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하 알리바바)의 합작법인(이하 JV)이 공정거래위원회로(이하 공정위)부터 기업 결합 승인을 받고 공식 출범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JV 출범이 정체돼 있는 G마켓에 새로운 판매 활로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 입을 모으며, 신세계그룹도 이커머스 사업부의 효율화를 통해 경영상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8일 양사의 JV에 대한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하반기에 공정위로부터 승인이 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며 "두 회사의 JV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JV의 사명은 '그랜드오푸스홀딩스(Grand Opus Holdings)'다. 신세계그룹은 G마켓 지분을 현물 출자하고, 알리바바는 알리바바익스프레스코리아 지분과 현금을 추가 출자해 5 대 5 비율을 맞췄다. JV는 G마켓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를 자회사로 둔다. 두 회사는 각각 독립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하면서 유기적으로 협업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협업 방식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계획 수립 등의 논의 과정을 통해 가시화될 것으로
【 청년일보 】 럭셔리 뷰티·패션 버티컬 서비스 R.LUX(알럭스)가 론칭 1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3일까지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알럭스는 올해에만 14개 신규 브랜드가 추가 입점하며 현재 40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조 말론 런던·에스티로더·랑콤·키엘 등 대표 브랜드에 더해 수잔 카프만, 나스 등 신규 브랜드 입점도 앞두고 있다. 지난 1년간 알럭스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제품은 추석 시즌 선물로도 적합하다. ‘오휘 미라클 모이스처 핑크베리어 세트’와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2종’은 명절에 특히 인기가 높다. ‘숨37도 시크릿 에센스’와 ‘SK-II 피테라 에센스’ ‘에스티로더 더블 웨어’ ‘시세이도 리바이탈에센스 파운데이션’은 세대를 아우르는 뷰티 선물로 꾸준히 선택됐다. 립 메이크업 제품인 ‘맥 러스터글래스’ ‘파우더 키스 립스틱’ ‘헤라 센슈얼 누드 글로스’는 간편한 선물로 인기를 끌었고, ‘조 말론 런던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코롱’과 ‘아베다 로즈메리 민트 샴푸’도 주목을 받았다. 이번 감사제에서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프리메라·랑콤·바비브라운·맥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면 본품에 준하는 사은품
【 청년일보 】 아성다이소는 신수정 작가와 ‘여행지에서 온 편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수정 작가는 현재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여행 중 만난 풍경과 일상을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내는 아티스트이다. 신 작가의 그림 속에는 작은 ‘낙서인간’이 숨어 있어 찾는 재미가 있다. 여행이 끝나도 낙서인간은 그림 속에 남아 이야기를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포착한 여행지의 색감과 분위기를 담은 상품으로 구성해, 취미용품, 식기류 등 10여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작가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취미용품을 선보인다. ‘아크릴 페인팅 세트 남프랑스’는 작가가 스케치한 남프랑스 아를의 모습에 직접 색을 칠해 그림을 완성할 수 있으며, 번호를 따라 연한 색부터 색칠하면 쉽게 완성된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작가가 느낀 햇빛 가득한 아를의 여유로움을 체험할 수 있다. ‘보석 십자수 액자 DIY 세트 이탈리아’는 비즈를 붙여 가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성취감을 느끼면서 이탈리아 작은 마을의 소박한 성당 풍경 분위기를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을 벽이나 선반 등에 전시할 수
【 청년일보 】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벨킨이 22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선 충전 시장의 비전과 기술 리더십을 제시하며, 세계 최초 Qi2 25W 인증을 획득한 차세대 무선 충전 솔루션 ‘25W UltraCharge’ 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벨킨은 전 세계 누적 10억 개 이상의 제품 판매와 미국 모바일 파워 액세서리 부문 판매 1위를 기반으로, 애플 및 삼성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아이폰 17과 안드로이드 최신 모델과의 호환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뢰와 기술력을 결합해 무선 충전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본격적인 시장 리더십을 선언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무선 충전 시장은 2024년 약 64억 달러에서 2029년 16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그 중심에는 Wireless Power Consortium(WPC)이 제정한 Qi2 표준이 있다. Qi2는 애플의 맥세이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기 정렬(Magnetic Power Profile, MPP) 방식을 도입해 충전 효율과 속도를 높이고 발열을 줄여 안정성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 7월 발표된 Qi2 25W(정식 표기: Qi v2
