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강남구는 서울시의 삼성동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축 허가를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강남구는 대규모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대차·강남소방서·강남경찰서 등과 함께 60명 규모의 '품격민원처리단'을 꾸리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기간 중 일명 '함바집'으로 불리는 현장 식당 운영을 최소화하도록 시행자인 현대차와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본격화할 개발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관련 전시회와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달 중 구청과 삼성1동 주민센터에서 GBC 건립,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 수서역세권 개발 사업개요와 조감도 등을 전시한다. 구는 착공 전까지 세부계획과 안전관리방안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 GBC 건립을 필두로 한 여러 대규모 개발사업이 끝나는 4∼5년 후 강남은 뉴욕 맨해튼이나 중국 상하이 같은 세계적인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GBC 신축사업의 마지막 쟁점이었던 현대차그룹과 국방부 사이의 협의가 '단계적인 작전 제한사
【 청년일보 】 제주항공이 12월 1일 '감귤데이'를 맞아 제주에서 출발하는 탑승객에게 감귤 무료 위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12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제주에서 서울(김포), 부산(김해), 대구, 광주, 청주로 운항하는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감귤 상자(10㎏ 이하)를 무료로 위탁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위탁 수화물 없이 이용하는 '플라이'(FLY) 운임 이용객도 감귤 상자만 최대 10㎏까지 무료로 위탁이 가능하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감귤 수확철을 맞아 감귤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으로 무료 위탁 서비스를 시행한다"며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진 감귤 한 상자씩은 구매해서 부담 없이 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이 밖에도 제주 감귤로 만든 상큼하귤, 감귤칩, 제주 흑돼지 라면, 제주 말 육포, 오메기떡 등 제주지역 업체들이 생산하는 다양한 제주산 상품을 기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GS에너지는 2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베트남 자산운용사 비나캐피탈(VinaCapital)과 베트남 LNG 복합화력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베트남 남부 지역에 3GW(기가와트) 규모의 초대형 발전소를 세우고, 베트남전력공사와 전력구매계약(PPA)을 맺어 생산된 전력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GS에너지는 발전 이외에 LNG 도입, 저장·기화 설비 운영까지 아우르는 이른바 '가스 투 파워(Gas to Power) 프로젝트'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은 "이번 제휴는 신남방정책 등 정부의 적극적 외교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를 무대로 정유·석유화학, 자원개발, LNG, 전력·집단에너지 등 GS에너지 핵심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가파른 경제성장으로 전력공급난이 심화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의 전력사업개발 참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게 GS에너지의 설명이다.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현지 전력공급난은 오는 2025년까지 지속할 전망이다. GS그룹은 현재 총 5.
【 청년일보 】 태영건설이 지난 22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던 '효창 파크뷰 데시앙'이 높은 청약성적을 기록하며 전타입 1순위(당해) 마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효창 파크뷰 데시앙' 특별공급을 제외한 52가구 모집에 총 9714명의 몰리며 평균 18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 경쟁률은 3가구 모집에 1,024건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341대 1을 기록한 84㎡D가 가장 높았다. 공급수가 25가구로 가장 많았던 59㎡B는 전체 청약자 절반 가량인 4414명이 몰리며 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84㎡C는 223대 1을 기록했으며, 84㎡B가 210대 1, 59㎡B가 1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소형 면적인 45㎡A(79대 1)·B(91대 1)도 각각 두 자리대 경쟁률로 치열했다. 효창 파크뷰 데시앙은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흥행이 예고됐다. 26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총 26가구 모집에 2126명의 청약자가 몰려 8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전용 59B㎡ 신혼부부 특공에서는 8가구 모집에 1355건이 접수되며 169.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효창
【 청년일보 】 SK케미칼은 28일 포르투갈 최대 로컬 제약사인 비알(BIAL)이 개발한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성분명opicapone)’의 국내 공급을 위한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과 비알은 지난 2018년 2월 온젠티스의 국내 독점 공급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에 첫 도입되는 파킨슨병 치료 신약인 온젠티스 캡슐은 2020년 하반기 정식 공급될 예정이다. SK케미칼이 이번에 승인 받은 온젠티스 캡슐은 레보도파‧도파탈탄산효소 억제제 투여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운동동요 증상을 동반한 파킨슨 증후군 환자에 투여해 레보도파(levodopa)가 혈류 내에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고 효과를 연장시켜 증상을 개선한다. 대개 뇌의 신경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한 파킨슨병 환자는 이를 보충하는 치료제인 레보도파를 투여한다. 레보도파는 장기 투여 시 약효 지속 시간이 단축되고 다음 번 약을 복용하기 전 몸 동작이 느려지는 등의 운동동요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온젠티스는 원개발사 비알이 유럽과 한국 등 전 세계 30개국에서 1000명이 넘는 피험자를 대상으로 한 2개의 3상 임상 시험에서 말초 신경의 레보도파 분해를 억제해 뇌로 전달되는
【 청년일보 】 GS건설이 경기도 만안구 안양 2동 18-1 일대 들어서는 '아르테자이'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재개발로 들어서는 아르테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8층 12개 동 총 1,021가구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76㎡ 54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23가구 △49㎡ 40가구 △59㎡ 340가구 △63㎡ 121가구 △76㎡ 21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다음 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정당계약은 23~26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청약자격은 아르테자이가 들어서는 만안구가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고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 수에 관계없이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대출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 전매 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또 아르테자이는 전 가구 중소형 물량으로,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단지 뒤 편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특히,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안양예술공원이 있어서 가벼
