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난 18일 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서울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출범식 및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25개 자치구 소속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원 2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각 자치구 대표 위촉장 수여식 ▲생활공감정책의 목적과 제안 개념 소개 ▲제안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 ▲정책 소통과 공감 중심의 제안기법 사례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은 참여단의 정책 제안 역량을 높이고,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향후 세 가지 방향으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첫째는 정책 현장 참여를 통한 시민참여 활성화다. 참여단은 정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한 후 시행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제안의 질과 정책 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정책이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시행되는지를 점검하고, 개선점을 제안하는 과정도 포함된다. 둘째는 서울시의 디지털 정책 플랫폼 ‘엠보팅(M-Voting)
【 청년일보 】 식약처는 SNS 상에서 숏폼 콘텐츠를 통해 광고하는 식품과 화장품 등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등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고 21일 밝혔다. 법률을 위반한 식품 광고는 225건, 화장품은 100건으로, 식약처는 이 가운데 식품 147건과 화장품 73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탈모’, ‘다이어트’, ‘면역력’과 같은 소비자 관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집중 검색한 뒤, 실제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광고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식품 광고의 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혼동시키는 광고 69건(46.9%) ▲식품이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58건(39.5%) ▲거짓·과장 광고 11건(7.5%)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5건(3.4%)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 4건(2.7%) 등이다. 화장품 광고에서는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44건(60.3%)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거나 오해할 우려가
【 청년일보 】 오늘 오전 8시 17분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했고, 뛰어내린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9명은 연기흡입, 호흡곤란 등으로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 3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 15분께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화재는 완전히 진압되지 않은 상태로, 현재도 진화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관할 기동대 177명을 전원 배치하는 한편, 현장 안전 조치 및 용의자 검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이번 화재를 ‘방화’로 보고 있으며, 불을 낸 유력 용의자를 특정, 추적하고 있다. 범행 도구는 농약 살포기로 추정하고 있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당진, 천안, 이천 공장에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IT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전자문서시스템(EDMS), 품질보증시스템(QMS), 시험정보시스템(LIMS), 전자제조기록시스템(EBR), 시험기록시스템(LES) 등 공장 운영에 필요한 IT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입고부터 출하까지 모든 공정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해져 생산 비용은 절감되고, 일관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앞서 2022년 당진 공장을 시작으로 모든 의약품 제조시설에 스마트 공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 품질 관리 체계를 표준화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 청년일보 】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동차, 철강·알루미늄 등 품목별 관세 및 국가별 기본 관세 조치에 대응, 정부가 본격적인 통상 협상에 나섰다. 정부는 금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및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중심으로 협상단을 꾸려 워싱턴 DC를 방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협상단의 1차 목표는 우선 자동차와 철강·알류미늄에 부과된 25% 품목별 관세와 90일간 유예된 25%의 상호관세를 인하 또는 유예하는 것이다. 하지만 향후 국가별 협상과 무관하게, 미국 행정부가 자동차, 철강·알루미늄 등 품목별 관세를 내리거나 면제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망이 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 등 한국 기업은 물론 북미 공급망을 활용하는 GM 등 미국자동차 기업들 또한 제조 단계별로 관세가 누적되면서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2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232조 관세 조치 주요 내용과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무협에 따르면 트럼프 2기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에 1962년 무역확장법232조를 근거로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했다. 자동차에 대한 25%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찾는 해외 방문객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지난 3월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에 따르면, 올해 3월 미국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유럽(-17%), 중앙아메리카(-24%), 카리브해(-26%)의 3월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었다. 국가별로는 콜롬비아(-33%), 독일(-28%), 스페인(-25%), 영국(-14%), 중국(-11%), 호주(-7%) 국적 방문객이 크게 감소했다. 한국인 방문객은 1~3월 매달 각각 9%, 16%, 15%씩 감소했으며, 마찬가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한 수치다.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초부터 무역 분쟁을 겪은 캐나다와 멕시코 방문객 역시 큰 폭으로 줄었다. 캐나다 정부에 따르면, 3월 자동차를 이용해 미국을 방문한 캐나다인은 전년 대비 32% 감소했으며, 항공편을 이용한 멕시코인 방문객도 17% 줄었다. 이 같은 감소세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0일에도 비 소식이 있다. 