【 청년일보 】 쿠팡은 전라남도청, 전라남도상인연합회와 손잡고 전통시장 상인의 디지털 전환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늘 오후 1시 30분, 전라남도청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민병기 쿠팡 정책협력실 부사장,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전남 지역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고, 쿠팡을 통한 판매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쿠팡은 ‘착한상점’ 기획전을 통해 연말까지 전남 지역 전통시장 상인의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전남 4개 군(해남, 영광, 무안, 보성)의 7개 시장(보성향토시장, 벌교시장, 매일시장, 해남읍5일시장, 무안전통시장, 굴비골영광시장, 영광터미널시장)이 참여하며,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강위원 부지사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서민 생활의 중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인들이 온라인 유통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승주 회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은 여전히 열악한 유통 구조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쿠팡과의 협업은 단순
【 청년일보 】 현대홈쇼핑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ESG 종합 박람회로, 현대홈쇼핑이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 기간 현대홈쇼핑은 자체 ESG 마스코트 캐릭터 '눈곰이'를 활용한 ‘눈곰이의 그린 스테이션’ 전시 부스를 운영해, 대표 친환경 활동인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비롯해 주요 ESG 활동 성과와 히스토리를 소개한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유통업계 최초로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 캠페인은 아파트·연립주택 등 집합건물에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함이나 픽업 서비스를 통해 모인 전자제품을 철·구리·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연말 기준 전국 1천여개 단지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500톤 이상의 재활용했으며, 연간 1천870톤(t)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신규 참여 단지를 추가로 모집해 운영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보조배터리 수거 이벤트, 폐
【 청년일보 】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대표 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우아한테크코스’의 2026년(8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한 우아한테크코스는 IT 생태계에서 활약할 차세대 개발자를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무형 개발 역량을 갖춘 우수 IT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션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하는 개발자를 육성한다. 아울러 협업, 커뮤니케이션 등 소프트 스킬 교육을 병행해 기술 역량과 인성을 겸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아한테크코스는 지금(1~6기)까지 총 595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약 78%(463명)가 국내외 유수 IT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141명의 교육생이 7기 교육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우아한테크코스 8기는 ▲웹 백엔드 ▲웹 프론트엔드 ▲모바일 안드로이드 등 총 3개 분야에서 총 150명 규모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운영되며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또 기존 잠실, 선릉에서 이뤄지던 교육은 배민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립한 신사옥 내 공간으로 이전해 운영된다. 배민은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환경을 조성
【 청년일보 】 모두투어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 비토즈(BEATOZ)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비토즈 강남 본사에서 열렸으며,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과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이 기술적 안정성과 사업 모델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개념검증(PoC)에 착수한다. 본격적인 블록체인 기반 결제 도입에 앞서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에 가치를 연동해 가격 변동성이 낮고,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송금·정산이 가능하다. ▲결제 수수료 절감 ▲환율 변동 위험 최소화 ▲투명한 정산 ▲처리 속도 향상이라는 장점을 제공하며, 기존 카드 결제 및 환전 체계보다 효율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여행업계의 가상자산 결제 도입 흐름 속에서, 국내 여행사가 참여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두투어는 36년간 축적한 여행 비즈니스 노하우와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토즈는 자체
