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국금속노동조합은 13일 서울구치소 앞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가석방됐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한지 207일 만이다. 노타이 정장 차림으로 서울구치소 정문을 걸어 나온 이 부회장은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걱정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큰 기대를 잘 듣고 있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가석방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고 걸음을 옮겨 정문 한 쪽에 대기하고 있던 G80 승용차에 올라 서울구치소를 빠져나갔다. 한편 재계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이 경영 공백을 메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미뤄졌던 대규모 투자 및 전략적 인수합병(M&A) 결정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는 '희망사항'에 그칠 수도 있다. 이 부회장은 관련 법에 따라 가석방 기간에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 거주지를 이전하거나 1개월 이상 국내·외 여행 시 보호관찰관에 신고해야 한다. 취업제한 규정도 그대로 적용된다.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상 5억원 이상 횡령·배임 등의 범행을 저지르면 징역형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날
【 청년일보 】재수감 207일 만에 가석방 출소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민께 큰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큰 기대를 잘 듣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는 13일 서울구치소 앞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석방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을 앞두고 13일 가석방된다. 법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 경제 상황과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고려 차원에서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결정했다. 이 부회장은 관련 법에 따라 가석방 기간에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 거주지를 이전하거나 1개월 이상 국내·외 여행 시 보호관찰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취업제한 규정도 그대로 적용된다.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상 5억원 이상 횡령·배임 등의 범행을 저지르면 징역형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날부터 5년간 취업이 제한된다. 경제계에서는 경제 상황을 고려해 이 부회장의 취업제한을 해제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지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고려한 바 없다"는 입장을 누차 밝혔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디지털 플랫폼 솔류션 업체 플래티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2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노씨엠에스가 ‘마이크로프라즈마 원 자외선’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 경고에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신작 폴더블폰들이 증권가에서 호평을 받는 가운데 관련 부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 플래티어,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 디지털 플랫폼 솔류션 업체 플래티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2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플래티어는 시초가(2만2천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뛰어오른 2만8600원에 거래. 이로써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1만1천원)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 2005년 설립된 플래티어는 전자상거래·디지털 업무 전환과 관련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 ◆ 비디아이, 엘리슨 췌장암 2차 치료제 개발 소식에 '급등' 비디아이 주가가 상승세. 12일 비디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335원(10.36%) 상승한 3570원에 거래를 마침. 이날 비디아이는 지분투자를 단행한 미국의 신약 개발 기업 '엘리슨 파마슈티컬스'가 췌장암 2차 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경우 경쟁제
【 청년일보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가을 중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탈출이 석달째 이어지며 13조원 넘게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SK바이오사이언스, 에코프로비엠이 새로 편입됐다. ◆ 美 연은 총재들, 연이은 테이퍼링 촉구…"10월에 시작해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을 중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 장기 평균 2% 이상의 물가상승률과 최대 고용을 달성할 때까지 이러한 초완화적 정책을 수정하지 않겠다는 게 연준의 방침이지만, 최근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인플레이션에 테이퍼링 찬성론에도 힘이 실리는 분위기.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1일(현지시간) CNBC방송 인터뷰에서 "경제가 내 예상대로 진전된다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계획을 발표하고 10월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언급. 캐플런 총재는 9월 FOMC 회의 전까지 물가·고용 기준이 충족될 것으로 예상. 총재는 "더 빨리 진행하는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2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부진에 3,20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4포인트(0.38%) 내린 3,208.38에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83포인트(0.24%) 내린 3,235.36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낙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3,202.11까지 떨어져 3,200선도 위태로웠다. 옵션 만기일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8760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했으며, 하루 순매도 금액은 지난 5월 12일(2조7046억원) 이후 3개월 만에 최대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8212억원, 542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에 이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1.91%)와 2위 SK하이닉스(-4.74%)가 큰 폭으로 내리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두 종목 모두 종가 기준 연저점을 찍었다. 특히 SK하이닉스 시총은 73조1642억원으로 3위 네이버(72조3580억원)와 차이가 불과 8천억여원에 그쳤다. D램 가격 하락 우려 등으로 반도체 업황에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또다시 반도체주에 외국인 매도가 집중됐다.
【 청년일보 】 기획재정부는 '2021년도 제1차 국세물납증권 매각 예정가격 결정안'을 통해 2751억원 규모의 국세물납증권 61종목을 공개 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세물납증권은 상속세를 현금 대신 비상장주식으로 납부 받아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증권으로, 매년 국유재산법령에 따라 가격을 평가한다. 이번에 매각 예정가격이 가장 높은 종목은 한국제강㈜(278억원), ㈜라인건설(245억원), 선진에스씨엠㈜(191억원) 등 순이다. 정부 지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디에스켐텍(50.00%, 26억원)으로, 61개 종목의 평균 정부 지분율은 14.5%로 집계됐다. 입찰은 총 4차까지 이뤄지며, 1·2차는 최초 매각 예정가격으로 진행하며 3차부터는 최초 매각 예정가격의 10%포인트씩 최대 20%까지 감액한다. 4차까지 유찰될 경우에는 다음 매각 예정가격이 결정될 때까지 감액된 금액(80%)으로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단, 물납주식 매각 활성화 방안에 따라 신속한 매각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는 6차까지 공매를 진행한다. 매각 예정가격이 결정된 국세물납증권은 다음달 6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온라인 공매 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공개 입찰을 진행한다. 【
【 청년일보 】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탈출이 석달 째 이어지며 13조원 넘게 자금이 유출된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12일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통해 7월 중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은 30억6천만달러 순유출됐다고 밝혔다. 7월 말 원/달러 환율(1,150.3원)을 기준으로 약 3조5천120억원이 빠져나간 셈이다.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은 5월-82억3천만달러(약 9조4670억원)과 6월 -4억4천만달러(약 5060억원)에 이어 석 달 동안 약 13조원 이상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외국인 주식 자금 동향에 대해 "코로나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반면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55억7천만달러(약 6조4072억원) 순유입됐다. 7개월 연속 순유입이다. 이에 따라 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25억1천만달러 순유입으로 집계됐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18bp(1bp=0.01%포인트)로 6월과 같았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평균(31bp)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
【 청년일보 】 엘앤에프의 모회사인 새로닉스가 2차전지 시장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를 높이고 있다 12일 오후 12시 03분 기준 새로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00원(28.36%) 상승한 1만72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최근 배터리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업체인 엘앤에프로 관심이 모였고 엘앤에프의 모회사인 새로닉스까지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새로닉스는 엘앤에프의 지분을 16.14% 보유하고 있다. 새로닉스는 전자부문 LCD TV 입력장치인 디바이스와 전선인 FFC, 주방용TV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광학시트 임가공 사업을 겸한다. 종속회사를 통해 국내와 북미에 전자부품 사출물 및 태양전지용 부품 판매사업도 병행 중이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음압병실 사업을 영위하는 원방테크의 주가가 강세다. 12일 오전 10시 59분 기준 원방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29.82%) 상승한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병상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방테크는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공정에서 공기중 미생물(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한 오염 및 과 입자 제어·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클린룸 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는 병원의 무균 수술실, 수술실, 중환자실, 격리실 등에 사용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87명 늘어, 누적 21만8192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에도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자 추가 방역 대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