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TBS의 유튜브 구독자 늘리기를 위한 '#1합시다' 캠페인에 대한 사전선거운동 논란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국민의힘은 TBS의 '#1합시다' 캠페인이 특정 정당을 위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판단,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9일 선관위 등에 따르면, 선관위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는 최근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 자료를 통해 해당 캠페인에 대한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검토한 결과 "자체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기호가 1번인 정당을 연상시키며 홍보하는 것으로 오인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TBS에서 자체적으로 캠페인을 중지한 점, 현 시점에서는 해당 캠페인이 선거법에 위반된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했다. TBS는 지난해 11월부터 유튜브 구독자 100만면 달성을 목표로 주진우를 비롯해 김규리, 김어준 등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등장하는 '#1합시다' 캠페인을 벌여왔다. 그러나 국민의 힘 등 보수 야권에서 정치 편향성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 논란이 커지면서 지난 4일 캠페인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지난 5일 이
【 청년일보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에 대해 4% 성장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세계은행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을 통해 올해 세계 경제가 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4.2%보다 0.2%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더욱이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전염병(이하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경우에는 불과 1.6%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세계경제 성장률이 급락한데 따른 반등효과에 따른 것이나, 여전히 대유행 이전 수준보다는 크게 못미치는 수준으로 분석된다. 세계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세계경제가 지난해 침체 이후 다시 성장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전염병 대유행이장기간 경제활동과 소득을 부진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4.3%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6월에 내놓은 전망치 -5.2%보다는 다소 향상된 것이다. 예측 당시에 비해선진국의 경기 침체가 덜하고 중국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세계은행은 올해 전염병 대유행 사태의 추이에 따라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라고도 전했다.
【 청년일보 】기업이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해 노동자가 사망하는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여야는 5일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처벌 수위를 이같이 결정하기로합의했다. 합의안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우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형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형을 선고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중대재해법상 경영책임자는 사업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총괄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사실상 기업체 대표나 임원 등이 속한다. 형사처벌과 함께 벌금도 함께 물리기로 했다. 다만 기존 2년 이상 징형 또는 5000만원에서 10억원 벌금이던 정부의 제시안보다 처벌 수위가 다소 완화됐다. 대신 사망자 발생에 따른 법인 처벌 관련 조항을 '1억원 이상 20억원이하 벌금'에서 '50억원 이하 벌금'으로 조정했다. 하한선을 없애는 대신 상한선을 높였다. 공무원 처벌 특례규정은 직무유기와 중대재해 발생 사이의 인과관계 입증이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삭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법안소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중대재해법이 적용되는 범위가 굉장히 넓고 다양한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구체적
【 청년일보 】외국계 생명보험사인 AIA생명이 경쟁보험사의 자회사 대표이사 출신을 영업담당 임원으로 전격 영입, 기존의 단순한 보험영업 경쟁구도에서 탈피해 본격적으로 헬스케어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A생명은 올해 자사 핵심 사업인 헬스케어서비스(이른바 바이탈리티) 사업 확대에 더욱 집중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AIA생명은 최근 고학범(사진) 전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대표이사를 대면채널본부 산하 영업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 고 전 대표이사는 푸르덴셜생명의 보험설계사 조직인 라이프플래너(LP) 출신으로, 지난 2002년 보험업에 입문한 후 불과 2년만에 영업조직내 최고의 영예자리인 MDRT(백만불 원탁회의)회원 자격을 얻는 등 보험영업 시장내에서도 입지전적의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푸르덴셜생명을 떠난 2006년까지 단 한번도 놓치지 않고 MDRT회원 자격을 유지하는 한편 '3W 200주'를 달성하는 등 탁월한 업무 역량을 인정 받아 왔다. 이후 경쟁 보험사인 메트라이프생명에 영입돼 대형지점인 ‘트리플 MGA’의 대표를 맡아 10년간 영업조직 을 관리해 왔으며, 영업 및 관리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 출범한