절기상 곡식을 기름지게 만드는 '봄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인 20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 등 전국 곳곳에서 비 소식을 들을 수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천권 남부와 전라권 그리고 제주도는 새벽까지, 경남권(경남 서·중부 내륙 제외)은 오전까지, 경남 서·중부 내륙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지만,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19일부터 20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mm, 대전·세종·충남·충북은 5~20mm, 광주·전남·전북·부산·울산·경남·경북(중남부 내륙·동해안 제외)·울릉도·독도는 5~10mm, 대구·경북 중남부 내륙·경북 동해안은 5mm 미만이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15~27도로 예보됐다. 세벽까지 바람이 순강풍속 시속 55km(초속 15m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지역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 청년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17명이 포함된 캠프 인선안을 발표했다. 3선 송석준 의원이 대외협력총괄위원장, 재선 서범수·배현진 의원이 각각 기획총괄위원장과 전략총괄위원장에 임명됐다. 비례대표 재선 의원인 김예지 의원은 격차해소위원장을 맡게 됐다. 초선 의원 중에서는 정성국·박정훈 의원이 각각 조직위원장과 미디어위원장에 선임되었고, 정연욱 의원은 메시지전략위원장, 안상훈 의원은 정책위원장, 유용원 의원은 국방위원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고동진 의원은 미래성장위원장을 맡았으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출신인 김건 의원은 외교위원장에 선임됐다. 김소희 의원은 직능위원장, 진종오 의원은 청년위원장으로 각각 배치됐다. 공보단장은 재선의 김형동 의원이 맡게 되었고, 수행단장은 우재준 의원, 후보 비서실장은 한지아 의원이 담당한다. 전직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캠프의 주요 인선에 포함됐다. 3선을 지낸 김영우 전 의원은 국가안보위원장, 서울 동대문을 당협위원장인 김경진 전 의원은 국민소통위원장으로 합류했다. 한 후보의 당 대표 재임 시절 최고위원·전략기획부총장으로 활동했던 김종혁 고양병 당협위원장과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이변 없이 ‘어대명’(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이재명 경선 후보는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경선에서 권리당원 및 대의원 온라인 투표를 합산한 결과, 득표율 88.15%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김동연 후보는 7.54%, 김경수 후보는 4.31%를 각각 득표했다. 이 후보는 앞서 2022년 8월 전당대회(당대표 선출)에서도 77.77%의 득표율로 당선된 바 있다. 당시와 비교해 이번 득표율은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로, 이 후보의 당내 영향력과 지지세가 더욱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이는 이 후보가 약 3년간 당 대표직을 수행하며 당내 기반을 잘 다졌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탄핵 정국을 거치며 ‘이재명 대세론’과 ‘대안 부재론’이 더욱 공고해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향후 다른 권역 경선이 남아 있지만, 이 후보가 이처럼 큰 격차로 승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후보는 경선 과정 내내 상대 후보들을 높이 평가하며 '원팀'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본선 진출이 유력한 만큼 경선 내 분열을 최소화하고, 당력을 결집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
【 청년일보 】 제약 기업들이 업계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재난 현장에 의약품을 기부하거나, 특정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타 업계와의 협업에도 적극적인 행보다. 최근에는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제약업계가 일제히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JW중외제약과 일동제약은 각각 1억원, 6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기부했으며, 휴온스그룹에서는 3억원을 내놨다. 유한양행은 산불로 화상을 입은 동물들의 치료를 지원한다는 소식이다. 동물구조단체 ‘위액트’에서 산불로 화상을 당한 동물을 동물의료센터로 이송하면, 유한양행에서는 협력사 리센스메디컬과 함께 화상 치료에 효과를 지닌 의료기기 등을 제공한다. ◆ 희귀질환 인식 캠페인도 활발…“환우 위한 지원 확대”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환자 지원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SK플라즈마와 JW중외제약은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각각 혈우병 환우를 위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여성 혈우병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한독은 2월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한국혈액암협회에 헌혈증 450장을 기부했다. 해당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 청년일보 】 정부가 오는 3분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 비자 면제를 추진하는 가운데, 내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시각이 있다. 반면 불법 체류자가 증가해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3개 부처 합동으로 열린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면제’ 토론회에서는 중국 단체관광객 비자 면제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이현진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중국이 수교 이래 최초로 한국 대상 일방 비자 면제 조처를 시행한 만큼, 한국에서도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 무비자 시행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환대 분위기를 알리고 한중 간의 호혜적 관계를 위해서라도 이번 제도 도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글로벌 관광객 수출 대국인 중국은 반도국인 한국으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부연했다. 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은 “중국이 한국에 일방 무비자를 허용한 시간은 연말까지”라며 “물이 들어올 때 고기를 잡아야 하는데, 지금이 딱 그 타이밍이다”고 강조했다. 진 소장은 또 “중국인들이 와서 1천만원씩 쓸 수 있는 콘텐츠 패키지를 만든
【 청년일보 】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0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3.8원 내린 1천644.8원이었다. 지역 가운데 가격이 가장 높은 제주는 전주 대비 6.0원 하락한 1천7백15.7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9.4원 내린 1천6백01.4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브랜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백55.2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백22.1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3.6원 낮은 1천5백11.2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 면제 결정과 관세 협상 진전 발표, 그리고 OPEC+의 보상 감산량 상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6.9달러로, 직전 주보다 2.5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73.7달러로 2.8달러 올랐으며,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2.6달러 상승한 80.9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