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2월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동 일원에서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태화강과 동천강 두 강변을 조망(일부 세대)할 수 있는 희소성을 갖춘 대형 브랜드 아파트로, 다양한 교통 및 교육 호재의 수혜도 기대된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는 울산 중구 반구동 554-5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8층, 6개 동, 총 70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단지가 위치하는 울산 중구는 다수의 재개발이 추진 중이며, 울산 트램 1호선(2029년 개통 예정)과 제2명촌교(가칭, 2029년 준공 예정) 등의 교통 개발이 예고되어 있어 향후 주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는 태화강과 동천강이 가까이에 위치하여 두 개 강변을 모두 조망(일부 세대)할 수 있는 '더블 리버뷰 프리미엄' 수혜가 예상된다. 강변 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는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지난 14일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샤워의자 '엔젤시트'로 동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신평면도와 조명·난방 제어장치 디자인으로 동상 2관왕을 차지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자인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엔젤시트는 상품으로서의 우수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두를 포용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으로서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엔젤시트는 욕실 샤워 공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현관 등 다른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다양한 연령층 고객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기능과 디자인이 돋보인다. 엔젤시트는 안전하고 튼튼한 구조의 벽면 고정형 접이식 의자로, 좁은 샤워부스에서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의 '사이즈코리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이상적인 높이와 사이즈를 구현했다. 알루미늄 합금 고정부는 물과 습기에 강하며, 최대 200kg의 하중을 견딜 수
【 청년일보 】 금호건설이 1사1촌 결연 마을에서 구매한 쌀을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 금호건설은 서울 종로구 창신동 청암지역아동센터에 쌀 40포대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암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금호건설과 인연을 맺어온 아동복지시설로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학습 지도와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센터 리모델링 지원과 농산물 기부 등을 통해 아이들과의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기부 활동에서는 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이 정성껏 쓴 감사의 손편지와 롤링페이퍼가 금호건설 직원들에게 전달되어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 어린이는 편지에서 "매년 쌀 선물을 받아서 제가 이렇게 키가 많이 컸나 봐요. 항상 감사드립니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내온 손편지는 오히려 우리에게 더 큰 힘이 된 소중한 선물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난 2016년부터 쌀 기부를 지속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18.1톤의 쌀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이는 단순 기부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려는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금호건설이 1사1촌 결연을 맺고 있는 충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의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로 청약 조건이 대폭 강화된 가운데, 강화된 규제를 피한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규제 강화 이전에 청약 조건을 적용받는 사실상 마지막 단지로 평가받으면서,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정부 대책 발표일인 10월 15일 이전에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했기 때문에, 당첨자 결정의 핵심인 '청약 자격'에서는 규제 이전의 조건을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만 충족하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른 규제지역 단지처럼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어서, 부부가 각각 청약해 당첨 확률을 높이거나 성인 자녀 명의로도 청약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약 60%가 추첨제로 공급되는 것이 강점이다. 재당첨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도 적용되지 않고
【 청년일보 】 부산시가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사업인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 조성 사업을 가속화한다. 시는 17일, 사업 추진을 위한 법인 설립을 마치고 핵심 기반 구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 등 공공 부문과 LG CNS, 신한은행, 현대건설 등 11개 민간 기업 컨소시엄이 공동 출자하고, 사업 시행을 총괄할 특수목적법인(SPC) '스마트시티 부산 주식회사'가 설립됐다. 법인은 향후 5년간 국가시범 도시 예정지 중 선도지구 조성과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제공 임무를 맡는다. 특히 로봇 혁신 기술을 우선 도입해 교통, 생활, 에너지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법인 수익은 스마트 서비스 고도화와 신규 개발에 전액 재투자한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전체 사업 기간은 구축 5년, 운영 10년을 합쳐 총 15년이다. 총 사업비는 약 5조6천억원이 투입되며, 여의도 면적과 유사한 2.8㎢ 규모의 부지에 상업, 업무, 주거, 문화 시설을 건설하고 첨단 정보기술을 적용한다. 시는 지속 가능
<서울 구석구석: 공간에 새겨진 도시 변화의 서사> 시리즈는 서울의 역동적인 변화를 '공간의 재구성'이라는 프리즘으로 분석한다.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시의 전략이 교차하는 지점을 찾아, 그 현장의 모습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도시의 물리적 변화가 개인의 일상, 경제, 문화, 심지어 정치적 지형까지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봄으로써,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다층적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데 의미가 있다. 그 네 번째 장소로, 600년 도읍 서울의 역사가 고스란히 응축된 종로구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청년일보 】 서울 종로구는 1394년 한양 천도 이래 600년 이상 서울의 역사적, 정신적 중심축을 담당해온 공간이다. 강남구가 '계획된 개발'과 '급진적 성장'의 서사라면, 종로구는 수백 년의 시간을 통과하며 '역사의 보존'과 '가치의 축적'이라는 서사를 품고 있다. 경복궁, 종묘, 창덕궁 등 조선 시대의 법궁과 종묘를 품고 있으며, 근대 이후에도 정치, 행정, 문화의 핵심 기능을 유지해왔다. '정치 1번지'라 불리며, 행정구역 코드 또한 '11110'인 종로의 공간적 서사는 곧 대한민국 역사의 궤적과 일치했다. 