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양천구가 1일부터 양천공원, 오목공원, 파리공원에 자율주행 배달 로봇 '양천누리온'을 투입해 식음료 배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로봇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스마트로봇존'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이미 이들 공원에 재활용품 수거 및 순찰 로봇 '개미'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구는 이번 배달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공원 인근 상권과의 연계를 추진해 배달 인프라를 구축했고, 현재까지 가맹점 16곳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맹점은 앞으로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배달비와 최소 주문금액은 없으며, 커피 한 잔도 무료로 배달받을 수 있다. 평균 배달 시간은 10분에서 20분 사이이며, 로봇 한 대가 최대 음료 9잔까지 운반할 수 있다. 이용자는 '로보이츠' 앱으로 주문한 뒤, 로봇이 매장에서 음식을 받아 공원 내 지정된 장소로 가져오면 앱 알림을 통해 도착을 확인하고 '로봇 문 열기' 버튼을 눌러 음식을 수령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고도화로 로봇이 음식을 배달하고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인공지능 기술 도입으로 주민이
【 청년일보 】 최근 5년간 국가산업단지에서 연평균 22건의 중대사고가 발생해 모두 9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약 5년간 총 93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공단은 울산미포산단으로 5년간 14명이 숨졌다. 뒤이어 경남 창원산단 12명, 전남 여수산단 11명, 울산 온산산단 10명 순이었다. 올해는 1월부터 8월까지 13건의 사고로 11명이 사망하는 등 총 1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대불산단에서는 공장 지붕 보수 작업 중이던 작업자 1명이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으며, 6월에는 창원산단에서 절삭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철제봉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다. 또 5월에는 대불산단에서 지게차에 치여 근로자 1명이 숨졌고, 같은 달 시화산단에서는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던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 1월과 4월에는 전남 영암 대불산단에서 지붕 보수 작업자가 각각 지상 10m와 15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으며, 2월 울산 온산공단에서는 유류 저장탱크 폭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경남 김해시 신문동에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까지 6개 동, 총 695세대 규모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93㎡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9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유주택자나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거주의무기간, 전매제한이 없다.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도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는 남향 위주 배치와 유리난간 적용 등 1차 분양 당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상품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전용 84㎡는 알파룸, 현관 창고, 확장형 드레스룸을 통해 수납 효율을 높였고, 주방 창을 확대해 통풍 효과를 개선했다. 전용 93㎡에는 개방형 발코니를 도입해 조망을 확보했다. 2027년 9월 개교 예정인 신문1지구초등학교를 비롯해 장유중, 장유고, 김해시립장유도서관이 가까워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 청년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이 29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송지선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건설안전 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송지선은 세종 전동면과 청주 오송신도시를 잇는 6.21km 구간으로, 2026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특히 이 현장은 지난 2월 25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세종안성 고속도로 청용천교와 마찬가지로 런처 장비를 이용한 교량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 장관은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런처 작업 절차와 안전 관리 현황 보고 자리에서 "지난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 사례를 잊지 말고, 세부 작업 절차와 기준 위반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발주청과 시공사뿐만 아니라 현장 근로자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건설안전 현안 간담회를 주재했다. 간담회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유관 기관과 건설협회, 건축사협회 등 관련 업계 관계자, 충북대학교 원정훈 교수 등 건설안전
【 청년일보 】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동으로 향후 2년간 전국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발표했다. 29일 발표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2025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입주 예정 물량은 총 43만2천736가구로 추정됐다. 이 같은 전망은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보유한 주택 건설 실적 정보, 입주자 모집 공고, 정비사업 추진 실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산출한 결과다. 시기별로는 올 하반기에 12만3천74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2026년 한 해 동안에는 20만6천923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2027년 상반기에는 10만2천70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총 23만2천993가구가 집중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5만8천284가구, 경기 14만133가구, 인천 3만4천576가구이다. 5대 광역시는 부산 2만8천410가구, 대구 1만8천585가구, 광주 1만3천711가구, 대전 1만5천470가구, 울산 9천530가구로 집계됐다. 8개 도별로는 강원 1만6천122가구, 충북 2만781가구, 충남 2만4천621가구, 전북 1만2천845가구, 전남 1만1천699가구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일본의 유명 조경 디자인 그룹 '타운스케이프'와 협업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롯본기힐즈와 아자부다이힐즈 프로젝트의 랜드스케이프 기술 고문을 맡았던 세계적인 조경 전문가 '야마구치 히로키'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HDC현산은 송파한양2차를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도시, 자연,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송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미 건축 설계 분야의 SMDP, 조명 디자인의 LPA와 협력해왔으며, 이번 타운스케이프 합류로 단지 외관, 조경, 조명, 그리고 작은 길 하나까지 일관된 고품격 디자인으로 완성될 전망이다. 타운스케이프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대표적인 조경 디자인 기업이다. 모리빌딩의 복합 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수의 대형 도심 프로젝트에 참여해 도시 환경 속에서도 자연과의 교감을 이끌어내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 한 국내 조경 전문가는 "이번 협업이 국내 아파트 조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계기가 될 것"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에 혁신적인 설계와 과감한 투자를 통한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을 29일 공개했다.