【 청년일보 】 로앤컴퍼니는 슈퍼로이어의 실질적인 활용법을 소개하는 ‘2025 슈퍼로이어 마스터 클래스’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지난 7월 선보인 슈퍼로이어 법률서면 작성 특화 기능 ‘롱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법률 업무에 적용 가능한 사례를 소개하며,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웨비나 주제는 ‘민사 분야 효과적인 서면 작성을 위한 AI 활용법’으로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변호사 출신의 김동욱 로앤컴퍼니 SaaS 영업팀장이 맡아 슈퍼로이어 소개를 포함해 민사 분야에서의 소장 및 답변서 작성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웨비나는 슈퍼로이어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법률 전문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슈퍼로이어 서비스 페이지 상단 ‘활용 사례’ 항목에서 ‘웨비나 신청하기’를 누르거나, 슈퍼로이어 로그인 후 공지사항 통해 별도로 마련된 신청 페이지 접속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는 28일까지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접속 링크가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이번에 진행되는 웨비나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법률 문서 작성 업무에서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
【 청년일보 】 홈플러스는 델리 카테고리 내 요리류 상품의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홈플델리 5종’을 오는 25일 새롭게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총 5종 구성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홈플러스는 이들 상품을 중심으로 정통 한식부터 중식, 양식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요리존을 꾸려, 매장 내 델리 코너에서 전문점 못지않은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중식·양식 메뉴는 ▲흰 다리 새우와 국산 돼지고기 등 아홉 가지 재료로 풍성한 맛과 볼륨감을 자랑하며, 굴 소스를 베이스로 한 정통 중화풍 소스로 감칠맛을 살린 ‘홈플델리 유산슬’ ▲한 입 크기로 자른 두부와 국산 돈육을 넣고, 발효콩과 절인 고추로 알싸한 매운맛을 구현해 밥과 함께 비벼 먹기 좋은 ‘홈플델리 사천식 마파두부’ 등이다. 또한, ▲체다와 모짜렐라 치즈를 더블 토핑해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베이컨으로 고소함과 짭짤한 감칠맛을 더한 ‘홈플델리 맥앤치즈’ 등도 준비됐다. 더불어, 한식 메뉴인 ▲‘홈플델리 순대야채볶음’은 쫄깃한 순대를 총중량의 30% 이상 사용하고, 6종의 야채로 풍성한 외관과 맛을 완성했다. 두 가지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살리고 포차 스타일로 강한 감칠
【 청년일보 】 GS25는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발생한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올해 1월~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5% 신장했으며 지난 2023년 동기 매출과 비교할 시 무려 312.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K-편의점이 한국 방문 시 꼭 들려야 하는 이른바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면서 늘어난 해외 관광객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올해 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 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130만명 이상 늘어난 1천망명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관광객의 소비 다변화 요인도 편의점 매출 상승에 한몫했다. 해외 관광객들이 단순한 기념품이 아닌 한국인들이 최근 열광하고 있는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추세가 뚜렷해진 결과다. 실제로, GS25 매장을 방문해 SNS 등으로 검색한 인기 상품을 구매하려는 해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GS25는 해외 관광객을 위한 ▲상품 ▲서비스 ▲차별화 혜택 등을 강화하며 매출 특수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한시 허
【 청년일보 】 CU는 이달 22일부터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편의점 퀵커머스 영역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get 커피 배달 서비스는 우선 배민스토어를 통해 전국 2천여개 점포에서 개시하고 향후 가맹점주들의 추가 운영 신청을 받아 올해 말까지 4천개 점포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U가 편의점 배달 상품을 즉석 원두 커피까지 확장하고 있는 이유는 비대면 소비와 즉시 배송 수요의 증가로 국내 퀵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퀵커머스의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3,500억원에서 올해 4조 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편의점이 그 중심 채널로 급부상하며 CU의 배달 서비스 매출 신장률 역시 2023년 98.6%, 2024년 142.8%, 2025년(1~8월) 44.8%로 매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CU는 전국 1만8천600개 이상의 촘촘한 점포 네트워크와 빠른 배송 인프라를 접목해 기존 간편식품,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 커피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운영 상품을 확대해 차별화된 퀵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get 커피 배달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직접 점포를 방문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