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며 백신을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 향후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전략 보고대회'에서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백신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해 앞으로 5년간 2조2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또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백신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백신 협력체계 강화, 백신 자주권 확보 구상을 밝혔다. 이어 백신 관련 연구개발·시설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필수 소재·부품·장비의 생산 및 기술을 자급화해 국내 기업들이 생산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을 함께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연간 200명 이상의 의과학자를 새롭게 육성하고, 임상시험 전문인력 1만명, 바이오 생산 전문인력 연간 2천명 등 바이오의약품 산업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며 "K-바이오랩 허브를 구축하고, 첨단투자지구도 지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장관급 2명과 차관급 6명의 정무직 인사를 단행했다.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송두환 전 헌법재판관이 각각 지명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통상교섭본부장 등 차관급 6명도 교체했다. 임기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충격 극복을 위해 경제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인적교체를 단행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후보 가운데 송두환 변호사를 새 위원장으로 낙점했다. 송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과와 사법시험(22회) 출신으로, 판사 생활을 거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역임한 변호사로, 지난 2003년 대북송금 의혹사건 특별검사를 맡았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정치적 자유 등 기본권 확대, 약자 인권보호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 인사"라며 "인권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행시(28회) 출신으로,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금융서비스국장 등 주요 자리를 거쳤고 현재 한국은행 금
【 청년일보 】 한국과 몽골이 성수기 직항 항공편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내년부터 인천~올란바토르(몽골) 노선에 취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일부터 이틀간 한국-몽골 항공회담을 개최해 내년부터 성수기(6∼9월)에만 직항 항공편 좌석 공급력을 국가별 주당 2천500석에서 5천석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외 신규 항공사도 주 9회 추가 운항이 가능하다고 설명해 관련 업계는 LCC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취항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 중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 운항 중인 몽골 노선은 양사가 통합하면 독점 노선이 되기 때문에 정부가 LCC 운항도 허가해 경쟁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왔다. 이에 정부가 한-몽골 회담을 통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통합 결정 이후 통합 항공사의 독과점을 해소하려는 의지를 표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한항공은 1995년 김포발 부정기편을 시작으로 25년간 몽골 노선을 독점 운항했다. 항공권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에 2019년 정부는 몽골과 항공회담을 통해 독점 체제를 해소하고 좌석 공급을 늘렸
【 청년일보 】 경찰이 ‘엘시티 특혜분양 리스트’ 관련 수사를 종결했다. 4달 동안 수사를 진행했지만 관련자들의 범죄 혐의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일 이영복 회장과 전 고위 공직자 A 씨를 입건해 조사했지만 “당초 제기된 의혹과 같은 계약금 대납 등 뇌물혐의를 인정할 증거를 발견치 못했다” 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제대로 수사했느냐"며 의문을 표했고, 진정인 측도 이의신청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올해 3월 관련 리스트가 진정인을 통해 접수되자 명단 관련자들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 엘시티 더샵 아파트 분양 과정에서 시행사가 웃돈을 주고 분양권을 매집한 뒤 이를 유력인사에 제공했고, 이 과정에서 계약금 대납 등이 있었다는 취지로 수사를 요구한 것이 진정 내용이다. 경찰은 세간에 떠돌던 128명의 이름이 적힌 것과 108명이 적힌 리스트 2개를 확보해 수사에 착수했다. 또한 부산지검에서 수사를 했던 특혜분양 의혹 43세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43세대는 부산지검이 앞서 새치기 분양으로 엘시티 실소유주 이영복 회장 등을 주택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면서도 정작 특혜 분양을 받은 세대는 기소하지 않아 논란이 됐던
【 청년일보 】 카카오가 2년 연속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선정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대학생 11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조사에서 '카카오'가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중 15.3%(이하 복수선택)의 선택을 받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매년 하반기 취업 시즌을 앞두고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선택지로 하는 '대학생 취업 선호 기업'을 조사하고 있다. 2위는 응답자의 9.5%가 선호한다고 답한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4위였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순위가 두 계단 올랐다. 3위는 지난해 2위였던 네이버(6.5%)였다. 이어 ▲ 아모레퍼시픽(6.4%) ▲ 넷마블(6.3%) ▲ 대한항공(5.3%) ▲ 기업은행(4.0%) ▲ 엔씨소프트(4.0%) ▲ LG이노텍(3.9%) ▲ 삼성물산(3.9%) 순으로 선호도 10위 기업이 선정됐다. 응답자의 전공별로 분류해보면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삼성전자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10.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카카오(8.8%), 넷마블(6.6%) 등 순이었다. 경상계열(16.9%), 인문사회계열(18.1%), 예체능계열 전
