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약 2년 동안 자영업 대출자 10명 중 1명은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았고, 대출액도 6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빚을 제때 갚지 못할 가능성이 가장 큰 '다중채무자' 대출 비율도 25%까지 상승했다. 18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개인사업자(자영업자)가 전체 금융권에서 빌린 기업대출(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작년 11월 말 현재 약 632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직전 2019년 말(482조원)과 비교해 2년 사이 31.2%나 불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 수도 같은 기간 209만5162명에서 276만9609명으로 32.2% 늘었고,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기업대출을 보유한 개인사업자 1인당 대출액은 평균 2억2819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의 대출 급증보다 더 심각한 것은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기업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도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한은과 금융권, 금융당국 등은 다중채무자를 대표적 취약 채무자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 청년일보 】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집안에서 홈카페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커피 프렌차이즈업계는 이 같은 홈카페 트렌드를 적극 반영,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홈카페 설 선물세트'를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나섰다. 18일 커피 프랜차이즈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투썸플레이스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친구와 부모 등 주변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한 '설 선물세트'를 기획,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품질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함께 구성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더한 '투썸X락앤락 하트홀릭'과 홈카페 제품으로 꾸린 '투썸 커피홀릭' 2가지 라인 구성했다. 우선 '투썸X락앤락 하트홀릭' 라인은 스테인리스 소재의 락앤락 텀블러를 포함했다. 하트홀릭 I은 스틱커피와 심플한 스텐 머그컵, 하트홀릭 II는 스틱커피와 핸드드립 커피, 사무실 외 차량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텀블러로 구성했다. 하트홀릭 III는 디카페인 스틱커피와 함께 손잡이가 달린 스트랩 텀블러 포함됐다. '투썸 커피홀릭' 라인은 '에이리스트' 제품(aList)으로 구성했다. 커피홀릭 I은 라떼 2종(초콜릿 라떼, 바닐라 라떼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 주요 이슈는 17일부터 설 연휴를 포함한 3주 동안 사적모임 가능 인원이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다소 늘었지만 '오후 9시 영업'과 방역패스가 그대로 적용되는 식당, 카페 점주들의 불만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시내 159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펼친다. 이밖에 백화점 업계가 신년 첫 정기 세일에서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마트·백화점 방역패스 해제에 식당·카페 "우리는 언제?" 17일부터 설 연휴를 포함한 3주 동안 사적모임 가능 인원이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다소 늘었지만 '오후 9시 영업'과 방역패스가 그대로 적용되는 식당, 카페 점주들의 불만은 수그러들지 않아. 특히 이날 정부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학원, 도서관, 공연장 등 다수 장소를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대상에서 해제한 가운데 식당과 카페만 제외되자 상대적 박탈감 커. 강서구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는 50대 최은성 씨는 "국밥집이라 어르신들이 많이 오고 회전이 중요한 데 방역패스 확인 때 불편한 점이 많다"며 "대형마트만 방역패스에서 빠진 것은 일관성이
【 청년일보 】 지난해 4분기 실망스러운 실적 예측에 주가가 급락한 LG생활건강을 둘러싸고 공정공시 의무를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와 한국거래소가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거래소는 LG생활건강이 실적과 관련해 공정공시 의무를 위반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부 증권사는 지난 10일 장 개시 전 LG생활건강이 작년 4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이날 LG생활건강 주가는 13% 넘게 하락해 100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통상 상장사들은 실적을 발표하기 전에 '결산실적 공시예고' 등의 안내공시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에 따르면 매출액, 영업손익, 당기순손익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은 그 사실과 내용을 거래소에 먼저 신고해야 한다. 업계에선 LG생활건강이 일부 증권사 연구원들에게 4분기 실적 내용을 미리 전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공정공시를 위반하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의 제재를 받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이 사전에 증권사 연구원들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알렸는지를 알아보고 있다"며 "공정공시 대상 등 구체적인 정보를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재발성 구순(입술)포진 복합치료제 ‘포지넨크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순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한번 감염되면 평생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는다. 이 바이러스는 평소 잠복하다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활성화돼 물집, 가려움,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난다. 포지넨크림은 재발성 구순포진 물집 위에 도포해 환부를 치료하고, 병변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일반의약품이다. 특히,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아시클로버’ 성분과 항염증에 효과적인 ‘히드로코르티손’이 각각 50㎎/g, 10㎎/g 포함돼 해당 성분의 복합 작용으로 평균 치료기간을 단축시킨다. 유민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연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기존 연고 제품과 함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 자회사 제이브이엠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자동조제 분야 진출과 함께 글로벌 의약품 재포장 시장 전반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자회사 제이브이엠이 올해 5조원대 규모로 형성돼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자동조제 분야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기존 독보적 점유율을 확보한 파우치형 자동조제기 시장을 넘어 바이알(Vial), 블리스터 방식 자동조제 분야 등 글로벌 의약품 재포장 시장 전반을 공략해 신규 해외 시장에서의 실질적 성과도 기대된다. 원재료 및 부품 가격 인상에 따라 작년 불가피하게 단행된 제품 가격 인상은 올해 전반적 실적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브이엠은 2022년 새해를 국내 의약품 자동조제 분야 시장 점유율 1위를 넘어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히고, 2016년 한미사이언스와 합병 이후 새롭게 축적해 온 사업 다각화 성과들이 올해 결실을 맺으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제이브이엠은 올해 시행 예정인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작년 국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 규모는 5조454억원이며, 2030년에는 2