【 청년일보 】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허가 과정에서 신고한 성분에 대해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코오롱생명과학 조모 상무가 검찰에 구속됐다.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조 상무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추가된 범죄사실의 내용 및 소명 정도와 그에 관한 피의자의 지위 및 역할,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를 고려할 때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이사와 함께 구속심사를 받은 김모 상무에 대해서는 "1차 영장청구서에 기재된 범죄사실의 소명 정도와 추가된 범죄사실과 관련한 피의자의 관여 정도에 비춰 볼 때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조 이사와 김 상무는 인보사에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진 신장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면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제조·판매 허가를 얻은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조 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에 10년 넘게 근무하며 임상개발 분야를 총괄했다. 김 상무도 바이오신약연구소장으로 재직하며 인보사 개발을 주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지난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두산중공업,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주체코대사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2019 한-체 원전건설포럼과 ‘한-체 기업간 B2B 회의‘를 체코 현지의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럼과 B2B 회의에는 주체코대사관, 한수원, 체코전총리 얀피셔(Jan Fischer), 체코건설협회장, 체코 1위 종합건설사 메트로스타브(Metrostav)를 비롯해 스트라백(Strabag), 스코다제이에스(Skoda JS) 등 40여개 체코 기업에서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대우건설 원자력사업실장(상무 심재구)의 개회사 및 체코 전총리, 체코 건설협회장, 한수원 체코사무소장, KNA 국제협력실장(김일환)의 축사를 시작으로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SKODA JS社 등 각국의 기업체들의 수행역량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체코 기업과의 B2B 회의를 통해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행 시 체코 기업과의 협업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원전산업의 역량과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체코 신규원전사업에 대한 참여의지를 표명했다. 체
【 청년일보 】 애경산업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와 함께 지난 27일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애경산업 및 희망을나누는사람들 임직원 외 85여명이 참여해 총 10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저소득가정과 미혼모가정, 독거노인가정 및 장애인 시설 등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김장 나눔 행사는 매년 연말을 맞이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애경산업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와 함께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의 마음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애경산업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이외에도 서울시와 함께하는 애경산업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 및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소외된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의 따뜻한 동행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
【 청년일보 】 카카오모빌리티는 28일 자동 배차 택시 서비스 '카카오T블루'의 대구광역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운송가맹사업 자회사인 KM솔루션과 대구 택시 운송가맹사업자 DGT모빌리티가 손잡고 진행하는 카카오T블루는 카카오T 앱에서 택시를 부르면 주변에 이용 가능한 차량이 있을 경우 자동 배차되는 서비스다. 일반 중형 택시 기본 운임에 더해 서비스 이용료가 실시간 수요·공급에 따라 0원에서 1천원까지 탄력 적용된다. 운행차량의 산뜻한 외관과 차별화된 내부 환경, 기사 교육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정식 서비스는 1000여대 규모로 시작한다. 양측은 이달 21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 및 KM솔루션 대표는 "카카오T블루는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업체와 택시 사업자 간의 협력모델로서 미래 택시 산업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홍 DGT모빌리티 대표는 "대구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로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카카오T블루를 정식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현대로템은 자체 개발한 영구자석 동기전동기(PMSM) 추진시스템 기술이 한국철도학회가 주는 '철도 10대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2016년부터 4년 연속 이 상을 받았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이 기술은 열차의 추진력을 내는 모터를 기존 유도전동기 대신 PMSM을 사용해 소음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최신 모터 제작 기술이다. 그동안 국내 전동차에 사용한 PMSM은 일본 제품에 전적으로 의존했지만, 현대로템이 국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서 기술 자립을 이루고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현대로템은 2016년 서울교통공사와 PMSM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올해 5월 독자 기술 개발을 마쳤으며 이후 서울 지하철 6호선에 처음 적용해 현재까지 2만926㎞를 한 건의 고장도 없이 운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대로템은 PMSM 시스템을 6호선에 적용할 경우 30년간 약 400억원의 유지보수 비용과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또 서울교통공사가 교체 예정인 1300량의 노후 전동차의 수요를 고려하면 국산화로 약 1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재
【 청년일보 】 현대모비스는 27일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 대강당에서 박정국 사장과 임직원, 대리점 및 협력사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경영 선포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에게 준법경영 행동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대리점 및 협력사에는 개정한 임직원-협력회사 행동강령 및 준법 통제기준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준법경영 관련 규정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사장은 "준법경영이 수많은 업무 기준 중 하나가 아닌 회사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준법경영 관련 실천 서약을 받고 교육·캠페인을 하고 있으며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