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도시’라는 미래 비전 중 하나로 현대건설이 내세운 핵심 제안은 단지 배치, 하이 필로티 적용, 고급 시스템 창호 도입, AI 시뮬레이션 검증을 통해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했다. 서울 한강의 변곡점에 위치한 압구정2구역의 특성을 살려 모든 세대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주동 각도를 설계했다. 이를 통해 최대 225도에 달하는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으며, 현대건설은 AI 시뮬레이션으로 이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대 14m에 이르는 ‘하이 필로티’를 적용해 최하층 세대에서도 올림픽대로와 방음벽 너머 한강을 볼 수 있도록 시야를 확보했으며 이는 일반 단지 필로티 높이의 3~4배에 달하는 파격적인 설계다. 조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감재에도 공을 들였다. 전 세계 1위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브랜드인 독일 ‘슈코(Schüco)’를 재건축 단지 최초로 도입한다. 슈코 창호는 2.9m의 높은 천장고를 그대로 살리고, 초슬림 프레임과 제로 레벨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80-2번지 일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0층, 3개 동, 총 615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62~100㎡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됐으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3천201만원이며, 2030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청약은 9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8일이며, 계약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유주택자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눈 수인분당선 망포역 초역세권으로 지하철과 단지를 연결하는 '직결 통로'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분당선 판교역, 강남역 등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동탄 도시철도(트램)가 개통되면 병점역, 동탄역(SRT, GTX-A)까지도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덕영대로와 1번 국도, 경부고속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ESG 인증을 받은 공모 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초 목표액인 2천억 원의 5배가 넘는 자금 확보에 성공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2천억원 규모의 녹색채권(ESG채권)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조90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만기별로 2년물 700억원에 3천800억원, 3년물 700억원에 5천700억원, 5년물 600억원에 1천400억원의 주문이 접수돼 모든 물량이 완판됐다. 특히 금리 경쟁력을 확보하며 발행에 성공했다. 희망 금리 밴드(개별민평 대비 -30bp~+30bp) 하단보다 낮은 수준인 마이너스 금리(2년물 -11bp, 3년물 -10bp, 5년물 -10bp)로 목표 신고 금액 2천억원을 모두 채웠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7곳이 공동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메리츠증권, 한양증권, 현대차증권도 인수단으로 가세해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을 취했다. 건설업계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현대건설의 이 같은 흥행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주관사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재무 안정성과 에너지 전환 사업에 대한 긍정적 시장 평가,
【 청년일보 】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위치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총 1천370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133세대 △59㎡B 95세대 △59㎡C 272세대 △59㎡D 234세대 △59㎡E 112세대 △84㎡A 41세대 △84㎡B 302세대 △84㎡C 181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605만원이다. 계약금 5% 중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로 수요자의 부담을 줄였다. 입주는 2028년 9월로 예정되어 있다. 청약 일정은 9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0일이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서부산권의 새로운 주거지로 떠오르는 에코델타시티에 위치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완공 시 약 7만 6천명의 인구와 3만 가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인근
【 청년일보 】 서울 영등포구가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1호 대상지인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정비계획 결정 이후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아 사업시행계획 인가가 완료됐다. 대교아파트는 1975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따라 대지면적 2만6천869㎡에 최고 49층 4개 동, 총 912세대(임대주택 146세대 포함) 규모의 주거 단지로 재건축된다.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되며, 용적률은 469.99%가 적용된다. 새롭게 조성될 단지에는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연면적 9847㎡ 규모의 복합 문화 체육시설에는 수영장과 체육관이 마련되며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1718㎡ 규모의 데이케어센터와 1970㎡ 규모의 청소년 전용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영등포구는 오는 9월 4일 대교아파트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하고, 주민들의 열람을 위해 관련 도서를 구청 주거사업과에 비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신속통합기획 사업의 모범 사례”라며,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영등포구 내 다른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을 분양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5층, 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 158가구로 구성된다. 옥동과 신정동은 울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단지 주변에는 대형마트, 신정시장, 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도보권에 2028년 개통 예정인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공업탁역이 들어설 계획이며 KTX-이음과 ITX-마음이 정차하는 태화강역 개통으로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졌다. 또한, 울산시가 추진 중인 문수로 우회도로도 단지 앞 도로와 연결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설계됐다. 4베이 판상형 구조와 남향 위주 배치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 내에는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주민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특히 단지의 교육 여건이 강점으로 꼽힌다. 신정초, 옥동초, 울산서여중, 학성고, 울산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도보 통학 거리에 있다. 울산 최대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