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호건설 주택 사업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입사원은 건축시공, 기계시공, 토목시공, 분양, 주택기획, IT시스템운영, 인사, Risk Management(자산관리), 전략기획, 안전관리 등 총 10개 분야에서 채용한다. 경력사원은 토목(영업), 법무, 안전관리 등 3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이며, 금호건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및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며, 남성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자여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온라인 인적성 검사(AI 역량 검사 포함),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19일 올해 임금협상 2차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투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울산 본사, 군산조선소,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등에서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이날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 7월 18일 첫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바 있다. 이후 두 달간 협상을 이어간 끝에 지난 17일 2차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2차 잠정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월 기본급 13만5천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640만원 및 약정임금의 100%에 해당하는 특별금 지급 등이다. 아울러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에 따른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해 고용안정협약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안 도출에 앞서 백호선 노조지부장이 40m 높이 크레인에서 일주일간 농성했으며, 노조는 나흘간 전면 파업을 벌였다. 2차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과하면,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고 4년 연속 연내 타결에 성공한다. 한편,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조선업 불황과 법인 분할 문제 등으로 인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 연속 연내 타결에 실패했다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19일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에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청약 접수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5일이며, 정당계약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 및 실거주 의무기간은 적용되지 않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세대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75세대, △84㎡B 151세대, △84㎡C 165세대, △99㎡ 67세대, △109㎡ 156세대, △166㎡P 2세대다. 단지가 들어서는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사택 부지는 과거 지역 명품 주거지로 불리던 곳으로 이 일대는 향후 대규모 신흥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계획이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교육, 환경,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무거동 중심부에 위치해 옥동, 신정동 등 주요 생활권과 인접하며, 울산대공원, 현대백화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을
【 청년일보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일본 국토기술혁신센터(이하 JICE)와 공동으로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제35회 한·일 건설기술 세미나'가 진행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989년 교류 협정 체결 이후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양 기관의 연구 성과와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세미나에는 건설연 박선규 원장과 일본 JICE 토쿠야마 히데오 이사장을 포함해 양 기관의 전문가 32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하천, 도로, 도시·주택·지역, 기술·조달 분야에서 발표와 토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의제로는 재해·재난 대책,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보전,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 탄소배출량 관리 시스템 등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세미나 기간동안 오하시 분기점 구조물, 조소시 도로 휴게소, 대규모 방수 시설, 미야시타 도시 공원 등 일본 수도권 주요 인프라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시찰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는 기후변화, 지진, 수해 등에 대응하기 위한 일본의 재해 극복 경험과 신기술 개발 사례를 파악하고, 고도화된 공학 기술이 적용된 구조물과 사회 기반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 대상 '정비사업 지원 컨설팅'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2025 정비사업 표준 실무편람'을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일 발표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로 정부는 정비구역 지정 이전 단계의 주민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지정 컨설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자, 올해는 사업 검토 단계부터 도움을 주기 위해 컨설팅을 확대 시행한다. 주민 대상 정비사업 지원 컨설팅은 22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을 통해 주민 또는 지자체가 신청 가능하다. 컨설팅을 통해 개략적인 건축설계와 사업성 검토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와함께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5 정비사업 표준 실무편람'도 함께 발간했다. 이 편람은 정비사업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조합과 주민이 알아야 할 주요 유의사항을 담았다. 특히, 공사비 분쟁 등 실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시공사 계약 관련 지원 제도, 필수 기재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해 합동 점검에 나섰다. 양 부처는 1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불법하도급, 임금체불,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관들은 공종별 직접 시공 및 하도급 현황과 근로자 채용경로 등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불법하도급, 위험공정에 대한 안전조치 준수, 임금 전액 및 직접 지급 여부 등을 함께 점검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불법하도급은 임금체불과 산업재해의 주요 원인”이라며 “반드시 근절해야 할 관행”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계단 난간 미설치, 자재 인양구 덮개 미흡 등 안전수칙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즉시 시정 및 행정, 사법 조치를 지시했다. 이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 경영상 어려움으로 현장 내 하도급사에서 체불이 발생한 경우 사업주가 자발적으로 지방관서에 체불사실을 신고하도록 독려하고, '사업주 체불 청산 융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려면 반드시 ‘안전’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며 원도급사의 책임 있는 하도급 관리와
