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을 돕기 위한 식품업계의 온정이 6일에도 이어졌다. 팔도는 이날 대구·경북 지역에 생수와 식혜, 쌀 등 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현지 의료진과 자가 격리된 시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팔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거나 피해 극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기관과 선별진료소에 성인영양식 제품 '매일 마시는 프로틴 셀렉스' 1천360세트를 전달했다. 이들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대구와 경산 진료 현장의 의료진, 근무자와 봉사자들에게 전해진다. 앞서 매일유업은 지난달 말에도 대구·경북 지역의 대리점과 협력사, 직원, 그리고 서울 종로구 취약계층에게 제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까지 포함해 매일유업이 지원한 제품은 1억원에 달한다. 커피빈코리아는 대구 지역 의료진에게 파우치형 커피, 스틱 커피, 생수 등 3천500여개를 기부했다. 이들 물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힘쓰는 의료진에게 전달될 예
【 청년일보 】 LS그룹 구자열 회장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사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LS 파트너십으로 함께해 위기 극복을'이라는 제목의 격려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가 소멸하고 다시 안정을 찾을 때까지 임직원 모두가 당국의 지침에 적극 부응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자"며 강조했다. 구 회장은 "임신부나 가정에 돌봐야 할 노약자가 있는 임직원은 적극적으로 재택근무, 휴가 등을 활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당분간 출장을 자제하고 단체활동·회식을 지양하자"며 "화상회의 등 스마트 업무방식을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또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클라우드 업무 환경 등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리고, 사업에 미칠 영향을 빠르게 판단해 비용을 절감하고 불요불급한 투자를 축소해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LS그룹은 계열사의 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달 25∼26일 서울 용산사옥을 임시 폐쇄한 바 있다. 구 회장은 "위기 상황을 맞아 임직원이 지침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준 덕에 조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업체 손님이 3분의 2 가까이 줄어드는 등 타격이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업소 600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25∼28일 방문·전화 면접조사한 결과 전체 업체 누적 고객 감소율이 59.2%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 3차 조사에서 고객 평균 감소율이 32.7%였던 것과 비교하면 1주일 만에 고객 감소 폭이 26.5%포인트나 커진 것이다. 조사에 참여한 외식업체의 95.2%가 1월 20일 국내 확진자 발생 이후 고객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평균 고객 감소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확진자 수가 많은 경상권이 6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도 65.9%, 충청권 65.2%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한식의 고객 감소율이 64.1%로 가장 높았다. 일식·서양식과 치킨 전문점은 각각 55.2%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전국적으로 불안감이 심화했고,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외식소비심리 또한 급격히 위축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영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실시했던 마스크 판매를 15일 만에 종료했다. 공영쇼핑은 정부의 마스크 긴급 수급 조정 조치에 따라 마스크 판매 방송을 5일 자로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마스크 판매를 처음 시작한 지난달 19일 이후 전날까지 총 28차례 방송으로 마스크 확보 물량 200만7천개를 전량 소진했고, 마지막 판매 방송은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마무리됐다. 앞서 정부는 전날 마스크 생산 물량 전량을 국내 유통하고, 마스크 구매 수량을 1인 2매로 제한하는 내용의 수급 조정 조치를 발표했다. 공적 판매처는 약국, 농협, 우체국 3곳으로 조정하고 공영쇼핑은 제외했다. 공영쇼핑은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이윤(마진)을 남기지 않고 1천원대에 마스크를 판매해왔다. 그러나 판매 방송 시간대를 미리 알리지 않고, 전화로만 구매가 가능하도록 해 연결이 어렵다는 소비자 불만이 쏟아졌다. 공영쇼핑은 "전화 연결이 어려워 불편을 겪었을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공적책무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NS홈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대구 지역 지원을 위해 마스크 10만장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마스크 기부는 '위케어 마스크'를 제조하는 위텍코퍼레이션과 NS홈쇼핑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위텍코퍼레이션은 당초 이 마스크를 NS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었다. 마스크 수요가 많은 만큼 완판이 확실했지만 기부에 협조했고, NS홈쇼핑이 전량 매입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기부한 위케어 마스크는 감염환자, 자가격리자, 의료방역종사자 등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NS홈쇼핑과 협력사가 함께 뜻을 모은 것처럼, 모든 국민이 힘을 모은다면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섬에 다리가 놓였는데도 도서 지역이라는 이유로 택배 배송료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이건 불합리하죠."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거주하는 노모(60)씨는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마스크를 사려 했다가 포기했다. 이 쇼핑몰이 부과하는 도서 지역 추가 배송료가 못마땅해 구매를 망설이던 사이 마스크가 매진된 것이다. 