【 청년일보 】진로하이트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전염병(이하 코로나19)으로 외출이 줄고, 반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집콕족'들을 위해 페트병에 소주를 담은 제품을 선보인다. 진로하이트는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가정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진로하이트는 가정용 팩소주 제품도 출시한 바 있다. 진로하이트는 28일 보관과 편의성을 한층 개선한 진로 페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400㎖와 640㎖ 두 종류로 출시했다. 640㎖는 주류시장내 가장 수요가 높은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400㎖ 제품도 저용량 인기 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패키지는 라벨과 뚜껑 모두 하늘색을 사용해 기존의 소주병 모양을 그대로 살렸다. 제품은 이번주부터 전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코로나19 이슈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변화한 음주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핵심 라인업을 구축했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으로서 다양성을 가진 최고의 제품으로 주류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1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전염병(이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마음 고생이 심한 고객들을 위한 언텍트 방식의 정통 클래식 콘서트를 마련하는 등 대고객 힐링 마케팅에 나선다. 교보생명은 오는 29일 유튜브 채널 '교보 노블리에 Art & Culture'를 통해 온라인 노블리에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콘서트에서는 정명훈 지휘자와 KBS 교향악단, 에스더 유 바이올리니스트가 함께 탄생 250주년을 맞은 베토벤의 대표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노블리에 콘서트를 VIP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것과 달리 전 고객을 대상으로 시청 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올해에는 제한없이 누구나 온라인과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는 랜선 콘서트로 진행한다. 교보생명은 이번 온라인 노블리에 콘서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디지털을 활용한 예술문화 서비스라는 차별화된 경험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대면으로나마 고객과의 접점을 마련, 소통하는 기회의 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콘서트는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 누구나 '교보 노블리에 Art &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이 기존 지점장 출신 인력들을 상대로 정규직 신분에서 위촉직 전환을 전제로 한 ‘GA프론티어 지점장’ 모집에 나서자 노조가 ‘인력감축의 신호탄’이라며 강하게 반발, 노사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노조는 부족한 현장의 인력 보강을 사측에 수차례 요구해 왔으나, 사측이 기존 정규직 지점장 출신 인력들을 상대로 위촉직 GA 지점장으로 신분 전환을 강행하자, 되레 인력감축을 시도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영업의 효율성 제고 및 성과에 따른 명확한 보상이 수반되는 만큼 상호 '윈-윈전략'이라는 설명이다. 8일 손해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기존 지점장 출신 정규직 직원들을 상대로 GA영업부문 ‘프론티어 지점장’ 모집에 나섰다. 이를 위해 KB손보 사측은 최근 GA영업부문장 명의로 ‘GA영업부문 프론티어 지점장 모집’이란 공문을 내부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발송, 지난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지원자 신청을 접수받는다는 계획이다. 공문 내용에 따르면, 지원자격은 지점장 3년이상 경력자와 지점장으로 업무 수행이 가능하고, 대리점 자격 취득에 결격사유가 없는자로 규정하는 한편 실적에 따른 성과비례 수수료 지급하겠
【 청년일보 】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이하 공윤위)가 공직자에 대한 재취업 심사 결과를 해당 기관에 통보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달까지 공윤위는 재취업 심사를 신청한 공직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후 승인 여부에 대한 결과를 직전에 근무한 기관에 통보해 주었던 관행과 달리 이달의 경우 이례적으로 담주 목요일(26일) 인사혁신처가 공식 발표하는 날까지 비밀로 붙이도록 했다. 20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이날 공윤위는 퇴임한 공직자에 대한 재취업 심사 심의를 진행한 가운데 금융권 내에서는 유광열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의 SGI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재취업 심사 결과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됐다. 그러나 공윤위는 이번 재취업 심사 과정에서 재취업 신청인에 대한 찬반 논란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여곡절 끝에 결론을 내렸으나, 심사 결과에 대해서는 해당기관에 사전 통보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권 한 고위관계자는 "그 동안 언론과 정치권에서 관료출신의 낙하산 인사 및 공직자윤리위의 재취업 심사 기준에 대한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면서 "이에 공윤위내에서도 심사기준에 대한 잣대를 두고 적잖은 말이 나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와 달리 공윤