【 청년일보 】 서울시가 노후화된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고밀 복합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대상 지역과 규제를 대대적으로 손본다. 시는 전날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부문)'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민간 개발사업을 활성화해 고밀 복합도시를 조성하고 노후 지역의 도심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변경 내용은 ▲정비가능구역 확대 ▲높이 기준 완화 ▲용적률 체계 개편 ▲의무 비주거비율 완화 ▲시니어주택·숙박 인프라 공급 확대 등이다. 이번 변경안은 주민 재공람을 거쳐 10월 중 고시될 예정이다. 정비가능구역은 기존 '영등포' 도심 외에 '강남'을 추가하고, 광역중심에는 '잠실'과 '창동·상계'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동북권은 문화·창업 거점과 연계한 개발을 촉진하고, 동남권은 대규모 개발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최소 필지, 저밀 이용, 신축 비율 기준 등을 삭제하여 사업 추진을 용이하게 했다. 도심부 외 지역의 높이 기준도 완화된다. 영등포 도심은 기준 높이를 없애 여의도와 연계한 성장을 유도하며, 광역중심 및 마포공덕
【 청년일보 】 국회방송(NATV)이 새로운 교양 프로그램 '국회책마당'을 오는 22일 오전 9시에 첫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회책마당'은 장예원 아나운서와 김기리, 박혜진 에디터가 진행하며, 총 세 가지 코너로 구성된다. '책 한 권'은 국회의원의 서재를 들여다보는 북토크로,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의원상을 수상한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해 크리스틴 로젠의 저서 '경험의 멸종'을 소개한다. '동네 책방'에서는 전국 곳곳에 숨겨진 독립 서점을 발굴해 독서 트렌드를 소개한다. 첫 방송에서는 서울 종로구 서촌에서 사장이 직접 선별 판매하는 ‘서촌 그 책방’과 지속 가능한 삶을 고민하는 이들의 공간인 ‘책책’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선보인다. 또한, 코미디언 겸 배우 김기리가 진행하는 '그때 그 책'은 시대를 풍미했던 베스트셀러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되짚어보는 코너로 첫 회는 1993년 9월이 배경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뉴질랜드 투자운영사와 현지 건설사와의 협력을 통해 오클랜드의 프리미엄 주거 단지 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뉴질랜드 하이엔드 주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현대건설은 1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뉴질랜드 투자 운영사 HND TS, 현지 건설사 CMP Construction과 'The Strand 주택 개발사업에 대한 시공사 조기 참여 협약(ECI)'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 북동부 타카푸나 해변 인근에 총 219세대 규모의 프리미엄 복합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하 3층에서 지상 7~10층 규모의 주택 4개 동이 들어설 예정으로 현대건설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는 ECI 계약 방식을 통해, 혁신적인 설계와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K-하우징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방한한 HND 홀딩스와 CMP 관계자들이 자사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디에이치'를 경험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최고급 주택 기술력을 뉴질랜드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뉴질랜드 주택 시장 내 자사 주택 브랜드 경쟁력을
【 청년일보 】 고속도로에 버려지는 쓰레기양이 심각한 수준이지만 한국도로공사의 무단투기 단속 실적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총 4만2천톤의 쓰레기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단투기 적발 건수는 단 한 건도 없었다. 고속도로에서 수거된 쓰레기량은 연간 8천400톤에 달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처리 비용만 110억 원을 넘어섰다. 전용기 의원은 "도로공사는 졸음쉼터 등에 CCTV를 설치해 감시하고 있지만, 야간 시간대와 사각지대를 이용한 투기가 빈번해 단속이 어렵다는 이유를 반복해왔다"라고 밝혔다. 고속도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은 단순 환경오염을 넘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쓰레기나 낙하물로 인한 사고는 197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 고속도로 본선은 주 3회 이상 청소가 이루어지지만, 법면은 별도 규정이 없어 민원 발생 시에만 청소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로공사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자체와의 협조 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 의원은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쓰레기 등 낙하물
【 청년일보 】 서울시가 내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2천121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320원보다 1천801원 많은 수준으로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 253만3천289원이다. 시는 지난 15일 노동자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계 소비지출 부담, 물가상승률,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서울시 및 시 투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시비 100% 지원 민간위탁기관 노동자, 매력일자리 참여자 등 총 1만4천여 명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임금 제도 운영을 통해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건축물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를 '제로(0)'로 만드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정책이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 오는 12월부터 연면적 1천㎡ 이상(약 302.5평) 신축 민간 건축물,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및 주요 공공건물에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이 의무화된다.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에너지 효율 증진을 위해 공공 건축물뿐 아니라 대규모 민간 건축물까지 적용 대상이 확대되는 것으로 건축 시장과 주거 환경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의무화 조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을 최소 기준으로 설정한다. 이는 건물이 소비하는 에너지의 최소 20% 이상을 자체적으로 생산해야 함을 의미한다. 민간 건축물은 연면적 1천㎡ 이상 신축 건물과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 대상이며 공공 건축물은 기존 1천㎡ 이상에서 500㎡ 이상으로 범위가 확대된다. 일부 용도의 경우 더 높은 수준인 제로에너지 4등급 기준(에너지자립률 40% 이상)이 요구된다. 정부는 향후 2030년까지 500㎡ 이상 민간 건축물로 대상을 넓히고, 2050년에는 모든 건물에 제로에너지 건축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홍성준 녹색건축과장은 "건물은 한 번 지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