노씨는 "각 인터넷 쇼핑몰 배송정책과 구매 물품에 따라 추가 배송료는 다르지만 대개 3천∼1만원이 추가된다"며 "이곳은 섬 지역이지만 물품이 차량으로 배송되는데 왜 추가금을 받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과거 석모도는 내륙지역과 연결된 다리가 없어 물품을 선박으로 배송받았다. 선박 운임 비용이 소요되자 인터넷 쇼핑몰들은 섬 주민들에게 추가 배송료를 받았다. 그러나 2017년 7월 석모대교가 개통된 뒤 쇼핑몰 물품들은 선박이 아니라 차량으로 배송하고 있다. 문제는 각 인터넷 쇼핑몰들이 석모대교 개통 이후에도 석모도를 배송지역 기준상 '도서 지역'으로 분류하고 추가 배송료를 부과한다는 점이다. 이 문제는 교동면 교동도에서도 빚어지고 있다. 교동도는 2014년 7월 교동대교가 개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0'를 전 세계에서 6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0'를 출시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 푸에르토리코 등 전 세계 약 20개국이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사태의 추가 분쟁 자율조정 문제를 다룰 은행협의체가 이르면 다음달께 가동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의 키코 분쟁조정안 수용 여부를 두고 판매 은행들이 속속 판단을 내놓으면서 모든 은행의 결정이 끝나는 다음 달 초 은행협의체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금감원이 마련한 키코 분쟁조정 권고안의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은 금감원이 정한 수용 여부 통보 시한이다. 키코 판매 은행 6곳 가운데 신한은행만 수용 또는 재연장 신청 여부를 정하지 못한 상태다. 앞서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2일 키코 상품을 판매한 은행 6곳의 불완전판매에 따른 배상책임이 인정된다며 기업 4곳에 손실액의 15∼41%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은행별 배상액은 신한은행이 150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우리은행 42억원, 산업은행 28억원, KEB하나은행 18억원, 대구은행 11억원, 씨티은행 6억원 순이다. 금감원은 나머지 145개 피해 기업에 대해선 분쟁조정위의 분쟁조정 결과를 토대로 은행에 자율 조정(합의 권고)을 의뢰했다. 우리은행이 제일 먼저 분쟁 조정을
【 청년일보 】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9%(0.88달러) 미끄러진 45.90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50분 현재 배럴당 2.35%(1.20달러) 급락한 49.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추가 감산에 합의했다는 소식에도 하락했다. OPEC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장관급 회의를 열고 하루 150만 배럴 감산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非)OPEC 산유국인 러시아의 동의 여부가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금값은 다시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5%(25.0달러) 뛴 1,668.0달러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 곳곳에서 수출입 차질로 인한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유입을 막기 위해 입국 장벽마저 높이면서 해당 국가의 관광산업 역시 상당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6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호주는 전체 기업의 약 15%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호주 시장조사업체인 로이 모건이 현지 기업 1천17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5%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제조업은 40%, 교육산업은 30%가 타격을 입었다고 답했다. 중국 내 공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으면서 중국 건설 부문의 강철 수요가 감소했고 중국에 철강 원자재를 수출하는 현지 업체가 연달아 피해를 봤다.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딜로이트 액세스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호주는 올해 상반기 약 60억호주달러(39억달러)의 경제적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호주는 중국, 이란에 이어 5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해서도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중국 관광객과 유학생의 호주 입국 금지로 인한 경제적 손실만 23억호주달러(약 15억달러)에 달
【 청년일보 】 세계 최고수준의 기준금리를 기록하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금리 인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0%에서 38%로 2%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 12월 이후 8번 연속 금리 인하다. 12월 63%였던 기준금리는 8차례의 인하 행진으로 25%포인트 낮아졌다. 큰 폭의 금리 인하를 이어갔지만 38%의 기준금리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살인적인 물가 상승과 페소화 가치 하락이 이어지면서 연이어 금리를 인상했다. 지난해 물가 상승률은 50%가 넘어 28년 만에 최고치였다. 그러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도보다 2.1% 줄어드는 등 경기 침체도 이어지자 페르난데스 정부는 올해 들어 경기 부양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 이날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이 굳어지고 있다는 신호와 경제 활동 회복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시각에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또 경제에 일부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됐다면서도 "침체기에서 벗어났다는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5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만나 지난 4일 충남 서산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에 대한 위로를 전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트위터 글에서 "서산에 있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사고에 대한 위로를 전하고자 방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공장 근로자들, 특히 부상한 31명을 생각하며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