 등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정례화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빅데이터사업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6개사는 금융데이터댐을 통해 투자 등 금융에서부터 소비, 건강 등에 이르는 통합 고객 생활 현황판을 비롯해 공동의 금융 등급 개발 등을 계획 중이다. 아울러 고객 맞춤형 서비스
【 청년일보 】 태광그룹의 보험 계열사인 흥국화재가 환경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경영행보에 나선다. 흥국화재는 21일 환경 보호를 위한 캠페인 ‘해피해빗!’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흥국화재는 그 동안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 절감 실천을 위한 민관 연합체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활동에 참여해오고 있다. 흥국화재를 포함해 태광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 중인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는 환경부를 비롯해 외교부, 서울시, SKT, KB금융그룹, 스타벅스코리아, 달콤 등 23개 기관 및 기업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량 절감을 유도하는 등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취지로 결성된 민관 연합체다. ‘해피해빗!’ 캠페인은 흥국화재 서울시 중구 신문로에 위치한 본사 1층 카페큐브 등 지정된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이용해 음료를 구입한 후 설치돼 있는 해피해빗 앱에 기록을 남기면 된다. 이용 빈도에 따라 음원감상플랫폼 ‘플로’를 비롯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 씨네큐브 영화관람권 등 각종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흥국화재는 캠페인 기간 중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
【 청년일보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신방 삼부르네상스 아파트를 둘러싼 '분양사기' 논란이 집단 소송으로 비화되는 등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공 건설사인 삼부토건이 분양 과정에서 제시한 분양 조건을 이행하지 않은 채 입주 계약자들에게 중도금 납부를 강요하는 등 일방적으로 계약 이행의 책임을 전가하고 있어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특히 중도금 대출 실행 과정에서 삼투토건은 입주 계약자들에게 거짓 설명(?)까지 하는 등 석연치 않은 행보로 적잖은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아파트 입주 계약자들 대부분은 삼부토건이 분양 당시 내걸은 조건을 무시한 채 계약 이행을 위한 중도금 납부를 강요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이른바 ‘사기분양’으로 규정하고 집단소송을 제기하는 등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삼부토건은 현 여권의 대선주자인 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인 이낙연 의원의 동생인 이계연씨가 지난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 경영총괄을 맡고 있는 중견 건설업체다. ◆삼부토건, 전매무제한 등 비조정지역 조건 내세워 “분양완판”...한달 후 정부 부동산정책 발표로 “조정지역” 변경 천안 신방 삼부르네상스의 입주예정자협의회 등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