【 청년일보 】올바른 금융가치관 형성을 위한 경제 및 금융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단체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미국계 생명보험사인 메트라이프생명이 언택트 금융교육 활동에 나섰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송영록)은 20일 사회초년생 및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온라인 금융교육과 잡스킬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사회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사회공헌전문기관들과 적극 협업해 ‘언택트 금융교육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공동 발간한 '2018년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만 18~79세)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62.2점으로 조사됐다. 이는 OECD 평균(2015년, 64.9점)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20대 청년층의 경우 예산관리 능력이 부족해 올바른 금융가치관 형성을 위한 경제∙금융교육 필요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이 같은 문제점에 착안해 사회초년생뿐 아니라 예비사회인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육 및 잡스킬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상황을 감안해
【 청년일보 】 중앙대학교 병원의 코로나19 검진 결과 늑장 통보에 출장길에 나섰던 회사원이 출국을 거부당하는 피해가 발생하는 등 병원측의 업무태만으로 인한 대처가 빈축을 사고 있다. 늑장 검진 결과 통보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했음에도 병원측은 거짓해명 또는 부서간 책임 떠넘기기식으로 일관하고 있어 더욱 눈쌀을 지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피해자측은 검진 결과가 늦게 통보된데 대한 해명을 요구했으나, 병원측은 해명 요구도 묵살하는 등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전 세계적 확산 이후 하늘길이 사실상 막힌 상황 속에서 각 기업이 제한적인 기회를 활용해 해외 출장 등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앙대 병원측의 안일한 대처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업무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외국에 출국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비자를 얻는 것 외에 입국 대상 국가가 지정하는 국내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결과지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발원지로 꼽히는 중국은 정부 당국이 인정하는
【 청년일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환매중단 사태에 대해 투자 피해자들이 판매사외에도 수탁은행과 사무관리회사 등 관계 회사들에게까지 공동책임을 요구하고 나서 금융권내 또 다른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그동안 펀드 투자피해자들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대해 책임을 요구해 왔으나 책임 범위를 확대,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수탁사인 하나은행 등 관계 회사들에 대해서도 연대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금융당국도 투자자 피해 구제를 위한 분쟁조정안 법리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펀드 판매사 이외에 자산 및 사무 수탁사에게도 책임을 묻는 ‘다자 배상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권내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금융권 및 법조계 일각에서는 판매사 이외의 관계사들에게까지 확대 해석해 연대책임을 묻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요구해 온 금융노조마저 연대책임 요구는 무리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어 옵티머스 펀드 피해보상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 될 조짐마저 보인다. 13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옵티머스펀드 투자 피해자들은 법무법인 한누리와 오킴스 등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 펀드 판매사인 NH투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SGI서울보증이 김상택 현 사장의 후임 인선을 위한 후보군들에 대한 면접에 돌입했다. 그러나 유력한 후보군 중 한명으로 지목됐던 서태종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위원장(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돌연 면접에 불참하면서 면접에는 김상택 현 사장과 유광열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만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두 후보들은 서울보증 노동조합이 선임을 강렬 반대해 왔다는 점에서 향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재공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0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보증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오는 30일 임기만료되는 김상택 현 사장의 후임 인선을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면접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김상택 현 대표이사와 유광열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서태종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위원장 등 3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면접 장소에 서태종 위원장은 나타나지 않았다. 면접을 포기한 셈인 만큼 그 배경을 두고 각종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들 3명의 후보군이 차기 사장으로 유력시 돼 왔다는 점에서 경합이 예상돼 왔다"면서도 "서 위원장이 면접을 돌연 포기한 배경을 두고 의아해 하는 분위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