【 청년일보 】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의 부인과 두 자녀가 압류 미술품의 소유권을 확인하기 위해 최 전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4일 올 4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최 전 회장의 부인 이형자씨와 두 자녀가 최 전 회장을 상대로 한 소유권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3일 서울시는 당시 최 전 회장 가택수색을 통해 현금 2687만원과 미술품 등 동산 20점을 압류했다. 당시 최 전 회장의 체납세액은 38억9천만원이었다. 이때 최 전 회장 자택에서 압류한 미술품 등이 최 전 회장과 공동 소유가 아닌 온전히 본인들 소유라는 게 가족들의 주장이다. 최 전 회장이 대응을 하지 않아 패소할 경우 서울시는 압류했던 미술품을 가족에게 돌려줘야 한다. 압류 미술품이 체납 당사자인 최 전 회장이 아닌 그 가족의 소유가 되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는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소송에 참여하기로 결정, 지난달 재판부에 소송 보조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최 전 회장을 대신해 서울시 압류물이 피고 소유 재산이라는 것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3일 오전 10시 8분경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 관계자들은 치과병원 연구동 3층 교수연구실에서 시작된 화재가 교수연구실을 비롯해 치과병동 등 병원 안팎으로 퍼졌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화재 사실을 인지한 뒤 곧바로 직원과 환자를 밖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했다. 대피 인원은 직원 600여명, 당일 접수 환자 95명, 수진자 259명 등 약 954명이다. 교수연구실에 있던 집기 일부만 소실됐을 뿐 인명 피해는 없었다. 병원은 불을 진화한 뒤인 10시 50분경 부터 정상 진료를 재개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경기 성남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전도사고로 1명이 숨졌다. 경기 성남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에서 3일 오전 6시 10분경 콘크리트 펌프 차량이 전도됐다. 차량 전도 후 발생한 화재로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사고가 난 10t 콘크리트 펌프 차량은 분당 수서 간 고속화 도로 분당방향에서 주행 중 가드레일을 추돌 후 운전석 쪽으로 전도됐다. 이어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 A(50대)씨가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력 42명을 동원해 20분만에 차량 화재를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11일 공개를 앞둔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의 무료 체험 서비스를 시작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 공개를 앞둔 새로운 폴더블폰을 대상으로 ‘갤럭시 투고(갤럭시 To Go)’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갤럭시 투고 서비스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투고 서비스에 참여하려면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체험 희망 사연을 내고 신청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추첨으로 4천500명을 선정한다. 응모 기간은 이달 9일까지고, 당첨자 발표는 언팩(공개) 다음 날인 이달 12일이다. 당첨자는 이달 14∼16일 3일간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체험 제품은 임의로 배정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11일 온라인으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 새로운 폴더블폰과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 투고는 아무 조건 없이 2박 3일간 스마트폰을 빌려서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로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기 전 신청을 받아 언팩 다음 날부터 바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청년일보=나
【 청년일보 】삼양 김윤 회장은 2일 ‘비전 2025’ 실행을 위해 글로벌 스페셜티(고기능성) 사업의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2021 그룹 조회’에서 디지털 혁신 지속과 신 HR제도의 정착을 제시하며 삼양그룹의 성장 전략인 ‘비전 2025’ 달성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당부했다. 비전 2025는 영양관리, 의료 사업을 확대하여 핼스 앤 웰니스 분야를 집중 육성하려는 삼양그룹의 성장전략이다. 이에 삼양그룹은 2025년까지 자산의 30%를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하고 이익의 60% 이상을 스페셜티 제품에서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김 회장은 ”스페셜티 사업 강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융복합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경남 양산 한 제지공장 화재로 소방당국이 소방차 14대를 출동해 진화했다. 경남 양산시 주남동의 한 제지공장 내 소각장에서 2일 오후 2시 38분경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 진화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현장에는 사람이 없어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 후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