최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520억원과 비교해 소폭 감소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은 2조887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3분기 2조276억원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롯데건설은 도시정비 사업 부문에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도시정비 사업 수주액은 2조9천52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3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7∼9월)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1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5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크게 개선된 분기 흑자 전환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2천483억원으로, 작년 3분기 1조9천697억원 대비 65% 급증했다. 3분기 순이익 역시 7천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482억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이러한 실적 개선 배경으로 반도체 사업 본격화에 따른 청주 M15X 팹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프로젝트의 성과를 꼽았다. 더불어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한 반도체 모듈회사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 제조사 SK에어플러스의 호실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다음 달 SK머티리얼즈 CIC(사내 회사) 산하 4개사(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레조낙, SK트리켐) 편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소재 생산부터 제조시설 설계·조달·시공(EPC)까지 포괄하는 '반도체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
【 청년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9회 육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 포상과 교통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육운의 날은 1903년 고종황제가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11월 14일)을 기념해 1987년에 지정된 기념일이다. 김 장관은 이날 육상교통산업 발전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사를 통해 육운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김 장관은 "교통산업이 직면한 현실이 어렵지만,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교통산업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육운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과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안전이 일상화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업계와 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육상교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고속 노헌영 부회장이 은탑 산업훈장을, 우신종합자동차정비공장 윤기선 대표가 동탑 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10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207명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3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지난 9월 7일 발표했던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수도권 공급 물량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신속히 공급하기 위해 '9·7대책 이행 점검 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실제 사업을 담당하는 LH, SH, GH, iH 등 4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안정적인 주택 공급 기반 마련과 제도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이들은 2026년 수도권에 공급될 예정 물량이 계획대로 착공되도록 기관별 과제 추진 현황을 논의하고, 공급 확대를 위한 법·제도 개선 과제 이행 실적도 함께 점검했다. 국토부는 먼저 수도권 주요 지역 공공택지 공급 물량에 대한 사업별 추진 실적과 2026년 세부 추진 계획을 살폈다. LH 직접 시행, 공공택지 사업 속도 제고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 입지에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자 민간참여사업 공모, 설계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비주택용지 용도 전환 대상 부지 역시 지구계획 변경 절차를 서둘러 완료해 2026년에 제때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등 도심 내 우수 입지에 양질의 주택공급이 가능하도록 공공 도심복합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노
【 청년일보 】 지난해 고가 주택의 가격은 더욱 오르고 저가 주택은 오히려 하락하면서, 상하위 10% 주택의 가격 차이가 45배로 벌어졌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4일 발표한 '행정자료를 활용한 2024년 주택소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가액 기준 상위 10% 주택의 평균 가격은 13억4천만원으로 약 9천만원 상승했다. 반면, 하위 10% 주택의 평균 가격은 3천만원으로 100만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상위 10%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하위 10%의 44.7배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40.5배) 대비 자산 격차가 더욱 심화한 수치다. 주택 소유 가구의 평균 자산가액(공시가격 기준)은 3억3천300만원으로 전년(3억2천100만원)보다 1천만원 이상 올랐다. 상위 10% 소유자는 평균 2.3호를 소유해 하위 10% 소유자(0.97호)보다 배 이상 많았으며, 평균 면적 역시 상위 10%(113.8㎡)가 하위 10%(62.7㎡)보다 1.8배 넓었다. 한편, 작년 11월 1일 기준 주택 소유자 중 직전 1년간 1채 이상 집을 산 사람은 111만3천명이었다. 이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100만명대 규모다. 구입자 중 집 1채를 산 사람은 106만8천
【 청년일보 】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토지 6필지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시설용지 1필지와 편익시설용지 5필지로 구성된 이들 토지는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가 통과하고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마곡지구는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한 대기업과 연구 기관이 입주해 있고, 대규모 주거 단지와 서울식물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하게 조성되어 생활 인프라와 배후 수요가 모두 우수하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지원시설용지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운동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편익시설용지는 여기에 판매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병원 등 다양한 시설 입주가 가능하고, 공급 금액은 필지별로 최저 85억원부터 최고 612억원이다. SH는 이번 마곡지구 공급 대상 용지 전부가 '알선장려금' 지급 대상이라고 밝혔다. 올해 안에 계약이 체결될 경우 해당 토지 매매를 알선한 공인중개사에게 일정 금액의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토지 공급 조건 및 알선장려금 관련 세부 사항은 S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H는 마곡지구 외에도 은평지구 공동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