【 청년일보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설 명절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차례상 음식 준비부터 성묘를 준비할 수 있는 상품 총 170여종을 선보인다. 주방용품은 조리도구 뿐만 아니라 저장용기·청소용품까지 모든 단계 필수품으로 구성했다. 조리도구는 국자·주방용 가위·식도부터 대용량 재료 준비를 위한 야채다지기와 야채탈수기도 판매한다. 명절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반찬용기는 750㎖·1.8L·3L까지 여러 사이즈를 준비했다. 전이나 튀김을 만들고 튄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는 슈가버블 기름때 세정제와 베이킹소다같은 청소용품도 준비했다. 차례용품은 지방쓰기·전지와 양초·향을 준비됐다. 지방쓰기는 붓펜과 한지를 포함해 준비물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차례상에 깔 수 있는 모조전지와 가정용 양초·향도 함께 판매한다. 성묘용품으로는 제기 세트와 성묘 조화를 판매한다. 가방처럼 접어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제기 세트'는 제기·술잔·술잔 받침으로 구성했다. 성묘 조화는 수국·작약·국화를 선보인다.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세트'와 '전통 왕제기'도 만나볼 수 있다. 가족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용돈 봉투도 구매가
【 청년일보 】 롯데푸드는 ECO 선물세트를 비롯한 설 선물세트 90여종을 본격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캔햄부터 식용유, 원두커피, 견과류까지 종합식품회사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구성품으로 세트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ECO 선물세트 33종은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로 트레이 및 케이스, 가방을 제작해 기존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였다. 선물세트의 크기도 줄여 불필요한 포장을 제거했다. 구성품이 들어가는 필수 공간만을 남겨 기존 세트 대비 최소 11%에서 최대 32%의 면적을 축소했다. 세트 적재 시 불필요한 공간의 차지를 줄이면서 물류 운송의 비효율도 줄였다. ECO 로스팜 캔햄 세트는 엄선된 돈육에 7가지 성분을 무첨가한 '로스팜 엔네이처 마일드', 국산 한돈한우로 만든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의성마늘을 넣은 '의성마늘 로스팜' 등 다양한 로스팜 캔햄으로 구성됐다. 'ECO 혼합 세트'는 캔햄, 식용유, 참기름, 올리고당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구성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수제햄 세트 '수제명작 햄' 세트도 운영한다. 엄선된 국내산 돼지고기를 갈지 않고 각 부위 그대로 장시
【 청년일보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가 지난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공식음료로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선수와 팬들이 호흡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마련됐다. KBL 최고의 슈터를 가리는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이관희(창원 LG)가 허웅(원주 DB)을 19-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오츠카는 우승자 이관희 선수에게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동아오츠카는 올스타전 관람 농구 팬들을 위한 전광판 퀴즈 이벤트, 응원 이벤트, 포카리스웨트 라벨 분리 이벤트 등을 준비, 재미를 더했다. 동아오츠카는 현장 농구 팬 10명에게 포카리스웨트 굿즈 키트를 상품으로 증정했다. 또 농구 팬들에게 투명 페트병과 라벨을 분리해 버리는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포카리스웨트 라벨 분리 이벤트'를 진행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포카리스웨트 어플 스웨트마켓에서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참여 선수 유니폼을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농구 팬 분들의 많은 응모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 청년일보 】 KT&G가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와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체결했다.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30년까지 매년 문화예술, 전문가, 이슈리더 분야에 응모한 지원자 중 총 3명을 선정해 3년간 역량개발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김윤일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G는 '상상마당 부산'을 통해 사업홍보 및 청년 인재 발굴, 컨설팅, 선정자 역량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역의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 및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상상마당 부산’을 개관하며 부산지역 청년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해왔다"며, "이번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를 계기로 ‘상상마당 부산’이 지역 청년 인재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 청년일보 】세무사 자격시험이 세무공무원 출신 응시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해 일반 응시자가 큰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헌법소원이 청구된다. 17일 노동계에 따르면 세무사 자격시험 수험생 256명은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에 이 같은 내용의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피청구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다. 청구서에서 수험생들은 대통령이 세무사 합격자 선정 방식을 응시자 유형에 따라 분리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을 제정하지 않은 것과 기재부 장관이 사실상 상대평가로 합격자를 결정하도록 한 행위가 헌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통령에 대해 "시험에 필요한 사항을 대통령령에 규정하면서 헌법상 보장되는 청구인들의 행복추구권, 평등권,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도록 할 의무가 있다"며 "하지만 매해 반복되는 응시생 간 불평등 논란에도 아무런 입법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재부 장관에 대해서는 "대통령령에 근거해 세무사 자격시험에 관한 제반 업무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위탁했다"며 "기재부 지휘를 받은 공단은 세무공무원 응시자에 유리하도록 시험을 내고 채점도 후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세무사 자격시험은 1, 2차로 나
【 청년일보 】 지난주 의료·제약 주요 이슈로 대웅제약은 2종의 당뇨병 치료물질인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더한 복합제의 임상 1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아울러 마크로젠이 개인 맞춤형 유산균 솔루션 '더바이옴'의 오프라인 판매 채널 강화에 나선다. 이밖에 미국의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허가 여부가 지난 12일 결정된다.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 복합제 임상 1상 승인 대웅제약은 2종의 당뇨병 치료물질인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더한 복합제의 임상 1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해당 임상을 신속하게 완료해 이나보글리플로진 단일제와 메트포르민을 추가한 복합제를 동시기에 출시하겠다는 계획. 단일제 임상은 현재 완료 단계이며, 대웅은 내년에 이나보글리플로진 신약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 이번 복합제 개발은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치료에 가장 표준적으로 쓰이는 약물인데다 SGLT-2 억제제와의 병용투여는 현재 가장 많이 처방되는 치료법. 두 성분의 복합제 시장은 국내에서 약 500억 원대 규모로 형성. 이나보글리플로진은 SGLT-2 억제 계열 당뇨병 신약. 계열